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이 글은 제 블로그의 글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논문도 아니고 광고/홍보도 아닙니다.
단순 "재능기부"의 성격으로 클리앙에도 올리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읽으시려면 (http://howto-insure.com/50) 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더욱 깔끔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방문하시면 100% 제가 작성한 다른 글들이 있을 뿐 배너 같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제 허락 없이 이 글을 별도의 공간으로 퍼 가시는 것은 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랫만에 글을 하나 포스팅합니다.
그런데 이 포스팅 하는 글이 자칫 논쟁이 많이 생길 수도 있을 글이라 사뭇 걱정이 되네요.
72의 법칙은 너무나 유명한 관계로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한경 경제용어사전에서 72의 법칙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한번 더 설명하면, 1,000만원을 7.2% 복리에 담아두면 10년 후에 2,000만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Q : 그렇다면 지금 기준금리인 2% 기준으로는 두배가 되는데 몇년이 걸릴까요?
A : 당연히 36년이 걸립니다.
Q : 시간이 10년정도 흘러서 기준금리가 1%정도로 내려간다면요?
A : 72년이네요
Q : 가까운 일본처럼 0.1%정도의 예금상품에 담아두면요?
A : 무려 720년이 걸리겠죠.
1999년도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4.5%였고
이때 제가 첫 월급으로 적금을 가입했을때의 금리가 10.5% 였습니다.
만약 그런 금리가 계속 유지가 되었다면 7년이 채 안되어 자산을 두배로 만들 수 있었겠죠.
2008년 10월의 기준금리는 5%였고
시중 은행의 적금금리는 6%였습니다.
6%만 하더라도 12년이면 원금이 두배가 되었죠.
이 글을 쓰고 있는 2015년 2월의 기준금리는 2%이고
시중은행의 적금금리는 2.5% 내외입니다.
약 29년이 지나야 원금이 두배가 됩니다.
그렇다면 보험쪽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001년 7월에 6.5%였던 공시이율이
2005년 7월에 4.3%
2008년 10월에 5.2%
2015년 2월 현재 3.6% 입니다.
은행에 기준금리와 예적금금리가 있다면
보험에는 표준이율(예정이율)과 공시이율이 있습니다.
예적금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높은것처럼
공시이율 역시 표준이율보다 높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원래 수십년간 보험의 금리가 은행의 금리보다 낮아야 하는게 정상인데.
2009년에서 2010년을 기점으로 보험과 은행의 금리가 뒤집혔다는 사실입니다.
현
이 사실은 금융을 관심있게 보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보시면 정확히 2010년도부터 예적금에 있던 자산들이 보험쪽으로 급격이 쏠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더욱 부채질 한것은 정부의 세법개정입니다.
바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의 인하인데요.
2013년 1월을 기점으로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내려갔지요.
이것때문에 은행에 넣어두었던 자산들중 상당히 많은 자산이 당시에 보험회사의 즉시연금 상품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일시불로 많은 돈을 즉시연금에 가입하면 거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100% 비과세가 되었거든요.
그러자 금융당국은 부랴부랴 2013년도 하반기에 보험의 비과세기준을 변경합니다.
일시불로 가입한 보험은 2억원까지만 비과세를 인정해 주기로 바꾼것이지요.
어쩌면 이미 역전된 금리로 인해 보험상품에 금융자산이 몰리는 현상은 당분간 막을 수 없을것도 같습니다.
여러 언론을 통해 많이 접하신것처럼 2015년에 보험쪽의 표준이율은 이미 3.5%에서 3.25%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내려간 3.25%가 대부분의 상품들에 반영되는 시점은 4월이구요.
또한 시간이 몇년이 지나면 다시 정상적으로 보험의 금리가 은행의 금리보다 낮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보험은 재테크 수단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은행금리가 보험금리보다 더 높다면 더욱 더 보험을 이용한 재테크라는 것은 관심에서 멀어야 합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금리가 뒤집힌 기현상이 발생한 시점을 잘 활용한다면 보험도 당분간은 재테크의 영역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날것 같습니다.
