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엔진오일을 왜 빼내려는가???
최근에 엔진오일을 교체한 적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이야기입니다.
[증상]
1. 가속 시 이상하게 기존과 달리 굼뜬다. 뭔가 갑갑하다.
2. 이상하게 연비가 체감적으로 줄어들었다.
[확인]
엔진이 워밍업 된 이후(주행 후) 시동을 끄고 엔진오일의 유면이 안정화되기까지 5~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보닛(후드)를 열어서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로 엔진오일량 확인.
냉간에 측정하는 것과 엔진오일 열팽창으로 인한 부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워밍업 후 측정.
F선을 넘어간다면, 엔진오일 과다 주입의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치에 들어가겠습니다.
[조치]
1. 약국에서 '수액세트(링거호스)-무침' + 관장용 대형 주사기 구매 : 1,500원 투입.
2. 주사기에 링거호스를 연결.
3. 엔진 정지후 최소 30분~1시간 후에,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 파이프에 링거호스를 밀어 넣어 주사기로 썩션.
F과 L 사이면 정상이나 70~80%선이 가장 적합하다는 거이 중론입니다.
4. 빼낸 엔진오일은 PET병에 담아서 차량정비소(카센터)에 그냥 주면 됩니다.
[별첨]
다 귀찮으면... 엔진오일 교체한 정비소를 다시 방문해서... 조금 빼달라고 하면 무상으로 빼줍니다. ;;;;;;
저는 재방문이 더 귀찮았고,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엔진오일량에 따른 반응성을 한번 채크해보고 싶었어요.
기가 막히게 요약했습니다만.... ㅋ 하급 블로그 참고도 가능하십니다.
만약 냉간시 F를 넘거나, 혹은 F에 가까울 경우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겠구요.
블로그 원문에는 냉간에 F였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제거해준 것입니다.
요약을 하다보니 이런 사전 정보를 모두 본 글에 기재하지 못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었던 부분 죄송합니다.
고RPM을 사용한 고속주행 후가 아니라면, 엔진 끄고서 최소 30분 정도 지나서 작업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넉넉잡아 1시간 정도면 괜찮겠습니다.
물론 내열 실리콘 호스면 더욱 좋습니다~
5분후에 측정하면, 오일이 퍼올라와 있어서 그때 측정하면 높게 측정되요!
보통 차량취급설명서에도 나와있지만, 워밍업 후 5~10분 후에 레벨 측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제 차도 오일과유로 굼떠서.. 샴푸 펌프를 이용해서 뺐어요..^^
샴푸 펌핑이나 주사기, 이 두가지 방법으로 접근하곤 하는데... 샴푸펌프를 택하셨군요~!
1~2시간 쉬었다가 링거줄 넣어서 주사기로 빼내면 되겠군요.
링거줄 보다는 수족관에 파는 실리콘 에어호스가 더 좋겠군요. ^^
말씀처럼 내열성이 좋은 실리콘 에어호스라면 더 안정적이겠습니다!
저 주사기의 공기양이 엔진오일에서부터 주사기까지의 링거줄의 공기양보다 모자를경우..오일이 올라오다 맙니다..
큰 주사기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약국에는 안팔더군요)
결국 샴푸에 있는 펌프에 링거줄 꼽고 틈새를 막은다음 꾹꾹 눌러서 뺀 경험이 있습니다..
제차가 좀 오래되서 요즘도 정비기사님이 오일 넉넉히 넣어주시면..
요즘도 제가 종종 조금씩 빼곤 합니다..ㅋㅋ
주사기는 60ml용량 짜리인데... 약국에 따라 구비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동네 약국에서 구매했습니다만, 큰 병원 인근의 조금 대형 약국에라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편해요. 최고속으로 하면 금방 빼죠. 주사기는.... 힘들어요. ㅠ.ㅠ
그런데 이런 장비로 엔진오일을 빼도 되나요? @_@ 문외한에게는 장비 오염이나... 그런 우려가 느껴지는데 말입니다. ㅋ
오일이나, 공임 눈탱이만 피하면 말이지요~ ^-^
그리고 오일 처리도 문제가 되니 처리가 힘들다면 정비소에서 하셔요~
Cool과는 거리가 좀 많이 먼... SM(Sadi..Maso...아니구요;;; Small Mind) 계파입니다! ^-^
제가 잘 모르는 부분, 잘 못 알았던 부분, 놓쳤던 부분들을 다른 분들의 말씀을 통해 배우고 있는 입장이다보니 이게 발제만 제가 했지만, 완성은 여러 댓글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최근에는 엔진오일 과다주입이 아니라, 바정님 처럼 세라텍 등 엔진오일 첨가제를 '후첨'하기 위해서 엔진오일을 직접 빼시는 분들도 많이 있더군요! 넣으시고 효과 보시길~!! ^-^
빼달라고 하면 됩니다. 괜히 시간과 돈을 투자할 필요까지 있을지...
자가정비, DIY라는 것이 반드시 '효율', '비용'만을 따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차량을 단순 이동수단으로 보지않는 사람들이 소소한 재미이자, 취미로 접근하기도 하구나~ 하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