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도 안오고 하스스톤도 점검이라 써보는 임플란트 뼈이식2탄 상악동 거상술입니다.
저번달에 치조골 이식술에 대해서 쓰고 써야지 써야지 하고선 이제야 쓰는 군요...
제가 월초에는 청구한다고 차트를 보고 있어서 좀 바빴습니다.(꼭 하스스톤이 점검이라서 지금 쓰고 있는 건 아닙니다.)
우선 저번 글을 한번 읽어 보셨으면 좀더 도움이 될 것 같구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210233CLIEN
간단히 이번 내용에서 필요한걸 요약하면 '임플란트는 뼈에 심는데 뼈가부족한 경우에는 뼈를 만들어서 심는다' 입니다.
아래턱은 신경을 건들이면 안되기 때문에 어려운 경우들이 많은데 위턱의 경우는 상악동이 문제입니다. fig. 1에 빨간 동그라미가 상악동입니다. 충농증 같은 질환이 저기에 농이 차서 계속 콧물이 나오게 되죠...
뭐 아무튼 이유는 모르지만 상악동은 점점 커집니다. 어떤 분들은 위턱뼈가 2-3mm 밖에 안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턱에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데 뼈가 없습니다. 없어진 이유는 잇몸병에 의해서 치아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뼈가 없어졌을 가능성이 더 많지만(1탄 그림 참조) 아무튼 없습니다. 그럼 깊게라도 심으면 되는데 깊게 심을려고 보니 뿌리쪽에는 빈공간(상악동)이라서 깊게 심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치과의사는 고민합니다. 이걸 치조골 이식술을 해서 머리쪽의 뼈를 만들까 아니면 상악동이식술을 해서 뿌리쪽뼈를 만들까... 뭐... 선택은 치과의사 맘대로고 정답은 없습니다.
fig.2 가 낼모레 수술할 환자분 엑스레이입니다. 젊은 나이인데 치아가 3개가 썩었고 상악동이 거의 뿌리를 따라서 내려와 있습니다. 제일 깊은 곳에 길이를 측정해 봐도 8mm가 될까 말까 합니다.
임플란트는 보통 10mm고 요즘은 8.5만 해도 된다는 추세입니다. 이분은 잇몸병으로 머리부분에 뼈가 없어진것도 아니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심을려면 상악동 거상술을 해야 합니다. (짧은거 심기도 가능한데 젊은 사람에게 짧은거 심어 놓고 몇년뒤에 어떻게 될지 몰라서... 제가 간이 좀 작습니다. )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턱뼈와 상악동 사이에는 얇은 막이 하나 있습니다. (갈비뜯을때 뼈에 붙어 있는 거랑 비슷합니다.훨씬 얇지만...) 그 막까지 접근해서(접근하는 방법은 수직으로(아래에서 위로) 구멍을 뚤어서 살짝만 올리는 방법과 수평으로(서있을때 기준으로)큰 구멍을 뚤어서 밑에있는 그 막을 들어오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뼈와살을 아니 뼈와 막을 분리한다음 뼈와 막사이에 인공뼈를 넣고 기다리면 됩니다. 말은 쉽지만 분리하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찢어먹기 쉽거든요... 요즘은 기구가 좋아서 잘 안찢어 먹지만 옆으로 접근하면 진짜 옆에서 누가 말만 시켜도 짜증내는 치과의사 많습니다. 초 집중상태라...
fig. 3이 옆으로 접근하는 방법에 모식도 인데 뭐 이런거 까지는 그냥 있구나 하시면 됩니다.
뭐 시기는 치조골 이식술처럼 임플란트 식립이랑 같이 하기도 하고 따로 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주로 같이 하는게 대세구요...
아버지께서 임플란트가 필요하신데 의사선생님께서 잇몸이 많이 약해져서(?) 뼈이식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들어서 궁금해하던 차였습니다.
왠지 뼈이식이라고 해서 큰 일인걸로 생각이 들었는데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방법인가 싶네요. 혹시 부작용이라던지 위험하지는 않은지 궁금합니다.. 아버지께서 예전에 치과 치료 도중 쇼크를 받은 적이 있어서.. 걱정이 많으셔서 저도 좀 걱정이 되네요 ㅠ
항생제나 주사제 같은 약물 알러지 반응도 있어서 말이죠...
전 간이 작아서 그냥 덮고 나올듯 해요...
사랑니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법이라고 하는데 사랑니를 갈아서 뼈이식재로 사용하는 것 말씀하시나요?
아니면 사랑니를 빼서 다른 치아 부위에 재이식술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성공률이 80% 이상이라고 하는데 사랑니가 있는 환자중에 80%는 성공한다가 아니라 고르고 골라서 이건 100% 성공한다라고 해도 20%는 실패한다거든요...
사랑니를 다치지 않게 빼야 하고 거기에 충치가 있으면 안되고 등등 제약이 많죠...
그리고 나서도 크라운 다시 해야하구요... 그리고임플란트의 경우는 심을 자리에 뼈의 폭이 7mm만 있어도 어이쿠 넓다 하고 심는데... 사랑니는 뿌리 두깨만 8mm가 대부분 넘어요... 그걸 폭 들어가게 구멍뚤을려면 10mm는 넘어야 하는데...(뿌리는 원형이 아니니까요) 두깨가 10mm가 넘는 환자는 진짜 임플란트 심을려고 온환자중에 10명에 1명도 있을까 말까죠...
너무 제약이 많고... 노력도 많이 필요하고... 거기다 치과의사 입장에서 돈을 더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차라리 임플란트를 싸게하면 했지 저라면 안할꺼에요...
주제만 잡히면 맨날 환자들에게 이야기 하는 거라서 금방쓰는데...
그게 또 그렇지가 않자나요...ㅎㅎ
사용돼는 뼈이식재의 종류가 굉장히 많으걸로 아는데..
실제 치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돼는 골이식재는 어떤것들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