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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과강좌

생활상식 궤양성 대장염 치료 후기 (부제: 궤양성 대장염 이렇게 나았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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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1 01:00:54 180.♡.164.127
Lazy cat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합니다. 비슷한 질환인 크론병과 함께 특히 30대에서 발병율이 놓다고 합니다. 자가 면역질환으로 알려진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현재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렵고 완치가 불가능해 원인불명의 희귀성 난치질환으로 돼 있습니다. 
 
저는 2년전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실 세계일주를 하려고 직장을 그만두려고 하던 시점에서(뭐 여러가지 치료노력을 하느라 1년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여행중이고, 한국 떠난지 8개월 정도 돼 가네요) 간헐적으로 혈변과 점액변이 나와 (특별한 통증은 없었습니다) 여행 가기전에 대장내시경을 한 번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어 검사를 받았는데 궤양성대장염으로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직장 쪽에 5-10센티미터 정도 염증과 궤양이 퍼진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좌약과 먹는 약을 주시면서 3주후에 보자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듣고 집에 와서 구글링을 시작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병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안 해주셨고, 저도 당시 처음 듣는 병명이었고, 한편으로는 '요즘 장염 없는 사람 있나?'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의사선생님께 질문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와서 한참을 치료사례들을 검색해보고 접근가능한 논문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은 원인을 알 수 없고, 치료가 힘들며, 약을 평생 먹어야 하고, 직장부터 대장을 따라 진행되는 궤양과 염증을 막기 힘들며,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글이 장황해질 가능성이 커지네요. 짧게 쓰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대체의학 쪽으로 눈을 돌렸고, 몇몇 책과 친구의 조언을 바탕으로 갖가지 노력들을 했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약은 먹지 않았고 (3일치 정도 먹은 것 제외) 병원을 가지 않았으며 (한참 지난 후 대장 내시경을 하러 한 번 가서 장이 아주 깨끗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건강하게 세계일주 중입니다.(지금은 필리핀입니다.) 
 
이 글에서는 궤양성대장염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제 치료적 노력이 어떤 것이었는지 소개 하겠습니다.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궤양성대장염은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어제 방영된 생로병사-염증성장질환 참고) 제 사례만을 판단근거로 삼아 약 복용을중단하신다거나 무리한 단식을 하신다거나 하시면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시면서 약을 일단 꾸준히 드시면서 대체의학이나 식이요법 등을 병행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상황이 좋아지면 약을 줄이시거나 끊으시는 건 여러분들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사실 의사선생님과의 상의가 필요하겠죠) 
 
저는 현재 약을 먹지 않는 상황에서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꽤 많은 치료적 노력을 했기 때문에 이게 좋다, 이것만 하면 좋아진다,라고 말씀드리긴 어렵고 모두를 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냥 간략히 제가 했던 걸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론적 배경이나 치료작용 원리 등은 생략하겠습니다. 참고 도서 정도는 언급하겠습니다. 
 
1. 단식 - 20일 간의 단식을 두 번 했습니다. 병 진단을 받고 바로 20일 단식을 했고, 그로부터 1년 뒤 20일 단식을 한 번 더 했습니다. 물 단식이었습니다. 주스단식, 효소단식 등등도 있지만 물 단식이 제일 강력한 치료효과를 보입니다. 단식은 굉장히 극단적인 방법이니 꼭 건강체크를 하면서 필요시 중단시킬 만한 의사의 지도하에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무모하게 혼자 했습니다. 단식 후 보호식을 하는 것도 중요하니 꼭 잘 확인하시고 해야 부작용이나 위험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저는 조엘 펄먼 Joel Fuhrman의 책 "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활 혁명"이란 책을 참고했습니다. 만약 제 친구나 가족이 궤양성 대장염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면, 미국에 있는 조엘 펄먼에게 보내 그의 지도하에 단식을 하는 걸 추천하겠습니다. 저는 제 치료에 이 두 번의 단식이 아주 주효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일면식 없는 조엘 펄먼에게 선물과 편지를 보냈습니다. 작은 선물 (인사동에서 구입한 거문고 모형이 들어있는 액자)이지만 고마움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2. 아유르베다 - 인도 께랄라 지역에 있는 아유르베다 클리닉에서 3주간의 치료를 6개월 단위로 3회 받았습니다. 아유르베다는 인도 전통 치료 방식인데, 인도 남부 지방에서 채취한 각종 허브와 약초등으로 만든 오일을 이용한 맛사지가 베이스를 이룹니다. 
 
