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도 팁이 될려나모르겠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끌량 회원님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거창한건 아니구요.
며칠 전에 면도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해봤는데 괜찮은 방법이더라구요.
면도기 날이 생각보다 비싸기도하고, 오래 사용하지못해서 항상 아깝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면도가 잘 안되서 면도날을 보니 수염이 많이 껴져있어서 안되는거였더라구요.
그때 보인게 칫솔!!!
칫솔로 면도날에 낀 수염을 빡빡 닦아서 다시 써보니 정말 잘 깍이더라구요.
이렇게하면 오랫동안 쓸수있을거 같습니다.
거창한건 아니구요.
며칠 전에 면도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해봤는데 괜찮은 방법이더라구요.
면도기 날이 생각보다 비싸기도하고, 오래 사용하지못해서 항상 아깝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면도가 잘 안되서 면도날을 보니 수염이 많이 껴져있어서 안되는거였더라구요.
그때 보인게 칫솔!!!
칫솔로 면도날에 낀 수염을 빡빡 닦아서 다시 써보니 정말 잘 깍이더라구요.
이렇게하면 오랫동안 쓸수있을거 같습니다.
손을 이용해서 날을 쓸어주세요. 가죽으로 면도날을 관리하는건 자주 쓰이는 방법이구요. 사람 가죽도 해당입니다. -ㅁ-;;
(반대로 쓸어서 손가락 베이진 마시고..-_-! 꼭 위에서 아래로..)
이렇게 하면, 세세하게 날을 세우는 마무리 과정이 됨과 동시에.. 날에 붙어있는 이물질도 제거가 돼요.
최근엔 날을 문대서 청소하는 제품도 팔고 있죠. 요즘 그 제품 사용기 종종 올라오더라구요.
칫솔로 청소해도 괜찮더라구요.^^
물틀어놓고 세면대에 탁탁치면 털들이 다 빠지더군요..
#CLiOS
근데 한국 사람들은 수염이 외쿡싸람에 비해 약한편이라서.. 면도날 장사가 너무 안된다는 관계자의 말도 들은적이 있네요 ^^;
안전면도기라고, 옛날 날라리들이 씹던것같은 양면 단날 들어가는 면도기 써 보세요. 사실 3중이니 4중이니 이런 다중날은 전혀 면도 자체엔 도움 안 되요. 다만 베일 가능성만 줄여줄 뿐이죠. 단날이 면도도 훨씬 더 잘 되고, 날 가격이 너무 싸서 세번 쓰고 버려도 카트리지보다 쌉니다.
저는 수염이 너무 굵어 아침에 면도하고 오후에 약속이 있을때는 전기면도기로 한번 훑어줍니다.
전에 3일 회사에 있다가 새벽에 집에 들어왔는데 어머니께서 도둑인줄 알고 소리지르셨습니다.
면도기에 지출이 많았는데 한번 써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강추...
+1 레이저핏 진짜 강추합니다. 면도날 수명이 엄청 늘어납니다.
w.ClienS
다른 말로, 뭘로 갈아서 그정도의 날카로움을 집에서 만들 수 없습니다. 오히려 날을 더 상하게 할 뿐이죠.
그저 불순물 제거 잘 해줘서 날에 부착되서 절삭력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해 주는 길뿐이죠.
뭐 면도날 갈아주거나 청소해주는 제품들, 이런거 최악입니다. 정말 칼날을 갈아주고 싶으면 양쪽 면을 다, 엄청 정성스럽게, 엄청 고운 숫돌과 칼 가는 가죽을 써서 엄청난 시간을 들여 갈아줘야 합니다. 무슨무슨핏이니 뭐니 이런건... 백날 문질러봤자 제대로 일자로 날을 세워주지 못합니다. 한쪽 면만 벅벅 문지르면 면도날이 아니라 작은 톱을 만드는 겁니다. 날이 들쭉날쭉해져서, 피부를 미세하게 잔뜩 긁어댑니다. 날 각도도 다 틀어져서 밀착면도도 안 됩니다. 이런거 쓸 바엔 차라리 잘 갈은 부엌칼로 면도하는게 나아요.
진짜 스스로 갈아서 날 세워 면도하고 싶으면, 영화 스위니 토드에서 나오는것 같은 면도칼이랑 칼갈이 가죽 사서 쓰는것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중날 카트리지는 원래 걍 한달 (그것도 좀 무리해서 오래 쓴...) 쓰고 버리는 거에요.
게다가 카트리지 면도날들... 뭐 칫솔 쓰고 뭔뭔핏 쓰고 별의별 방법을 다 써도 절대 깨끗해질수 없습니다. 너무 쓸데없이 복잡한 구조라 안에 절대 제거 불가능한 때가 낄 수밖에 없어요. 뭐, 알콜에 담궈버린다면 소독은 가능하겠지만 플라스틱들이 망가지겠죠? 애초에 오래 쓰라고 나온 물건이 아닙니다...
from CLiOS
쉬크가 절삭력이 안좋다던가 피가 잘 난다던가 뭐 이런 평이 많던데
면도 요령이 생기니깐 오히려 질레트보다 피도 안나고 피부 트러블도 안생기더군요.
무엇보다 처음 면도날 썼을때와 거진 한달이 지난 면도날의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수염도 굵고 매일 면도를 안하면 산적같이 보이는 수염인데 질레트(프로글라이드)는
1주일만 지나도 수염이 뜯겨 나가는게 느껴지는 반면 쉬크(하이드로5)는 오랫동안 새것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더군요.
다만 중간중간 면도날 세척 시 질레트보다 더 수고스러운 점(질레트는 2~3번 물에 흔들면
날 사이에 낀 수염과 거품이 깨끗하게 제거되는데 쉬크는 10번은 해야 빠지는듯..)과 젤 박스의
끈적끈적 함은 단점이 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