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에비앤비 환불을 했는데 과정이 좀 생소해서 혹시 도움이 될까 남겨봅니다.
http://taste_log.blog.me/30186874854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기게시판에 올렸다가 용도가 맞지 않은 것 같아 여기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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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airbnb, www.airbnb.co.kr)는 해외여행 자주하시는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적당히 남는 숙소등을 집주인이 임대하는 것을 중계해주는 사이트입니다.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많은 고객과 집주인들을 연결시켜주는 시스템으로 마구마구 성장하고 있는 숙박 시스템이지요.
아무튼간 이번에 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 비용문제도 좀 있고 로컬스럽고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숙소를 구하다보니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예약했는데 예약을 잘못한 사태가 발생합니다. 원래 전체 아파트(Entire home/apt.) 를 예약해야하는데 한글 airbnb전용실(private room)이라는 것을 미쳐 보지 못해서 환불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에어비앤비 숙소 정보 사진에는 집의 거실이라든가 모든 부분 다 나와있고 전체 아파트는 또 다른 숙소로 되어 있어서 오해할만한 할 상황이더군요. 어쨋든 신혼여행을 flat mate들과 함께 보낼 수는 없는 상황이니 환불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세계각지의 숙소를 손쉽게 예약할 수 있지만 쉬운만큼 환불규정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혹시라도 일정변경등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객실 환불정책은 3가지로 나뉘는데 유연부터 매우엄격까지 4단계로 나뉩니다. (https://www.airbnb.co.kr/home/cancellation_policies)
아무튼 저는 '엄격'이라는 객실환불 정책에 걸려서 대략 150만원정도에 수수료 10만원을 제하고 70만원정도밖에 환불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당면하니 일종의 멘붕이 오더군요. 게다가 전체 아파트가 아니라 전용실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 새벽 2시에 술먹고와서 payment confirmation 메일을 읽으면서 였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 고민을 하다가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 집주인하고 합의가 되면 어느정도 환불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어느정도 flexible한 집주인들은 대충 사정을 잘 얘기하면 어느정도 합의를 해줍니다. 처음에는 전용실(왠지 거실이 포함되어있는지 아닌지 헷갈리고 언뜻보면 sharing의 개념이 잘 안보여서...)의 한글 뜻을 걸고 넘어지면서 고객센터를 통해서 바로 환불을 받으려고 하였으나 이 역시 쉽지 않더군요.
우선 메뉴에서 뭘해야될지 모르는데 airbnb는 왠만한 상황의 경우는 집주인과 여행객간의 상호간의 처리를 유도합니다. 처음에 고객센터 전화번호도 찾기 힘듭니다. -_-; 어찌어찌 찾아서 제가 전화했던 번호는 1-885-424-7262이고 1-415-800-5959도 있나봅니다. 전화를 하고 나면 몇가지 인증절차 등을 거친후에 원어민 아저씨께서 전화를 받아주시는데 그래도 저의 저질 영어도 잘 알아들으시고 처리를 해주더군요. 열심히 상황 설명하고 전화걸어서 환불을 요구했지만 결론적으로는 번역의 늬앙스같은 것으로는 환불이 어렵다고 답변메일이 오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resolution tool을 사용해서 환불을 해야하는데 환불과정은 첫번째로 집주인에게 메시지로 사정을 설명하고 환불을 승인받고 마지막으로 이 것을 고객센터로 넘겨서 환불을 요청하면 됩니다. 다행이도 저는 집주인이 '엄격'기준에도 불구하고 기간도 많이 남았고 해서 그런지 100%환불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대충 이런 식입니다. 이렇게 한 후에 고객센터에 문의하기에서 취소 메지지를 적당히 써서 보내면 환불이 되었다고 메일을 보내줍니다. 환불 과정 자체는 일정이 급하지가 않으면 생각보다 빠르게 이루지니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영어로 블라블라해도 사실 에어비앤비자체의 정책이 집주인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왠만한 사유가 아니면 고객센터를 통한 직접 환불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에어비앤비를 통한 숙박 예약은 환불규정을 잘 보고 신중하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Tips for Airbnb.com - 몇가지 팁이나 이번 과정을 통해 느낀 것을 정리해봅니다.