3. 주스 - 매일 주스를 먹는 걸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휴롬을 구입했습니다. 녹색 채소와 당근 사과 등으로 주스를 만들어 아침 저녁 할 거 없이 상당히 많은 양의 주스를 마셨습니다. 당근주스와 녹즙이 아주 좋은 치료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기농이면 더욱 좋겠지만 저는 뭐 되는대로 마셨습니다. 주스는 고속커터로 만든 게 아닌 저속 압착 방식의 주스기로 만든 것이어야 하겠습니다. 거슨 테라피 참조. 
 
4. 채식 - 진단을 받고 단식을 한 이후에 채식을 하였습니다. 완전한 채식은 아니고 가끔 회에 소주도 먹었지만 (삼겹살, 치킨, 맥주 등은 먹지 않았습니다.) 주로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주로 섭취했습니다. 요리가 아닌 샐러드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는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만 사용하였습니다 (요거트나 마요 등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조엘 펄먼의 "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활 혁명" "내 몸 내가 고치는 기적의 밥상" 신야 히로미의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알레한드로 융거의 "클린" 참조
 
5. 식생활 개선 - 4번 채식은 중요하게 느껴져 따로 뺐습니다. 녹색채소와 과일 견과류 섭취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해조류 도) 식생활 개선으로는 일단 밀가루를 먹지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너무 먹고 싶을 때는 먹은 적도 있습니다. 아주 가끔이었습니다) 일명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 입니다. 상당히 힘든 부분입니다. 제가 밀가루 음식(튀김,빵,부침개,라면,파스타 등)을 참 좋아합니다만 대부분의 분들이 그럴걸로 생각됩니다. -글루텐 프리와 관련해서는 윌리엄 데이비스의 "밀가루 똥배" 참조.  육류를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물론 가.끔.씩 즐기고 있지만 상당한 기간동안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설탕을 거의 먹지 않고 소금섭취를 상당히 줄였습니다. - 설탕과 관련해서는 윌리엄 더프티의 "슈거블루스", 소금과 관련해서는 클라우스 오버마일의 "소금의 덫" 참조. 흰밥을 현미밥으로 바꾸었습니다. 음식을 섭취할 때 잘 씹었습니다. 저작과 관련해서는 니시오카 하지메의 "씹을수록 건강해진다"참조. 술을 먹을 때는(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에게 금주가 권장 내지는 강제됩니다.) 소주나 보드카를 먹었습니다. 맥주,와인,막걸리 등이 장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메가 3 섭취를 위해 들깨를 먹었습니다. 식물로 섭취하는 최고의 오메가3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 들깨여야 하겠습니다. 유기농이면 좋구요. 들기름은 안 됩니다. 유제품을 먹지 않았습니다. 우유와 관련해서는 티에리 수카르의 "우유의 역습" 참조.
 
6. 유산균 섭취 - 처음에는 약국에서 파는 걸 먹곤 했는데, 가장 좋은 건 일명 '현미김치'로 알려진 발효미강과 일본식 청국장 '낫또'입니다. 유산균 섭취는 대장내에 존재하는 유해균과 유익균의 균총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미노가와 슈이치의 "장이 편해야 인생이 편하다"참조.
 
7. 커피관장 - 지속적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단식 중 단식 후 넉달 정도는 매일 하였습니다. 거슨 테라피 참조. 
 
8. 운동 - 매일 30분 이상 한 시간 정도는 걸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데이비드 아구스의 "질병의 종말" 참조. 
 
9. 침, 뜸  - 단식과 아유르베다 후에 10일간 침과 뜸 치료를 했습니다. 한약도 한 달 치 먹었습니다. 
 
10. 오일풀링 - 이건 뒤 늦게 시작해서 한 지 얼마 안되긴 했는데요 어쨌든 치료 노력에 들어갑니다. 오일풀링과 함께  전동칫솔, 워터픽, 치실 등의 사용으로 구강건강에 신경썼습니다. 부르스 피페의 "오일 풀링" 참조. 
 
