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거래량을 기록했던건 아니지만...
이제 이베이를 쓴지 만10년이 돼가네요.
구매는 300번 가량... 판매는 50번가량 했군요....
쉬지않고 꾸준히 검색하고 비딩은 했습니다.
그동안 느꼈던 점과 개인적인 노하우를 알려드리려합니다.
1. 수집품류의 물건은 서부시간 기준 금요일 밤9-11시 토요일 저녁 6-8시가 제일 비쌉니다.
팔때는 이시간을 노리시고, 살때는 이시간을 피하세요 (경매 기준)
2. 가장 물건이 싼 시간은 서부시간 기준 화요일 수요일 오전 10시에서 2시 사이입니다. (경매 기준)
3. 자동비딩에 당했다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엄연히 이베이에서 제공하는 정식 서비스입니다.
미리 비딩하지마시고.. 종료 직전에 (전 3초에 합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최고가를 적으세요...
현재 입찰가가 100불이든 200불이든 상관마시고, 난 300불이라면 기분좋게 사겠다 생각하신다면 300불을 적어넣으세요
현재 입찰가 (혹은 상대방 맥시멈)에서
1불이 더해진(100불이상 물건은 1.25불... 200불 이상 물건은 2불..이던가요) 가격에 낙찰받습니다.
3-1 물건의 현재입찰가가 105불이고 시간은 몇십초가 남았습니다.
현재 입찰한 사람은 최고입찰가를 120불로 해놨습니다. 이건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106불을 적어넣습니다.
클릭과 동시에 물건은 107불로 올라가면서 입찰을 실패합니다.
이 상황은 120불을 적을때까지 반복됩니다.
120불을 적어넣으면 상대와 동일한 입찰가기 떄문에 역시 실패합니다.
121불을 입찰하면 드디어 최고입찰자가 됩니다.
여기서 200불을 최대입찰가로 정해놓으면 리스트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경쟁자가 200불을 입찰할때까지는 경재자의 입찰가보다 최소응찰액(1불-2불)이 많은 가격으로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3-2 전 경쟁자의 포기를 유도하기 위해 103불 203불 303불 이런식으로 최대입찰가를 넣습니다.
100불을 찔러도 101불을 찔러도 계속 올라가는걸 보면 "아 맥시범 무지 높구나..."하고 떨어져나갈거란 기대감에 ㅎㅎ
그거때문인지 아닌지 승률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3-3 물론 일정금액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최소입찰가는 증가합니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1000불이 넘어가면 5불단위로 바꼈던거 같습니다.
3-4 자동비딩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딱히 대단한건 아니지만 예약비딩같은 시스템이더군요.
미국과 시차가 큰 우리나라에서는 유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경쟁자가 등장할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할 확율이 큽니다.
결국 수동이 답이더군요 ^^;;
4. 싸고 좋은 물건은 없습니다. 정말 가끔 눈먼 물건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꾸준히 검색해도 몇주에 하나 올라올까 말까예요.
5. 가격이 좋은 물건은 올라오자마자 사라집니다 (buy it now 기준). 꾸준한 검색만이 살길입니다.
Completed list와 sold list를 잘 활용하셔서 시세 파악 후 비딩에 임하시는게 좋습니다.
검색목록이 보이는 화면에서 왼쪽편에 sold list를 체크하시면, 거래가 완료된 물건들이 보입니다.
내가 사고자하는 물건이 얼마에 팔렸는지, 싼 물건을 왜 쌌는지... 등등을 미리 보시면 구매에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정해진 가격의 물건이 뜨면 알람이 오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제가 쓰던건 막혔더군요.. 2주정도 써봤던거 같은데 확실히 재미는 없었습니다.. 수동이 최고예요 ㅎ)
6. 가격을 싸게 파는 특정 셀러들의 경우 거의 매일 정해진 시간에 물건을 올립니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대량의 물건을 처분하는 개인셀러의 경우 매일 특정시간에 소량의 물건을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연이라도 득템을 하셨다면 같은 셀러의 패턴을 지켜보시기바랍니다
수집품의 경우 단품종 다량구매를 할 경우가 많죠 ^^;;
7. 너무 싼 물건의 경우 피드백 숫자만 보지마시고 뭘 팔았는지도 피드백에서 확인하세요.
1불 2불짜리 물건들로 피드백 쌓고 한탕 치고 튀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게의 경우 페이팔에서 잡아주지만
그게 안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싸고 좋은 물건은 없습니다.
말도 안되게 싼 물건은 무조건 의심하셔야합니다.
8. 거대셀러가 아닌 경우, 커뮤니케이션의 수월함은 물건의 품질 및 포장상태와 정비례합니다.
메세지 보내도 씹고, 대답 듣기 힘든 셀러치고 물건 제대로 보내는 셀러 못봤습니다.
9. 검색하실때 특정 검색어에 얽매이지 마세요. 정말 싼 물건의 경우 비전문가(?)가 팔때가 많습니다.
가령 LEGO 를 BLOCK라고 그냥 올린다던가, 맥북프로인데 랩탑으로 올린다던가 하는거죠.
제품 카테고리를 잘못 올리는 경우도 많으니 특정 카테고리에서만 얽매이지도 마세요.
다양하게 가능한 경우를 다 검색해보신다면 눈먼(?) 저렴이를 찾을 수 있으실 수도 있어요.
10. 미국 우체국(USPS)의 경우 배송추적이 유료서비스 입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땐 0.97달러였어요.
소소한 물품의 경우 셀러가 배송추적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시 확인하시고 요청하셔야됩니다.
11. 어떤 경우라도 개인거래(입금 등) 유도는 말려드심 안되요. 99% 사기입니다. 직거래는 해본적이 있네요.
가격이 센 물건이라 수수료 절반만큼 딜 하고 만났네요... 서로 3시간씩 운전한건 안자랑 ㅠㅠ
중구난방이네요.. 질문도 받고 다른분들의 팁도 기다려봅니다 ^^;;
저같은 경우도 내가 생각하는 가격에 bidding합니다.
어차피 내가 생각한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린다면 비딩한 의미가 없는거니까요.
60불에 있고 저는 100불을 생각하고 들어 왔다면 시간봐서 100불에 넣고 기다리죠..
이것보다 비싸지면 할말 없는거교요
결국은 끝없는 검색노력이 답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