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대한 시선이 안좋은거 같아서...그냥 두서없이 써봤어요..
고수분들이 보기엔 우습겠지만, 저도 초보자 입장에서 어려웠던것, 몰랐던것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 골프를 배우기 앞서 준비사항
- 최소 골프채, 골프신발, 골프장갑이 있어야 합니다. (공은 연습장에 널려있으니.)
- 사실 연습장가면 모두 구비되어 있긴 하지만, 중고로라도 나에게 맞는 골프채를 사는걸 추천합니다.
- 중고로 그라파이트(경량) 골프채 풀셋은 중급이 40만원 정도이며, 신발을 신품으로 5~6만원, 장갑은 만원정도 합니다.
- 실내골프장은 헬쓰장과 같이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 1달에 15만원선이며 물론 레슨 포함입니다.
- 실외골프장은 1시간에 만원~만오천원 수준이며, 한바구니(공100)개로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 야외골프장은 그린피 + 카트피 + 캐디피로 구성됩니다. 그린피는 개인 부담이고 카트피와 캐디피는 팀원4명이서 같이 냅니다. 때문에 3명 이하 인원이 야외골프장 가신다면 부담이 상당하겠죠.
- 정규홀 주말 기준 그린피는 20만원선이며 카트피는 10만원, 캐디피는 10~12만원선 입니다. 즉 정규홀 주말기준 1인당 20만원 + 2만5천원 + 4만원 정도로. 총 27만원 정도가 드네요.. 카트피와 캐디피는 거의 고정이며 그린피가 시간이나 일자마다 다른데요. 평일이나 야간, 아침일찍 오전 타임은 그린피를 50%정도 할인합니다.
* 골프채 구성
- 골프채는 파4 이상에서 처음 티샷을 하는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및 러프에서 공을 치는 아이언과 우드, 그린에서 공을 굴리는 퍼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드라이버는 골프채 중 가장 길고 탄성이 가장 좋습니다. 파4 이상에서 첫타는 티 위에 높고 치게 되는데 이때 멀리보내기 위해 쓰입니다.
- 아이언은 주로 3번~9번, 56도, 52도 정도로 총 10가지 정도가 있으며 번호가 낮을수록 길이가 길고 공을 맞추는 헤드부분은 각도가 높아서 공을 더 멀리 날립니다. 번호가 높을수록 채의 길이가 짧고 헤드의 각도가 낮아서 공을 더 높이 띄움으로 멀리 굴러가지 않게 합니다. 특히 52도의 경우는 어프로치(페어웨이나 러프에서 그린으로 공을 올리는 것)에 주로 쓰입니다.
- 우드는 아이언3번보다 공을 더 멀리 날릴때 쓰이는 것으로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중간역할이라 보시면 됩니다.
- 퍼터는 그린에서 공을 굴려서 홀컵에 넣을때 쓰이는 채입니다.
- 골프공은 잔디가 낮을수록 더 잘 구릅니다. 잔디가 낮은 순서는 그린->페이웨이->러프 순입니다.
* 골프를 칠 수 있는 장소
- 골프를 칠 수 있는 장소는 실내골프장, 스크린 골프장, 실외골프장(인도어), 야외골프장(필드) 입니다
- 실내골프장은 초보들이 자세 및 치는 방법을 배우는 곳으로 주로 강습을 위해 다닙니다.
- 스크린골프장은 스크린을 앞에두고 치며 실제 필드의 90%까지의 정확도로 만들어진 멋진 오락실 입니다.;;
- 실외골프장은 프로들이 레슨도 해주지만 매우 비싸며, 탁트인 시야가 장점으로 초중급자를 위해 본인 공의 구질을 다듬기 위한 연습장입니다.
- 야외골프장은 퍼블릭과 정규홀로 나뉘며 퍼블릭은 9홀을 두번 도는 곳으로 가격이 싸며, 정규홀은 18홀이 다 갖춰진 골프장으로 좀 비쌉니다.
* 필드와 스코어
- 일단 골프스코어의 구성은 홀인원-알바트로스-이글-버디-파-보기-더블보기-트리플보기-퀘터블보기-더블파(양파) 로 구성됩니다.
- 보시면 알겠지만 모드 새(bird) 이름입니다. ㅎㅎ
- 가장 기본이 되는 파는 4번 홀을 기준으로... 4번만에 골프공을 쳐서 홀컵에 넣을 때 쓰입니다. 만약 한번을 오바해서 5번만에 넣었다면 보기, 한번을 줄여서 3번만에 넣었다면 버디가 되는거겠죠.
- 결국 골프장은 18홀로서 파3는 4개, 파4는 10개, 파5는 4개로 구성되어 만약 모든 홀을 파로 넣었을때 총 72점이 되는겁니다.
- 72점 이하로 치는 것을 언더, 이상으로 치는 것을 오버타라고 하며 72점에서 한자리수, 즉 9타 이하인 81점 이하로 치는 것을 싱글이라고 합니다.