11. 요가 - 인도에서 치료 받을 때 일주일 정도 요가 스튜디오에서 하루 한 시간씩 요가를 했습니다. 그 때 배운 호흡법과 스트레칭으로 매일은 못하지만 30분정도씩은 하려고 노력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적극 추천되고 있는 게 요가와 명상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을 스트레스로 보고 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어쨌든 이게 치료법이다,라고 말씀 드리진 못하지만 이렇게 해서 나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제 후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로는 치료방법이 없다고 되어있습니다. 약을 먹는 게 거의 유일한 방법인데, 항염증제로 시작해서 호전되지 않을 경우 스테로이드 계 약으로 넘어갑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어제 방영된 생로병사에서는 대장 전체를 들어낸 사례도 있습니다. 전통적인 치료방식 (서구의술)로 치료 중인 환자분들은 계속해서 치료를 받으시면서 제 후기를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단식은 아주 좋은 치료이면서도 한 편 위험한 방법이기 때문에 권해드리기 조심스러워 언급하고 싶지 않았음을 밝혀드립니다. 위의 치료적 노력은 궤양성 대장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크론병, 류마티즘 등)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생활습관병(심장질환,당뇨 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덧 붙여 얘기하자면, 만약 제 가족이나 친구라면 협박을 해서라도 하게 할 방법들이나 여기서는 가볍게 후기를 밝히는 것으로만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각 방법이 논란도 많을 뿐더러, 병원 치료를 폄하하거나 불신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않아서 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단식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단식이 필요하시다면 꼭  의사의 건강체크하에 단식을 진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다른 방법들은 위험하지 않습니다. 
 
어제 방영된 생로병사를 보고 2년전 진단을 받고 충격에 빠졌었던 기억도 나고, 방송 속 환자분들을 볼 때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 들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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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댓글을 보고 몇 가지 내용을 확실하게 하고 보충하게 하겠습니다. 
 
1.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 치료기를 소개한 것은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받으신 분들이 병원치료를 중단하거나 약 복용을 중단하고 대체의학을 시도하라는 취지가 아닙니다.
 
2. 대체의학의 문제점, 있습니다. 대체의학은 대부분은 전문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그런 토대 마련은 아직도 요원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대체의학을 사이비 의학으로 취급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상당히 회의주의자인데, 발 등에 불이 떨어지면 그 상황에서 위험을 최소화하며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 뿐입니다.
 
3. 위의 내용을 두 가지로 구분 하면 식생활 개선(3,4,5,6,8)과 대체의학적 치료(1,2,7,9,10,11)입니다. 식생활 개선의 내용에 대해선 대체로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체의학적 치료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제 간단한 얘기만 듣고 섣불리 시도하시진 않길 바랍니다. 특히 단식은 위험할 수 있고, 일주일 이상의 단식은 의사의 지도하에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지도해 줄 의사 선생님이 한국에 존재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커피관장은 댓글에 크론병 환자에겐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 있습니다. 확인 바랍니다. 단식과 커피관장을 제외하곤 매우 안전해 보입니다.(아유르베다,오일풀링,침,뜸 등) 
 
4. 저의 경우 가장 효과를 본 건 단식과 식생활 개선이었다고 여겨집니다. 
 
5. 정리를 하자면, 지금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계속해서 치료와 약 복용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식생활 개선은 매우 중요해 보이니 병행하시면 좋겠구요. 기타 다른 대체의학적 치료는 좀더 철저히 알아보시고 접근하시기를 바랍니다. 
Lazy cat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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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5]
Realtime
IP 14.♡.227.17
04-11 2014-04-11 06:39:27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좋은 건 다 해보셨네요 ㅡㅡb
from CV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09:43:58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좋은 건 다 해봤네요. ^^
삭제 되었습니다.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09:48:13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제 경우에는 병원가기전 1년 정도 혈변이 있다 없다를 반복했었습니다. 물론 첫 진단이 잘 못이었을 가능성 있습니다.
파란비
IP 113.♡.102.183
04-11 2014-04-11 08:21:03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저도 첫진단이 잘못 되었을 가능성을 생각합니다.. 의증이 었을 가능성도 있구요.. 실제 암 환자인데 대채의학으로 나았다는 분들 대부분은 조직검사에 의한 확진이 아닌 의증 감별진단이 신경우가 대부분 이에요.. 염증성 질환의 경우 윗분 처럼 악화와 완화를 반복 하기에 완화기에 다 나았다고 생각 하실수도 있구요.. 실제 병원에는 대체의학의로 조절하시다가 악화 되어서 오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09:52:48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첫 진단시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첫 진단의 잘못 가능성 있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이 대체의학으로 조절하다가 악화되는 것을 우려합니다. 치료받으시면서 식이요법 등을 참고하실 수도 있지 않나 하는 마음입니다.
cloe
IP 96.♡.23.86
04-11 2014-04-11 09:04:08 / 수정일: 2017-04-30 13:01:47
·
먼저. 지금 환자분의 경우는 진단을 다시 해봐야 합니다. 원래 직장 쪽에 궤양이 퍼져 있었다고 하면 UC를 의심 하는것이 맞지만 조직 검사상 만성 염증의 소견이 있어야 합니다. 급성 염증만 있는경우 그냥 일시적인 감염등 이었을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직 검사 없는 내기경적 육안 검사로는 진단이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궤양이 없는 부분의 오른쪽 장, 즉 cecum, ascending colon, transverse colon도 조직 검사를 해서 그 밑에 만성 염증이 있는지 봐야 합니다. 또 대장을 침범하는 crohns colitis일 수도 있으므로 소장의 끝부분의 조직 검사도 필요합니다.

