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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사가 상당히 많이 벌면서도 - 3분진료에 내몰리는 모순점에 대해. 87

1
2014-01-18 04:36:08 66.♡.109.62
doctorpajamas
많은 의사들은 '의사가 돈 많이 벌고 안정적이니까" 생각도 하지 않지는 않았겠지만, 의사라는 직업 자체에 대한 선망이나 기대가 있어 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게임 개발자도 마찬가지이겠죠. 개임 개발이 하고 싶어서 왔을 거 아녜요? 의사들은 병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오는 지적 도전을 좋아하고, 환자가 나았을 때 오는 리워드를 짜릿하게 생각합니다. 안 그러면 뭐, 평생 재미없게 살겠죠.

의사들 먹고 살만 합니다. 레지던트도 마치지 않은 일반의가 병원 알바 할때 받는 일당 보면 일반사람들은 놀랄 정도 입니다. 개원가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월평균 얼마씩 버나 계산해 보면 상당히 벌 겁니다. 피부과 안과 정형외과 등은 물론이구요.

버는 돈이 얼마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사실 줄어들어도 됩니다.

저는 졸업하고 전공의를 하지 않고 개원가만 한동안 보따리 싸들고 떠돌아 다녔습니다. 시간내서 미국 병원들 찾아다니며 연구도 하고 외국 병원들 돌아가는 것 보면서 이리저리 비교도 해보고, 지금은 미국에 전공의 지원하고 인터뷰하면서 미국 방방곡곡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선생님들과 관점이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미국과 한국을 비교하게 될 것 같은데, 저는 절대 미국 모델을 찬양하지 않습니다. 미국 모델이 좋다면 그 수많은 소외되는 계층들, 눈 튀어나오게 비싼 의료비 등을 무시해야 할 텐데, 그럴 수가 없거든요. 얼마전 인터뷰에서도 미국 의료모델의 단점에 대해 한참 이야기하기도 했구요.

우리나라 의료의 단점이요.
3분진료입니다.
환자 입장이 아니라 의사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놈의 3분 진료 정말 끝장나게 재미없습니다.

아래분 말씀하신 것처럼 적어도 일일 80명 정도 이상을 봐야 흑자가 납니다.
다시 말하면, 80명 보면 굶어죽지 않구요. 간단합니다. 80명 보면 되요.
하루에 80명 환자를 보려면, 뭔가 의료 자판가가 된거 같고, 환자가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뭔가 이야기가 길어질라 치면 빨리 보내야 됩니다.

아, 이거 못할 짓이다. 싶더라구요. 돈 절반만 벌어도 좋으니 좀 진료같은 진료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럴 수가 없더라구요. 뭐 저야 월급장이니까 머리수로 월급받는 것도 아닌데, 아무튼

미국에서 진료하는 것 보니 아, 이게 신세계구나 싶기는 했어요. 로컬에서 환자 미리 예약받아서 10명 정도만 보더군요. 초진은 거의 우리가 생각하는 진료라기보단 거의 컨설팅 느낌까지 받았어요. 병원에 오게 된 이유부터 시작해서, 다른 의료적 문제는 없는지 구석구석 살피고, 이 문제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영향이 미치는지, 가족력은 어떤지, 지금까지 다른 치료나 검사를 받은 적은 없는지.... 뭐 길면 한시간 반 이상 걸립니다. 10명 보면 지쳐 쓰러집니다.

의사도 그러는거 좋아합니다. 눈도장만 찍고 보내는거 좋아하는 의사 없어요.

그런데, 시간 들여 정성껏 본다고 알아주는 이 아무도 없습니다. 70명 봐서 손익분기점을 맞춰야지요.
환자 보는 것만으로는 거의 적자를 면하는 수준이니 많은 개인병원들은 영양제 같은 부대수입에서 수입을 올리지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보면 수입은 적지 않습니다. 근데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멍해져요.

내가 의산데, 왜 환자를 보는게 아니라 부대수입을 통해 먹고 살아야 하나? 더 적게 벌어도 되니 이 기형적인 구조가 좀 변해서 환자 보는데만 집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더군요.

사실 어떻게 바꾸자고 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영국식 모델은 의사의 기본적인 수입은 보장되지만 환자가 의사를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고 뭐 백내장 수술이라도 할라치면 6개월은 기다리기 예사고, 미국 모델은 진료, 간호, 병실 등 모든 면에서 퀄리티가 압도적이고 의료 기술의 발달이 촉진되지만 사회적 비용이 무시무시하고 소외 계층이 생기죠. 우리나라 의료 모델은 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압도적으로 좋죠.

결론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지금 우리나라 제도는 의사가 박리다매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의사의 수입과 무관하게요. 포괄수과제도 의료비용을 줄이기 위해 의사들에게 박디라매를 하라는 의도의 연장선이구요.

수가를 올리면 해결되나?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환자만 열심히 보려는 의사들은 자동으로 폭망하는 시스템이지만 그런분들에게는 숨통이 더 트이겠죠. 하지만 어떤 분 말대로 80명 보면 의사가 약빨고 100명 봐서 떼돈을 벌려고 할지 누가 알겠어요. 이미 모든 시스템이 3분 진료에 맞춰져 있으니까요. 머리수 제한을 둬야 되나... ㅋㅋ

저는 아무튼 떠나기로 결정했지만, 더 나은 의료, 적절한 사회적 비용, 환자의 만족이 잘 조화되는 시스템이 구축되엇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의사의 입장에서는, 더 많은 수입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뭐, 더 준다면 마다할 사람이야 어디 있겠냐만- 그냥 의료 자판기같은 느낌을 받지 않으며 일할 수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스카이림같은 게임을 개발하고 싶었는데 현실은 1주일에 카톡게임 하나씩 찍어내야 하는 게임 개발자의 심정같은 걸지도요.

아, 해외 의료봉사 할 때는 우리나라 의사들의 장점이 발휘되긴 하더군요. 보는 속도가 광속이라...... 하루에 수백명을 보는 기염을 토하고 다른 나라 의사들이 기겁한다는. 솔직히 3분만에 환자 보면서도 사람 잡는일은 거의 없잖아요? 사실 생각하면 무시무시한 한국식 효율성일지도 모릅니다. 그 어려운 케이스들을 몇분만에 해결하시는 대학 병원 교수님들 존경합니다. =_=

지금 와이파이 잡아서 글쓴거라 질문 있으시면 며칠 후에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octorpajamas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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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7]
어부바
IP 58.♡.245.138
01-18 2014-01-18 05:19:28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요즘 드는 생각중 하나는 3분이라도 제대로 봐줬으면 좋겠단 생각입니다.
3분 진료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상황이 된데에는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사실 무엇보다 이런 의견들이 비의사들과 공감대 형성이 잘 안되는 이유중에 하나는 의사들의 수익구조를 잘 모르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설명을 했다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그래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있다는 얘기죠.

예를 들어 이런겁니다.

아래글들에는 초진/재진 비율까지 나눠서 평균 1명당 진료수가가 1만원정도이고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80명정도를 진료하지 않으면 병원의 채산성이 나오질 않는다는 말에는 이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왜 진료에 해당하는 수당만을 생각하는가?
진료 후에 처치와 치료 수술등에는 수가가 없는것인가?(사실 잘 모르니까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문진이라 하나요?) 하고
입안에 약 뿌리고 진료실 나와서
엉덩이 주사 맞고
입에 스팀 쏘여주고
그러고 기다리고 있으면 처방전과 함께 돈을 내는데

이런 치료를 받으면 그게 1만원 짜리? 라는 건지
아니면 진료 자체만 1만원이고 처치와 치료는 별도 수당이 나오는 것인지

만일 후자라고 한다면 외과의 경우 수술을 하는 것도 수가가 나올것이고 내과의 경우는 엑스레이나 초음파 찍을때도 수가가 나올테죠.
그런데 왜 의사분들은 단순 진료에 대한 수가가만 얘기하는것인지도 궁금하구요.
(태클이 아닙니다)

만약 진료에 해당하는 수익이 1만원이고 치료에는 치료항목별로 다 따로 수익이 가능한 구조라면(그게 크던 작던) 원가 개념과 수익분석은 진료 하나만 보고 생각해선 안될거 같거든요.

이런것과 비슷한거죠.

변호사가 시간당 상담료를 받는것요.
만일 변호사들이 이 시간당 상담료만을 얘기하면서 수익구조가 너무 힘들다 하면
그럼 변호사들이 사건을 맡아서 받는 수임료는 수익이 아니냔 의문증이 생기는거죠.

