현재 한국에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사람들은 정부(혹은 지자체) 보조금(=혈세)을 받아서 하는 방법외에는 없다고 봐야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해서 이득을 보기가 무척 힘들다고 하네요.
결국, 힘들게 설치해서 이득을 보는 부류는 고위공무원(정책관리급)+담당공무원+수주 사업처 이렇게 3부류라는거죠.
유지관리보수도 힘들고 돈도 많이들고, 전력효율도 떨어지고, 무엇보다도 비싼 장비값과 설치비가 문제입니다.
그러나, 외국의 민영기업들은 이러한 단점들(비용대비 떨어지는 전력효율)을 수직제품계열화와 빠른 부품납품처 변경으로 타계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흔히들 한국은 일조량이 적어서 투자대비효용이 적다고들 말하지만, 이미 외국에서는 한국보다 일조량이 적은 캐나다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는 수준이더군요.
한국처럼 누진제가 극심하고 심야전기요금이 비싼 나라에서는 태양에너지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한국정부가 제아무리 세수확보를 위해 국민들을 쥐어짜려해도 탄소세에서 자유로울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지난 10년동안 약 70% 이상 떨어진 태양광패널(및 부품)의 가격이 제대로 반영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혈세 나눠먹는 주요 분야가 되어버렸다는 점입니다.
그럼, 외국은 지난 몇년간 얼마나 큰 변화가 있었을까?
요 근래에 매년 미국에서는 약 백만 가구가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모두가 기업들간의 엄청난 무한경쟁 사이에서 장비의 가격과 효율의 엄청난 변화 덕분입니다.
더군다나 테슬라(+솔리시티)같은 기업은 아예 원스탑쇼핑으로 단 한번의 설치로 끝내는 상품을 내놓는다고 하니...
한국국민들의 입장으로서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또한, 이보다 더한 효율을 얻기위해서 아예 GRID기술을 이용한 태양광타운을 짓는것도 미국에서는 엄청난 먹거리라서 모든 기업들이 출혈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불가능해보일지 모르지만, 예를 들어서 일산의 정발선쪽 전원주택촌 처럼 신도시의 주택단지에서 공무원들과 수주사업처의 혈세 나눠먹기식 정책을 배제하고, 주민들의 힘으로 태양광에너지계약을 외국업체와 맺을수 있다면 가능합니다.
현재 그럼, 얼마나 이쪽이 시장성이 좋을까?
미국에서는 매년 약 5백만 가구가 지붕을 교체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태양광지붕의 가격이 요 몇년간 약 3분의2 이상 폭락하면서 보조금을 받으면 일반 아스팔트 지붕과 그리 큰 차이가 나질 않는다고 하네요.
이러니, 3천불짜리 파워월과 태양광지붕에 엘론 머스크가 솔라시티를 급하게 합병하면서 요즘 완전히 몰빵하는것이 이해가 가죠.
(사실 원래 아이디어와 기획은 다우 케미칼에서 먼저 했다고 하네요.)
그럼, 도데체 현재 한국만 갈라파고스가 되어버린(가격과 경쟁에서) 주택 태양광발전의 가격과 성능이 어느정도길래 민영기업들이 달려드는걸까??
현재, 미국땅의 약 200분의1 면적만 태양광지붕을 사용하면 미국전체가 사용하는 총전력 충당이 가능하다네요.
물론 이건 너무 넓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를 지역으로 구분하면 훨씬 달라집니다. (캘리포니아 같은 지역)
한국은 캘리포니아와 같은 일조량이 1년으로 따지면 한참 부족할겁니다.
그러나, 전기료를 아끼는 보조수단으로는 충분히 가치가 있어보이는군요.
이는 구글로 검색해보면 알 수 있죠. (세부사항은 복잡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이해가 가는 정도)
한국에서도 총 80% (60% + 20%) 의 설치비용을 혈세로 보존해주는 이유는 오직 '탄소세'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혜택을 일반 국민이 받기 위해서는 값싸고 질좋은 장비를 설치할 수 있어야하는데 이것이 한국에서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국민의 힘으로 해결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삼각편대구도(고급인사+담당공무원+수주사업처)가 혈세(눈먼돈)을 먹는것을 눈뜨고 볼 수 밖에는 없죠.
