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25 프로젝터와 그랜드뷰106인치 수동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현재 전세집에 살고 있고 내년 여름이 계약 만기라 복구하고 어쩌고 신경쓰기 싫어서
벽이나 천정에 구멍을 내지 않고 설치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아래와 같이 설치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올립니다.
혼자서 작업하다보니 작업중 사진은 없습니다 ㅜ_ㅜ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되시니 작업 후 사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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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행거 설치" 등으로 검색하면
S자 고리를 이용하거나, 직접 행거봉에 피스를 이용해서 고정하는 분들도 계신데
프로젝터는 그 방식으로 할 수 없어서 고민하다 위와 같은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나무판과 일반 천정 설치용 프로젝터/스크린용 브라켓을 준비한다.
2. 프로젝터/스크린용 브라켓을 나무판에 부착한다.
3. 브라켓이 붙은 나무판을 행거를 이용 천장에 고정시킨다.
4. 브라켓에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거치/설치한다.
기본적으로 저 나무판은 아래쪽 행거봉이 밀어올리는 힘에 의해서만 천정에 붙어있습니다.
혹시 있을 지 모르는 측면으로부터의 힘에 움직이지 않도록
다이소에서 미끄럼 방지패드를 사서 사이에 끼워 두었습니다.
아래쪽 프로젝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최초 계획은 행거봉은 벽에 딱 붙여서 설치하고 프로젝터/스크린은 벽에서 20~30cm 정도 이격시켜 설치하려 했으나,
실제 설치하니 지렛대의 효과로.. 무게가 있고, 진동이 있는 스크린은 아무래도 불안해 보여서
스크린은 위쪽 사진처럼 결국 행거봉을 나무판 가운데 부분으로 옮겨 두었습니다.
(프로젝터는 가벼워서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도 잘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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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역시 마찬가지 방식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쇼파에 앉다가 봉을 뒤로 밀어버리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
쇼파와 벽 사이에 벽돌을 끼워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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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싼 비용
행거3개, 홍송24t 판3장해서 6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오토폴 같은 전문 제품을 사용하면 40만원 이상 들어가게 됩니다.
설치기사님 나와서 천정 설치하면 보통 20만원 가까운 돈이 들어갑니다.
(물론 전문 기사님이니, 당연히 지불해야 할 공임이겠죠^^)
2. 간편한 설치/해체
처음 설치했지만 2시간 조금 넘는 시간에 세팅까지 다 끝낼 수 있었습니다.
위치가 잘 못 되었을 경우에 조절도 간단합니다.
이사가도 뚝딱 설치하면 됩니다^^;
[단점]
1. 안정성
행거가 무게를 버티는 힘은 생각보다 튼튼합니다.
100벌 행어같은 경우는 수십kg이상 버틸 수 있고
저를 포함 자전거를 실내에 거치하기 위해 행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더 무겁고 더 자주 올리고내리고.. 더 고가의 물건이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확실히 고정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또한 측면으로부터의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이런 방식을 선택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2. 디자인
깔끔하게 선정리된 천정부착에 비하자면 보기에 예쁘지는 않습니다 ㅡ_ㅡ;
천정에 박을 환경이었다면 저도 이렇게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홈시어터의 대세는 역시나 천정 직결 설치이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께 이런 방식의 설치도 있다고 알려드리는 것이니
장단점 따져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연구 설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AV생활 하세요~
하중이 꽤 걸려있기 때문에 대참사가...
전 실리콘 사용해서 잘 고정시켜놨더니 10년째 잘 버티고 있어주네요 ㅎㅎ
20만원이 넘는 오토폴이라는 행거보다 더 두꺼운 물건으로 설치했다가
스크린 떨어지면서 대박 사고 날뻔 했습니다. (물론 스크린도 120인치에 훨씬 무거운
물건이기는 했습니다. )
약간의 미세한 진동들이라도 누적이 되어 바닥과 천장쪽의 행거가 조금씩만 이동하다가
어느 임계점을 넘어서서 쓰러지면 그 결과는 정말 어이없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차라리 스크린 중에 롤 스크린이라고 아주 가벼운 스크린 있습니다.
그냥 창에 빛 가리개로 쓰는데 원단을 영화 원단으로 만들어 주는 업체들 많습니다.
요건 진짜 가벼워서 그냥 작은 브라켓 3개 정도면 가볍게 고정이 됩니다.
사진에 있는 스크린은 반자동 스크린 같은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스크린 올리고 내리고 할 때 스크린을 앞으로 댕기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밀거나 하지 않아도 성인만 있는 집에서도 쓰러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
꼭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정확하게 보신대로 반자동 스크린이라, 다시 올릴때 앞쪽으로 당기는 부분이 있어
천정에 연필로 최초 위치 표시해두고 있는데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빠진경험이 있는지라 무사워서 못하겠어요 ㅠㅠ
나무토막이 좌우로 움직이지 않도록 나무토막 앞, 양옆 천장에(콘크리트가 아니고 나무라면) 나사못을 한개씩 박아두면 움직이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나사못 구멍정도야....워낙 작으니까요..
프로젝터 많이 위험해 보여요 ㅠㅠ
with ClienS
어느 한계점에서 단 1mm라도 어긋나면 바로 쓰러집니다.
낙하는 아니지만 쓰러지면서 프로젝터 마운트 부분이 깨져서 케이스 올갈이 했습니다.
지금은 뒷벽을 책장 설치해서 맨위에 올려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