본 글은 보험을 활용해 재테크를 적극적으로 하라는 말씀을 드리려는것은 아닙니다.
현재 많은 금융자산이 보험으로 몰리고 있는 현상을 말씀드리는 것이고.
현재 보험업에 몸 담고 있는 입장에서 그 현상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금리의 역전 현상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보험으로 돈을 모으긴 어렵죠
#CLiOS
어찌보면 원가 공개하라는 것과도 비슷한 얘기인데. 민감한 것은 아니고 이미 보험협회 가면 전부 공개 되어 있습니다.
소비자가 자세히 알 수 있는 공개가 필요한데 현실은 울며겨자먹는 공시이죠.
재테크란 자산을 불리는 목적을 기본으로 하는데 현실 물가상승률 고려하고 사업비를 제하면 제 계산으로는 현금리로는 물가이상 따라잡기 힘들다..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예금보단 낫쟎아.라는 비교는 의미가 없어요. 둘다 손해보는 친구들인데 하나는 조금 더보고 다른 하나는 조금 덜볼 뿐 아닐까요...
의견 고맙습니다. 기존 보험사에 비해 사업비가 아주 낮은 다이렉트 보험사가 있습니다. 그쪽을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from CV
이거 확실하게 상품에 명기하지 않으면 일반소비자들은 혼란을 겪기 쉽기 때문입니다.
담배에도 경고문구가 있고 의약품에도 오남용문구가 있는데 보험은 이상품이 맘에 안들거나 절차에 문제가 있음 물러줄께..정도만 있습니다. 저는 보험상품에도 본 상품의 수익률은 사업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에게 실수익률에 대한 착시를 줄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보험상품처럼 예시표가 정확히 나오는 금융상품이 없다는것도 넌센스이죠.
그 예시표도 최저보증, 표준이율, 공시이율 모두 예시하구요.
보험상품 예시표가 정확한건 아니죠.
최저보증이율 말고는 표준이율과 공시이율 모두 "오늘"기준 예시니까요.
매달 변동되는 금리를 반영하지 않고 그냥 추측한 거니까요.
반대로 대부분 금융상품들은 확정금리로 판매됩니다.
오늘기준 예시표가 곧 만기시 예시표와 일치되지요.
보험상품의 예시표를 볼때는 최저보증만을 바라보는게 바람직 합니다. 말씀하신 이유 때문이죠.
다만 사업비가 문제죠.
사업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추가 납입이 있긴하나 저축성 보험의 장점을 끌어올리는 방법으로는 추가납입한도를 고려해서 일시납으로 가입하는 방법이 최선이죠.
하지만 목돈을 10년이상 묶어놓고 기다릴 수 있는 서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재무상담사로 8년가까이 일하면서 고민을 많이 해보았고 최근에 내린 결론은 돈을 불리는 것 만큼 계획적인 소비 합리적 소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돈을 안쓰고 모으는 것은 그만큼 고통스러운 일이니까요.
소비성향과 자신의 재무목표에 맞는 합리적 소비와 저축이 이뤄지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제 고객분들도 많이 공감하시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재테크라는 측면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익율이 높은 펀드라고 한들 가입하고 불안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수익율확인하며 일희일비 하는것 보단 이율은 낮아도 가입자가 마음편히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면 적금도 나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설이 좀 길어졌네요
원론으로 돌아가서 저축성보험은 보통 7퍼센트내외의 사업비를 차감하고 적립을 합니다. 3퍼센트 중후반의 공시이율을 적용해 원금이 되기까지는 최초 불입된 시점으로 부터 약 3년정도는 필요하겠네요
하지만 2.4퍼센트 단리예금에 불입을 했다면 3년시점에 받을 금액은 이자소득세를 감안하더라도 원금대비 106퍼센트 수준인거죠.
보험사에서 주요기능으로 말하는 중도인출을 활용한다고 하지만 이 또한 예금대비 가입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려면 5년 이상은 묶어놓은 상태에서 인출을 해야 할 것 같네요 물론 상품마다 다르고.. 거치식이 아닌 적립식이라면 더 오랜시간 뒤에야 ...