3kW패널 설치비용이 7~800만원. (이렇게 비쌀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국가 보조금 타먹으려는건지 시공업체들 가격이 담합이라도 한것처럼 다들 비슷하더군요.)
정부 혹은 서울시 보조금이 -200만원.
해서 자가부담금이 5~600만원이 들더군요.
결국 전기를 엄청 쓰는 집이어서 누진구간이 매우 높지 않은 이상 흑자로 돌아서는데 최소 10년은 걸린다는 계산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단독주택에서 월평균 450kW 이상 쓰는 집은 또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라고 합니다??--)
게다가 10년 전후로 인버터가 고장나서 AS받으면 또 한 80만원 든다고 하고...
장소가 있어도 여러모로 미묘하더군요.
아무도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가격대비 전력생산일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 만일 최대한 보조금을 받아서 총 가격이 기존의 아스팔트 지붕과 별 차이가 없다면 대부분 테슬라의 솔라루프로 갈겁니다.
그럼, 테슬라의 모델3보다 더한 어마어마한 충격파가 전세계로 퍼지겟지요.
자신이 앞으로 20년간 내는 총 전기료가 약 2만불 정도라네요. (굳이 2년으로 계산한 이유는 엘론머스크가 내년에 출시할 솔라루프가 20년 보장이라는데...)
생각보다 적네요.
한달에 100불로 계산해도 20년이면 24000불인데...
미국은 난방 냉방 오디오 등 전기먹는 하마들이 전부 전기를 사용하고 절대 아끼지 않고 막 쓰는 경향이라서...
아무튼 내년에 엘론머스크가 출시할 솔라루프 제품이 기존의 문제점 (Snow,ice dam)을 해결한 획기적인 제품이 될거라고 하니 한국에도 내후년에 출시해 줬으면 좋겠네요.
솔라시티의 솔라루프는 보조금 80% 타고, 집안에는 파워월 한두대 설치해서 20년간 전기료 안낸다는 생각하니 벌써 흥분되네요. (한국에 출시 안되면 말짱 도루묵)
시스템에어컨과 시스템난방 다이킨으로 설치하면 죽여줄것 같은데요. 전압 안 맞는거 걱정할 필요도 없고.(파워월)
현재 미국기준으로 태양광지붕은 이미 비싼 제품이 아닙니다.
위의 솔라루프는 완제품이지만, 미국에서 Shingle (지붕덮는판자)들만 최상급 솔라패널로 바꾸는데 드는 비용은?
면적 약 100 제곱미터당 6000불 정도라네요. (미국의 일반가정에서 DIY 기준)
그러니까, 내년에 출시할 솔라루프가 정말 가격면에서 획기적일려면 위 가격보다 훨씬 싸야겠지요.
태양광발전의 진실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기업 입장에서 폭리를 취할수 있는록 정부가 도와 주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거든요
글만 봐서는 그냥 한국은 잘못됐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잘못되었는지 안써주셔서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사업자가 질 좋은 장비를 개발할 동기부여가 전혀 안되는 정책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공무원이 나서서 사업구조를 비합리적으로 개편한건가요?
저도 이부분에 대해 설명 좀 정확히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혈세 빨아 먹는 것 같다면 설치 안하면 그만 아닌가요???
그럼 태양광 업체들 지들끼리 가격담합하다가 망할꺼고요
보조금을 받은 금액 자체가.. 비쌉니다.
from CV
이 글보니 국내업체에 맡기기 꺼려지네요
from CV
누진세때문에 장비가 좀 비싸도 우리나라에서 본전 제일 빨리뽑습니다.
비교불가임.
미국사이트의 쓰레드들을 살펴봐도 서부나(캘리포니아?) 남부쪽 사람들은 용량으로 DIY 설치 경험을 얘기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동부 (동북부)쪽 사람들은 전부 면적으로 가격정보를 나누더군요.
잘 생각해보십시요.
한국은 절대 캘리포니아만큼의 일조량이 안 나옵니다.
그러니까 3kw 급 태양광제품(패널+인버터)를 업체에 돈 주고 설치해도 절대로 이런 효율이 나올수가 없는겁니다.
가장 현실적인 계산방법은 자신의 주택지붕에 최대한의 면적으로 최상급 패널(구입시점에서)을 설치시에 가격이 얼마 나오는가 하는겁니다.
