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운동 후 먹을지 말지에 대한 고민은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특히 많이 생각 하시는 주제일 것 같습니다.
먼저 글을 들어가기 전 간단 결론
운동 후 단백질은 무조건 먹을 필요가 있고, 탄수화물은 체내 탄수화물 잔여량에 따라 먹어도 좋고 먹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단백질 합성을 위해서라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열심히 운동했는데 먹으면 도로 살이 찔 것 같아서 먹는다는 것 자체가 아주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나마 다이어트에 크게 신경을 안쓰시는 분들은 운동 후의 음식물 섭취에 대한 부담이 적겠지만 그래도 무엇을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은지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얼마전 포스팅한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이 안빠질까?" http://pluspda.com/xe/health/1151 라는 글의 결론에서처럼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기대만큼의 많은 양의 지방을 소모시키지 못합니다.

두 시간 정도 열심히 조깅해봐야 소모되는 열량은 1,800여 칼로리 정도 이고 소모되는 지방의 양은 100g 이하 입니다. 하루 두 시간 정도 열심히 조깅하는 것 자체가 그렇게 쉽지 않은 일이고 겨우 한 시간 정도 조깅하는 것도 일반적으로 부담스러운 운동량임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운동을 하면서 태우는 지방의 양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입니다.
반면에 먹는 것은 훨씬 쉽고 즐겁습니다. 삼겹살 100g~200g 정도는 한끼로 먹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만 이 정도의 양이면 무려 26g~52g 정도의 지방을 섭취하게 됩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게 되면 체내에서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폐는 호흡으로 들어온 산소를 체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혈액으로 공급하여 지방과 탄수화물을 태워 에너지로 만들고 근육은 지속적으로 수축하며 원하는 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결과로 생성된 이산화탄소와 수분은 각 기관을 통하여 체외로 빠져나가게 되고 근육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자극을 받게 됩니다.
운동을 많이 할 수록 지방과 탄수화물의 소비가 많아지고 근육의 스트레스가 커집니다.
즉, 우리가 운동을 하고 나면 운동 강도와 시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체내에는 지방과 탄수화물이 운동 전에 비해 줄어 들어 있으며 단백질 또한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운동하는 동안 산화 되었을 것입니다.

파워운동생리학 8판 76page
그러면 운동 후 줄어든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을까란 질문의 답이 이 글의 주제인 운동 후 아무것도 안먹는게 좋을까?에 대한 답이 될 것입니다.
먼저 보충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이유는 운동으로 소비한 칼로리 소비가 다이어트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것이 가장 클 것입니다.
아래 테이블은 체지방율 20%, 체중 70kg의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한 체내 탄수화물의 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혼합 식이를 할 경우 체내의 탄수화물 양은 420g, 고탄수화물 식이를 할경우 700g, 저탄수화물 식이를 할 경우 340g 이하입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은 일반적으로 고탄수화물 식이에 가깝습니다만 지금 다이어트를 하신다면 아마 저탄수화물 식이를 하고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자신이 예시의 사람보다 체지방이 많이 나가고 몸무게가 적다면(예로 체지방 30%, 60kg) 체내의 탄수화물의 양은 300g도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의 체내 탄수화물의 양을 예측해보시기 바랍니다.)

파워운동생리학 8판 4장 79page
상기 테이블을 참고하여 다이어트를 위하여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하고 있는 사람(체내 탄수화물의 양이 300g 정도인 경우)이 한 시간여 VO2max 50% 강도로 조깅하여 1,000kcal를 소모시킨 경우를 예로 들어 이야기를 이어 나가 보겠습니다.

총 칼로리 소모량이 1,000kcal일 때 탄수화물, 지방 소모 비율에 따른 소모량 변화 차트입니다.
VO2max 50% 강도의 운동은 탄수화물과 지방의 소모 비율이 6:4 정도니 소모된 탄수화물의 양은 150g, 지방의 양은 52g, 탄수화물 결합수의 양은 405g입니다.
그러면 탄수화물 150g을 섭취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운동 전 체내에 300g 정도의 탄수화물이 있었으니 이제 150g 정도 남았습니다.
일단 이 양이 많은가 혹은 적은가라는 문제는 차치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의 기능과 결핍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3) 지방
주요 기능은 에너지원, 지용성 비타민 흡수에 중요 역할, 세포막 구조, 호르몬 합성(스테로이드), 단열, 심장, 폐와 같은 기관 보호 등이 있습니다.