두번째로, UC는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UC환자의 경우 특히 직장이나 결장에 한정된경우 mesalamine계열의 경구약이나 관장약을 통해서 완치가 되거나 완치에 가깝게 병이 조절 될수 있습니다. 또 UC가 확실한경우 수술로 완치가 됩니다.

세번째로 전장을 침범한 UC의 경우 진단후 8년이 지나면 매년 내시경을 권장 합니다. 대장암의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 이는 주기적인 내시경으로 예방 혹은 조기 치료가 가능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는 아직 이 병에 경험이 있는 의사들이 특히 로칼에는 드뭅니다. 여행 마치고 나서 삼차병원의 염증성 장질환 전문 클리닉 방문을 추천 합니다.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쉽게 치료할수 있는 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시 이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 이글을 읽고 치료 시기를 놓칠까 우려되어 길게 답글 남깁니다.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09:59:20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첫 진단시 조직검사 했었구요. 첫 진단의 오류 가능성 있습니다.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 및 전문 클리닉 방문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다른 환자분들이 치료시기를 놓친다거나 약을 중단한다거나 하는 건 원치 않습니다. 식이요법 등을 병행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PPoZZak
IP 39.♡.29.45
04-11 2014-04-11 09:45:36 / 수정일: 2017-04-30 13:01:47
·
글하고 댓글들 보니.. 그럼 이런 면역질환은 호전된걸 어떻게 아는건가요? 전 꾸준히 약먹고 첼혈하고 염증수치를 병원에서 확인하는데 염증수치가 의미가 있는수치인지 모르겠네요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10:01:22 / 수정일: 2017-04-30 13:01:47
·
내시경과 조직검사를 통해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허니혀니
IP 110.♡.255.242
04-11 2014-04-11 10:17:06 / 수정일: 2017-04-30 13:01:47
·
현재 동일 질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년반 정도 전에 진단을 받았고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지난해말 대장내시경 결과 염증이 조금더 올라와서 약을 계속 먹고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평생 조절하면서 지내야 하고, 약도 먹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증상이 심하지는 않아서 스테로이드 까지는 먹지 않았는데,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니 무슨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고 약을 끊을 방법을 저역시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가 지금은 한 병원(아마 대체의학 쪽일 듯 싶습니다.)을 알게되어서 그곳에서 식단을 처방받고 일주일에 한번씩 수액을 주사받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5주 과정인데 약을 끊을 수 있다고 하셔서 시작하게 되었지요. 처음에는 약을 먹으면서 현미채식과 죽염섭취(본문과는 다소 다른데 죽염을 먹으라고 하더라구요)를 시작하였고 3주째부터는 아침, 점심 현미채식 저녁은 먹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특히 늦은 시간)을 먹으면 장에 부담이 된다고 하네요.

5주째 혈액검사가 있었는데, 다른 성인병요소(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습니다.)중 중성지방이 많이 감소했고 콜레스테롤은 다소 증가했더라구요.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당장 끊으라고 하셔서 끊었더니 조금 높아진것 같다고 아마 치료 마지막에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거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콜레스테롤도 높지만 정상범위 안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사콜은 아침에만 복용하는 것으로 횟수를 줄여보자고 하셔서 지금은 아침에만 먹고 있습니다.

