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길을 가다 보면 차에 치어 죽은 개나 고양이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고양이입니다. 고양이 죽은 모습을 보면 옆으로 자는 듯이 누워 있습니다.
어디서 듣기론 고양이가 자동차 보다 빠르다고 생각해서 도로를 뛰어 건너다 치여 죽는다고 합니다.
길 가에 죽어있는 고양이를 보면 슬픕니다. 어딘가 잘 묻어주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며칠전부터 출퇴근 시 길 가운데 가드레일 옆에 죽어 누워있는 고양이를 보며 안쓰럽게 생각했습니다.
한 달 전 고양이 암컷이 집을 나가 몹시 슬퍼서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습니다.
오늘은 비까지 와서 젖어 있는 모습이 더욱 불쌍해 보이더군요.
더 이상 훼손되어 흉하게 될 까봐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 119에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119 구급대원님 말씀은 '시청 환경과'에서 처리하는 문제라고 친절히 알려주시고 3자 통화를 즉시 연결해 주셨습니다.
시청 상황실로 바로 연결되었고 시청 관계자는 담당자를 곧 출동시켜 처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19 대원님은 모든 통화를 같이 들으며 상황처리 종료까지 함께 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잠시 후 시청 담당자가 출동 후 전화하여 다시 한 번 현장 위치를 확인하였고, 처리 후엔 완료 통보해 주셨습니다.
오히려 고맙다 말씀하시니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 오는 날 차 많이 다니는 대로에서 작업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동물 사체 발견시 지나치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작은 생명의 죽음도 매우 아프고 슬픈 일입니다.
시청이나 구청 환경담당 부서에 연락하셔서 처리해 달라고 부탁드려 작은 사랑을 실천해 주세요.
오늘 해철 형님 발인이라 너무 아팠습니다. 차에서 굿바이 얄리 들으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흘렀네요.
자간이 넓다보니 띄어쓰기 구분도 잘 안되어서 굉장히 집중해서 읽어야하네요.
내용은 좋았습니다.
집에 올라가 빈 박스를 가져와 고양이를 살포시 넣어 동네 산에 묻어주었습니다.
강아지를 키워서 그런지 유기견, 유기묘 / 로드킬 당한 동물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구요.
제가 아는 선에서 조금 첨언해 보겠습니다.
혹 잘못된 정보라면 다른 분이 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시청에 연락되어 처리하면 수거는 해 가나, 동물의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되므로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어 배출됩니다.
혹시 잘 수습해서 어디에 매장이나 화장을 해 줄 것을 기대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사실 길에서 계속 차에 밟히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 직접 묻어주시려면 사유지에 묻어주셔야 합니다.
동네 뒷산 등의 국유지에 묻으시면 불법 폐기물 유기(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적발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수거해가더군요... 소각하는것 같습니다.
금방와서 치우긴하더라구요
from CLiOS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존슨님처럼 끄적이는 분이야 말로
제대로 말아드신거 같네요.
개념 운운하시는 분의 개념상태가 더 궁금해집니다.
상식선에서 처리 해주시겠죠..
참네.... 라고 맞춤법 틀리시는 것 보면 그렇게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도 안드네요. ㅎㅎ
길가에 쓰러진 고양이보다 안쓰러운 인생도 있군요.
해피할로윈입니다. 하하
서울이라.. 암 생각 없이 다산콜센터로 전화 했고요.
금요일(요일은.. 정확하지 않은데..) 저녁시간 (8시 이후. 퇴근해서 주차하고 본거라) 였죠.
다산콜센터에서 구청 환경과 당직인 분에게 연락해서 사체 처리 완료되었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1시간 안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매우 수고하셨다고 했습니다.
이런건.. 참 좋아요. 당직인 분들에겐 힘든 일이겠지만.