위에 설명드렸듯이 최근 DIY 로 지붕에 설치한 뉴욕사는 사람의 경우 100 미터제곱당 총 약 6000불의 비용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이 가격에 저런 면적을 커버할 수가 없습니다.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패널도 그냥 아무렇게나 아무 회사것을 사는것이 아닙니다.
비쌀수록 내구성과 효율이 뛰어나고 쌀수록 효율과 내구성이 표기보다 훨씬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기타 자재 (인버터 등) 를 말씀하시는데, 이거야말로 절대 한국업체것을 구입하면 안됩니다.
품질을 믿을수가 없는것은 둘째치고, 편의성이 제로이거든요.
이건 가장 좋은 방법은 1년후에 테슬라에서 나오는 솔라루프제품을 구입하는것이 가장 맘 편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유일한 가정용 off Grid solar 시스템인 Powerwall 과 솔라루프(일체형)이 바로 직결이 가능할것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시점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함.)
주택지붕의 가격은 재질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가장 싼 주택지붕이 아스팔트 지붕이라고 합니다.
이제까지는 DIY 로 주택지붕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아스팔트 지붕을 덮고 있는 shingle들을 떼어내고 그만큼의 면적을 태양광패널로 덮는거였습니다.
그러나, 솔라루프는 집안의 Powerwall 과 케이블로 바로 연결되는 일체형 지붕입니다.
그러므로 기존 DIY 태양광지붕이나 중소업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인 snow 나 ice dam 같은 현상으로 인한 엄청난 불편 (효율저하, 유지비용 증가 등) 을 이제는 걱정 안해도 된다는거지요.
미국 일반가정의 태양광패널값은 5-6만불 수준입니다.
실제 개인이 이를 구매해 설치한다면 이정도 가격은 되지 않지만
이를 설치하는 솔라시티 같은 회사를 통해서 한다면 느닷없이 가격이
몇배 뛰어올라 이해할수 없는 가격이 됩니다.
미국에서 솔라시티등을 통해서 계약을하면 원치않는 노예계약이 성립되어
계약기간내내 그 회사의 계약조건에따라야만 하는 힘든 15-20년이 됩니다.
이 문장이야말로 근거가 있나요? (최신 2016년 기준)
위에 제가 예를 든 DIY 설치비용은 실제 예입니다.
또, "솔라시티등을 통해서 계약을하면 원치않는 노예계약이 성립"
제가 위에서 언급한것은 아직 출시안한 내년에 출시할 솔라루프라는 제품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엘론머스크가 현재 야심차게 기자회견한 내용에서는 테슬라자동차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것이라고 하네요.
현재 대부분의 미국가정의 DIY 태양광패널설치를 막고, 제품을 팔기 위해서는 최소 100m2당 $6000불의 비용보다는 적어야지 물건이 팔릴 겁니다.
이의 장점과 단점을 다 파악했고 결론은 이모든건 단하나로 귀결되는데
오로지 이를 설치판매하는 업자와 계약하는 전기공급회사만 이익을 보는 구조이고
설치하는 사람은 화석연료를 절약해 인류환경에 기여하겠다는 착한마음과
혹은 여유가있어서 앞으로 낼 전기요금 몇년치를 미리내고 편히 전기를 쓰겠다는 이 두가지
조건이 맞으면 되는 겁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본인이 100%비용을 내고 설치해도 한달 사용요금이 150-200불정도를 넘지
않으면 요금절약 혜택이 전형 없다고 봐야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3,000sq ft넘는 사이즈의 집이기에 한달 전기사용량이 한여름엔 1,600kwH가 넘어가기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기에 선택했지만 600kwH미만의 가정에서 사용한다면 순전히 착한마음 하나
가지고 선택해야 되는게 미국의 구조입니다.
물론 주마다 다르기에 이도 차이가 있기에 다 똑같다고 할수는 없지만
이 조건도 저처럼 기본 최하 전기요금이 1kwH당 세금을 포함하기전에 $0.1895(한화로 하면 킬로와트당 약 200원이넘을듯 합니다.)를 내기에
어느정도 절감효과가 있지 서부지역처럼 전기요금이 저렴한 지역은 그 경제적 가치가
훨씬 떨어집니다.