지금 6주정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큰 이상은 없고 매일 아침 일정하게 화장실을 잘 가고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을 완치할 수 있을런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치료이후로 체중이 많이 줄어서(6kg 정도) 몸은 많이 가벼워졌네요. 아직 표준 체중까지는 6kg 정도 더 줄여야 하지만 현재 페이스대로 간다면 치료 후반에는 가능할 듯 싶어요.

무사히 약을 끊고 지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잘 될런지...
약을 끊더라도 고기 등 먹는걸 좋아하는데 현재 식단을 유지하고 술을 자제하는 생활을 꾸준히 해야 한다면 즐거움은 조금 없어지겠네요. ㅠㅠ. 그래도 약을 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10:31:23 / 수정일: 2017-04-30 13:01:47
·
호전되고 계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식단개선만큼 중요한 건 없어보입니다. 채소, 과일 많이 드시고 당근주스와 녹즙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해산물(육류보다는)을 안주로 소주(맥주보다는)를 가끔씩 즐기고 있습니다. 자제하는 것도 좋지만 즐겁게 사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1人입니다. 단, 치맥은 아예 잊어버리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싶습니다.^^
beauford
IP 121.♡.191.9
04-11 2014-04-11 11:00:03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이런 류의 병이 참 어렵습니다.

원인을 모르는건 그렇다치더라도, 병의 자연경과도 참으로 애매하거든요...
가만 둬도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는 병인데다가 악화인자도 완화인자도 잘 모르는 상황이라
좋아져도 뭐 때문에 좋아진건지, 나빠져도 왜 나빠진건지 콥 찝어 말하기 어렵습니다.

짚시맨님 방식의 접근이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이런 류의 병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접근하는
사이비 의학에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기에, 걱정도 되고 그럽니다.

한마디로 대체의학을 시도하더라도 잘 알아보시고 할꺼면 제대로 하세요!!!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11:47:41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아직 원인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병이라 그 모든 것이 다 애매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체의학은 단식, 아유르베다, 커피관장, 오일풀링, 침, 뜸인데, 침, 뜸인데 사이비 의학이라고 하기에는 효과를 본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다 참고할 만한 옵션이라고 생각됩니다. 단, 단식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면제
IP 121.♡.176.41
04-11 2014-04-11 11:19:53 / 수정일: 2017-04-30 13:01:47
·
궤양성 대장영, 크론병, 요 두가지가 대표적인 염증성 대장질환인데,,, 진단이 참 어렵습니다. 심지어는 컨퍼런스 하다 보면 조직검사까지 해 놓고도 진단이 바뀌고 그러기도 합니다. 해부병리학 소견조차 절대적인 게 아니죠.

굳이 궤양성대장염이 아니라 다른 질환이었다 하더라도, 본문에 열거하신 것들은 충분히 도움이 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제일 중요한 게 라이프스타일이거든요. 위암4기로 진단받은 환자가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고 나서 완치판정 받기도 합니다. 물론, 언제나 그렇다는 보장이 전혀 없기에 병원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건 아니겠죠.

본문에 1-6번까지는 그냥 식습관 개선으로 묶어도 지장이 없는 건데, 저도 이게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운동 보다도 식습관 개선이 효과면에선 더 크죠. 실천하기가 더 어려워서 그렇지,,,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11:53:18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지금도 학계에서 진단 방법을 놓고 가이드 라인을 정하려고 노력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식습관 개선은 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치료에 도움될 뿐만 아니라 예방차원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식생활 개선 의지를 갖기가 아주 어려운 것 같습니다.
NERD
IP 39.♡.52.27
04-11 2014-04-11 11:21:11 / 수정일: 2017-04-30 13:01:47
·
대체의학으로인한 부작용은 온전히 자기책임입니다.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CLiOS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11:25:32 / 수정일: 2017-04-30 13:01:47
·
공감합니다.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야하하하
IP 220.♡.246.210
04-11 2014-04-11 12:07:56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솔직히 자가진단으로 이렇게 스스로가 약을 끊는 경우에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지는 걸 봐서 공감하기 어려운 사용기네요.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12:11:29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약을 끊으라고 권하진 않았습니다. 병원치료와 함께 병행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하하하
IP 220.♡.246.210
04-11 2014-04-11 12:28:04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쓰신 분이 약을 안드셨다고 하길래 적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지금은 괜찮으셔서 다행이지만 일반적인 경우로 말씀드리면 약을 끊고 대체의학으로 눈을 돌리신 분들의 결과는 그리 좋지 못하더군요.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14:16:11 / 수정일: 2017-04-30 13:01:47
·
네. 저는 먹지 않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도 무모하게 치료를 중단하고 대체의학만 맹신하시는 건 반대입니다. 워낙 안 좋은 질병이기 때문에 ('생로병사'에서 한 환자는 '차라리 암이었으면 좋겠다'라고 까지 했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놓고 최선의 길을 찾아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loe
IP 96.♡.23.86
04-11 2014-04-11 12:23:17 / 수정일: 2017-04-30 13:01:47
·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시간관계상 일부만 글로 씁니다

