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는 요구르트 정말 유산균이 풍부한가?
일전에 어디선가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왈, 떠먹는 요구르트에는 유산균이 얼마없다?, 유산균을 넣는 순간 대부분 죽어버린다?
어디서 이 문구를 봤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전달은 필요할거 같아 간단명료하게 팁을 적어봅니다.
많은 제품을 검사?해본건 아니지만, 일부 제품을 검사해봤습니다.
즉, 객관적인 지표는 되지 못하겠지만, 참고는 하실만 할겁니다.
검사 제품중, 가장 흔하고? 오래되고? 저렴한 떠먹는 요구르트도 포함되어있습니다.
특정제품군의 홍보는 아니며, 관련직종도 아닙니다. 그저 일반인입니다.
팁 들어갑니다.
떠먹는 요구르트의 외부에 보면 함유량 표시부분에 유산균의 량?이 적혀있습니다.
매우 많은 숫자가 적혀있을겁니다. 1억마리 이상 함유된 것도 있죠.
그럼 정말 그만큼의 유산균이 들어있을까?
생균수 검사라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유산균도 검사하는게 있죠.
이 생균수를 검사해보면 제품의 외부에 표기된 유산균 함량과 유사한 숫치가 나옵니다.
오히려 더 많기도 합니다.
즉, 떠먹는 요구르트에 유산균은 존재합니다.
그것도 정량것 말이죠.
만약 이게 거짓이거나 넣을때는 정량껏 넣었다는 식의 회피용으로 된 표기이라면
제품이 식약처에서 승인조차 안납니다.
결론은 떠먹는 요구르트의 제품들은(일부 제품만 검사해본 것이지만) 표기된 정량만큼 유산균이 함유되어있습니다.
P.S. 그래도 당류 함량은 보시고 최대한 당류가 적은 제품을 우리 모두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오해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이해해주시고,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개 일반인이다 보니 전문지식이 부족해 틀린 부분이 많습니다.
저도 검사해 볼 슈 있나요?
from CLiOS
뭐 특별하게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건 아니지만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와 시험관, 배지를 만들 시약 등이 필요할겁니다.
미생물 숫자는 현미경 들여다 보고 한마리 두마리 세어 보는건 아니구요.
미생물이 활동을 하면 이녀석들도 생명체인지라 산소를 소비하고 이산화 탄소를 내어 놓는데 이걸 이용합니다.
일단 이녀석들을 10배, 100배, 1000배, 100000배, 100000배, 1000000배 순으로 희석을 합니다.
그러니까 배지 90ml에 검사할 미생물 10ml를 넣고, 이걸 다시 10ml 채취해서 다음 시험관에 넣고를 반복하면 희석이 됩니다.
그리고 그 시험관에 작은 유리관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엎어서 시험관에 넣습니다.
그리고 이걸 인큐베이터에 넣고 배양을 합니다.
배양후에 꺼내 보아서 몇배 희석된 시험관까지 가스가 발생했는지 확인한 후 그걸 가지고 평균적으로 1ml당 몇마리 정도의 미생물이 존재하는지 확인합니다.
그외 spectrophotometer로 탁도를 측정하거나,
PCR사이클을 몇회 돌려 특정균주 dna를 harvest해서 정량적 추측하거나,
특이 bio센서로 유산이나 바이오타를 직접 계측하는 방법도 있고 방법은 많습니다
하지만 미생물 희석후 배양해서 군집수를 카운트하는것만큼 편리하고
비교적 정확한 방법이라 (그리고 가격...;) 이방법을 주로씁니다.
계측 색소용 브롬크레졸퍼플BCP이나 브롬페놀블루BPB가 미량첨가된 평판측정용
MRS 한천 배지를 사용하여 요거트를 10배로 희석한후
35- 37도씨에서 72 ± 3시간 배양 후 황색 집락을 유산균 집락으로 계측합니다.
이 유산균수 측정 방법은 식품위생법 의한 식품공전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디테일내용이 좀 다를뿐 올려주신 내용은 잘맞습니다^^
더불어 집에서 실험해볼순 없지만, 식품의약안전청에 13000원 (수수료)정도만 내시면
검체샘플에 대한 유산균카운트 가능합니다. 아참 요거트는 실험후 못먹습니다(...?)
감사합니다. 실험 설명해주신 두분다 잘봤습니다~
그냥 균검사도 아니고 생균수를 카운트하는거라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편이구요
물론 해당 유산균들이 장내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음의 문제이겠지만요^^
그치만 캡슐화 안된 유산균을 이런식으로 섭취해도 전혀 도움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화장실...)
떠먹는 요구르트 효과 분명 있습니다
생균과 사균 등에 대한 개념과 효익이라든지, 유산균발효유의 유통기한 역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제시하는 검사법으로 공인?된 방법으로 하는겁니다
그냥 배지에다가 균을 키워서 하는건 아니구요~
제가 이런걸 알고 있는건 그냥 관심이 있을뿐 절대 관계자는 아닙니다^^
공정 검사법이 따로 있습니다
뭐 그리 어려운건 아니고 재현성을 요하기 위해 검사법이 있는 것이지요
책자로 있는데,....이걸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지 ㅜㅜ
그리고 식약처 문의하시면 정보공개?로 답변 충분히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본인주장을 남이 증명을 찾아야 하거나 찾아봐야하는지..