그런데 사실 이런 진료/상담 자체만으로 비용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직종이 의사입니다.

우리가 부동산(복덕방) 들어가서 상담한다고 돈을 내진 않죠.
우리가 예적금 상품을 문의 한다고 돈을 내지 않아요.
자동차 매장에 들어가서 뭘 물어본다고 돈을 내고 나오진 않거든요.
거의 대부분은 최종적인 서비스를 구입하면서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거든요.

더군다나 요즘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마저도 단순 상담은 돈을 받기도 애매하다고들 하더군요.

그런데 병원은요.
이미 서류로 가지고 있는 의무기록에 의사 사인 하나 받기 위해서도 "진료"라는 과정을 통해서 돈을 별도로 내고 받아야 하죠.

병원에서 내가 원하는 모든 행위를 할때마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인듯 해요.

결국은 이런게 전부 모여서 병원의 수익이 될거고 그중의 일부가 의사의 수익이 될터인데

마치 진료비 자체가 낮으므로 어쩔 수 없이 3분 진료를 해야 한다고 하니 이런 궁금한 점이 생기네요. 수익 구조를 모르니까요.

모바일이라 두서없는 댓글이 된것 같네요.

ps. 그리고 의외로 긴 시간인 3분이라도 정확히 내 몸을 진찰해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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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바
IP 58.♡.245.138
01-18 2014-01-18 05:32:28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그렇군요. 원가의 70% 라면 나머지 30%의 손해는 의사가 떠안는 구조인가요?
의사는 진료수당만으로 먹고 살라는 구조를 만들어 놓은 모양이군요.

근데 그러면 주로 진료만 많이 보는 가정의학과나 내과등이 외과나 정형외과 등보다 수익이 좋은건가요?

외과는 수술도 많이 해야 할텐데 이런것들의 30%는 할때마다 손해일테니까요.
• ◡ •)/with ClienKit
삭제 되었습니다.
어부바
IP 223.♡.175.32
01-18 2014-01-18 05:44:33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그렇군요. 정말 정상이 아니네요. 의사분들 골치 아플것 같네요.
• ◡ •)/with ClienKit
블루리
IP 211.♡.147.229
01-18 2014-01-18 06:53:48 / 수정일: 2017-04-30 13:01:40
·
p => q 저수가는 3분 진료를 하게 한다.
~p=>~q 저수가를 개선하면 3분 진료를 안 할 수 있다.
~q=>~p 3분진료를 안하려면  저수가를 개선해야 한다.

3분 진료의 충분 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인데요. 그 충분 조건이 안되어서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의사가 삼백만원 내로 번다고 아니 자원 봉사로 보수 없이 일한다고해도  보험과와 필수 의료만으로는 병원이 파산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끝까지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좀 답답합니다.

정말 정부가 이야기한 부대사업으로 돈 벌어서 메꾸란 이야기는 병원을 미끼 상품으로 이야기하란 말 밖에 안 되죠.
그러면 병원은 명목상으로 유지만 하고 제대로된 진료는 안 보고 부대사업에만 주력할 겁니다.의사질은 자선 사업이 아니니까요.
vogau
IP 118.♡.211.136
01-18 2014-01-18 08:05:19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의료계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교육계도 마찬가지예요. 아마도 대한민국 거의 대부분의 직업군이 본인이 가지는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꿈 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더구나, 수입과 소명이 균형을 맞추기란 더 힘들지요.
중학교에선 교사들이 제자들 임신하고, 결석하고, 술담배하고, 학교 안나오는 것 보면서 가슴을 치지만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좀 덜 하죠. 대학에 가보십시오. 이게 학생들 가르치는 곳인가요? 테뉴어만 빼고 나머지는 힘듭니다. 논문쓰는 기계에다, 심지어 학생들 모으러 고등학교를 돌아다니죠... 제자들 취업도 제대로 못 시키니 존경은 커녕.
명문대 나와서 동사무소에서 초본 발급하는 분도 많습니다. (그것도 요즘은 기계가 대신하더군요.)


대한민국은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갈 수록 커기는 것 같습니다... 선후배들도 갈 수 있는 사람들은 미국이다, 호주다, 캐나다다.. 다 떠나가더군요.
dder
IP 121.♡.188.250
01-18 2014-01-18 11:32:28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적어도 교사가 교사일에 대한 수가는 원가의 70%로 받으면서 학생한테 문제집 팔아서 수익 내라고 강요받지는 않잖아요? 다른 직업도 똑같다 똑같다 하시는데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그 예시 좀 들어주세요. 이런식의 의료 모델은 다른 직업 중에서는 물론이고 전세계 다른 국가의 의료모델 중에서도 유일무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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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apple
IP 223.♡.179.54
01-18 2014-01-18 21:17:16 / 수정일: 2017-04-30 13:01:40
·
Somnambulism님//수련의나 전공의를 일용직 노동자나 시급 아르바이트생에 비유하다니요.....이건동의 할수가 없네요 의사라면 누구나 거쳐야하는 수련의나 전공의의 노동환경을 모든 의사의 환경을 대표하지 못할 이유가 뭔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모순과편견
IP 175.♡.133.132
01-18 2014-01-18 08:15:19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지적 도전을 즐기는 의사가 많다면 지금의 의료비보다 2배를 높혀도 전 불만 없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의사들이 단지 편하게 사는데 좋은 직업이고 성적이 높아서 갈 수 있는 학과고 해서 간 경우가 많아서 지적 도전은 개원과 동시에 사라져버리는 것이 현실이더군요. 나온지 1년이 넘은 신약도 환자가 가서 처방 좀 해달라고 하면 의사 자존심 세울려고 선뜻 해 주지않고 한두달 후에 해줍니다. 솔직히 그런 약이 나온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고요.

어느 직업이든 자기 직업에 지적 도전을 즐긴다면 그 보다 좋은 직업이 없고 일이 즐겁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거죠. 한때(제가 대학 들어가던 시절) 공대 붐이 있어났을 때 너도나도 남자면 공대였죠. 그러나, 주변 선후배, 동기들 보면 공대를 와서는 안될 사람들 많습니다. 단지 취업 잘된다고 온경우가 대부분이죠. 손에 기름 묻히기 싫고 흥미도 없는데 취업 잘 된다고 오니 뭐가 제대로 되겠어요. 물론 성적이야 열심히 하면 잘 받았겠지만 관련 업종에 취업하면 제대로 일을 할리가 없죠.
쏘-군
IP 58.♡.21.129
01-18 2014-01-18 08:18:24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그래서 그런걸 하나씩 문제가 있는건 문제제기를 해서 하나씩 바꿔 가는거죠...

근데 그렇게 문제제기를 해도 니들은 먹고 살기 편한데 서민들 돈빼먹을려고 한다 라고 치부해 버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다 같이 안좋은 세상에서 살기 원하는 하향평준화.... 삐뚤어지신 분들이 많죠...극단적으로 자기만 생각하시는 분들... 나도 못사니 니들도 못살게 되어라...
vogau
IP 118.♡.211.136
01-18 2014-01-18 20:06:56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쏘-군//그럼, 님은 노동자들이 파업하고 임금인상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시나요? 혹시 중앙대 청소 노동자들이 파업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다음 기사를 보면 의협에서 3월3일 총파업하는 의료 민영화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19334.html)

그런데, 클리앙 게시판에서는 웬일인지 수가 문제만 쟁점이군요. 왜 그럴까요... 클리앙에서 의료 민영화에 대해 걱정하는 글 보다 의료 수가 때문에 적절한 진료가 이루어지지 못하다는 의견이 더 많습니다.
theDentalist
IP 223.♡.202.34
01-19 2014-01-19 02:11:29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신약이요...

신약의 경우 아마 심평원에서 돈을 안주기땨문에 처방을 못해줬을 가능성이 큽니다.

새로운 치료에 대한 도전이요??

우리나라 의사들은 그저 심평원 가이드라인에 따라 처방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 가이드라인 안지키면 돈을 못받거든요.

게다가 임의 비급여로 처방해주면 받은 진료비도 도로 뺐깁니다.

한달이 넘어서 신약을 처방해줬다면 아마 그 의사분은 그냥 환자분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신겁니다. 오히려 감사해야할 일이에요.