단순히 금융상품의 강점만을 볼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상품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글을 읽는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상품의 장점뿐 아닌 단점도 고려해서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으실 수 있는 능력을 먼저 기르셨음 좋겠어요...
ⓣ
다만, 정당한 수수료 받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하는데...
수수료에 인색한 건지, 정말 수수료가 비싼건지
많이 떼죠... 그래서 억대 설계사들이 나옥고...
고객들은 이걸 또 구실로 리턴 받으려 하니까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머 그런...
정당한 서비스 비용의 정착을 기대해야 하는데...
#CLiOS
어쩌면 바람직한것은 상품 판매에
대한 수수료 보다는 상담에 대한 수수료를 주고받는 구조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짧게 보험일 4년을 했지만 보험으로 재테크는 일부 자산가들 이야기고 일반 월급생활하는 서민에게는 그림의 떡이죠
ⓣ
맞습니다. 표를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보면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귀찮아 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CLiOS
상품마다 다른데요. 이걸 명확히 해주는 보험사가 없다는게 더 큰 문제지요.
설계사에게 이 부분을 명확히 해달라는 확답을 서면으로 받고 실제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아 계약무효한 적이 있었습니다. 납입금에 대한 이자분에 대해서 부당이득반환 소송까지 했었습니다.
그리고 연금저축에 7% 사업비를 띠고, 예상 이율이 5%라면...
수익률 표시할때 -2%라고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장성 상품은 몰라도.. 저축성 상품의 수수료 문제는 좀 심각하네요...
10년 이상 오래가져갈 자신 있으면 보험 가입하시고
안되면 그냥 은행이 최고입니다. 은행은 중도해지해도 보험처럼 손해를 보진 않지요
보험 관련 글에 가장 많이 나오는 의견이 사업비에 대한 얘기이고 두번째는 물가상승에 대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제가 작년에 약 30회에 걸쳐 약 1200여명의 전문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는데요.
여러차례 강의를 들으신 분들도 계시니 대략 1000여명은 될것 같습니다.
아마 고객이 요청함에도 사업비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고객들에게 설명해 줄 수 없는 설계사가 전체 설계사중 90%가 넘을 겁니다.
일한 경력과 무관하게요.
가장 큰 이유는 보험회사가 설계사에게도 자세히 안 알려줍니다.
그러니까 사업비의 구조는 알지만 각 항목당 디테일한 수치는 모르는거죠.
설계사들이 얻는 정보는 보험협회에 공시실과 보험사들이 고객에게 보여주는 상품설명(설계)서에 나와 있는 내용들이 다이거든요. 다시말해 고객들이 취하는 정보와 다를게 없습니다.
최소한 이 정보만이라도 정확히 이해를 하고있는 설계사들이 적고요.(관련한 교육이 거의 없습니다)
반대로 자신들의 수당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지요.
결국에는 관심의 차이인데요.
대부분의 고객들 역시 아주 세세한 내역까지 알기를 원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비가 있다.
그리고 이 사업비가 내가 낸 돈에서 어떤 구조로 움직인다. 대략 어느정도이다. 그냥 이 정도면 충분한거죠.
물론 사업비에 대한 얘기를 할라치면 "대충 많이 가져가겠죠. 이 표를 보니 어느정도인지 대충 감이 오네요" 정도로 넘어가는 분들도 아주 많습니다.
더 많이 바뀌어야 할겁니다.
오르는 물가반영에 대한 부분은 저로써는 이견이 있습니다.
그중 크게 두가지만 말씀을 드려보면요.
보통 보험은 짧게는 5년내지 10년.
길게는 20년에서 30년, 그 이상도 납입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긴시간동안 내가 내는 돈은 동일하죠.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을 생각한다면
내가 내는 기간동안에 내가 내는 돈의 가치 역시 당연히 하락합니다.