먼저 지방의 경우 주요 기능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들이 많습니다만 체지방률이 20%를 넘는 대부분의 경우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도 지방 결핍으로 문제가 생길리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단백질은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이것이 없으면, 인체는 조직과 효소와 호르몬에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할 수 없습니다. 즉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신체를 구성하는데 문제가 생기며 각종 신체 대사가 제대로 동작하지 못해 갖가지 증상을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역시 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과 신체 구성, 혈당 유지 등의 중요 기능이 있으며 부족하면 피로, 뇌기능 저하에 따른 판단력 상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이 부족하여 체내에 에너지 공급이 제대로 안되면 지방과 단백질로부터 에너지를 얻어야 하는데 특히 뇌와 신경 계통의 주요 부위에서는 지방으로부터 생성되는 당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합니다.(혈액-뇌 장벽은 지방산을 통과시키지 못함) 따라서 단백질을 분해하여 아미노산을 주 에너지원으로 삼게 됩니다.(장기간 탄수화물이 공급되지 못하면 단백질 이용에서 지방으로부터 케톤 생성으로 포도당 신합성을 하게 됩니다. 이를 이용한 케톤 다이어트라는 것도 있습니다. 다음에 이 부분에 대하여 보다 상세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다시 본 내용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체내의 탄수화물, 지방 등의 양과 관계없이 운동 후 지친 신체에 음식물을 섭취하면 보다 빠른 피로 회복, 배고픔 감소, 행복감 증가 등의 수치 외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고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피곤 상태 지속, 배고픔 지속, 행복감 감소 그러나 다이어트 효과 증대라는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먼저 단백질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파워운동생리학 8판 23장 479page
상기 내용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운동후 한 시간내에 MPS가 가장 활성화된다는 것과 인슐린 반응의 이점을 얻기 위한 탄수화물 및 단백질로 구성된 보충제를 권장한다는 내용입니다.
인슐린 반응의 이점은 인슐린의 기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단백질의 분해를 막고, 합성을 유도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단백질은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지만 탄수화물 만큼 많은 양의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단백질 만으로 인슐린이 적당한 역할을 하기 위한 농도에 이르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단백질 공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과 같이 먹게 된다면 그보다 적은 양의 단백질 섭취로도 인슐린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학 3판 5장 에너지대사
운동 후 탄수화물이 체내 필요양에 미치지 못해 적절한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면 체내 단백질은 추가적인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분해될 것입니다. 결국 근육, 살, 뼈 등의 신체 구성 성분이 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운동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부위(특히 근육)는 아미노산 합성을 통해 치유하고 그 치유를 통해 더욱 성장하게 되는데 필요한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제대로 치유, 성장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운동 후 단백질을 먹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은 당연히 먹어야 한다입니다.
그럼 이제 탄수화물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시로 들고 있는 사람이 현재 운동 후 보유한 탄수화물의 양은 150g 정도입니다.
이 양은 체지방률 20%, 체중이 70kg인 건강한 사람이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하고 있을 경우 탄수화물의 양이 340g 이하인 것을 기준으로 이보다 체지방률이 높은 경우를 가정하여 탄수화물이 300g인 사람을 기준으로 하여 1,000kcal 정도 소모되는 운동을 하여 탄수화물이 150g 정도 소모한 것으로 계산한 수치입니다.
먼저 150g이 남은 상태에서 다음 식사시까지 5시간 정도가 남았다면 이 150g이 앞으로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되느냐 안되느냐 하는 것이 먹느냐 마느냐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당뇨병학 3판 5장 에너지대사
상기 내용에 따르면 별다른 신체 활동 없이 시간당 7~10g 정도의 탄수화물을 소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5시간이면 35g~50g 정도의 탄수화물이 필요합니다.
위의 경우 처럼 체내에 탄수화물이 150g 정도 남았을 경우 식사시까지 최소 100g 정도는 남을 테니 운동 후 탄수화물을 보충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운동할 당시에 체내 탄수화물의 양이 300g 정도 있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체내 탄수화물의 양이 이 보다 적었다면 가령 200g 정도라면 운동 후 남은 탄수화물의 양은 50g 정도에 불과할테니 반드시 먹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운동을 지금 보다 더 많이 하여 탄수화물의 소모가 더 컸을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역시 탄수화물의 소모가 크면 체내에 남아 있는 양은 줄어 들었을테니 남아 있는 양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파원운동생릭학 8판 23장 476page
또한 탄수화물의 섭취도 단백질 합성(MPS)이 운동 후 짧은 시간 동안 가장 활발하기에 빠른 시간내에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듯이 빠른 시간 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운동 후 단백질은 무조건 먹을 필요가 있고, 탄수화물은 체내 탄수화물 잔여량에 따라 먹어도 좋고 먹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단백질 합성을 위해서라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같이 먹는 것이 좋다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섭취하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적당한 양은 앞서 참조한 파워운동생리학 8판 23장 479page의 내용 중 "운동 중 최적으로 MPS를 자극하기 위한 양질의 단백질 양은 보통 정도(~25g)로, 8~10g의 EAA(필수 아미노산)를 포함하며, 그 외는 35~40g의 단백질에 70~84g의 탄수화물을 더하는 것을 추천한다.(70kg인 사람의 경우)"를 참고하여 자신에게 적당한 양을 추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이어트 하신다고 너무 굶으면서 하지 마세요.