1. 염증성 대장 질환환자 (IBD) 의 경우 과민성 대장 질환 (IBS)가 동반 된 경우가 대략 30 % 정도 됩니다. 과민성 대장 질환은 fermentable sugar를 섭취하는 경우 설사나 변비 복통이 올 수 있습니다. 글루텐등 식습관 변경은 식단 중 fermentable sugar를 줄인 과정에서 IBS의 호전이 그 기저의 IBD증상의 호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IBD에 동반된 IBS를 호전 시키고 싶으시면 FODMAP diet (http://stanfordhospital.org/digestivehealth/nutrition/DH-Low-FODMAP-Diet-Handout.pdf ) 을 시도 해보십시오. 또한 daily fiber(야채나 fiber pill) 섭취도 과민성 대장 질환을 호전 시킵니다. 하루에 3g이상 fiber pill 이나 powder를 섭취하시면 도움이 많이됩니다.

2. 의학 연구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한 의사나 의사군이 나 이런 환자 이렇게 치료 했는데 완치 되었다고 발표 하는 것이 case report입니다. 이런 동일한 케이스를 모아서 논문을 내면 case series 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체 환자 군을 대변 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은 경우는 논문으로 내지 않는 bias가 있을 수도 있고 또 나는 그렇게 했는데 치료효과가 없었다는 case도 나옵니다. 의학적으로 가장 가치가 있는 연구 결과는 두 그룹의 환자들을 놓고 그 환자들의 변수를 최대한 배재한 후 한쪽은 치료약을 다른쪽은 가짜약(placebo)을 주어서 그 결과를 비교 하는 것입니다. 이때 치료자도 환자도 연구자도 어떤 것이 치료약인지 모르게 합니다 (double blind randomized study). 이렇게 한 후에 의미가 있으면 중대한 발견으로 간주 합니다. 모든 의학의 분야가 그렇지만 이 염증성 대장 질환도 수십년의 연구 결과로 환자의 치료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최신 치료방법은 현재로서의 최선의 치료방법인 것입니다.

3. 대체 요법이 과연 안전한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위의 환자분이 만약 crohn’s colitis 이었다면 coffee enema는 fistula tract 로 복강안에 고름을 쌓이게 할 수 있고 이는 수술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Herbal medicine 으로 간염 오는 환자분들도 많습니다.

