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공사비용 절감과 시공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내단열이라는 방식을 택합니다. 내단열은 사진처럼 외벽 콘크리트의 세대내부에서 단열을 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아파트는 안전관리 차원에서 갱폼을 사용하여 올리기 때문에 내단열을 선호합니다. 문제는 층간의 슬라브에서 열이 새는 현상을 막기 어렵다는 점이죠. 잘만 시공하면 그래도 괜찮지만 요즘 공사현장에 초보자들, 외노자들이 많아져 시공품질이 많이 떨어졌습니다...그리고 단열재 틈간의 우레탄 폼은 시간이 지나면 불안합니다....그리고 외벽 콘크리트... 요즘에 레미콘 품질이 많이 떨어져서 크랙이 많이 발생해서 외벽도 불안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내단열은 완벽한 단열이 되기 힘듭니다.
그러면 외단열이 좋지 않냐? 당연합니다. 주로 빌라같은 소규모 현장에서 씁니다. 외단열이 단열성능이 압도적이고 열교현상이 적으며 콘크리트처럼 크랙이 가는 경우가 드물어서 향후 내구성도 우수합니다. 빌라가 제대로만 단열공사한다면 아파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따뜻합니다...다만 단점은 시공성이 나빠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의정부사태처럼 단순 드라이비트로만 처리하면 화재에 취약합니다.
현재 중부지방에서는 120mm 비드법 2종(네오폴-스티로폼 개량형,단열 우수 화재에 조금 더 강함)을 외단열로 사용해야 열관류율이 나와서 법정 에너지성능을 만족하는 집이 나옵니다. 따라서 아파트도 이젠 내단열에서 외단열로 많이 옮겨갈것으로 예상되고 건설회사들도 이에 대비하여 콘크리트 일체형 외단열 공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에서는 앞으로 200mm까지 단열재를 강화해서 모든 공동주택의 패시브하우스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200mm 단열재는 현장에서 거의 적용하기 힘들것으로 보이고 앞으로는 pf보드가 대세가 될 것 같습니다. pf보드는 절반의 두께만으로도 단열성능을 만족시키며, 준불연성능을 적용받아 외단열공법의 약점인 화재에 대한 저항성도 매우 우수합니다. 현재 엘지에서만 생산되고 대중성이 떨어져서 단가가 일반 스티로폼의 2배입니다만(절반두께여도 2배입니다...) 앞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커지면 가격도 대중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가 집지으려고 열심히 조사해본거 올려봅니다...신축일때 이야기고요, 이미 살고 계신 집은 이보드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아이소핑크와 석고보드가 일체형으로 나오는 건데 단열이 취약한 곳에 붙여주시면 좋습니다. 가격은 좀 센대 분명 효과가 좋더군요...
내용 보강하면서 사진 올려봐요...순서대로 내단열외단열 사진, pf보드(신소재), 이보드 시공장면입니다...
외풍도 없고 따뜻하고 좋습니다.
거실은 2면 전체가 큰 창문입니다.
온수/난방 따로 쓰는데 지난달 난방은 4만3천원인가 나왔네요..
결혼 전 원룸에 살 때보다 오히려 적게 나옵니다.
아파트가 단열에 취약한지 잘 모르겠네요.
최근에 지은건 괜찮습니다...옛날 아파트들 이야기죠...옛날엔 샤시도 복층유리 안했으니 더하죠
#CLiOS
찌옹이님이 좋은곳에 사시는 겁니다;;
from CV
외단열로 시공되어 있는지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신축빌라인데 사진상의 창문 밑쪽으로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는데 단열작업을 안한것 같습니다. ㅠ
빌라는 90퍼가 외단열이라 보시면 되는데 단열재 문제보다 창문에서 결로난게 흘러내리는 것 같네요 창호는 비싸서 교체가 힘드니 엄지손가락만큼 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세요
#CLiOS
그리고 창틀에 물이 흥건하다면 다 닦고 말리고 소세지 실리콘이라는 게 있는데 그걸로 창틀에 쏴서 창틀에 고인물이 안으로 흐르지 않도록 하면 좀 낫습니다. 창틀에 고인 물이 창틀아래의 벽을 젖게 해서 곰팡이가 생기는 걸거에요. 물생기면 자주 닦아주시고 환기 잘시키면 좀 낫습니다
#CLiOS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사이트가 있다면 부탁드려도 실례가 안될까요?
13mm
23mm
33mm등이 생산됩니다.
참고로 개인이 10/20mm 1종아이소핑크를구하는건 거의 불가능이 가깝습니다.
이런 경우 방법은 없을런지요 ㅠㅠ
가장 쉽게 설명하면 따뜻한 집안에 차가운 음료수병을 내놓으면 병에 물방울이 맺히는거랑 똑같습니다. 그런데 찬음료를 보온병에 넣으면 물방울이 안맺히죠? 보온병은 단열이 매우 잘되기 때문입니다.
즉, 벽의 곰팡이가 안생기게 할려면 집안을 차갑게 해주시거나 단열 작업을 추가로 해주시면 됩니다. 환기도 방법이라고 자주 해주라고 하는데...... 환기할때마다 벽의 물기가 마를 정도로 환기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그런데 난방으로 실내 공기가 따듯할 경우 외벽의 냉기가 실내의 따듯한 공기와 만나서 이슬이 맺힙니다.
그게 습기가 차게되어서 벽지등에 스며들어서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그 때에는
1. 환기를 자주 시켜서 내외부 공기 및 습도차이를 줄이거나
2. 단열을 제대로 빵빵하게 해서 냉기와 열기가 맞나지 않도록 열손실을 방지하는 겁니다.