이 모든 문제점은 의사가 환자편이라는걸 인지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의사와 환자의 적은 심평원 및 건강보험관련부처들이에요..
from CV
쏘-군
IP 58.♡.21.129
01-18 2014-01-18 08:26:18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일본에서 대학원 다니며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일본에서 많이 본다는 저희 교수님 하루 진료에 80명입니다..오전 40명 오후 40명... 그외 다른 분들은 하루 40명 정도 봅니다...

그나마 여기는 잘되는 병원이라 저는 휴일진료하면 하루 8시간 동안 200명 가까운 환자를 봅니다.. 그냥 기계예요..... 보통은 100명은 봐야죠.. 그래야 월급을 받으니 근데 200명 보면 200명 봤다가 다 돈을 주는것도 아니죠...
70명이상 보면 75% 150명 이상보면 50% ... 그것도 수가 깍아서 줘요... 안그래도 적은 수가

저역시 전공이 전공인 만큼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싶죠... 신환 한명이 오면 알레르기기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하면 20-30분 정도 걸립니다. 환자 없는 낮시간에는 천천히 이야기가 가능하니 20-30분정도 봐줍니다. 첫 신생아인 어머니들은 알고 싶은것도 많기에 환자가 밀리지 않는다면 이야기 해주면 20-30분정도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근데.. 그렇게 전부 하고 싶어도 못하죠... 저도 월급 받는 입장이라
솔찍히 하루 200명 가까이 본다면 그냥 기계가 될수 밖에 없죠.. 열나요? 기침은요? 콧물은요? 목이 부었네요. 약드릴께요..그게 끝... 3분진료... 들어와서 앉아서 옷올리고 청진 하고 목보고 귀보고 말하고 나가고 ...
단순 감기고 해주고 싶은 말들이 많습니다.. 목이 부었다..약 드릴께요 만 아닌...
목이 왜 붓는지. 열이 왜 나는지. 열은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어떤걸 먹이는지. 열이 떨어지는게 어떻게 떨어지는지.. 이런걸 설명을 해드리면 재내원률이 확연히 떨어집니다. 열나는 어머니들의 불안도 많이 해소가 되고...근데.. 그렇게 설명하고 이야기 주거니 받거니 하면 10-20분은 충분히 걸리죠..

3분진료가 왜.. 의료의 질 저하를 가져오느냐?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죠..그기에 길들여져 있으니
3분 보다 10분진료..20분 진료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한국에서 하기에는 못하죠...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쏘-군
IP 58.♡.21.129
01-18 2014-01-18 08:52:31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방금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80명 보는것과 수가올려 40명보는것과 비교가 다른데 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사라졌네요... 이거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죠...

보험과는 박리다메 입니다.. 80명 안채우면 힘들죠.... 그럼... 80명 채우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번 올거 2번 오게 하면 되죠... 약 길게 줘도 될거 짧게 주면 되는거고... 약을 몇일인지에 따라서는 진료비 차이는 없습니다. 몇번 오는가가 중요하죠... 그런 꼼수안 부려도 진료를 할수 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짧게 짧게 설명하니.. 보호자는 불안해서 다음날 오는 경우도 많고.. 환자도 불안 하고 그런 경우도 있구요.
서정우
IP 58.♡.230.226
01-18 2014-01-18 09:07:47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근데, 자주 보는게 나쁜거냐 하면 또, 꼭 그런건 아니거든요...
(물론, 병원 왔다갔다 하는게 귀찮은 건 맞습니다)
특히 소아들 같은 경우는 증상이 변화하는 시간이 짧아서, 입원 치료해야 될 수도 있는 걸 외래 진료만으로 대응 할 수 도 있고 그렇죠.
(결국 입원한다 해봐야 하루 1~2회 회진 도는 거니 입원해서만 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한게 아니라면 매일 외래 다니는거랑 별 차이 안나죠...)
쏘-군
IP 58.♡.21.129
01-18 2014-01-18 09:12:34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꼭 나쁜건 아니지만..
솔찍히... 증상 심하지 않는데 약 하루치 주고 내일 오라고 하는 선생님들 보면 이해가 안되기는 합니다. 충분한 설명과 보호자의 이해가 있다면 하루치가 아니라 2-3일치 주고 f/u 해도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그렇게 안하면 병원이 유지가 안되기는 하죠
저 역시 소아과라..필요하면 하루 이틀 f/u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2일이상 안주시는 과도 있습니다. Sinusitis long f/u 해도 되는 경우를 2일에 한번씩 2주간 다니더군요
서정우
IP 58.♡.230.226
01-18 2014-01-18 09:14:27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네, 그거야 뭐...
소아과는 비보험 매출이 날 만한게 없으니 결국 그런거겠죠.
자주 봐야 되는 환자는 자주 봐야 되니까 자주 보고,
자주 안봐도 되는 환자도 자주 보고... -_-
kklpower
IP 211.♡.23.203
01-18 2014-01-18 09:22:06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이제는 그런 꼼수도 안통합니다.

페이닥터시면 잘 모르실수도 있겠지만
개인의원 개업하시면, 심평원에서 인당진료비, 건당진료비 평균수치를 들먹이며,
동일 상병명으로 다른 의료기관보다 평균 내원횟수가 많은 곳은 자율시정통보서 경고를 날리고,
그래도 계속 그러면 바로 실사나가서 꼬투리잡고 괴롭힙니다.

결국 건강보험의 노예로부터 벗어나서 비보험만으로 진료하는 과만이 살길입니다.
쏘-군
IP 58.♡.21.129
01-18 2014-01-18 09:28:13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루루바이드님//

청구시 병명이 진단시 질병이랑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죠.... 일단 청구시 약에 따라 병명이 달라지니.. 삭감안당할려면.... 청구 파트가 일잘하는 병원은 삭감을 안당하는 법을 알죠... 개인 의원도 접수에 청구 경력자를 앉쳐 놓고 청구 시키면 삭감을 많이 피하고 꼬투리도 많이 안잡힙니다.

얼마든지 꼼수는 있죠....

물론 건강보험의 노예로부터 벗어나서 비보범만으로 진료하는 과만이 살길은 맞습니다..
정말 필요한 진료를 할수 있으니 말이죠..

정말 꼼수 안부리려도 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나꼼수 들으며 꼼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 이런 이야기 하면 의사 돈 많이 버는데 뭔 소리하냐? 라고 하면 답답하죠...
Zeroed
IP 110.♡.121.195
01-18 2014-01-18 09:09:01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그런데 이게 의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거의 대부분의 근무환경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의사 이야기가 나오면 시끄러워지는건 그나마 그 중에서 돈을 많이 벌고 관심을 많이 받는 위치에 있어서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한 직업군의 사람들은 관심조차 못받고 말라죽어가고 있죠.
근본적으로 이런 사회시스템의 체질을 개선하려면 사회구성원 전체가 연대할 수 밖에 없는데 그게 되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
참 풀기 힘든 매듭입니다.
쏘-군
IP 58.♡.21.129
01-18 2014-01-18 09:23:29 / 수정일: 2017-04-30 13:01:40
·
하고 싶어도 못하죠... 의사중에도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사람도 있고.. 그런 의사를 상대로 해야 되는 불만을 모든 의사에게 표출하고... 아랫글에도 있지만. 하향평준화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고..
잘못된건 고치면 되는데.. 의사는 돈 많이버는 것들이 배가 불렀다고 공격하기 바쁘고
사촌이 땅을 사면 축하해 줘야 되는데 배가 아픈사람들이 많습니다..
돈을 많이 벌면 대신 세금도 많이 내면 정치인들만 잘한다면 더 좋은거 아닌지요.. 안그래도 돈없다고 별짓을 다하는데...
삭제 되었습니다.
서정우
IP 58.♡.230.226
01-18 2014-01-18 09:45:44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저걸 단순히 근로자의 근무환경 문제로 치부하시는 거라면