운동 전에도 좀 드시고, 운동 후에도 드세요~^^
그럼 운동에 좋은 스트레칭 하나 소개하고 마무리합니다.
특히 요즘은 단순히 살을 빼는것에 그치지 않고, 균형잡힌 근육질 몸매까지 만드실려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런 몸매를 원하시면 운동 후에 단백질 및 단당류를 섭취해주세요~ 살 빼는것만큼이나 중요한것이 근손실 최소화입니다. 항후 요요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사실 다이어트 많이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살 빼는것보다 훨씬 어려운게 바로 유지하는거랍니다 ㅎㅎ
#CLiOS
근육의 힘과 크기란 관점에서 단백질 섭취의 시기는 아무 영향도 없다는
메타 연구(http://www.ncbi.nlm.nih.gov/pubmed/24299050 )가 있습니다. 즉 운동 전후가 아니라 아무때나 먹어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죠.(물론 본문은 근육 손실의 억제에, 링크한 연구는 근육량 증가에 각각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근거는 될 수 없겠습니다.)
다이어트나 근력운동과 같은 분야에서 특히 이런 생물학적 지식에 기반한 주장들이 범람하는 것 같은데, 충분한 양과 질의 임상연구로 증명하기 전까지는 그저 가설에 준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도 앞으로의 연구에 따라 더욱 나은(정확한)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복수면허자님의 말씀처럼 단순한 가설로 치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MPS라는 것이 의미 없는 것이어서 운동 직후 먹지 않고 아무때나 먹어도 상관 없다고 하더라도 필요한 양의 탄수화물, 단백질은 섭취하여야 하는 것이라면 굳이 피로와 배고픔을 참고 시간이 지나서 먹을 필요성이 있을까요?
또한 체내에 탄수화물이 부족하여 단백질의 분해가 촉진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더욱 빠른 시기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구글에서 Evidence based medicine에 대해 검색해 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메타연구를 제시했는데 본인이 인용한 책을 들어 말씀하시면 좀 당황스럽네요.
선생님께서 읽으신 그 책도 이런 연구들을 바탕으로 씌여진 것일테고, 그 연구의 정점에 있는것이 메타연구입니다.
파워운동생리학이 언제 출간되었는지 모르나 책에서 말하는 앞으로의 연구가 제가 링크한 논문과 같은 것 입니다.
지금 본문엔 지금까지 보고된 임상연구로 보았을 때 옳은 내용도 있고 그른 내용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지금 본문의 내용이 옳네 그르네의 문제가 아닙니다.
방법론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죠.
생리학적 지식은 통해 인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반대로 생리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인체를 예상하면서 단정적인 태도를 취하면 안됩니다.
인체에 있어서는 이런 예상이 너무 자주 빗나가기 때문에,
의학의 영역에선 이러한 예상이 더더욱 가설이 되고 실험을 통해 입증해야 할 문제이죠.
ex)운동 후에 이러이러 해서 단백질이 부족할 것 같으니 바로 먹으면 좋을 것 같다(가설)-> 운동 후 30분 이내 단백질 섭취자와 2시간 후 섭취자의 근육량을 비교해본다(검증)
생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예측을 할 때는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해야 되는 것이란 단서를 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임상실험을 스스로 해보고 싶은데 현실적 여건이 아쉽다 하셨지만,
본문에서 말씀하신 부분의 임상 연구가 아주 없지도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기존 임상연구에 대해 찾아 보셨는지 궁금하군요.
앞으로는 임상 연구가 이뤄진 분야를 다룰 땐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서술해 주시길 바랍니다.
+100000000
짝짝짝, 님의 과학적이고 논리적 해설에 동감합니다.
최근에는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로 말미암아 단편 정보를 짜깁기 식으로 통합해서 하나의 그럴듯한이론으로 많이 내놓는데요.
이건 정말 과학적이지 않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은 "가설"->"검증"->"이론" 의 절차를 반드시 밟아햐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정보가 더욱 더 넘쳐날 것이므로,
어떤 것이 옳고 그른 정보인지 양질의 정보를 판단하는 것이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핏짜"님의 글이 모두 틀렸다는 것은 아닌데요.
제 의견은 "복수면허자"님 의견이 더 설득력이 있고 올바른 방향성이라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검증"을 통하지 않은 지식은 "생성" 되지 않으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생리학적인 면에 있어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사람들이 크게 오해할 여지가 다분하니 더욱이 그렇겠죠.