이런 흐지부지하고 틀린 설명이 주장과 본질을 흐리고 사실마저도 틀리게 보이게 합니다.
식약청고시 식품공전 일반세균 계측법
http://fse.foodnara.go.kr/residue/RS/jsp/menu_02_01_03.jsp?idx=362
식약청 고시 식품공전 유산균 계측법(일반세균대비 마커색소 평판배지액에 BCP추가만 다름)
http://fse.foodnara.go.kr/residue/RS/jsp/menu_02_01_03.jsp?idx=374
일반 세균 카운트 대비 배지에 분별용 마커 색소 브롬 크레졸퍼플이나BCP 브롬 페놀블루BPB가
한천평판배지에 추가된거 빼고. 그냥 배지에 희석해서 균키워 카운트하는 실험방법이 주입니다.
결론은 victoria님이 설명하신것처럼 식약청 식품공정을 통과한
유산균수는 항상 고지한 숫자보다 항상 많습니다
(운송 보관과정에서 적절한 온도에 손상없이 보관되었다면 늘면 늘었지 줄지 않아요)
설명이 너무 미비하고 틀린게 있어 추가설명해드렸지 victoria님께 개인감정은 없습니다
모쪼록 기분 안상하셨길..
어디선가 "유산균제(probiotics)는 해외 구매할 경우 비행기 화물칸의 온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모두 얼아 죽는다" 라고 주장한 글을 본적이 있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세계적인 유산균주 개발 Lab들에서도 균주는 냉동상태로 판매합니다.
만약에 비행기 화물칸의 온도가 낮아서 유산균이 얼어죽을 정도면, 아마존에서 산 핸드백같은건 벌서 다 갈라지고 찢어졌을껍니다.
해외구매한 제품을 먹고 있는데 꾸준히 먹어야 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눈여겨 보셔야 할 것은 '농후발효유'냐 아니면 '발효유냐'입니다.
마시는 요거트의 경우 130ml ~ 150ml 수준의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농후발효유인 경우에는 병당 최소 150 ~ 2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마시는 요거트의 경우에는 목넘김을 가볍게 하기 위해 고형분 함량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농후발효유 판정을 못받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대부분은 발효유수를 농후발효유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유산균 많이 만들어 넣는게 사실 제조사 입장에서는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작은 돈을 더 투자하고 확실한 쾌변 효과나 장 건강 효과를 제공하는 편이 제품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제가 담당했던 제품은 최초 출시일로부터 지난 30여년동안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민 브랜드입니다. (지금은 담당을 옮겼음)
일단 위의 토픽인 '떠먹는 요구르트'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립니다.
1. 국내 농후발효유의 법적 기준은 유산균수가 1억마리 / ml 입니다.
→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404697
2. 떠먹는 요거트 제품의 대부분은 농후발효유 제품으로 나옵니다. (간혹 발효유나 크림발효유 등도 있긴 해요)
3. 떠먹는 요거트 제품은 대체로 80g ~ 100g 사이의 용량이 판매 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컵당 무조건 최소 80~100억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다는 의미입니다. (이걸 어기면 행정조치가 들어옵니다.)
4. 그런데 제조사에서 딱 요만큼의 유산균만 집어넣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엄청 여유있는 유산균 수를 발효시켜서 만듭니다.
적으면 2배, 많으면 5배 이상 유산균 배양을 하기도 합니다.
5. 위와 같은 기준을 매번 제품 생산할때마다 LOT당 샘플 채취하여 테스트 완료 한 후에만 출고 싸인합니다.
만약 위와 같이 유산균의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이 생산되면 무조건 전량폐기합니다.
6. 위 유산균수는 생산 직후 기준이며, 유통 판매되는 기간중에도 유산균 증식은 느리게 계속 일어납니다. (후발효라고 합니다.)
7. 아주 간단하게 다시 정리하자면, 시중에서 구매하시는 떠먹는 요플레 한컵에는 최소 100억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라는 사실입니다.
일단 설명은 했으니 궁금하신 점은 아무거나 물어봐주세요. 왠만하면 다 답변은 가능합니다.
from CLiOS
한국야쿠르트의 세븐을 마시는데요
이건 액성방효유인데 1000억마리 들었다네요 농후발료유가 좋다면 윌 제품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어쩌죠?
#CLiOS
세븐을 제가 먹어보지는 못했는데요, 1000억마리 들었다고 한다면 그건 99.9% 사실입니다. 그 근거는요
① 저렇게 광고를 하면, 식약청에서 조사가 들어갑니다. 만약 광고의 내용이 허위일 경우 행정조치를 하게 됩니다.
② 한국야쿠르트가 유산균수 가지고 장난칠 정도의 회사도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발효유 관련 연구가 가장 활발한 기업이죠.