의료에 대해 정부가 개입해서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도 없는 겁니다.
뻬테르부르크
IP 220.♡.45.110
01-18 2014-01-18 10:06:34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의사 근무환경이 어쩌고 그건 사실 일반 사람들이 알 바 아니고 의사끼리 해결해야 할 문제고
지금은 언젠가는 환자가 될 내가 받을 의료서비스가 문제가 되니까 이러는건데
의사 소득 붙잡고 물고 늘어지는분이 많아서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것같습니다
Tukehtua
IP 175.♡.32.117
01-18 2014-01-18 10:25:06 / 수정일: 2017-04-30 13: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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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님//
의사들이 손해보고 진료를 볼 수는 없으니까 소득문제가 나오는거에요.
그 소득을 얻기 위해서 3분진료를 할 수 밖에 없는게 현재 상황이구요.
Zeroed
IP 110.♡.121.195
01-18 2014-01-18 11:36:47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근무환경의 문제가 아니라면 그냥 돈 덜받고 더 고생하면서 해결하면 되는거죠.
그게 안되니까 문제가 생기는거구요.
LegendaryCat
IP 39.♡.48.115
01-18 2014-01-18 14:25:04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멀티히트님
나라에서 수가를 너무 낮게 정해놓으니 안과 백내장 수술하고 거동힘든 환자가 입원 좀 시켜달라고 사정해도 정해진 수가에 모든 걸 해결해야 하다 보니퇴원시키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님이나 님 부모님 문제가 되죠. 적게 내면 적게 받는 게 이치입니다.
#CLiOS
kofgold
IP 122.♡.38.17
01-18 2014-01-18 10:50:54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국가가 의사의 의료행위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
본인이 국가가 주관하는 의사면허를 취득하고도 그렇게 이야기하면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는 겁니다.
현대 사회의 의료시스템은 단순히 공급과 수요에 기반한 '시장'의 영역이 아닙니다.
dder
IP 121.♡.188.250
01-18 2014-01-18 11:42:20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그럼 국가가 주관하는 사법고시패스한 사람들이 변호사 사무실 개업하면 수임료 나라에서 정해줘야겠네요? 이게 무슨 황당한 소리신지?
서정우
IP 58.♡.230.226
01-18 2014-01-18 12:03:46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국가가 주관하는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그러면 안된다?
면허제도 자체에 대한 이해가 없으시군요.

'면허'라는 게 왜 생긴 거 같습니까?
아무나 '병원' 간판 걸고 진료하도록 놔뒀더니, 온갖 돌팔이와 사이비가 난립해서 국민건강에 위험이 되었죠. 그러니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하여 자격을 갖춘 이들'만이 '면허'에 의해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운전면허랑 똑같죠. 아무나 운전하게 해놓으면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이들까지 위험하게 만드니까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만 운전할 수 있는 겁니다.

본인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이해도 못하면서 주장하면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는 겁니다.'
가꿈씩
IP 121.♡.153.253
01-18 2014-01-18 12:52:19 / 수정일: 2017-04-30 13:01:40
·
헐...
면허제도와 국가의 통제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무면허자들이 설칠 경우 피해가 막대하니까 만든제도지
면허자들을 통제하기 위한게 목적이 아니죠..
운전면허 따서 운전할 때 국가가 차 운전하는 것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관여합니까?
기본적인 법을 만들고 그것 안에서 활동을 보장해주어야죠..
면허제도는 통제가 목적이 아닙니다.
의사는 면허제도안에서 소신껏 진료 할 수있지 통제하지 않습니다.
통제는 보험제도를 만들고 돈으로 하고 있는 겁니다. 면허제도와 관계없습니다.

의료가 단순히 시장의 영역이 아니라는 말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만약 공공재라 한다면 국가에서 서포트를 해줘야지
원가 이하로 수가를 주고, 부족분은 비보험, 기타 방법으로 알아서 커버하라고 하는게 잘못인겁니다.
beauford
IP 115.♡.231.44
01-18 2014-01-18 14:08:45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님 이야 말로 자가당착에 빠지셨네요.

김앤장 건당 시간당 무조건 5천원만 받으시오~
vogau
IP 118.♡.211.136
01-18 2014-01-18 20:28:32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옳은 말을 해도 우르르 몰려 와서 짓밟네요.

1.그렇다면, 국가가 의사의 의료행위에 대해 간섭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인가요?
2.번 같은 경우는... 국가와 면허 통제는 분명히 관련이 있죠. 한국 운전면허증 가지고 미국가서 그대로 사용되나요? 국제 면허증으로 바꿔 가져 가야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대한민국 의사면허증은 대한민국의 법적용을 받는 다는 말 같은데요?

의사들이 제일 무서워하는게 면허 취소 아닌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vogau
IP 118.♡.211.136
01-18 2014-01-18 20:41:56 / 수정일: 2017-04-30 13:01:40
·
허.. 누가 국가가 진료권을 가진답니까? 면허 발급과 의료 행위에 대한 감시와 처벌의 권한은 가져야죠. 당연히 진료는 의사가 하는것이구요.

그럼, 길에서 교통경찰이나 무인카메라는 필요도 없겠네요... 하긴 수입차들이 주로 신호 위반 하고 다니더만... 자동차 미등 하나만 바꿔도 교통법 위반인거 아시죠?

유구무언님이 그 정도까지 의사들의 진료권을 강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건 아닌것 같은데...?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androapple
IP 223.♡.179.54
01-18 2014-01-18 21:21:16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보랴님//자꾸 댓글 썼다가 본인이 논리가 안맞으니 자꾸 지우시는데 지우지 마시고 당당히 들어내시죠

이런말씀까지 안드리려고했는데 님의 댓글에는 지극히 의사에 대한 열등감이느껴집니다만??

본인이 하는 말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신다면당당히 의견을펼쳐보세요 자꾸 썼던거 지우지마시고요
kofgold
IP 122.♡.38.17
01-19 2014-01-19 02:31:40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서정우님//
국가의 과잉규제에 대해 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판단하기가 쉽지않아 다른 이들의 의견을 가만히 듣고 있었습니다만, "의료에 대해 정부가 개입해서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도 없는 겁니다."와 같은 '국가규제 불필요'입장은 그 정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해서 문제점을 지적했더니 상당히 발끈하시네요.
뭐, 제가 사용한 자가당착이라는 표현이 제 의도와는 달리 타인에겐 불쾌할 수도 있다는 걸 인지하고 사용했기 때문에 님의 발끈에 대해서는 이해하려고 합니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본인이 보유한 의사면허증과 운전면허증을 나란히 놓고 한 번 자문자답해보세요. 그 두 가지 면허가 정말로 똑같은가?에 대해서 말이죠. 차라리 개인택시면허와 비교하셨다면 저도 국가가 부여하는 면허와 국가규제의 정당한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면허증의 사전적 의미를 대충 써놓고는 그것이 의료시스템은 단순한 시장의 영역이 아니다라는 제 지적에 대한 충분한 근거에 기반한 반박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위에서 언급한대로 제 지적에 사용된 특정어구가 기분나쁘게 수용된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님의 두서없는 반박과 그 행간에 담긴 비아냥에 대해서는 글쎄요...
최고로조음
IP 59.♡.222.27
01-18 2014-01-18 11:13:52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저수가에 의한 의료 왜곡으로 인한 환자의 피해는 대형 병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뉴스에도 간병인 문제에 대해 나왔습니다만, OECD 국가중에서 간병인을 환자/보호자가 따로 구해야 되는 나라가 우리밖에 없답니다. 나머지 국가들은 병원 인력으로 환자 케어를 해준다고 하구요.

원칙적으로는 간병인 같은 희안한 제도는 없어져야죠. 병원에 고용된 사람이 아니니 간병인으로 인한 문제가 생겨도 책임 소재를 물을 곳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병원들이 진료/간호에서는 적자를 보고 부대사업으로 흑자를 내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 못하죠. 월 300만원 정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현 건강보험 항목으로 끼워 넣기도 애매하고요.

저수가로 인한 피해는 이미 국민 모두가 지금도 겪고 있는 것이고, 상황 개선이 없으면 점점 더 심해지리라 예상합니다.
2ups
IP 175.♡.201.122
01-18 2014-01-18 11:46:37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아래에도 잠깐 궁금해했지만 저는 의사가 얼마를 버느냐의 문제가 초점이 아닌,

1. 의사는 당연히 돈을 벌어야한다. 단, 실질적인 치료의 중요도와 필요도, 실력 등에 따라 더 필요한 의사는 더 벌어야한다. (예: 정형외과, 산부인과)
2. 국민이 평등하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수 있어야 한다

라는 명제에 뿌리깊게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 두개는 상호합의되기가 어려운 것들이고 그 역할을 잘 하라고 보건복지부와 의료보험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스템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수는 없지만 가장 먼저 시도해보고 검토해볼 수 있는거지요.