즉, 나는 점점 낮은 가치의 돈을 내면서 내가 받는 금액은 가치를 보전하기를 원하는거죠.
두번째.
이것은 은행에 적금을 할때도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요.
이를테면 월 10만원으로 5% 이자의 1년만기적금을 가입하고서 기대이자를 120만원의 5%인 6만원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32,500의 세전이자를 받거든요.
그러면 이 적금은 몇% 수익을 주는 적금입니까?
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게는 수십년동안 돈을 내는데
가입한 달에 낸 첫번째 보험료는 수십년동안 수익이 났고
만기 한달 전에 낸 보험료는 딱 1달뿐이 수익이 못 났거든요.
그런데 많은 분들은 내가 총 얼마를 냈는데 받는 금액이 이거야? 라는 식으로 생각을 하죠.
내가 낸 첫달의 보험료가 받는 총액에서 얼마가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면 될것입니다.
끝으로 한가지를 더 말씀드리자면
많은 분들이 은행의 예적금을 보험과 비교할때를 보면요.
일단 한쪽에 해당보험의 예시표를 딱 펼치고 작게는 십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후의 환급금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엔 자금계산기를 딱 놓고 동일한 금액과 기간을 입력하고 이자부분에 이자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그리고 나오는 숫자와 비교를 하지요.
문제는 그 기간동안 예적금으로 그 이자를 받을 수가 있을거냔거예요.
보험은 최저환급금을 보면서 은행은 지금의 금리를 수십년간 끌고 갈거라고 계산후에 비교를 하곤 하죠.
심지어는 은행으로 이 금리를 수십년간 끌고 갈거라고 생각하는 건 무리 아니겠느냐는 의견에는
채권이나 펀드로 하면 된다는 얘기도 하곤 합니다.
이런 이유로 위에 댓글도 있지만 보험과 은행의 단순비교는 안될 일이죠.
"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게는 수십년동안 돈을 내는데 가입한 달에 낸 첫번째 보험료는 수십년동안 수익이 났고 만기 한달 전에 낸 보험료는 딱 1달뿐이 수익이 못 났거든요. "
만기까지 보험을 유지비율이 매우 높다면 이런 적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서민들은 수십년간의 인생굴곡에서 보험을 해지하기 일쑤입니다. 설계사에게 나가는 사업비는 초기에 집중되도록 보험사에서 만들었으니 보험구매자들은 '내탓을 하지 누굴탓하겠어"라고 그냥 해지해 버릴겁니다. 금융현자들은 내가 이 상품을 털고나왔을 때 내손에 쥐어지는 돈이 투자대비 얼마인가..도 계산합니다.
말꼬리를 잡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겠지요.
말씀하신 그런것들을 일종의 리스크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것들도 함께 고려하여 판단을 하지요.
설렁 100중에 99가 중간에 포기를 했다 하더라도 내가 감당할만 한지가 중요한것이지 다른사람이 감당했느냐 못했느냐는 다른 얘기인거죠.
물론 99%가 포기했다면 나 역시 포기할 가능성도 높겠지만 말예요.
완전 망입니다.
더구나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에 곧 여러군데 망할거에요. 절대 비젼이 없는 사업이 되었습니다.(적어도 국내에서는)
혹시 사업비니 모니 떼먹는 보험사 상품을 논외로 하더라도 장기로 투자하셨을 경우
망하는 곳이 많을 지도 모릅니다.
연금이나 종신상품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변액은 추천하는 사람과는 인연을 끊으세요. 당신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보험이 은행보다 좋다는 금융상품이라는 글은 인정 못하겠습니다.
일단 위에서 설명한 것의 가장 큰 맹점은 세금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과
보험의 사업비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업비는 원금에서 차감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자율 차감보다 더 체감효과가 큽니다.
절세 용도로 보험가입하시는건 추천할만하지만, 자산증식 목적으로 보험의 가치는 제로입니다.
그래서 가끔 호기심에
현재 적금금리로 10년 투자 vs 비과세 방카상품으로 10년 투자를
엑셀로 비교해 보는데, 실제 투자수익을 기준으로 적금이 더 높습니다.