결론은, 둘중에 맛있는거 드시면 됩니다.
아니면 그런건 광고일뿐 야쿠 x트 같은거 먹어도 효과는 비슷하다 인가요?
가성비 좋은 제품하나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
이상 자취생이....열악하고 불균영한 식단으로 인해 몸걱정을 하며 질문올려봅니다 ㅠ ㅠ
2. 가성비 좋은건 그때그때 할인 많이 하는 제품입니다. 제품간의 유산균 효과 차이는 검증하기도 어렵고 검증된적도 없습니다.
3. 참고로 야쿠x트 제품이 비싼 이유는 매출의 80% 이상이 방문판매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반 슈퍼나 할인점에서 똑같은 제품을 싸게 팔면 방문판매 고객이 이탈되기 때문에 일반 시판매장에서 할인을 거의 못하거든요.
가격과 품질은 별 연관관계가 없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농후발효유' 만 확인하시면 되요.
8시간 발효시키고 나서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시중에 파는 것들과 비슷한 식감이 되는데요
이런 것들은 효과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유산균이라는게 한두번 먹는다고 장이 튼튼해지는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드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최소 2주간 꾸준히..)
집에 어머니께서 유산균 키워서 드시는데요, 얻어온 최초 균주를 우유에 키운 후 먹기전에 일부를 새 우유에 옮겨서 키우는 방식으로 꽤 오랫동안 계대배양해서 드시고 계세요. (거의 지속적으로 상온에서 하루씩 배양)근데 이렇게 해도 괜찮은 건가요? 요구르트와 우유로 요거트 만드는 건 널리 알려져서 문제가 없을 텐데 단지 제가 궁금한 건 오래 계대배양 하는 게 괜찮은 건지...
보통 미생물 실험 할때 원래 스트레인 유지하려고 스탁 얼려놓고 소량 덜어내 키운 뒤에 어느정도 이것저것 하다가 폐기하잖아요.
저렇게 끝도 없이 계속 배양해서 유산균에 어떤 식으로든 변화같은 게 있진 않는지도(변이?) 궁금하고, 다른 세균에 의한 오염도 걱정해야 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어머니께서 현재까지 멀쩡하시고 속도 좋아지셨다고 합니다만.
그러고보니 요거트 업체에서는 균을 어떻게 유지 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스탁을 따로 만들어 두시나요?
1. 유산균 자체에는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아무리 배양해도 효과는 그대로입니다.
2. 문제는 그걸 배양하는 배양액 (우유)의 부패가 문제가 됩니다. 단백질과 지방 덩어리인지라 미생물에 의해 부패하기 쉽죠.
3. 그래서 저도 집에서 만들어먹을때는 2~3번 까지만 우려먹고 왠만하면 새 우유와 새 요거트로 다시 만듭니다.
요거트 업체에서는 계속 새로 배양된 신선한 유산균을 조달(수입)받아 사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흔히 말하는 살구색의 요구르트는 정체가 뭔가요?
이 제품도 유산균이 있는지요
...
노란 요구르트에도 1천만마리/ml 수준이 들어 있긴 합니다. 저희는 액상요거트라고 부르긴 합니다.
유산균 효과보다는 간식개념으로 드시되, 당도가 높다는게 함정입니다.
보통 인터넷 커뮤니티 보면 항상 언급되는
gnc 100억 유산균처럼 건조된 알약상태로 유산균이라는 균주가 생존이 가능한건가 궁금합니다
약통 표시에보면 락토 바실러스 기타등등 뭐시기 해서 100억 유산균이라는데
상식적으로 유산균이 건조된 알약 상태로 유통이 가능한지 이해가 어려워서요...
취급표를 봐도 냉장고 보관하지 말고 건조한곳에 밀폐시켜 보관하라는데
설마 gnc같은 회사가 구라치는건 아닐테고
하지만 유산균은 워낙 생존력이 약해서 급속 동결시키거나 냉장상태에서만 생존가능하다 들엇는데
상온상태의 일반 알약같은 유산균제에서 유산균 자체로 생존이 가능한지 의문이네요
Wijtzes et al 1995 App Env Microbiology 61(7)2533ff
유산균이 얼었을때나 냉동동결, 건조 해서 분말형태에도 생존가능합니다
from CV
제목 : 떠먹는 요구르트 정말 유산균이 풍부한가?
내용 : 풍부해요!
이렇게로밖에 안 읽히네요. 좀 더 내용을 풍부하게 써주시든지 근거자료를 곁들여주심이 좋을 것 같아요.
뻔한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거나 설명하는 것에도 나름의 의미가 있죠.
요새 그렇게 믿고 살수 있는 제품이 흔하지 않다는 반증이도 하겠습니다.
유산균에 대해서 더 세부적으로 알고 싶긴 하지만, 그 분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려고요.
그리도 초기에는 인도자가 있어야 하니까요.
가능한 원유 비중이 높고, 당분 비중이 낮은 제품을 사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정말 심각할 정도로 많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설탕에 입맛 들이는게 두려울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