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정리중에 발견한 글입니다.
2013년에 쓴 글이지만, 공유할만 할꺼 같아서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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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이라는 웹툰때문에 바둑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 꽤나 많으신거 같습니다.
(바둑만화는 아닌데 바둑 이야기가 은근 많이 나오죠)
입문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까 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1. 바둑이란 게임은 입문하고 자리 잡는데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 룰은 간단하나 배워야 할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재미를 느끼기 까지는 오래 걸립니다.
2. 책이나 앱, 프로그램 외에는 배울만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 일반 기원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나이대도 높을 뿐더러, 원장이 잘 가르쳐 주지도 않습니다.
바둑학원은 초딩이 대세입니다. 성인반이 간혹있지만... 분위기에 붙히기 쉽습니다.
3. 입문서->포석->정석->중반->후반 순으로 배우시는게 좋습니다.
- 그리고, 꾸준히 놓지 말아야할 것이 사활책입니다. 퀴즈풀이라고 생각하시고 꾸준히 해야 합니다. 스포츠로 따지면 웨이트 트레이닝이 사활풀이 입니다. 결국에는 바둑의 힘은 수읽기의 차이 입니다. 꾸준히 해야 합니다.
4. 왠만하면 손에 쥐고 하는 바둑판과 바둑알을 추천 합니다.
-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고, 실제로 바둑도 컴퓨터로 하지만... 손에 쥐고 바둑알을 놓는건 상당히 중요합니다. 꾸준히 해보시면, 생각보다 손이 먼저 가는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바둑 용어로 '손따라 두었다' 라고 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바둑의 흐름을 익히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포츠에서 잘하는 사람의 포즈를 따라하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바둑알이 없다면, 마우스로 직접 놔보시길 추천합니다. (화살표로 똑똑 누르는건, 익혀지는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5. 인터넷 바둑의 급수 등록은 최저급수로 등록하지는 않는다.
- 여러 바둑 사이트가 있습니다. 18급, 30급 등 최저 급수가 있습니다만... 사기급수가 너무 많이 포진되어 있구요. 오히려 17급, 29급이 더 초보자가 많습니다. 처음에 등록할때는 17, 29급 등 최저보다 한단계 높게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6. 모르는 내용이 나오더라도 무시하고 계속하자.
- 배우다보면 모르는 용어, 이해가 안되는 설명이 많습니다. 그러나 상콤하게 무시하시구, 그냥 진행하세요. 나중에 이해하게 됩니다. 무리하게 전부 이해하려고 하면 골치만 아픕니다.
7. 책이 틀린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 책에 나온거 보다 내가 생각한게 훨씬 좋은거 같은데... 이해가 안된다면, 자신이 생각한것을 사용하세요. 나중에 그 이유를 알게되면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일명 넷마블 정석이라는.. 넷마블 유저들이 사용하는 잘못된 정석들이 있는데요, 그게 바둑초보자가 쉽게 착각하는 내용입니다.) 결국 그런 과정이 자신이 생각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8. 좋아하는 프로기사의 기보를 많이 둬본다.
-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기사, 기풍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기보를 복기(따라서 둬보는거)하고 살펴보면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프로기사의 기보를 따라하고 외우는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9. 바둑의 급수는 계단식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 책한권 봤다고 갑자기 올라가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여러가지가 융합되어서 자신의 것으로 체화됬을때 올라갑니다. 정석 100개 외웠다고 갑자기 그만큼 실력이 올라가는게 아닙니다. 배운 내용은 바둑내용에서 보면 일부분일뿐입니다. 여러가지가 모이고 모여서 한단계 올라가게 됩니다.
10. 마지막으로...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 pc 게임이 재미있는 이유는..쉽게 키우고 커가는 모습이 바로바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바둑이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실력을 키우는 갭이 상당히 크고, 커가는 모습이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100패는 기본이라고 생각하시구 버티셔야 합니다. 이걸 버티시면... 평생 같이할 취미가 하나 생깁니다.
이상 적어봤습니다만.. 오히려 진입장벽이 높다고 말하는거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버텨내시면... 평생을 같이할 취미가 생깁니다.