그런데, 이 비교의 맹점은 적금은 10년짜리가 없어서,
재투자가 일어나는 2~3년 주기로 금리가 달라진다는 점이죠.
산업은행은 연장하면 최대 10년까지 된다고 하니깐요...
은행에서도 10년씩 하는 장기적금 상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그래서 나온게 장기저축성보험이죠. 그래야만 어느정도 비교가 되니까요.
자산가들이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목적은 위에 작성자님이 제시한 자료에도 나오듯이
본인들 금융자산증식이 아닌
"절세효과"
때문에 가입하는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보험설계사들이 자산가들의 보험 가입률이 증가한다는 것만 강조하며
판매를 하더군요.
일반 서민들이라면 일단 목돈 마련을 우선으로 해야하기에
조금 더 신중히 생각 후 가입하셔야 될 듯 합니다.
그런데, 이자율이 일반적인 적금상품보다 못해서 큰 의미가 없다는게 문제죠.
그런데, 요 글의 문제는 부자들은 보험상품을 이용해 절세를 하니 서민인 당신들도 부자들처럼 보험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있습니다.
실제로 서민들이 보험상품을 이용해서 절세를 할 여지는 많지 않죠. 아니 거의 없죠.
우리나라 보험이 사업비가 많다는 불평이 많은데, 따지고 보면 선진국 대비 금리의 불안정성이나 영업방식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안정적인 자금운영이 어려워 해지수수료와 사업비를 많이 가져가야 하는 보험사의 입장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보험사가 욕먹어야 하는 부분은 불완전판매와 상품의 모집방식 부분이지, 상품설계야 고객이 전적으로 판단할 영역이라고 봅니다.
목전의 내 손의 현금을 중시하느냐, 미래의 불안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만만치 않은 그 목전의 현금을 가뿐히 휘발시킬 의사가 있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댓글을 다 보니 얘기가 돌고돌아 결국 원점의 기본 차이로 오는 듯합니다.
동의합니다라고 손들고 싶은 몇 가지 명품 글귀가 있네요.
"보험은 끝까지 계약유지하는 사람이 중도해지하는 사람의 돈을 먹는 치킨게임의 성격이 있습니다."
"담배에도 경고문구가 있고 의약품에도 오남용문구가 있는데 보험은 이상품이 맘에 안들거나 절차에 문제가 있음 물러줄께..정도만 있습니다. 저는 보험상품에도 본 상품의 수익률은 사업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에게 실수익률에 대한 착시를 줄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쨌든, 나이들어서 집보다 각종 위험에 온 가족이 대비되어 있는 상태가 더 좋다면 보험류가 답입니다. 물론 아주 공부 많이해야 됩니다. -.-;
한가지 일반소비자 입장에서 이번에 우리집 보험 분석(?)하다가 깨달은 건데요, 여러 개 보험이 이미 상당기간 납부 중이고 그것을 어떻게든 손봐야겠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꼭 엑셀에 각 보험을 주계약과 특약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납입기간을 비교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러니까 정리할 단서들이 보이더군요. 날려버려야할 특약들이 보인다는 뜻입니다.
아, 그리고 정말 중요하게 깨달은 건, 다른 보험이 있다면 VUL의 특약은 정말 휘발성이라는 겁니다. 다른 보험으로 각 상황이 대처가 되는 상황이라면 VUL의 특약은 다 날려야 합니다. 그래야 저축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사업비 뜯기면서 그렇게 저축하느니 그냥 펀드나 적금드는게 좋은 거 아니냐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
한편으로는 고맙고 한편으로는 섭섭한 댓글도 있구요.
푸념어린 한마디 해보렵니다.
대표적인 금융이 은행, 증권, 보험 이라고 해보면요.
이 셋중에 은행의 상품들을 이용하면서 특별히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반면에 주식을 하면서는 굉장히들 공부를 많이 하시고 서점을 가더라도 관련 책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공부하지 않고 무턱대고 주식에 뛰어들면 패가망신하기 쉽상이다. 라고 하기도 합니다.