4. 자가 면역 질환은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그 치료를 거부 하는 것은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IBD의 한 종류인 Crohn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가 소장 또는 대장에 끊임 없는 염증이 일어나서 계속 된 절제를 하게 되는 수도 많습니다. 환자 중에 결국 소장의 길이가 너무 짧아져서 음식 흡수가 안되서 정맥 영양으로 평생 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이 그렇게 진행이 되면 이제는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UC는 그나마 결국 수술 하면 완치될 수 있으므로 다행이지만, 어떻게 보면 큰 부작용이 없는 치료로 아무 증상 없이 살수 있는데 환자가 전장 절제에 이르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UC나 Crohn환자들중 biologic 치료를 받는 분들은 치료하다 중단하게 되면 약에 대한 항체가 생겨서 다음에 다시 약을 시작해도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치료의 지속성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저는 환자의 몸이 양초와 같다고 생각 합니다. 빨리 촛불을 꺼야 하는데 이리저리 시간을 지체하면 점점 초는 녹습니다. 나중에 불을 꺼봐야 남은 초가 얼마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디 본인의 몸을 최대한 아끼시고 현재까지 증명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후회해도 때는 늦습니다.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14:07:45 / 수정일: 2017-04-30 13:01:47
·
1. Low FODMAP 식단 자료는 환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공통된 음식을 제한하는 건가요? 공통으로 뽑아내기가 쉽지않을 걸로 생각됩니다. 환자마다 특정음식에 민감한 것이 천차만별로 알고 있습니다.
2. 확실한 치료법을 찾아내기란 오랜 세월이 걸리고, 찾아낸다 해도 또 다른 부작용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 '현재의 최신 최료방법'에 당연히 대체의학의 방법도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 대체의학 안전하지 않습니다. 위험성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는 게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 글에서 언급한 것 중 단식과 커피관장이 제일 논란이 많은데요. 저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제 글에서 약을 중단하라거나 치료를 거부하라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병원치료와 함께 식생활 개선을 병행하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cloe
IP 96.♡.23.86
04-11 2014-04-11 15:29:07 / 수정일: 2017-04-30 13:01:47
·
1. FODMAP 은 일종의 가이드 라인 입니다. 환자분들 마다 천차만별인 것 맞습니다. 따라서 추천되는 음식으로 먼저 시작을 하고 그 중 나하고 맞지 않는 것은 리스트에서 제해 나갑니다. 그리고 증상이 호전되면 비추천 항목에서 한가지씩 시도해 보아서 본인만의 리스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 합니다.
2. 대체 의학의 방법도 위의 말씀드린 의학적 증명이 되면 최신 치료에 들어갑니다. 대체의학이라 폄하 하는 것이 아니라 증명되지 않았음이 문제 입니다. 모두에게 적용이 되는 치료방법이 되려면 재현성이 있어야 합니다. Randomized double blind로 coffee enema나 단식이 UC에 효과적으로 증명이 되면 이는 최신 치료방법에 속하게 될 것입니다.
3. 대체의학이라고 생각하신 위의 방법중 밀가루를 줄이고, 설탕을 줄이고, 채식을 하고 쥬스를 갈아 먹는 것은 IBS가 동반된 IBD에 적용하는 FODMAP diet 와 fiber supplement 의 한 예입니다. 이미 저 부분들은 증명이 되어있고. 시행하신 방법보다 훨씬 안전하고 저렴하게 치료(섭취)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4. 위의 글에는 염증성 대장 질환에 대한 틀린 정보가 아주 많습니다. 이병은 진단 가이드라인이 이미 있고, 완치가 가능하며, 소염제로 시작해서 스테로이드로 치료가 진행하는 병이 아니며 (소염제는 이 병에 금기 이고, 스테로이드는 병의 재발을 막지 못해서 장기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수술적으로 치료도 가능하긴 하지만 암보다 나쁜 병은 아닙니다. 이병이 있는 그리고 치료를 제대로 받은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일반인과 같습니다.
5. 글쓰신 분은 현재 염증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하지 않으며 다만 과민성 대장 질환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체험하신 대체 요법으로 효과를 본 것은 fermentable sugar 섭취를 줄이고 fiber 섭취를 늘린 것으로 증상이 좋아졌을 수 있습니다.

실제 염증성 대장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대로 따라 하면 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블루리
IP 39.♡.157.31
04-11 2014-04-11 15:38:08 / 수정일: 2017-04-30 13:01:47
·
공감합니다.
진단이 명확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하는 치료가 해봐서 아님 말구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타인에게는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추천해야합니다.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16:47:33 / 수정일: 2017-04-30 13:01:47
·
1. 내시경과 조직검사를 통해 UC 진단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UC가 아니었을 가능성 있습니다.

2. 대체 의학의 방법들이 의학적으로 증명되기까지는 아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직이나 학회 등의 부재 내지는 열악한 환경 때문이겠죠. 저도 단식 등과 같은 방법들이 이중맹검으로 증명이 되면 좋겠습니다.

3. UC가 완치가 된다고 하셨는데, 관해기의 지속을 의미하는 건가요?

4. 투약과 관련해서는 '항염증제'를 쓴다는 걸 잘못 썼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5. 이 글대로 따라 하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로 쓰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병원치료를 등한시 하라거나 약을 끊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쓴 내용 11가지 중에 어떤 걸 했을 때,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인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20:21:52 / 수정일: 2017-04-30 13:01:47
·
호전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MiYa
IP 106.♡.123.70
04-11 2014-04-11 18:00:41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저는 군대 전역하고 학교 다니다가 한달간 혈변, 급박변, 점액변 등에 시달리다가 일반적인 장염 약으로는 효과가 없었고..
그때는 진짜 수업중에도 화장실 몇번씩 가고 지각하고 자다가도 아파서 깨고 막 장을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화장실 가면 점액질의 피만 나오고.. (남자인데 생리의 고통이 이런건가 하는 기분까지 느꼈어요.)