그나마 계약기간중에 (15-20년)설치회사와 계약파기를 하면 물어내야하는 돈이 상당합니다.
실제 설치비용과 패널가격 그리고 가장비싼 리버스 미터기 그리고 관리비(계약해제하면 이 관리비 다 뱉어내야 합니다) 로컬전기 회사에
지급하는 비용등 이런걸 다 고려해야 합니다.
적고 싶은건 아주 많지만 다 적지 않겠습니다.실제 달아서 사용을 했는데 검색해서 그렀다고
하면 사실 별로 해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팁게에 어울리지 않는 근거불명+특정회사의 신상품에 대한 개인의 기대(?)글에 왜 이렇게 댓글이 후두두둑 달리나 하고 생각했는데 실사용자께서 제대로 팩트폭격 해주시는군요ㅎㅎ
#CLiOS
from CV
본문에 제가 직접 태양광지붕을 설치했다는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내년에 솔라시티에서 OffGridSolarSystem까지 일체형으로 포함한 한 획기적인 솔라루프 상품을 출시한다는 정보를 "팁과 정보"란에 올린것 뿐입니다.
그리고, 다들 지붕과 면적 그리고 효율 (몇W / hr) 에 대해서 중요성을 못 느끼는것 같습니다.
제아무리 한국의 3kw 급 태양광 패널을 옥상에 설치한다고 해서 표기 효율이 나오는것이 아닙니다.
한국은 4계절이 뚜렷하고 캘리포니아급의 일조량이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제품 품질에 대한 불신도 한몫 하죠.
위에 적었듯이 미국에서 DIY 로 100m2당 $6000의 단가는 현시점에서 한국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한국은 글로벌자유경쟁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근거로 위에 적었듯이 근 10년간 꾸준히 가격이 하락해서 약 70% 이상 가격이 폭락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가격은 그닥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3kw급 태양광 패널은 면적이 상당히 적은데, 단지 "3kw급" 이라는 단어로 우매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것에 불과합니다.
위에 적었듯이 미국의 200분의1 면적만 태양광지붕을 설치하면 천문학적인 전체 미국의 총 전력수요를 모두 감당이 가능하다는것이 2016년 현시점에서 미국의 관련뉴스에 실린 팩트입니다.
이 뉴스의 요지는 태양광면적만 넓다면 현시점의 제품의 효율로 엄청난 전력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면적이 넓을수록 여유가 있고, 한국처럼 불리한 일조량에서도 불안하지 않게 Off grid 솔라시스템을 돈을 주고 구입할 수가 있는거죠. (약 3000불)
그래서, 미국의 관련 쓰레드들을 뒤져보면 북동부쪽에 실제 DIY 경험자들의 정보들을 읽어보면 전부 면적으로 가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미국의 네티즌들의 정보공유방식이 합리적이죠. 어차피 패널을 최상급으로 쓴다는 가정하에 효율은 항상 글쓰는 시점에서는 최고일테니까요.
그리고, 지붕이라는것은 어차피 돈이 들어가는 분야입니다.
경사를 기본으로하는 주택지붕이든, 수평인 옥상이든 무조건 방수가 기본 목적입니다.
한국의 쪽방촌에서나 볼 수 있는 슬라브지붕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가장 싼 주택지붕방식은 아스팔트지붕에 shingle들을 경사면에 다는 방식입니다.
또, 건물역시 옥상에 따로 방수공사를 신경써서 해야하는데, 이것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관리하는 건물이 서울에만 약 20채가 넘는데, 옥상에 값비싼 방수공사를 하더라도 몇년 지나면 또 보수공사를 해야할 정도로 한국의 공사업체들은 부실 날림공사가 기본입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제가 방수공사로 골머리를 앓은지가 벌써 15년이 넘습니다.)
그럼, 어차피 지붕에 돈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
위처럼 믿을만한 글로벌업체에서 획기적인 일체형 솔라루프를 제품으로 내놓는다니...
상당히 기대해 볼만하다는것이 저의 "정보"인 것입니다.
타이님은 일단 현재 한국에서 수백만원 받고 설치해주는 3kw급 패널의 면적을 보고 오세요.
얼마전 국내TV뉴스에서도 자세하게 다뤘기 때문에 바로 면적을 알 수 있을겁니다.