독채를 쓰는건 검색할때 조건을 지정해서 하면 문제가 없는 부분이고요
문제가 생겨서 에어비엔비에 이메일을 날리기던에 집주인과 메세지로 잘 이야기하면 잘 처리 되더라고요 물론 레퍼런스 꼼꼼하게 읽고나서 집을 골라야죠 .
저는 정신없이 하다보니 전부 독채인줄 알았습니다. -_-;;
신중하게 예약하는게 제일 중요하긴합니다.
그리고 저는 가입시 주는 초대 URL코드를 통해서 가입해서 첫 결제시 금액이 70불이 넘으면 25불을 할인해주더라구요. 이번에 파리 다녀오면서 3일정도 머물렀는데 편리하게 잘 다녀온거 같네요.
에어비앤비는 한번 써봣는데 좋습니다 ^^;; 주인과 원만한 합의로 처리가 될 수 있는 점도 멋지네요
가격은 어떤가요? 호텔 이런거보다 합리적인지...
워낙 리스크가 있는거 같아서요
대부분은 문의 응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예약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집주인과 많은 부분을 대화하면 필요없는 부분을 포기하고 요금에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유동적인 체크인 시간 조절로 할인 받는 다던가 그런거죠.
그리고 한국인은 매우 깔끔한 편입니다. 그러니 방 상태에 민감하신 분들은 문의를 통해서 확인을 한번 다시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뭐 프리한 타입이라서 크게 신경 쓴적은 없습니다. 집주인이 청소 상태가 마음에 들었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절대 추천 하는건 아닙니다만.
주인과 서로 신뢰가 많이 쌓인 상태라면 직거래를 시도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수수료가 꽤 비싼 편이거든요.
1. 프랑스 파리 - 첫 이용경험이었습니다.
집 주인이 알바를 고용했는지 칭찬일색이었습니다.
(quite clean, best experience, a must-stay 등등)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고시촌 같은 복도, 엄청 더러운 벽지와 침대, 빨았는지 알 수 없는 수건(그 것도 4일 일정에 1개) 때문에 정말 여행기분이 별로 였습니다.
2. 로마 - 유랑까페에서 댓글 평가가 좋아서 간 곳 입니다.
에어비앤비이지만 이메일을 보내서 30% 현금할인 조건으로 예약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이었고, 다음에 여행을 간다면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3. 국내 - 부산 센텀시티
amazing 이었습니다. 성수기 부산에 10평 정도의 깨끗한 오피스텔이 10만원이었습니다.
3건의 경험을 봐서는 확실한 업체(?)만 고를 수 있다면 (국내 글 위주로 봐야 할 듯)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패하지 않는 여행이 되려면 역시나 트립어드바이저 등에서 평가가 좋은 호텔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오히려 익스피디아나..여러호텔검색어플 보다도 비싸더라구요
그런상황에서 비엔비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글쓴이분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인터넷 여기저기보니 비엔비 측에서 노이즈 마켓팅 비슷하게
여기저기 이슈거리나 만들어서 이름이나 알리려는 글들만 넘쳐 나더군요..
그냥 형편에맞는 호텔 구하는게 속 편합니다..
그리고 나라마다 이런형식의 숙소임대가 불법인경우가 많아서 최악의경우 경찰조사 받는경우도 있더군요...
뭐 굳이 호텔이 싸다면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요. 파리에서 11박을 하면 호텔비는 아무리 싸도 250은 나올 겁니다.
확실한 업체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매번 호텔스닷컴에서 결제할 때 달러로 해서 몰랐네요~다른분들도 참고하셔서 결제시에 달러나 유로로 결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