그러다가 병원가서 내시경, 조직 검사, 초음파 등 검사받고 S결장에 UC 진단 받고 초기에 스테로이드 조금 먹다가 지금은 펜타사만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어요.
1년간 굴곡은 있었지만 2월에 했던 검사에서는 거의 정상 수준에 가까웠고..

이 병이 통증, 진행, 관해, 음식에 대한 반응, 약물에 대한 반응도 사람마다 다르니까 딱 뭐가 정답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저는 그냥 의사의 말을 믿고 따르려고요.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18:47:26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제 글의 취지는 병원치료와 대체의학 어떤 걸 선택해야 좋은지에 관한 게 아니었구요. 다만 환자분들이 병원치료와 더불어 이런 것도 해보면 좀더 호전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거였습니다. 위의 내용 중 3,4,5,6, 8번은 단지 UC환자 뿐 만 아니라 다른 생활습관병의 호전을 비롯하여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MiYa
IP 106.♡.123.70
04-11 2014-04-11 22:10:17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저 같은 경우에는 치킨도 고기도 아무 이상 없었지만 회, 날 것(채소 포함) 을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특히 나물 종류는 소화가 안된 채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일반적으로 좋은 식이요법이라도 모든 환자에게 맞는 건 아니니까요.
가령 이화여대에서 했던 염증성 장질환 관련 강좌에 갔었을 때 저 같은 경우에는 야채를 푹 삶거나 끓이고 잘게 먹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Lazy cat
IP 180.♡.164.127
04-11 2014-04-11 23:21:45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예 말씀하신대로 음식 민감도는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좋은 식단으로 더욱 좋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Lazy cat
IP 180.♡.164.127
04-14 2014-04-14 11:33:45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일단, 제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셨는지 궁금하구요. 어떤 취지에서 "절대 이 글에 혹하지 말라"고 하시는건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제이아범
IP 223.♡.169.94
04-15 2014-04-15 19:16:27 / 수정일: 2017-04-30 13:01:47
·
비전문가인 제가 봐도 위험한 글이네요

본문이나 리플에서 위험하다 따라하지 말라 라는 수식어는 붙어있지만 확진도 자신할 수 없는 상태에서 나는 약을 먹지않고 나았다 라는 주장을 꺽지 않고 계시네요

대체의학을 신봉하시는 분들의 대표적인 행동인 참고서적 나열하기와 비전문적인 지식 습득하기가 나열되어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많이 위험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Lazy cat
IP 180.♡.52.107
04-16 2014-04-16 18:13:45 / 수정일: 2017-04-30 13:01:47
·
위험하니 따라하지 말라고 하진 않았구요. 건강상태가 체크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장기적인 단식은 위험할 수 있으니, 만약 하시려면 전문적인 의사의 지도하에 하시라는 얘기였습니다.

제가 약을 먹지 않았다는 건 사실 기술이구요, 저는 약 복용을 지속하시면서 식생활 개선을 하시라고 조언드렸습니다.

첫 진단시 UC판정은 의사로부터 받았구요, 오진이었을 가능성을 열어둔 것 뿐입니다.

참고서적을 나열 했다고 해서 위험한 글이 되는 것은 아니며, 제 기억으로는 슈거블루스를 제외한 나머지 책들의 저자는 면허를 가진 현직 의사입니다. 좀더 폭넓은 정보를 얻으시고 참조하시라는 의미에서 몇몇 서적들을 소개했습니다.

어떤 부분이 우려가 돼서, 이 글이 '위험한 글'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봄꽃님
IP 1.♡.187.98
02-09 2015-02-09 13:07:01 / 수정일: 2017-04-30 16:05:48
·
글쓴이분의 댓글을 읽어보았지만, 아무리봐도 저는 이 병에 걸려서 아파하시고 계신 분들이 이 글을 보았을때 잘못된 마음을 먹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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