아마 놀라실겁니다. 정말 몇제곱미터밖에 안되죠.
하지만, 실제 가격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외국은 100제곱미터당 $6000이면 자가설치가 가능하죠.
면적차이가 곧 전력차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낭비하는 엄청난 규모의 금액과 이를 보조하기 위해 지급되는 혈세들은 전부 수주업체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가고 또 상당부분은 수주계약을 따내는데 도움을 준 분들에게 돌아갑니다.
이런게 정보가 아니고 어떤게 정보입니까?
1. 100 제곱미터당 $6000불이면 자가설치가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거기에 대한 근거,
2. 한국에서 100 제곱미터 설치시에 얼마나 드는지에 대한 비교,
3. 혈세들이 수주업체들의 주머니로 들어가고 수주계약을 따내는데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하는 근거 등 (상당히 위험한 주장인건 알고 계시나요?)
이런 내용들이 담겨 있어야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쓰는 단위도 아니고
100sq ft라고 하면 어느정도 얘기가 되죠.
패널하나가 2*3sq ft 면 16장 정도면 96 sq ft가되니 이런면 보통 35장에서 40장쓰죠.
그리고 패널값은 전체 설치비용에서 30-35%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외의 비용없이 패널값만 6000불이라고 쳐도 패널가격만 13,000-15,000불 들어갈것 같습니다.
from CV
원래 아시는 분들이나 경험자분들은 그냥 패스하시면 됩니다.
괜히 쓸데없이 신고하느라 시간낭비 하실필요 없습니다.
경험이 없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국산 업체들을 통한 태양광발전 설치시 가격이 지나치게 뻥튀기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미국같은 경우는 매년 백만가구가 태양광발전을 설치하는데, (이건 최근 가디언지에 실린 특집뉴스에 정확하게 언급된것입니다.) 한국은 그에 비하면 너무나 미미해서 위에 제가 적은 100제곱미터당 $6000 의 설치 가격이 안 나온다고 칩시다. (이건 모듈가격만이 아니라 설치한 모듈에 상응하는 인버터의 가격까지 포함입니다. shingle들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모듈을 설치하는 작업 (모듈 지지 포함)은 당연히 자가노동입니다.)
그럼, 공동구매가 가장 가격을 낮출수있는 방법인데, 한국인들이 누굽니까?
한국에서는 공동구매 조차도 새어나가는 돈이 꽤 있습니다. (이건 제가 하이엔드오디오관련 공동구매를 많이 해봤고, 10여년전에는 비리적발을 했던 경험도 있기 때문에 잘 압니다.)
비교적 수명이 길고 고장이 덜 나는 패널은 가격대비 성능이 검증받은 제품(예를들면 중국산 모델)을 고르고 골라서 최대한 많은 인원을 모아서 투명한 공동구매 (주도자가 없는)를 시도하는것이 좋고,
인버터는 비교적 가격이 비싼 (예를 들면 SMA 같은 독일산) 제품을 이역시도 새로운 기법의 공동구매를 창안해서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그 외의 모듈을 지붕이나 옥상에 지지하는 방법, Snow 관련 문제해결방법, Ice Dam 예방 방법, 인버터 를 열과 먼지로 부터 보호격리하는 방법, 인버터와 파워월과의 연결방법 등등은 해외 사이트를 여러명이서 각자 파트를 공부해서 경험자를 끌여들여 같이 설치하는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 자꾸 근거없다고 신고한다는 분들은 뭔가 크게 착각하시는 겁니다.
제가 적은 글의 내용은 전부 해외 정론지에 실린 기사와 관련커뮤니티의 쓰레드에서 토론되어진 자료(여기서 엉터리 내용을 적을수는 없습니다. DIY족끼리는 이미 가격이 뻔히 다 공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를 다 읽어보고 적은 것들입니다.
비용대비 효율이 적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일텐데..
그 대안이 정부지원 수주 사업을 배제하고 효율이 더 나은 외국 제품을 공동구매하는 것 이거나..
또는 차후 들어올 수도 있는 솔라시티라는 것이군요
주관적인 주장도 꽤 섞여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관심있는 분야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소한 분야의 DIY 와 자가소유의 부동산 정도가 어느 정도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는 있겠네요
언젠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