스타, 와우가 재미있었지만.. 결국에는 중간에 끊기게 되죠.
바둑이라는 게임은 2000년이 된 게임입니다. 앞으로도 쭈욱 갈겁니다. 배워두시는거 좋은 일입니다.
저도 바둑을 배운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초딩때 배움)
중간에 3년이상 안둔적도 있고, 신경을 안쓰기도 했지만, 간간히 하는 취미로 정말 좋습니다.
한번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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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제 블로그의 글이구요. 원글 링크는 하단에 있습니다. (내용 똑같아욤)
http://maylinux.tistory.com/m/post/160
근데... 요즘에는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운동을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2013년에 쓴 글이지만, 공유할만 할꺼 같아서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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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이라는 웹툰때문에 바둑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 꽤나 많으신거 같습니다.
(바둑만화는 아닌데 바둑 이야기가 은근 많이 나오죠)
입문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까 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1. 바둑이란 게임은 입문하고 자리 잡는데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 룰은 간단하나 배워야 할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재미를 느끼기 까지는 오래 걸립니다.
2. 책이나 앱, 프로그램 외에는 배울만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 일반 기원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나이대도 높을 뿐더러, 원장이 잘 가르쳐 주지도 않습니다.
바둑학원은 초딩이 대세입니다. 성인반이 간혹있지만... 분위기에 붙히기 쉽습니다.
3. 입문서->포석->정석->중반->후반 순으로 배우시는게 좋습니다.
- 그리고, 꾸준히 놓지 말아야할 것이 사활책입니다. 퀴즈풀이라고 생각하시고 꾸준히 해야 합니다. 스포츠로 따지면 웨이트 트레이닝이 사활풀이 입니다. 결국에는 바둑의 힘은 수읽기의 차이 입니다. 꾸준히 해야 합니다.
4. 왠만하면 손에 쥐고 하는 바둑판과 바둑알을 추천 합니다.
-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고, 실제로 바둑도 컴퓨터로 하지만... 손에 쥐고 바둑알을 놓는건 상당히 중요합니다. 꾸준히 해보시면, 생각보다 손이 먼저 가는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바둑 용어로 '손따라 두었다' 라고 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바둑의 흐름을 익히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포츠에서 잘하는 사람의 포즈를 따라하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바둑알이 없다면, 마우스로 직접 놔보시길 추천합니다. (화살표로 똑똑 누르는건, 익혀지는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5. 인터넷 바둑의 급수 등록은 최저급수로 등록하지는 않는다.
- 여러 바둑 사이트가 있습니다. 18급, 30급 등 최저 급수가 있습니다만... 사기급수가 너무 많이 포진되어 있구요. 오히려 17급, 29급이 더 초보자가 많습니다. 처음에 등록할때는 17, 29급 등 최저보다 한단계 높게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6. 모르는 내용이 나오더라도 무시하고 계속하자.
- 배우다보면 모르는 용어, 이해가 안되는 설명이 많습니다. 그러나 상콤하게 무시하시구, 그냥 진행하세요. 나중에 이해하게 됩니다. 무리하게 전부 이해하려고 하면 골치만 아픕니다.
7. 책이 틀린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 책에 나온거 보다 내가 생각한게 훨씬 좋은거 같은데... 이해가 안된다면, 자신이 생각한것을 사용하세요. 나중에 그 이유를 알게되면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일명 넷마블 정석이라는.. 넷마블 유저들이 사용하는 잘못된 정석들이 있는데요, 그게 바둑초보자가 쉽게 착각하는 내용입니다.) 결국 그런 과정이 자신이 생각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8. 좋아하는 프로기사의 기보를 많이 둬본다.
-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기사, 기풍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기보를 복기(따라서 둬보는거)하고 살펴보면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프로기사의 기보를 따라하고 외우는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9. 바둑의 급수는 계단식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 책한권 봤다고 갑자기 올라가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여러가지가 융합되어서 자신의 것으로 체화됬을때 올라갑니다. 정석 100개 외웠다고 갑자기 그만큼 실력이 올라가는게 아닙니다. 배운 내용은 바둑내용에서 보면 일부분일뿐입니다. 여러가지가 모이고 모여서 한단계 올라가게 됩니다.