임상실험에 있어서도 이론으로 성립될만한 충분한 실험모수를 가지지 못한다면 어찌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예를 들자면, 빅뱅이론과 정상우주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을때,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든가, 우주배경복사 등의 관측적 사실로서 많은 근거를 만들어낸 "빅뱅이론"을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있는 이론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핏짜님의 내용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단순한 정보를 조합한 한가지 지식에 그칠 것이 아니라 반드시 내용을 검증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핏짜님의 내용이 논리적으로는 부합할지라도 "정상우주론"의 한가지 가설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검증을 통한 당위성 확률을 높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갖가지 상황에 대한 실험 결과를 가지고 검증한 것은 아니지만 파워운동생리학이란 책이 쓰여질 때는 복수면허자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충분한 논문과 실험을 통해 작성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내용 중 책을 인용한 부분인 "아미노산이 운동 후 초기 한 시간에 MPS가 가장 강하게 활성화된다."의 경우 전적으로 책의 내용을 신뢰하기 때문에 인용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기 내용의 근거를 새로이 찾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상기 내용이 사람에 따라 한 시간이 아니라 두 시간이 될 수도, 삼십분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책에서도 평균적인 경우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을테고 그것이 인용될 수 있는 한도 안에 있었을 것입니다.
복수면허자님의 글 말미에 적어두신 임상 연구가 이뤄진 분야를 다룰 땐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서술 하라고 하시는데 제가 인용한 저서가 충분히 그 기준을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미와현재님의 덧글에도 같은 내용이니 덧붙일 내용은 없는듯하네요.
PS 복수면허자님이 첫 덧글에 언급하신 단백질 섭취의 시기는 별 영향이 없다는 내용은 제가 본문 마지막에 언급한 "경기 후 탄수화물 섭취"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PS 복수면허자님이 쓰신 이 글 이전의 덧글이나 오늘의 덧글을 보면 전공자이신 것 같은데 저는 전혀 이 분야와는 상관없이 운동을 좋아하다가 이러한 내용에 관심이 생겨 공부하는 중입니다.
오늘 이야기 하신 내용들도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급하신 것처럼 본문에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배우는 입장에서 잘못알고 넘어가는 것보다는 제대로 아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강좌 게시판
그리고
길고 어려운 글 이곳저곳 보이는 이런 저런책의 스캔 사진들 그리고 자신감 있는 어조는 이글에 대한 신뢰감을 지나치게 고양시킬 것 같은 걱정이 드네요.
저도 다른 분야였다면 그냥 믿어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파워운동생리학이란 책을 보고 쓰신거군요.
모든 사람이 전문가가 되어 해당 분야의 최신지견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을수는 없겠지요. 어느 분야에나 교과서적인 책이나 압도적인 저널이 있고 이런 저작물을 그냥 믿어버리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는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저도 대부분 그렇게 공부했지요 뭐...
운동생리학 분야의 속칭 텍스트는 무엇일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파워운동생리학이란 책이 운동생리학 분야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짧게 스캔한 책 부분내에도 또다른 생리학적 예측의 한계가 보이네요 whey protein이 soy derived protein보다 우월할 것이라던가...
그리고 오독하신 부분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첫번째 ps에서 말씀하신 "경기 후 탄수화물 섭취"의 마지막 부분은 빨리 glycogen depletion을 recovery 시킬 필요가 없으면 급히 high gi carbohydrate 섭취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인것 같은데요?
glycogen storage recovery란 관점에서
운동선수의 경우 2-3일 이상 쉴 수 있을 땐 이러한 post workout recovery carbohydrate는 필요없다는 임상연구 역시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예측이 맞았네요.
허나 단백질 섭취의 타이밍과는 무관한 얘기인것 같습니다.
텍스트를 통한 공부가 효율적이고 입문하는데 참 좋겠으나...
그것을 바탕으로 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어쨌든 괜찮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얻은 의학지식이던 사실이라면 상관없지 않겠습니까.
앞으로는 최소한 결론에 있어서는 믿을만한 임상 연구를 근거로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쪽에선 그래야 통하거든요.
먼저 파워운동생리학 책만 보고 쓴 것은 아닙니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책을 보고 나름대로 정리한 글입니다.
단백질 섭취 타이밍은 인용한 경기력 향상 비법에 충분히 설명되어 있는 이야기인데 왜 무관하다고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또한 오독했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복수면허자님이 첫 덧글에서 단백질 섭취 시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시길래 '시간이 중요하지 않다면~' 이하 부분이 말씀하신 내용과 부합한다는 뜻으로 적었습니다.