빌라는 더 적게 드나봅니다
혹시나 패시브 하우스 인증 받은 빌라 있나 싶지만 그런곳은 아직 못봤습니다.
검색해보니 요즘엔 이보드 셀프시공도 상당히 많이 하네요
from CV
고층건물인 경우에는 재시공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시공도 관리가 안되는데 작은 집은 아파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관리가 안되요...건축사가 자기집 지으면서 본인도 관리가 안되는데 다른집은 어떤가 고민하는 케이스도 많고...;;
각기 장단점이 있어요..;;
문제는 현장에서의 시공이겠죠. 시공이 간편한 내단열도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해보면 열교 등 결손부위가 보이는데, 시공이 난해한 외단열은 더 어렵겠지요.
그래서 일부에선는 중간단열 시공법을 개발중이라고 하는데...아직까지는 어려운 문제인 듯 합니다.
예전 아파트가 사이드집이어서 추웠는데, 단열을 충분히 하고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아쉽더라고요.
북향이라서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 추웠습니다.
요새 집을 지어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PF보드 좋다 말씀하셨는데, 저희도 이 점에 대해 알아보다가 결국 사용 포기를 했습니다.
단열 성능은 우수하지만 시공작업이 훨씬 힘들다 합니다. 재단이나 성형이 매우 힘들고, 둥글게 휘는 성질이 있는데다가 외단열미장마감도 적용할 수 없다는 등등의 단점이 있어서 현재 널리 사용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구조적으로 외단열과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내단열도 기밀성있게 정밀한 시공이 필요한데
이게 실제로 보이는 부분이 아니다보니 대충 설레설레 시공하고 대충 끝내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단열재 사이에도 기밀성이 높게 충진재도 충분히 쏴서 메꿔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죠.
큰 단열재 대충 맞대어 설치하고 끝내니 그 틈새로 냉기가 슝슝 세어들어오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아파트 지을때는 그런게 없었던거 같네요
(부분 수리시 접점부분을 기밀하게 하는 방법 등이죠)
문제점이 뭐냐면 건축비용이 일단 많이 듭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유지보수비용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어떤 결론이 나왔느냐면 그 돈을 내장단열에 들이면 단열효과는 충분하다라는 게 대부분이지요. 그리고 내외장 단열보다는 창문이나 샤시에 돈을 좀 쓰면 단열효과가 엄청 좋아지지요.
일본에서도 임대용 아파트와 분양아파트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이 창문과 샤시고 덕분에 문여는 순가 집안 온도차이가 확 나지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14
위 링크는 노출콘크리트에 대한 얘기인데 우리나라와 일본의 기후 차이에 대해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외단열이 분명 단점이 있긴 하지만, 기후 조건상 어쩔 수 없이 적용해야 하는점이 있겠죠. (패시브하우스를 지으려면 노출콘크리트는 포기해야 합니다.)
일본같은경우에는 홋가이도처럼 추운곳이 아니면 우리보다 남쪽이므로 겨울에도 그다지 춥지 않다는게 함정입니다.
다른 유럽이나 외국 국가도 비슷하구요.
(음.. 핀란드나 그런 북반구 국가면 또 비교대상 개념이 다르겠네요.)
가연성을 제외하면 단점도 별로 없구요.
다만 국내 주택의 경우 벽체의 단열성능 자체보다는 기밀이 문제가 큽니다.
즉 벽체보다는 창호 덕분에 집이 추운경우가 많아요.
찬바람이 새어들어오면 벽이 두꺼워도 그냥 춥지요...
미서기창부터 퇴출시켜야합니다.
외단열이던 내단열이던 법으로 규정된 열성능을 충족시키는 정도로 끝내기 때문에 동시대에 지어진 건물은 내단열이던 외단열이던 성능은 고만고만합니다.
어느 단열재건 시효가 있기 때문에 언젠간 교체해야할텐데 고층아파트는 이게 상당히 애로사항이겠네요.
환기로 괜찮은 집은 환기 안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지하주차장 벽체에 생기는 물기를 선풍기를 열심히 돌려서 말리는 곳도 꽤나 있다는것이
함정입니다.
단열성능이 2배는 아니고 30% 정도 향상됩니다.
외단열이 내단열에 비해서 열교 부위가 적어서 단열성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법의 특성상 내구성이 취약합니다.
특히 수직벽면으로 높이 올라갈 수록 결함요인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아파트에는 적용하기 힘듭니다.
특히 측면(측벽)이 문제인데, 외단열이 높이 올라갈 수록 처짐이 발생하거든요.
무엇보다 화재도 문제이구요.
여러가지 재료들로 아파트의 외단열을 연구했지만 아직 만족스럽지는 않은 듯 싶습니다.
화재는 pf보드로 가는게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미네랄울로 띠 두르는 분들도 있던데 하시는 분들도 하자를 장담하진 못하시더라고요.
층간 소음이 없어서 가능하면 꼭대기층이 탐나는데 이런 부분도 있군요..
창호는 복층유리로 이중창 하면 괜찮습니다. 시스템 창호가 기밀성이 높다고 이야기하는데 고가의 경우일 때 그렇고 중저가형 시스템창호는 그저 그렇더군요 값만 비싸고...
제일 좋은건 외단열+화강석까지 마감치는 것이겠으나 비용이 안드로메다로 상승해서 보통 하기 힘듭니다...
요즘 외단열용 화스너가 좋은게 나와있어서,
열교도 줄일 수 있고
화스너만 잘 시공해도 처짐은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죠
그리고 단열벽지 바르면 될 것 같긴 한데.
바닥은 방법이 없나요..1층이라 보일러 빵빵 돌려도 금방 식는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