보험을 관심있게 공부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아니 약관을 한번이라도 정독해본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요?
제가 클리앙에 처음 보험관련한 글을 쓴지도 수년이 흘렀습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76465CLIEN
바로 이 글인데요. 벌써 보험일로 벌이를 하기 시작한지 7년이 되가는군요.
왜 이일을 하게 되었는지도 나오는군요.
저는 보험은 주식만큼이나 많은 공부를 해야 하는 금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셋중에 가장 복잡한 금융이라고 생각하구요.
꼭 보험일을 하는 설계사나 계리사들만 공부를 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게 보험이거든요.
저는 보통 고객을 만나면 명함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특정 상품을 안내하거나 권유하지도 않습니다.
보험은 특히 상품으로 바라보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경험상 상품의 이름, 상품의 기능을 먼저 바라보게 되면 진정 내가 원하는 걸 찾기가 쉽지 않음을 깨달았지요.
보통 앉은자리에서 물만 마시면서 3시간에서 5시간 정도를 보험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고객 1분을 만드는데 마주보고 앉아 얘기하는 시간이 평균 10시간정도이고 평균 3차례정도 만납니다.
이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원하는게 있으면 상품과 매칭을 하여서 보여주는 상담 방식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브랜드가 "능동"재무 입니다.
결코 수동적으로 해서는 안되는게 보험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설명하고 또 설명하고 구조를 이해를 하고 내용을 알아도
스스로 납득이 되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될때까지 의문을 계속 던져봐야 합니다.
제가 일한 7년동안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고 계시는 분들이
85%정도입니다.
이 분들을 가만히 떠올려보고 분석해보니 끈질지고 귀찮으리만큼 물어보고 또 물어보신 분들이 대부분이고.
중간에 해지한 15%의 분들은 대부분이 그냥 귀찮으니 알아서 해주세요. 라던지 내 친구와 같은걸로 해주세요. 라던지 하시던 분들이 많습니다.
뭐 앞으로
자산가들이 절세의 목적으로나 보험을 활용할 일이지 대부분은 보험은 순수보장 이외에는 필요치 않다라구요?
이것을 누가 맞다고 정의 할 수 있습니까?
저는 가족을 위해 가입한 종신보험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사망보험금 1억을 준비하는데 5,000만원정도를 긴 기간에 나눠 냅니다.
이 상품을 가만히 보니 추가납입이 가능하더군요.
이 추가납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세가지가 나올 수 있습니다.
1. 아 그런게 있구나? 별로 궁금하지 않아.
2. 엇. 그럼 1억을 가입할게 아니라 5천만원만 가입하고 반절은 추가납입으로 내면 더 낫겠는데?
3. 그래? 어디 한번 살펴봐야겠는데? 가만보니 추가납입으로 100만원을 넣으면 넣을때는 소정의 사업비를 가져가지만 1년 지나니 원금이상이 되고 2년째부터 최저로 이렇게 보증을 해주는건가? 흐음. 그렇다면 추가납입 부분을 가끔 생기는 목돈을 넣어두는 용도로 활용한다면 괜찮겠는데?
1, 2, 3번 모두 잘못 활용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다만, 1번보다는 2번을, 2번보다는 3번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같은 비용을 내고 가입한 상품을 좀 더 현명하게 활용하는 사람이겠지요.
위 링크의 글을 보면 나와 있듯이 저는 제가 이일을 하기 전에 직접 경험을 했습니다.
아무도 안알려준다고 투덜대기 전에 직접 조금만 찾아보니 대부분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욕 먹어가면서 글을 계속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2년까지 99%를 유지하고
3년째에 95%로 떨어지고 5년째에 90%로 그리고 7년째에 85%이지만 정말 20년째에 50%가 될지는 저도 안가봤으니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20년째 50%가 해지를 했다고 해서 제가 그 50%의 분들에게 사기를 쳤거나 거짓을 행했다고 비난할 수는 없을겁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것은 제발 보험만큼은 공부하시라는 겁니다.