유정 단백질이 콩 단백질보다 낫다는 것이 틀렸다며 책 전체의 신뢰성을 의심하시는데 그러면 그 근거를 제시해 주시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일전에 궁금한 것이 있어 출판사에 연락했더니 역자와 연락해본 후 답변을 주더군요. 또 빠르게 대응해 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물어볼 수는 있으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믿을만한 임상 연구는 또 뭘까요? 제가 쓰는 글에 믿을만한 임상 연구를 근거로 제시하라는 말씀은 글을 쓰지 말라는 말씀이신가요?
당장 오늘난 기사에 얼마전까지만 해도 발암 물질이라고 이야기 하던 사카린이 오히려 항앙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전과 확연히 다른 결과를 야기시키는 연구도 있습니다.
또한 최신의 저명한 연구 결과라 할지라도 항상 옳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래는 저혈당 식품이 몸에 좋다는 기존의 통염을 깨는 연구 결과라는 기사입니다.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388
실제 내용이 궁금해서 JAMA의 논문을 찾아 보았습니다.
http://jama.jamanetwork.com/article.aspx?articleid=2040224&jamanetworkreader=true
그런데 이 실험에서 Low GI 식품의 GI는 40, High GI 식품의 GI는 65 정도로 테스트를 했더군요. High GI의 경우 80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마 제가 실험을 했다면 세분류로 했을 것 같습니다.
뭐 제가 유명한 연구팀의 연구를 깔아 뭉겐다기 보다는 최신의 저명한 연구도 허술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적어도 전 이런 연구를 비판은 할지언정 인용은 하지 않을테니까요.
복수면허자님의 글 뉘앙스로 보아 제가 쓴 이 글이 고작 책 한권 보고 쓴 그저그런 글이고 내용도 틀렸다고 하시는 것 같군요.
그러면 복수면허자님의 말씀대로 믿을 만한 연구를 근거로 제시하시며 반론하여 주시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단순히 틀렸다는 식으로 던져 놓으면 이 글과 덧글을 읽는 사람에게 어떤 기능을 할지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더욱 제대로 된 근거를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전 덧글에도 달았지만 제가 인용한 책이 충분한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작성했다고 생각하며 이 책에서 인용된 연구까지 제가 별도로 인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붉은 글씨로 쓴 결론 부분이야 자의적으로 해석한 부분이니 이를 두고 좀 더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인용한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군요.
마지막으로 파워운동생리학이 어떤 위치인지 저는 모릅니다만 꽤 유명해 보이는 분이 인용하시는 걸로 보아 질 낮은 책은 아닌것 같습니다.
http://www.sportnest.kr/555
2015-03-28 01:43에 달린 대댓글에 대해 순서대로 답변하겠습니다.
1. 단백질 섭취 타이밍은 인용한 경기력 향상 비법에 충분히 설명되어 있는 이야기인데 왜 무관하다고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1-1. 핏짜님이 단 세번째 댓댓글의 PS 부분에 이렇게 쓰셨습니다.<단백질 섭취의 시기는 별 영향이 없다는 내용은 제가 본문 마지막에 언급한 "경기 후 탄수화물 섭취"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그래서 제가 반박을 했죠? 그 내용은 post workout recovery carbohydrate에 대한 내용이지 단백질에 대한 내용이 아니다.
1-2. 그랬더니 이번에는 <단백질 섭취 타이밍은 인용한 경기력 향상 비법에 충분히 설명되어 있는 이야기인데 왜 무관하다고 하시는지 모르겠군요.>라고 하시네요.->처음에 제가 링크한 메타연구의 초록이라도 읽어 보신겁니까? These results refute the commonly held belief that the timing of protein intake in and around a training session is critical to muscular adaptations라고 씌여있습니다. 보이십니까? commly held belief란 구절이.
2. 또한 오독했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복수면허자님이 첫 덧글에서 단백질 섭취 시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시길래 '시간이 중요하지 않다면~' 이하 부분이 말씀하신 내용과 부합한다는 뜻으로 적었습니다. -> 윗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시간이 중요하지 않다면~' 이하 부분은 충분히 쉴 수 있는 사람은 운동 후에 급하게 high gi carbohydrate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내용인데요? 이게 어떤 부분에서 부합된다는 겁니까. 쉴시간이 많은 사람은 운동 후에 급히 단백질을 먹고 아닌 사람은 천천히 먹어도 된다는 겁니까? 아니요, 어느 경우에 속하든지 급하게 단백질을 보충해 줄 필요는 없다는게 저 메타연구를 근거로 제가 말씀드리는 건데요. 전혀 부합되지 않습니다.