누군가 혹은 단체가 불만을 제기할때는 그 사람들이 돈을 얼마 버는지를 떠나서 일단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정확히 보는게 중요할 듯 싶습니다.

그래도 이번 총파업 관련해서는 논리적인 접근이 있어서 나름 보기 좋습니다만 철도노조 파업 때는 이런 접근이 너무 부족했던 것이 떠올라 안타깝군요.
#CLiOS
androapple
IP 223.♡.190.80
01-18 2014-01-18 12:06:09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떠나는 마당이시라고요...미국가니 신세계라고요.......미국에서 의사가 한 두시긴동안 꼼꼼히 봐주니까 환자는 좋을꺼같죠? 화장실갈때랑 나올때 다르다고 치료끝나고 나올때 내는돈 보면 억소리 날껍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그만큼 낼생각은 조금도 하지않으면서 3분 진료가 문제니 어쩌니 하죠

그리고 3분진료자체가 큰문제라고 생각 하지도 않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경험있는 의사라면 이환자를 어떻게 해야할지 3분이면 판단할수있습니다
외국인 환자도 많이 보는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3분진료 본다고 불평불만 하는 외국인을 본적이없습니다 그만큼 신속 정확하게 우리나라 의사들이 잘하기때문입니다 오히려 미국에서 파견온의사들이 놀라죠 어떻게 그러게 빨리 잘볼수있냐고...
결국 3분진료도 다 실력과 경험이 되니까 가능한거지 학생보고 환자 70명을 환자당 3분보고 파악하라고 하면 절대 못하죠 그걸 해내고있는 한국의사들이 대단한거고요 그걸박수쳐주어야할 국민들이 오히려 욕을한다?

의사입장에서야 환자 하루에 10명보면서 느긋하게 진효 보면서 돈은 미국만큼별면 그거야 말로 의사한테 천국이죠

문제는 우리나라사람은 돈은 지금만큼만 내려고하면서 진료는 1시간동안 봐주길 바란다는겁니다

그리고 3분진료에 1만원내는거 아깝다고 하시는데 의사가 정말 3분진료로 끝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그환자 보고 그환자에 처방을 어떻할지 향후계획은 어떻할지 결정하고 그리고 이후에 그환자에 대한 책임을 지는 과정은 다 모르고있죠 그걸다포함해서 만원입니다

변호사에게 법률상담 1시간 받는데 얼마인지 아십니까?
그런모든걸 생각하면 1분진료에 만원이라도 적자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검사나 다른걸 통해서 매꿀수밖에 없는구조죠
아무거도 안하거고 환자 1분씩 100명보면흑자날거같죠? 절대 적자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발 의사가 얼마버는지에 초점좀맞추지 마세요


결국 이런글에 밑바탕에는 의사는 나보다 많이 버니까 배아프다는 심리가 깔려있다고봅니다
노력한만큼 댓가를 얻는게 민주사회죠
사용기
IP 182.♡.197.39
01-18 2014-01-18 17:12:23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싼값에 비싼서비스받으려는것은 도둑놈심보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androapple
IP 223.♡.179.54
01-18 2014-01-18 21:10:37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보랴님//어느 누구도 의사들 얼마버는것에 관심없다고요? 제가보기엔 보랴님 빼고 다관심 있을거같은데요. 제가 의사라고 말하면 처음보는 사람이 제일먼저물어보는게 얼마버냐는 건데....

네이버 헤드라인에 의사들 연봉 기사 뜨면 아마 조회수 상위권이지 않을까 싶은데 이게 저혼자만의 생각은 제경험상 아닐거같네요
나만의정원
IP 39.♡.148.71
01-18 2014-01-18 12:29:22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권력
androapple
IP 223.♡.190.80
01-18 2014-01-18 13:10:30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다분히 개인적 감정이 담긴 댓글을 객관적인거마냥 다셨네요

일부 그런 의시들도있죠 모든 직종에 그런사람들이야있죠 사명감이나 책임감없이 일하는 사람들. 마치 모든 의사가 그렇다는 듯 말하지 말아주시고요 윗글에서 말했듯이 이게 어떻게보면 우리나라 수가 구조의 문제때문이기도합니다

수가가 적절히 보상되고 환자 한명을느긋하게 볼수있는 시스템이 되면 누가 환자를 오랫동안 보는걸 마다할까요? 하루에 70명의 비슷한 환자를 상대하다보면 결국 그렇게 될수밖에없습니다

님이 의사해서 70명 비슷한 환자를 보시면 알겁니다 처음에는 웃고 시작하다가도 마지막 환자쯤되면 초죽음이 되어 인간인지라힘든게 밖으로 표출될수밖에없죠
로이란
IP 14.♡.93.51
01-18 2014-01-18 13:12:29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의사가 아닌 제가 봐도 좀 불편한 댓글이네요 *
theDentalist
IP 223.♡.202.34
01-19 2014-01-19 02:21:00 / 수정일: 2017-04-30 13:01:40
·
푸히힛님

우선 이전 관련글 두세개를 정독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글을 포함한 관련글과 이번 파업의 본질적인 문제가 바로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니까요.

뭐 읽지도 않으시도 의사가 까고싶으시다면야 말리진 않겠급니다만, 그래도 지식을 갖춘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ps. 다 읽고 오시면 본인이 적으신 댓글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말인지 알게될겁니다.
from CV
vincent..
IP 220.♡.166.222
01-18 2014-01-18 12:35:33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막상 그렇게 하신다고 하면 한국에선 상담에 대한 비용 청구하는게 좀 힘드실수도 있어요..(저도 비슷한 직종인데 상담만 하면 아무렇지 않게 돈안내고 나가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돈내야 된다고 하면 왜 내냐는 사람도 많아요;;;)
쏘-군
IP 58.♡.21.129
01-18 2014-01-18 13:04:46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뭔가 줘야 됩니다.. 약이 아니더라도 주사... 링거.... 약만 줘도.. 주사나 링거 안줬다고 소리치는 분들도 있죠...

상담만으로 돈받으면 3000원 내면서 온갖 욕을 다하죠
쓰레기단
IP 1.♡.198.140
01-20 2014-01-20 11:05:36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음...
30만원 내면서 욕하면 참으실 수 있으시겠어요? 3000원이라는 돈에 상징성을 부여하는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테세우스의뱃살
IP 115.♡.219.7
01-20 2014-01-20 12:21:48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요는 돈도 안내면서 욕한다니까요!

30만원 내면서 비싸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3000원도 안내려고, 상담을 통한 전문적인 지식의 가격을 인정 안하려는 것이-3000원어치도 안된다고- 문제입니다.
vbnm
IP 23.♡.52.66
01-18 2014-01-18 15:06:27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의료는 어찌되었건 공공성을 띄고 있는 사회적 재화라고 생각합니다. 환자에게는 건강과 생명이 직결된 일임을 고려해 볼때 말씀하신 한국식 의료 모델의 압도적인 접근성과 상대적으로 낮은 개인부담금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모두 생활하면서 느낀 점은 한국처럼 의사를 쉽게 만날수 있는곳은 없다는 것입니다. 아픈 환자의 입장에서는 하루 70명 환자의 마지막 순서로 3분이라도 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높은 비용이나 낮은 접근성 - 일반의가 아닌 전문의에게 보이려면 어느 나라던 최소 몇일 몇주에서 몇달까지도 기다려야 하더군요 - 때문에 의사를 만나지 못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물론 완벽한 모델은 없는 만큼 우리나라 모델도 개선할점은 적지않게 있겠지만 저는 한국에 있을땐 항상 제가 몸이 안좋다고 느끼는 그날 당일에 의사에게 3분이라도 보일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theDentalist
IP 223.♡.202.34
01-19 2014-01-19 02:23:52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네 어찌됐건 생명과 직결되고 공공성의 영역을 무시하지 못하기때문에 이때까지 의사들은 그런 사명감으로 버틴겁니다. 특히 보험과 위주로요...

3분이라도 보는 측면과 전문의를 볼 수 있는 점에서 정말 우리나라 의료제도는 압도적으로 좋습니다만, 이대로 방치하면 의사는 물론이고 환자에게도 악영향입니다.