보험가입 권유가 있으면 놓고 가라고 하고 해당상품을 꼼꼼히 검토합니다.
그리고 다시오면 이것저것 확인하고 묻는데.. 대답을 못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ㅜ.ㅜ
현재는 연금저축 연400만. 그리고 실비가 포함된 짬뽕보험 가족 전체꺼.. 대상마다 나름 맞춤형으로 4인가족 월 25만 정도됩니다. 연금저축은 올해가 10년차 다채우는군요. 짬뽕보험은 보장성오니로 애들 백세까지 이것저것 보장되는거 유산상속개념으로 들어주고 저랑 와이프는 리스크 대비정도로 80세까지 보장되는거 납입중입니다. 옛날에는 백세 상품이 없어서.. 보장성 보험은 그냥 리스크 대비라 득복일 없는게 더 좋은건데 그럼 낭비같고.. ㅜ.ㅜ 본전 뽑을려면 뭔사단이 나야하고.. ;)
변호사라고 법전을 달달 외우고 있는게 아니고
회계사라고 세법을 달달 외우고 있는게 아닌것처럼
보험설계사도 약관을 달달 외울수 없고
모든 의문증을 현장에서 바로바로 답변을 못할 수도 있고
또 사소한 부분에서 착각하여 잘못 대답해 줄 가능성도 있겠죠.
다만 어느부분을 보면 정확히 나와있는지 알고 있다면 그 부분을 바로 참조해서 보여줄 수 있을겁니다.
문제는 자신이 모르는것은 솔직히 모른다고 인정하고 다시 제대로 알아서 알려줘야 하는데
모르는 것을 아는것처럼 알려주는게 뒷발로 맞으면 다행인데
오류가 되면 그대로 고객이 당하게 되는거죠.
공부를 충분히 하셨고 그를 토대로 소신껏 이것저것 가입하신거라면 잘 유지만 하시면 될 일입니다.
보험은 회사와 경쟁하는겁니다
경쟁해서 이길자신 없으면 안하는거고 이길려면 그만큼 공부해야합니다
또한 상품은 회사측에서 만들기 때문에 십중팔구는 진다고 봐야합니다. 그래서 보험드실분은 머리싸메고 공부해야합니다
공부 안하실 경우 상품가입안하는게 이득일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태생이 영리추구하는 주식회사인데 왜 이걸 신봉하는지 모르겠더군요. 틈을 파해처서 돈을 버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주식만큼 공부하고 노력해서 버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
from CV
목돈 마련 형성의 수단으로서
예적금이 아닌 보험이나 연금을 가입하는 우를 범하시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제가 대학병원 있던 시절
한 보험 설계사가 어디 교수님이
변액보험을 한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월 100만원씩 3년 넘게 납입하다 중도해지하였습니다
(사업비로 원금손실만 800만원)
(그 영업직원은 제가 가입하자마자 400만원 수익을 얻었다고 하네요. 어머니가 한때 대한생명 다서 그쪽 이야기를 아심)
그돈을 예적금을 했음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드네요
인생에서 언제 목돈이 들지 모르는 젊은 20,30대에 저처럼 큰 돈을 보험 연금에 드는 우를 범하는 분이 다신 생기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CLiOS
그냥 위험의 헤지 용도/자녀에게 자산 상속을 조금씩 해줄 수 있는 이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몇번 고민도 해봤고, 좀 알아보기 시작하던 차에 힘들게 들어간 공무원 그만두고 보험영업 시작한 후
장교/교사/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장에 있는 사회초년생 지인영업으로 억대찍고 아우디A4뽑는 친구 보면서
도대체 이 돈이 어디서 나온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리고 여기저기 루트로 저를 알게된 보험영업하는 분들은 찾아와서 목돈마련이라느니, 왜곡된 그래프 가져와서 마치 모든 일의 해답인양 제시하고...
그 이후로 보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