※ 근무 시간(09:00~18:00) 중
1. 유기 동물 (동물이 살아 있을 때): 각 지자체 대표번호로 전화하여 유기동물 신고
→ 유기동물 담당자가 동물구호단체에 연락 → 동물구호단체 담당자가 수거
2. 동물 사체 (동물이 죽어 있을 때): 각 지자체 대표번호로 전화하여 동물사체 신고
→ 청소행정과 담당자가 쓰레기 봉투로 수거 → 쓰레기 처리
※ 근무시간 이후(18시 이후 또는 토일공휴일)
1. 유기 동물 (동물이 살아 있을 때): 각 지자체 대표번호로 전화
→ 당직실로 연결 → 유기동물 신고
a 동물구호단체가 야간 근무하는 지자체의 경우 → 당직자가 동물구호단체에 연락 → 동물구호단체 담당자가 수거
b 동물구호단체가 야간 근무하지 않는 지자체의 경우 → 당직자가 직접 수거 → 구청 내 케이지에 보관 → 익일 동물구호단체 담당자가 수거
2. 동물 사체 (동물이 죽어 있을 때): 각 지자체 대표번호로 전화
→ 당직실로 연결 → 동물 사체 신고
a 차량 또는 주민 주요 통행로 → 당직자가 쓰레기 봉투로 수거 → 쓰레기 처리
b 외곽 지역 또는 긴급하지 않는 경우 → 익일 청소 담당자가 쓰레기 봉투로 수거 → 쓰레기 처리
지자체별로 업무분장이 달라 소관 부서는 다를 수 있음.
집 근처 골목길에 죽은 고야ㅇ이 사체도 정리해주시더라구요.(120문의 후 구청에서 나옴) *
저도 보이는 족족 신고를 하는데. 그게 도로의 경계에 따라 관할부서가 또 달라져서 전화를 몇번 돌리기도 하더라고요.
예를들면 외곽순환도로 서하남 톨게이트의 경우 시경계에 따라 하남시인지 송파구인지가 갈리고. 외곽순환도로 위인지 톨게이트 밖인지에따라 또 도로공사가 하는건지도 갈리는등.
여튼 다산콜센터로 연락하시면되는데. 정확한 위치와 차로 등을 전달해주시면됩니다.
예를들면 강일IC100미터쯤전. 2차로와 3차로 사이입니다. 이런식으로요.
(동부간선, 내부순환로, 올림픽도로, 서부간선등 11개 노선)
로드킬이나 동물 사체는 서울시설공단 도로관리처 와 도로환경처에서 관리합니다.
(물론 서울관할)
24시간 사고대비 처리반과 기동청소조가 운영되고 있구요.
다산콜센터 보다는 직통으로 신고하시면 간단합니다.
02-2260-6112~6114 까지 연락하시면 됩니다.
신고방법 은 ..
좀더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ex) 도로명 방향 위치 차선 사체 종류 . 등 말ㅆ므 하시면 신속히 처리가능합니다.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홍지문터널 지나 200미터 부군 2차선에 동물사체가 있습니다.
119에 전화했는데 통화중이었던 적 있으신분 있나요?
집근처에서 화재가 났는데 (새벽4시경) 119에 전화하니 계속 통화중...
긴급상황(화재, 재난 같은)이 동시다발로 나면 119도 통화하기 힘들수도 있어요.
꼭 필요한 경우에 해야하는 것이 맞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문의해야 하느냐 를 간단히 묻는정도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119에서 처리하는 업무의 범위를 묻는거요. 몇년전에 두루미같은 새의 새끼가 홀로 학교 운동장에 있어 119에 문의한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지켜보다 어미가 안데려가면 야생조류협회 같은곳에 연락하는 것이지만, 119에서 처리하는게 맞는지 물어보는것도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누군가의 생명의 위급을 걱정하며 하지 말아야 하나요? 위 글에서도 다른전화가 들어왔거나 급한일이 있었다면 굳이 3자까지 잡지 않고 번호만 안내해주지 않았겠어요?
물론 말도안되는 집에 문따달라 이런 민원건으로 낭비되는건 저도 엄청 싫습니다. 10년전에 크게 다쳐 119에 실려가본 경험 이후로 119대원분들 존경하고요.
다만 전화해서 물어보는걸로 마치 119출동차량 앞에 길막하고있는거랑 같다느니 하는 댓글들이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