그래도 알아주시는 분이 계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from CV
daksha
IP 203.♡.207.119
01-18 2014-01-18 17:01:36 / 수정일: 2017-04-30 13: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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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선서 운운하는 분들은 그게 도대체 뭔지 제대로 읽어보기는 하셨는지 묻고 싶네요.
from CLiOS
삭제 되었습니다.
Alton_Pa
IP 218.♡.238.85
01-18 2014-01-18 17:56:43 / 수정일: 2017-04-30 13:01:40
·
클리앙에서 이정도의 덧글이 보이니... 갑갑하네요. 모든 직업군이 사명감을 갖고 일해야 하지만
그걸빌미로 무조건적인 희생이나 부당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게 잘못인가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취지를 오늘날 심평원이라는 곳이 알고나 있을까요?
resta
IP 118.♡.157.89
01-18 2014-01-18 19:19:35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의사건 장사꾼이건 사람은 사람이고 생각하는건 비슷합니다.
수가 올라도 돈 벌려고 3분 진료하는 사람이 대부분일거란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죠.
(돈 더 받는다고 초죽음 되는걸 누가합니까? 초죽음 이야기도 뻥이 좀 심하다고 보고요.
텔레 마케터들은 사람이 아니라 기계라서 일하남요)

사실 돈의 문제라기 보담은 제도적인 문제죠.
삭제 되었습니다.
resta
IP 118.♡.157.89
01-18 2014-01-18 19:37:30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다들 느끼는거지만 수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3분 진료하는건 매한가집니다.

수십년전에도 수가가 낮아서 3분 진료 했나요?

또 한가한 아침 시간때 가면 3분 진료 안할 이유는 뭔가요?
(되려 요즘에 좀 길게 보는 병원이 늘어났다고 느낍니다만.)

못먹고 살고 병원 문닫는다...라....의사 분중에서 아무 생각없이 개원해서
망하는 분들 많은데 반대로 10분 넘게 진료하고도
빌딩세워 확장한 병원도 압니다만?.



이상하다고 해도 마찬가지죠.
대통령, 국회의원 월급 올리면 일처리가 더 고급화 된다고 보십니까?
이건 제도적으로 손볼 문제지 돈 더 줘서 해결할수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삭제 되었습니다.
Yasargil
IP 112.♡.74.67
01-18 2014-01-18 21:31:23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수십년전에부터 수가가 낮았으니 뭐 맞겠네요

건강보험이 처음 생긴 박정희 정권 말부터 수가는 원가 보전을 못해줬으니까요.(그냥 수가라는 것이 처음 우리나라에 생긴 그 순간부터 국가에서도 저수가라는걸 인정하고 의사들에게 점진적 정상화 할것을 약속한 뒤 그냥 없던 말이 되어버린 건데요 뭐)

더구나 그때는 지금보다 의대 숫자나 의사 수도 적어서 지금보다 더 박터져겠죠

그래서 당시엔 약사들이 약국에서 '환자 증상 듣고 약 조제'하는 진료를 암묵적으로 해왔을 정돈데요
지금은 의약분업으로 근절된 옛 우리나라 의료의 기형적 모습들....

수십년 전에도 의료보험은 저수가로 시작되었습니다
테세우스의뱃살
IP 115.♡.219.7
01-20 2014-01-20 12:23:18 / 수정일: 2017-04-30 13:01:40
·
3분진료 안하는 의사에게 가시면 됩니다.

좋아하시는 시장원리에 의해서요.
쿠아후아
IP 220.♡.19.59
01-18 2014-01-18 22:21:47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너무 댓글이 많아서 제 댓글에도 답글이 달릴지 모르겠지만요;;;
일반인(?)인 저로서는...사실...
왜 80명을 봐야만 굶어죽지 않는다라고 하는지가 궁금한겁니다.
의사들이 생각하는 최저선(?)이 일반인이 생각하는 최저선에 비해 높다는 생각...
이게 가장 공감을 얻지 못하는거 아닐까요?
그냥 글자 그대로 해석해서 80명 진료하면 인당 만원이라 치고 하루에 80만원인데
80만원 벌어야 즉 한달에 1600만원을 벌어야 굶어죽지 않는다는거잖아요;;;
그 굶어죽지 않는다는 그 기준이 일반인들한테 공감을 못 얻는다는거죠;;;

일반적인 자영업(동네 병원과 비교할때)이 한달에 1600만원이면...
굶어죽는걸 겨우 면한다....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지 않을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infiniteTech
IP 124.♡.172.166
01-18 2014-01-18 23:32:22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수도권과 지방 , 입지에 따른 임대료 차이, 개원시 부채(장비,인테리어), 운영 부채 유무, 건물 보유 여부, 이자및상환비용발생 유무 (5년) 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을 것 같네요
네고사절
IP 118.♡.62.199
01-19 2014-01-19 02:17:26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쿠아후아님/

페이닥터(월급쟁이 의사)가 얼마 받는지만 보시면 됩니다.

개원의는 그거보다는 더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개원을 시도하는거니까요.

'월급받아도 한달에 xxxx 받는다 + 난 그거 받을 자격이 된다' 전제 앞에서는 대화가 힘드실거예요.
theDentalist
IP 223.♡.202.34
01-19 2014-01-19 02:27:30 / 수정일: 2017-04-30 13:01:40
·
헐...... 재료비, 원가, 인건비, 리스료, 임대료....

매출과 순익의 개념이 전혀 없으시네요....ㅎㄷㄷㄷ

인당 만원이라는건 만원 순익이 아니라 매출이 만원이라는 뜻이에요..
from CV
aaoo
IP 59.♡.183.10
01-19 2014-01-19 11:55:16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매출과 순이익은 다른 것이죠.

음식점이 삼겹살 2만원에 판다고
2만원 수익이 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
ksjo81
IP 27.♡.111.205
01-19 2014-01-19 05:46:20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의료쪽은 전문지식이 없이 그냥 월급쟁이가 질문 한 번 올려봅니다.

밑의 루루바이드님의 글은 읽어보았습니다.
결론은 개인병원 운영하는데 최소 월 2000만원은 들어간다는 건데
이것은 월세 200만원에 2억 5천만원의 5년 내 원금상환을 포함시킨 내용이었습니다.

월세 200에 원금 480이라..
솔직히 저는 저렇게 벌 자신이 없습니다. 일개 월급쟁이로써 방법도 전무하구요.
이자, 생활비 다 제외하고 저 두개만 유지해도 연봉이 9천이 되야됩니다.
연봉 9천들은 세금이 얼마나 때이는지 모르니 더 필요할 수도 있구요.

저걸 유지하고도 생활까지 되려면 1억 몇천만원씩 벌어야되는데
이건 임원급들 연봉이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현재 의사분들은 3분 진료를 하면 저 위의 것은 현재 수가만으로 0원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비보험 부분을 이용하면 생활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원급 연봉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5년 고생하면 2억 5천만원 내 돈이 생기며, 비보험 부분을 건드리지 않아도 480만원씩 벌 수 있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솔직히 월급쟁이로써 그리 모자란 연봉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으나..
임원급 연봉은 아직 먼 이야기이며, 애 키우고 생활하는 입장으로 5년에 2억 5천 자산 모으기는 꿈만 같은 이야기네요.
그리고 매달 480만원 정도 기본으로 벌 수 있고, 여차하면 더 벌 수 있는 방법도 마련되어 있다니..

루루바이드님의 글이 돈 이야기로 시작해서 저도 돈 이야기부터 나왔네요.
확실한 건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단 하나도 공감이 가지 않았다는 겁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서민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면 반감을 가질 내용이었습니다.

그래도 제도가 바뀌면 내 삶도 바뀌기 때문에 글을 계속 읽어보았습니다.
공감되고 이해되는 부분도 많아서 인터넷으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내 자식이 살아가야할 대한민국이라 어느게 더 나은 방향인지 알아야 하니까요.

돌고돌아 이제야 질문을 하게되네요.