- 참고로...100점 이하로 떨어지려면 구력이 평균 3년 이상은 필요하다는군요 ;;;;;;
* 매너
- 골프는 매너운동입니다. 아마 비즈니스로 많이 이용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필드에선 특히 매너가 요구되며 정규홀 가실때는 입장시 상의는 슈트가 기본이며 운동시 입었던 옷은 퇴장시 환복해야 합니다. 상대방에서 땀냄새 등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때문에 야외골프장은 거의 사우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또한 모자는 꼭 써야 하고 후드티나 청바지 등도 복장불량으로 타인 및 캐디가 눈치를 줍니다.;;
- 하지만 외국의 경우 이런 매너가 꼭 지켜지는건 아니더군요. 프로들도 모자안쓰는 사람도 있고..하지만 우리는 이런 매너에 익숙해져서 초보자라면 지키는게 낫겠죠.
* 초보 스윙방법
- 초보자는 실내에서 한두달가량 스윙연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기간이 없으면 훗날 정확한 자세를 배우기 쉽지 않더군요.
- 골프는 몸을 꼬아서 그걸 푸는 힘으로 공을 치는 운동입니다. 때문에 그 작은 헤드로 그 작은 공을 매번 똑같이 친다는건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그래서 그 어느 운동보다 자세가 강조되는 운동입니다.
- 예를 들어 실외연습장에서 200개 공을 신나게 매일 때린다고 해서 실력이 절대 네이버 늘지 않습니다. 차라리 정확한 자세로 빈스윙을 200번 하는게 휠씬 실력이 늡니다. 오히려 잘못된 자세로 공을 계속 때리면 실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죠. 암튼 공을 많이 때린다고 실력이 좋아지는 스포츠는 분명 아닙니다.
- 실내나 실외 연습장에서 스윙은 항상 일정한 속도로... 실제와 똑같은 빈스윙 한두번 후 본스윙을 합니다. 일정한 자세와 스피드가 매우 중요합니다.
- 그립은 가볍게 잡습니다. 임펙트시 채를 던지는 느낌이 나야 임펙트가 좋아지더군요.
- 공이 멀리나가는 요령은 임펙트와 스윙 스피드 입니다. 절대 힘이 아닙니다. 가볍게 치더라고 임펙트와 스윙스피드가 좋으면 쎄게 때리는 것보다 휠씬 많이 나갑니다. 쎄게 때리면 손목만 아플뿐..ㅜ
- 치는 손은 왼손입니다. 절대 왼손위주입니다. 오른손은 그냥 거들뿐...스윙할때 절때 오른손에 힘을 주지 마세요.
- 중심이 되는 다리도 왼발입니다. 다운스윙 후 왼쪽으로 진행하는 듯한 느낌을 가지세요.
- 허리는 약간 앞으로 숙이되 꽂꽂이 힘을 주어 세우고 머리는 절대 숙이지 마세요. 스윙에 방해됩니다.
- 몸이 축이 되며 팔이 골프채와 한몸이 되어 추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세요~ 공은 그 추운동 중간에 위치할뿐..
저도 초보로서(90타 초반)쓸말은 많은데 더 이상 쓰기 힘드네요 ㅜㅜ
꾸준한 연습(자세연습)많이 살길이다..라고 되내기며 싱글을 위해 오늘도 연습장으로 달려갈겁니다.
그래도 요즘은 많이 따지지 않습니다. 특히 예전엔 정규홀은 입장시 상의 슈트 착용이 필수였죠
골프는 채의 종류도 다양하고 치는 방법도 다양해서...끝이 안보이는거 같아요..이론도 점점 상황에 맞게 진화하고 있고요.
잘 봤습니다. 나이스 샷 ⓗ
시간을 내야되는데... 참 어렵네요.
#CLiOS
연습장 가서 휘두른 횟수보다 필드에서 휘두른 횟수가 더 많은거 같아요
대신 연습장에서는 레슨을 받고 시간나면 책을 보면서 자세교정등을 많이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연습을 오래하고 필드나가는것도 좋지만 재미를 붙이고 연습을 하니 금방 늘더라구요
그리고 자세는 프로마다 가르치는 방식이 다른데 되도록 자신과 비슷한 체형이신분이 조금 이해하기 편했어요 자세를 처음에 시키는대로 잘 배워두면 나중에 실력이 늘어서 수정해야할때 어디가 잘못됐는지 원포인트 레슨으로도 금새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자세는 정말 중요한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연습때는 생각많이 하고 치고 필드 나가서는 아무생각안하고 연습할때 처럼 치면 잘 맞는거 같아요 ^^ 좋은 강좌 감사합니다
꾸준한 자세연습만이 살길 같습니다.ㅎ
강좌게시판에 저만 골프관련된글 쓰는것같아 좀 그랬는데 자주 올려주셔요 ㅎㅎ
from CLiOS
정말 유용한 정보글 감사드립니다~!!!
from CV
2. 골프 가격 높습니다. 땅값, 인건비 생각하면... 뭐.. 근데 전국 골프장 400개 중 200개 정도가 망하기 직전이라 매물로 나왔다는거... 경기, 강원 욕심 버리면 경북, 충북 쪽에 싸고 좋은 골프장 많아요~
그리고 전 다행히 충북쪽에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