4. 유정 단백질이 콩 단백질보다 낫다는 것이 틀렸다며 책 전체의 신뢰성을 의심하시는데 그러면 그 근거를 제시해 주시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책 전체의 신뢰성을 의심한게 아니라, 생리학적 예측의 한계를 지적한 겁니다.
근거입니다.
<1>http://www.ncbi.nlm.nih.gov/pubmed/16948480
Results showed that protein supplementation during resistance training, independent of source, increased lean tissue mass and strength over isocaloric placebo and resistance training (P < 0.05)
<2>http://www.ncbi.nlm.nih.gov/pubmed/19284589
All 3 groups had significant gains in strength, averaging 47% in all major muscle groups and significant increases in fat free mass (2.6%), with no difference among groups.
3. 믿을만한 임상 연구는 또 뭘까요? 제가 쓰는 글에 믿을만한 임상 연구를 근거로 제시하라는 말씀은 글을 쓰지 말라는 말씀이신가요? -> 첫번째 대댓글에 Evidence based medicine에서 믿을만한 임상연구가 뭔지 보여준다고 썼습니다. 이제 제발 한번 찾아보시죠. 그리고 두번째 대댓글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어쨌든 괜찮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얻은 의학지식이던 사실이라면 상관없지 않겠습니까.
앞으로는 최소한 결론에 있어서는 믿을만한 임상 연구를 근거로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쪽에선 그래야 통하거든요."
4.당장 오늘난 기사에 얼마전까지만 해도 발암 물질이라고 이야기 하던 사카린이 오히려 항앙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전과 확연히 다른 결과를 야기시키는 연구도 있습니다.
또한 최신의 저명한 연구 결과라 할지라도 항상 옳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전의 잘못된 연구결과를 뒤집는 것도 최신의 저명한 연구 결과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핏짜님이 보시는 책도 이런 연구들을 기반으로 씌여집니다. 그러니 최신의 저명한 질좋은 연구를 근거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 주세요. 심지어 파워운동생리학의 원저로 보이는 Exercise Physiology 역시 2011년이 최신판인걸로 보입니다.
5. 또한 최신의 저명한 연구 결과라 할지라도 항상 옳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래는 저혈당 식품이 몸에 좋다는 기존의 통염을 깨는 연구 결과라는 기사입니다.
-> 취지는 알겠지만 논의를 이 글 밖의 주제로까지 끌고가지 말아주세요. 지금 우리가 정치인끼리 토론하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6. 복수면허자님의 글 뉘앙스로 보아 제가 쓴 이 글이 고작 책 한권 보고 쓴 그저그런 글이고 내용도 틀렸다고 하시는 것 같군요. -> 네, 솔직히 말씀드리면 논의의 구성과 용어의 사용에서 그렇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강조하는 모습도 솔직히 보기 좋지는 않네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임상연구 결과로 봤을때 옳고 그른 내용이 있는데 이는 차치하고, 생리학적 내용의 나열과 그에 기반한 예측이란 점에서 비판하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생리학적 내용은 그저 가설일 뿐입니다. 결론만이라도 임상연구로 백업해달라는 게 그렇게 과도한 부탁인가요.
핏짜님이 원하시는대로 다 답변해 드린 것 같습니다.
솔직히 어떤 말씀을 드려도 납득하실 것 같지 않네요. 댓글 다는건 그만 두겠습니다.
하지만 클리앙은 수준 높은 사이트고, 괴수들이 많죠.
지금의 논의 구조를 유지하시는 한 이런 반박은 끝없이 이어질 거라고 예상합니다.
파워운동생리학 8판의 원서는 2012년, 역서는 2014년에 출판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이보다 더 나은 자료를 기반으로 쓰여진 글들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쨌건 앞으로 쓰는 제 글 또한 많은 부분을 이 책에서 인용할테니 복수면허자님의 기준에 맞지 않겠지요.
더 이상 댓글 안다실텐데 제가 주저리 글을 늘어 놓는 것도 우스울테니 저도 이만 줄이겠습니다.
한동안 댓글로 배운 부분도 있어 그 부분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복수 면허자님 반박글을 대략 읽다가 소이와 웨이에 관해서 올려주신 펍메드 링크를 읽어봤는데요
<과콜레스테롤 30여명 놓구 실험했더니 별차이 없다>
<27명의 언트레인드에게 소이 웨이 플라시보 놓구 6주 테스트 후 근육량에 별차이 없다>
이 두 아티클을 올려주셨는데
일단 펍메드에서 얼핏 검색해보니
http://www.ncbi.nlm.nih.gov/pubmed/24015719
<웨이가 소이보다 좀 더 낫다,그러므로 단백질의 질도 중요하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25757896
<웨이가 카제인이나 소이보다 근육생성에 좋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24015701
<소이가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낮춘다>
이런 아티클도 검색됩니다.