의료수가가 오르면 내 처가, 내 자식이 받는 진료의 질이 확실히 높아지나요?
진료의 질이 제도적으로 보장이 되나요?
사실 아무리 봐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1) 3분 진료를 하지 않아도 되니 의사가 30분씩 세심하게 진료를 볼 수 있다.
'이제 현재 버는 거 유지하면서 30분씩 진료 볼수 있어' vs '3분씩 쳐내면 전보다 더 많이 벌 수 있어'
이 갈림길 속에 의사가 선택하는 문제로 보입니다.
더 세심한 진료를 받을 확률이 늘겠지만, 어떤 것을 보장하는 제도가 아닌, 그저 확률만 늘려주는 것은 사실 일반인에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저 의사분이 이제 먹고 살만해질테니 내 진료를 더 잘 봐줄꺼야'
글쎄요.. 그렇게 덜컥 믿을 수 있는 내용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2) 3분 진료를 보는 지금도 병원에 가면 30분~1시간씩 기다립니다.
양심적이고 좋은 병원은 이제 2,3시간씩 기다려야되는 거 아닌가요?
좋은 병원이니 사람이 몰릴테고, 진료는 2,30분씩 친절하게 봐주면 그만큼 더 기다려야하는 것 아닌지 싶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ㄱㄱㅁ
IP 121.♡.52.249
01-19 2014-01-19 10:22:29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의사 오백하고 봉직자 오백하고는 완전 다르죠 퇴직금도없고 자녀들 학자금 보조도 없고. 오백 받는다고 다 쓰면 나중에 손떨려서 환자 못볼 나이되면 굶어죽어야죠

그리고 수가 가 높아 진료시간이 긴 미국 같은 경우는 개인병원에서는 철저히 예약진료더군요 당일 예약같은 경우는 받지도 않고 갑자기 아픈 경우에도 와서 기다리면 예약이 빵꾸난 경우 봐줄수 있다 그러나 아예 진료를 못볼수도 있다 그러더군요
resta
IP 1.♡.61.107
01-19 2014-01-19 11:15:25 / 수정일: 2017-04-30 13:01:40
·
프라이데이님 만 그런건지 의사들 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참 재미나는 생각을 기본으로 깔고 계십니다

의사는 절대 망할 수 없다라는 이상한 마인드요

대한민국에서 자영업하는 사람이면 언제든 망할 각오하고서 시작합니다

님말대로 맨주먹으로 시작해서 빚 다 갚고 나면 의사들은 그리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니....누가 들으면 남의병원 만들러간줄 알겠습니다)
다른 직종은 정말 큰거 하나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정 망하는게 싫으면 월급쟁이 하시면 될거 아닙니까
퇴직금 나오겠다 학자금 지원 다 해주겠다 월급 빠방하겠다
일본처럼 병원에 매여있는게 싫어서 그럽니까?


미국식 진료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저희 고모님이 미국에 계신데
고생하시어 나름 성공하셨습니다
시에틀에 오피스도 있고, 알래스카에 작은 호텔도 있고 하니까요

근데 칠순이라 친지들 보러 오셨는데 매일 병원에 가시더군요
미국에서 몇년전 넘어지셨는데 병원가니 말도 안되는 금액을 불러서
도저히 치료를 받을수가 없더랍니다

여기서는 하는 이야기가 별거 아니니 당시 치료받았으면 괜찮았을텐데 안타깝다고 하고요



이거 보면서 30분 진료가 3분 보다 나은건 뭔가....라고ㅜ생각을 안할수가 없더만요
국내에서 밴츠타도 병원가기 겁나는게 30분 진료라면 밀이죠
kklpower
IP 211.♡.23.203
01-19 2014-01-19 13:26:24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정치병은패스님//
의료와 다른 자영업을 비교하면 불공평한게,
자영업은 가게 열면 가격을 얼마받든 본인 마음이지만,
의료는 병원 여는데 국가에서 1원도 안보태주지만 무조건 정해진 가격을 받아야 합니다.

예를들면 파스타집을 창업한다치면 명동 한복판에 열든, 시골 한복판에 열든
토마토스파게티는 무조건 3500원 받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거고,

커피집을 연다치면 명동이든, 강남이든, 시골이든 상관없이
아메리카노 한잔에 무조건 300원

미용실은 연다치면
청담동 비싼 헤어샵이든, 동네 이발관이든
커트는 무조건 3000원, 파마는 2만원

이런식으로 가격을 강제로 정해놓은 겁니다.
정부에서 병원여는데 단돈 1원 한푼도 안 보태주고요.

가격을 마음대로 받을 수 있다면야
병원을 열든 말든, 망하든 말든 전적으로 개인의 역량이지만
저렇게 해놓은 상태는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mechyu
IP 211.♡.37.23
01-19 2014-01-19 09:18:48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개원초기에 드는 돈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라 보네요 그거 다 갚고 나면 버는 돈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과나 성형외과 같은 곳이랑 형평성도 맞추어 주면 좋을 듯하고요 전 수가 지금 엄청 싸기때문에 올린다고 불만은 없습니다만 수가 문제만을 제시하시다면 일반시민으로써 잘 공감이 되지 않네요
겨울나그네
IP 121.♡.74.196
01-20 2014-01-20 18:55:04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개원시의 대출금 갚고나면 장비 새로 들여야 합니다.
mechyu님 자동차 한대 사시면 그 자동차로 평생타시지 않잖아요.
의료장비도 수명이 있으며 간단한 전구 하나도 의료장비면 일반 부품보다 가격이 천문학적으로 뜁니다. 예를 들면 내시경용 전구는 할로겐인데 기본이 5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resta
IP 1.♡.61.107
01-19 2014-01-19 10:56:01 / 수정일: 2017-04-30 13:01:40
·
탁 까 놓고 개인 회생 신청하는분들 남 돈 빌려 병원 차려 망한분들 아닙니까?
(것도 은향에서 의사면허 있음 돈 최대한 끌어주니 그런거고.)

실상 월급쟁이 의사라고 해도 월급이 타 직종과는 비교가 안되는데
자기 욕심으로 더 벌자고 차리는거 누가 모릅니까
그러니 국민들이 시큰둥한거고

자기 아무 비전도 없고 생각도 없이 돈 빌려 차리고 망하는건 병원만 그런게
아니라 동네 음식점도 그래요

저도 학교 의료계쪽 나왔고 이쪽 커지면 저도 좋습니다만
국민을 설득하고 싶으면 분명한 사실과 근거를 들어야지
돈 더주면 3분 진료가 30분 될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헛소리에 넘어갈 사람 없습니다
( 뭐 사실 30분 설명 들을일있음 동네병원 절대 안간다는건 일단 제끼고....)

아닌말로 통신사에서 기본료 3만원으로 올리면 통화료가 싸질지도 모른다
라고 하면 의사분들은 믿으시겠습니까?

시장은 양심에 맡기는게 아니라 구속해야만 생각대로 굴러갑니다
이런글도 공감을 얻으려면 수가가 오르면 이걸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가 아니고,
정부가 돈주면 가만두지 않는다가 아니라 우리 의사들이 받으면 무얼 하겠다가 되어야하고요


지금 올라오는 글들 보면 결국 핵심은
돈부터 내놔
라 심히 읽으면서 껄적지근 합니다
네고사절
IP 175.♡.60.60
01-19 2014-01-19 11:24:01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수가 문제에 이런 문제을 제시하는 국민들의 메시지는 분명하다고 봅니다.

페이닥터 에버리지 네트월급 오백이면 수가 인상 이야기를 들어주겠다.

의사들이 자신의 직업은 특별한 것처럼, 부담이 큰것처럼 이야기하고 그 직업적인 디테일은 당연히 고려되어야 하지만,

과연 그게 가장 잘나가는 대기업 연구원들이 받는 돈보다 많아야 되는가?

평균 근속 기간이나 나와서 할 일 없는거 생각하면 의사가 여전히 낫지 않을까?

이런 걸 풀어주면서 어느정고 희생하면서 이야기가 되어야 하는데,

고3때 성적탑이면 30년 탑으로 돈버는거 보장받을 소리를 계속하니 반감이 커지겠죠.
resta
IP 1.♡.61.107
01-19 2014-01-19 11:32:25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이런 류 글보면 참 의사들 머리 좋구나 느끼는게

속으론 미국식 됬으면 해요
일 조금햐도 많이 벌고, 일 많이 하면 더 많이 버니까

근데 남의눈 무서우니까 그걸 이용해서 앞에서는 반대하며
자기네 유리한쪽으로 끌어가 보려고 하니 참 놀랍죠
kklpower
IP 211.♡.23.203
01-19 2014-01-19 13:29:03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정치병은 패스님//

의료와 다른 자영업을 비교하면 불공평한게,
자영업은 가게 열면 가격을 얼마받든 본인 마음이지만,
의료는 병원 여는데 국가에서 1원도 안보태주지만 무조건 정해진 가격을 받아야 합니다.