10. 마지막으로...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 pc 게임이 재미있는 이유는..쉽게 키우고 커가는 모습이 바로바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바둑이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실력을 키우는 갭이 상당히 크고, 커가는 모습이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100패는 기본이라고 생각하시구 버티셔야 합니다. 이걸 버티시면... 평생 같이할 취미가 하나 생깁니다.
이상 적어봤습니다만.. 오히려 진입장벽이 높다고 말하는거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버텨내시면... 평생을 같이할 취미가 생깁니다.
스타, 와우가 재미있었지만.. 결국에는 중간에 끊기게 되죠.
바둑이라는 게임은 2000년이 된 게임입니다. 앞으로도 쭈욱 갈겁니다. 배워두시는거 좋은 일입니다.
저도 바둑을 배운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초딩때 배움)
중간에 3년이상 안둔적도 있고, 신경을 안쓰기도 했지만, 간간히 하는 취미로 정말 좋습니다.
한번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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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제 블로그의 글이구요. 원글 링크는 하단에 있습니다. (내용 똑같아욤)
http://maylinux.tistory.com/m/post/160
근데... 요즘에는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운동을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CLiOS
오로, 타이젬 외에는 다른 사이트는 비추천합니다.
그리고... 치매 예방은 운동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두뇌쓰는것보다 운동낫다고 하네요.
사활 책도 봐야 되겠군요.
정말 꾸준히 해야해요. 특히 사활은 실수하면 한판이 그냥 끝나버리죠
취미생활을 꼭 뭘 얻으려고 하는건 아니니까요 그걸 배우면서 느끼는 즐거움 그거면 되는거 아닐까요?
#CLiOS
어느 취미라도 3년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년정도 하시면, 돌 움직임에 기백, 흐름등이 보이죠.
가끔은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네요.
찾아보면 많겠지만, 가까운 주변 인물중에 두는 사람이 없긴 하더라구요..
만년 초보에서 못 벗어나네요.
기원가보시면 10년을 해도 9급이신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유는 배움의 방식에 대해서 매우 독단적이에요
두꺼운 나무 바둑판도 속아서 사오시고... 갈라졌다가 다시 붙는다나.. 그냥 갈라지더만요. 명절에 바둑 두다가 안와서 시골에 엄마랑 동생이랑만 간적도 있고...
바둑 보고 들어와서 답글 달다보니 별로 좋은 기억이 없네요. 뭐 돌아가신후 어머니가 다 정리해서 바둑관련된것은 고향집에 하나도 없지요
과거에는 바둑, 장기만큼 건전한 취미도 없었죠
건조단계에서 하는 얘기지
완성품에 적용하기는 힘들죠.
비자나무와 비슷한 다른 목재를
신비자라고 하면서 비싸게 팔아먹는 사기는 이미 역사가 깊습니다.
물론 신비자라고 파는 바둑판도
제대로 만든 것은 고급품입니다.
바둑용품은 안목이 있지않은 경우라면 장인의 수공품 어쩌구 소장품의 가치 이런거 속지말고
메이커를 사는게 답이죠.*
사회생활하다보니 점점 멀어지내요. 주변에 바둑두는 사람도 없고...
다시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감만 죽을뿐 그 수가 0 가 되지는 않으니깐요.
오늘 아침에 판다넷으로 한판했는데, 영~ 감이 없긴 하더라구요.
초6때 학원1급 찍고 고2때까지 오로 2단 놓다가 겨울에 6단으로 팍 올라간 기억이 납니다. 초딩때부터 기보집을 수십번 봤더니 뒤늦게 실력으로 나오더군요. 물론 잔수와 전투는 약해서 문젭니다만...
아마추어에서는 1%에 드는 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로기보 외우기는 정말 큰 도움이 되고, 그 수법은 내내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관전하러 가끔씩 들어가긴 합니다. ^^
from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