복수면허자님이 틀렸고 핏자님이 맞다는 의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는 아티클이 아닌
하이퍼콜레스테믹이나 언트레인드 2-30명놓구 단기간 실험해서 유의성있는 차이가 없었다는
흔하디 흔한 대학원 석사 논문수준의 결과로 소이가 웨이와 별 다를바 없다고 하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적어도 복수면허자님 올려주신 펍메드에서 검색만 해도 웨이가 낫다는 글들이 훨씬 많습니다.
스트렝쓰나 근육볼륨 증가에 관한 일련의 상식들은 수십년간 연구된 결과로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
소이나 웨이나 같은 단백질이지만 소이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춘다는건 명확하게 인정받는 사실이고
수많은 단백질 제조회사가 웨이프로틴을 만들고,운동전후 섭취를 권장하며
수백만 수천만의 운동선수 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콩단백을 안먹고 유청을 먹는걸 수십년 해온것이라면
저는 핏자님이 인용한 운동생리학책이
링크해주신 아티클들보다 훨씬 믿을만 하다고 봅니다.
또한 링크해주신 아티클은 하이퍼리피데믹, 언트레인드를 대상으로 실험한거지만
일반적으로 단백질로 근성장의 도움을 받으려면
어느정도 운동레벨이 되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는게 거의 상식처럼 받아들여집니다.
일반적으로 헬스장가서 근육 만든다고 운동 시작할때 처음부터 단백질을 강조하진 않습니다
어느정도 수행능력이 따라오면 그때부터 권장되죠
그냥 일반적인 상식으로 봐도 저 두 아티클의 실험대상들은 단백질에 의한 효과가 유의할만큼 나타나진 않을껍니다.
라이프 사이언스 책(파워운동생리학?)이 유명한지 안한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저기 적힌 내용들이
너무 오랜기간동안 연구되왔고 또 엘리트 스포츠 부터 동네 헬스장까지
너무나 큰 자본과 연관되서 발전되온 분야인지라
에비던스 베이스를 물을수는 있지만, 그걸 깨기는 만만치 않으실 꺼라 생각됩니다.
책의 내용이 옳던 그르던 생리학적으로만 설명한 인체의 예측은 가설에 불과하다는 것에 대해 토론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요 휴
그래서 생리학적 예측이 빗나가는 경우를 예를 들었던 것이죠.
소이와 웨이의 우월성에 있어서 웨이의 우위는 생리학적으로는 압도적이지요, 하지만 임상연구를 해보면 검색해보셨다시피 그 결과는 엇갈리지요. controversial 한 상태라고 표현했어야 맞으나, 거듭되는 논쟁에서 지쳐 그냥 한쪽 결과만 제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임상연구 결과의 엇갈림은 언급하신 실험설계의 오류나 부족한 모집단의 수 등이 원인일 겁니다. 사실 임상연구도 거의 없지요. kim님도 검색해보셨다시피 대부분의 연구는 리뷰이거나, 오리지널 아티클이더라도 호르몬의 수치 등 생리학적 개연성에 방점을 둔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결국 최근들어서야 소이와 웨이를 먹이고 운동을 시킨 후 결과를 비교하는 clinical trial을 시행해보니 결과가 어떻습니까.
생리학적으로 예상되는 웨이의 우위가 실전에서 그렇게 압도적으로 나타나고 있나요.
우리가 ebm에서 잘 조직된 clinical trial을 강조하는 이유도 이에 있지 않습니까. 메커니즘이 중요한게 아니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다.
다시 서론으로 돌아가 강조합니다. 웨이와 소이를 두고 헬스업계 전반에 퍼져있는 유서깊은 믿음은 임상연구로 검증된 것이 아닙니다.
단백질의 섭취타이밍 역시도 운동 전후가 좋을거라는 업계의 오랜 통념이 있지요. 이것 역시 메타연구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없다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위에 인용한 메타 연구 중의 한 구절입니다.
These results refute the commonly held belief that the timing of protein intake in and around a training session is critical to muscular adaptations.
운동생리학이 얼마나 유명한 책이던간에 그것을 인용해 생리학적으로만 설명했다면, 결론에서 그 결론을 지지하는 임상연구를 제시하거나, 아직은 임상연구가 없어 단정적이진 않은 사실이라 표현하는게 좋겠다는것이 제 주장이지요
일구이언이신가요?
복수면허자님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면 첫 줄의 내용을 권유의 형식으로 작성하셨으면 서로 수긍하고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복수면허자님의 주장을 강조하고자 본문과 상관없는 내용을 인용하여 글을 전개하였기에 문제가 된 것입니다.