예를들면 파스타집을 창업한다치면 명동 한복판에 열든, 시골 한복판에 열든
토마토스파게티는 무조건 3500원 받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거고,

커피집을 연다치면 명동이든, 강남이든, 시골이든 상관없이
아메리카노 한잔에 무조건 300원

미용실은 연다치면
청담동 비싼 헤어샵이든, 동네 이발관이든
커트는 무조건 3000원, 파마는 2만원

이런식으로 가격을 강제로 정해놓은 겁니다.
정부에서 병원여는데 단돈 1원 한푼도 안 보태주고요.

가격을 마음대로 받을 수 있다면야
병원을 열든 말든, 망하든 말든 전적으로 개인의 역량이지만
저렇게 해놓은 상태는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돈더주면 3분진료가 30분진료가 될수 있다는 헛소리를 하는게 아니라,
30분 진료를 하면 3분진료를 할때보다 돈을 시간당 과금이나 다른종류 제도 개선을 통해서
합리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해달란 소리입니다.

5분이상 진료하면 적자나는 진료비를 무조건 받도록 해놓고,
교과서에 나온대로 치료해도 나라에서 강제해놓은 저렴한 방식의 치료가 아니면
후불제인 진료비를 주지도 않아서,
의사들이 영양제를 억지로 권하고, 화장품팔고, 피부미용만 하는게 정상은 아니잖습니까?
테세우스의뱃살
IP 115.♡.219.7
01-20 2014-01-20 12:35:18 / 수정일: 2017-04-30 13:01:40
·
탁 까놓고 그럼 남의 돈 안빌리고 자영업 개업하는 사람들이 퇴직금 많은 사람들 말고 있던가요?

거기다가 월급쟁이 의사는 계속할 수 있습니까?

개발자가 치킨집하는게 돈 많이 벌려고 직장 때려치는 게 아니듯이 의사도 마찬가집니다.

최소한 치킨집은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지는 않죠.
비싸도 맛있으면 잘팔리고, 그러면 좋은 기름 써가면서 장사하고 돈도 벌 수 있습니다.

의사는 말하자면 치킨 한마리 원가가 5000원이면 정부에서 4000원만 받으라고 하고 비싼메뉴는 불법이라고 하고 돈 아끼려고 기름 재활용하면 정부감사에서 벌금 때리고(이건 당연하지만) 더 좋은 기름 쓰겠다고 남들보다 비싼 기름 자주 갈아서 쓰면 불법이라고 합니다.
겨울나그네
IP 121.♡.74.196
01-20 2014-01-20 19:47:52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정치병은패스님//
귀하의 너무나 아는척 댓글을 보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고 싶었지만
제가 관련된 직종을 어이없게 언급한글을 보고 답을 남깁니다.

(슬픈 이야기지만 비뇨기과 전문의분께서 변에 피묻어 나온거보고
치질이라 생각하고 미뤘다가 아는분께 수술 부탁해서 보니 항문은 깨끗....암말기 판정받고 가신분도 계십니다
자기몸도 그럴진데 남의몸이라고 진찰이 100프로라 믿는거 자체가 ....)

--> 라고 하셨는데 비뇨기과의 영역이 어딘지나 아시고 이런 글을 올려서 대한민국의 비뇨기과 전문의의 명예를 회손시키십니까?
변 즉 대변에서 피가 나왔다고 했는데 이것은 비뇨기과가 아닌 소화기내과나 외과(항문외과)의 진료영역입니다. 모든 의사들은 비정상적인 출혈인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의미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신의 영역이 아닌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전원하도록 교육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진료영역이 아닌 경우, 특히나 심각한 증세가 보이는 경우는 눈앞의 이익보단 나중의 책임이 더 크기때문에 반드시 전원을 하도록 하고 또 그렇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이런곳에 올리시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십니까? 공개적으로 비난하시고 나중에 모라서 그랬다고 하실건가요?

p.s.> 댓글 올리고 나니 문제되는 글의 부분은 지우셨군요. 잘못됬다는 것은 인지하셨나요?
그렇다면 그렇게 공개적으로 비난하신 후 잘못을 인지하셨으면 잘못 되었다고 하셔야지, 슬그머니 문제되는 부분을 지우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뭡니까? 비겁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제 댓글이 이상하게 보여도 이 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파곰
IP 119.♡.190.184
01-19 2014-01-19 11:43:43 / 수정일: 2017-04-30 13:01:40
·
두 아이를 둔 아빠입장에서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감기나 기타 크지않는병들 요즘 어머니들은 제체기 한번해도 병원을 가니깐 차라리 그런 단순진료들에대한 진료비를 지금의 몇천원이 아니라 만원 이상의 수준으로 올리는게 그럼 의료보험 같이받으시면 수입이 두배로 늘겠지요 그럼 3분진료가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요??

#CLiOS
파곰
IP 119.♡.190.184
01-19 2014-01-19 11:45:54 / 수정일: 2017-04-30 13:01:40
·
그리고 나머지 큰병들에 대한 지원이 더 커지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진료가 되지 않을까해요 ㅎㅎ
감기에도 대학병원 오는 우리나라 엄마들의 열정이 3분진료를 만든게 아닌가 해요
#CLiOS
resta
IP 1.♡.61.107
01-19 2014-01-19 11:50:32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이런 생각이 되게 무서운 겁니다.

감긴줄 알았는데....가 의외로 많습니다
(뭐 이건 어쩔수없는 부분이긴 한데
30분 진료라고 해도 햐결 못할 부분이고)

더구나 의약분업하고 여기저기 막힌 국내 의료 상황에선 위험하죠
어른도 아니고 아이라면
파곰
IP 119.♡.190.184
01-19 2014-01-19 11:57:23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정치병은패스님
우리나라 의사분들 3분보고도 우리아이 심실중격손실도 잡아내는데 글세요 제가 간 병원의 교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둘째딸 같은 아이를 만나고 10분이고 20분이고 이야기 하면서 조언도 해주고 이야기도 나눠야 하는데 감기 환자들때문에 진료를 못본다구요 ㅎㅎ 동네의원 가시면 될병을 가지고 대학병원 교수님 찾는다는게 말이 안되요
#CLiOS
resta
IP 1.♡.61.107
01-19 2014-01-19 12:04:13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착각하시는게 결코 의사선생님이 허준선생이 아닙니다

걍 보고 몇마디 묻고 일수있는 경우는 희귀해요
결국 사진찍고 피, 오줌 검사해야 알수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그쪽계열 공부한 저부터도
병원가서 사진찍고, 피뽑으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거든요
(돈 드니까....피뽑을 일에 엑스레이찍으라는 사기짓할때도 가끔 있고
특히 애기들은 앵간하면 피뽑는 검사 안하고 싶습니다...애기라도 피는 성인 뽑는거만큼 뽑아야하고해서)

이런 심리적인, 금전적인 문제따문에 해결이 어럽다는겁니다
파곰
IP 211.♡.210.133
01-19 2014-01-19 12:23:36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정치병은패스님
그러니 피뽑고 검사해서 상급병원으로 가야하는거 아닌가 해서 쓰는 글이죠 결국 병원 급별로 하는일이 정해져 있는거 아닌가 해서 쓰는거죠
대학병원까지 3분 진료하는 현실이 이상해서 드리는 글입니다
#CLiOS
삭제 되었습니다.
resta
IP 1.♡.61.107
01-19 2014-01-19 20:25:21 / 수정일: 2017-04-30 13:01:40
·
중요는 하죠

하지만 진찰만으로 너는 암이네요
확진하는 경우도 있습니까?

찍을거 다 찍고, 뽑을꺼 다 뽑아도 열어보면 아닐때도 한두번이 아닌데.
(슬픈 이야기지만 비뇨기과 전문의분께서 변에 피묻어 나온거보고
치질이라 생각하고 미뤘다가 아는분께 수술 부탁해서 보니 항문은 깨끗....암말기 판정받고 가신분도 계십니다
자기몸도 그럴진데 남의몸이라고 진찰이 100프로라 믿는거 자체가 ....)


글고 돌팔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개업의 중에서도 실력 좋은 분 계시죠.
but 확률이 낮습니다
그냥 병원에서 자격따자마자 뛰쳐나온분들이 너무 많아요.
(다른 문제가 아니라 경험 자체가 부족한거니,..흔한거면 30분 상담이 필요가 없고
특이한거면 뱡원측에서 먼저 3차로 연결해주죠 아실텐데?,,,,)

글고 사진, 피검사 같은것도 정말 할필요 없는데 하는경우 적지 않습니다
알면서도 얼마나 돈이 급하면 저럴까 하고 별말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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