제가 쓴 이 글의 주제는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운동 후 먹는 것이 좋은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이 상황은 다이어트 하는 사람의 다수가 운동 후 살이 찔 것을 염려하여 음식 섭취를 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인용하신 주제처럼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사람들일까요?
또한
1. 운동을 하여 탄수화물, 지방이 소모되었다.
2. 운동 후 근육 단백질 합성이 증가한 상태이다.
3. 따라서 운동 후 빠른 시간 내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단백질만 단독으로 섭취하면 충분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서 단백질 합성이 어려울 수 있으니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 탄수화물이 고갈된 상태라면 지속적으로 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니 탄수화물을 보충하여야 한다.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2번의 내용을 부정하시면서 단백질 섭취 시기가 아무 영향이 없다고 하셨죠.
제가 판단컨대 하루 중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는 상황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언급한 파워운동생리학 ‘경기 후 탄수화물 섭취’에서도 그렇게 나옵니다.
“그러나 시간이 중요하지 않다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균형 잡힌 섭취만으로도 결국 탄수화물 대체와 증대에 필요한 최적의 근육 단백질 합성 비율 촉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내용이 말씀하신 내용과 부합하는 것 같다고 했더니 “'시간이 중요하지 않다면~' 이하 부분은 충분히 쉴 수 있는 사람은 운동 후에 급하게 high gi carbohydrate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내용인데요?”라며 절 바보 취급하셨죠.
제가 언급한 부분에 말씀하신 내용이 어디 있습니까?
또한 그 전에 저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오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첫번째 ps에서 말씀하신 "경기 후 탄수화물 섭취"의 마지막 부분은 빨리 glycogen depletion을 recovery 시킬 필요가 없으면 급히 high gi carbohydrate 섭취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인것 같은데요? “ 말씀하셨습니다.
첫번째 ps 마지막 부분은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을 무시하기 시작하니 적혀있는 글 하나 제대로 보지도 않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2번, 3번의 근거로 제시한 ‘경기력 향상비법’의 내용 중 “저항 운동에 따라 근육 단백질 합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에 대한 의문은 없다.”, “아미노산이 운동 후 초기 한 시간에 MPS가 가장 강하게 활성화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단백질 섭취 타이밍은 인용한 경기력 향상 비법에 충분히 설명되어 있는 이야기인데 왜 무관하다고 하시는지 모르겠군요.”라고 적은 글을 1-1, 1-2를 붙여가며 제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로 절 무시하셨죠.
또한 파워운동생리학이라는 책 자체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하여 뜬금없이 유정 단백질과 콩 단백질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그러며 나름의 근거를 제시하셨죠.
왜 제가 지금까지 신뢰하여 보고 있는 책의 내용보다 어떤 분이신지도 모르는 복수면허자님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까요? 설령 복수면허자님이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 할지라도 아마 그럴일은 없을 것입니다. 적어도 운동생리학에서 이 책의 저자와 역자보다 복수면허자님을 더 신뢰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최신의 연구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를 들어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 중 저혈당 식품에 대한 논문의 예를 뜬금없이 정치적이라고 하셨죠.
제가 그 글을 쓴 이유는 최신의 유명한 논문이라도 제가 이해 안되면 신뢰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인 것입니다. 이것이 왜 주제 외의 이야기입니까?
이 내용은 이전 댓글로 쓰려고 했던 내용입니다만 더 이상 댓글 안다신다기에 그냥 넘어갔던 내용입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복수면허자님이 말씀 하고자 하는 주제가 있으면 복수면허자님의 아티클을 작성하세요.
윗글은 kim님의 댓글에 대한 답변인데요.
앞으로도 핏짜님과 논쟁을 벌일 생각은 없습니다.
'정치인끼리 토론하는 것도 아니잖습니까.'라는 복수면허자님의 표현을 제가 잘못 인용하였습니다.
'논제를 벗어나는 이야기'로 정정하겠습니다.
Kim-Opry님, 댓글에 주제와 벗어난 댓글을 단것도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플로리다 대학 석좌교수,특훈교수시네요
책 역시 운동생리학 교과서중에서는 가장 아마존 리뷰가 많고요...
http://apk.hhp.ufl.edu/index.php/about/directoryfaculty-directory-apkmichael-b-reid-ph-d/powers-scott-ph-d/
그냥 인터넷 게시판에서 에비던스로 까일 분은 아닐듯....
좋은 글 올려주신 핏자님께 감사합니다
저도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공감하며 도움이 되었기에 이전 댓글에 감사의 인사를 했었습니다.
#CLiOS
더구나 클리앙에서는 매우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분들이 많기에 더욱 기대반 걱정반으로 올립니다.
배우는 입장에서 저도 제가 잘못알고 있는 내용은 바로 잡기를 원하는 것이 크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욱 유의하여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