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는 특정 진동수를 가진 물질의 진동수를 기반으로 시간을 측정합니다.
초창기 기계식 시계는 태엽의 힘으로 왕복 운동하는 진자나 템포바퀴가 일정 회수(보통 3~5회) 왕복할때 마다 1초가 흐르는 것으로 인식하죠. 8번당 1초씩 계산하게 되므로 왕복시간이 조금만 변해도 오차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태엽과 탬포바퀴를 이용하므로 시계의 자세(용두의 방향 등)에 따라 중력의 영향으로 진동수가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계식 시계는 보통 일오차가 +-15초 정도까지 정상 범위로 봅니다.
기계식 시계의 정밀도를 인증해주는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시계도 일오차가 +-5초 정도라고 하네요.
기계식 시계를 밀어내면서 나온 쿼츠 시계는 수정에 전기를 흘리면 발생하는 진동수를 기준으로 시간을 측정합니다. 대충 1초에 3만 2천번 정도 진동하네요. 쿼츠 시계는 진동을 한 1~2번 정도 놓치거나 진동수가 조금 변하더라도 초당 진동수가 크다보니 오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게되는 겁니다. 수정의 진동수가 변동될 변수(중력, 방향 등)도 적구요. 정상적인 쿼츠 시계라면 오차는 크게 신경쓸 필요 조차 없죠. 몇 달에 한 번 보정해 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결론적으로 진동수가 클수록, 일정한 진동수를 가질 수록 정밀한 시계를 만들 수 있다.
[참고]
기계식 시계 탬포 바퀴 진동수 : 일반적으로 4 Hz (초당 4번 왕복)
전자 시계 쿼츠(수정) 진동수 : 32,768 Hz (초당 약 3만 2천번 진동)
원자시계 세슘 원자 진동 수 : 9,192,631,770 Hz ( 초당 약 91억번 진동 )
PS. 일반적이고 얕은 지식을 바탕으로 쓴 글이므로... 틀린 부분은 아프지 않게 살살 지적해주시고, 더 좋은 의견도 듬뿍 남겨주세요.
일단 만원짜리 쿼츠는 오차 꽤 납니다.
소심하게 제목을 살짝 수정했습니다. ^^
사실 정확도만 따지면 천만원 넘으면 기계식 정확도는 다 고만고만합니다.
억 단위 가는 기계식은 복잡기능의 예술성이 크죠.
뚜루비옹 들어간 기계식이 최고급인데...이것도 왠만한 쿼츠만 못 하고...
기계식 비스무리한 것 중에서는 세이코 스프링드라이브가 정확도가 갑인데...거의 쿼츠 수준입니다.
일반 손목시계 중에서는 시티즌 메가쿼츠나 세이코 아스트론(GPS연동)이 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억쯤 되는 기계식 시계도 정확도 측면에서는 쿼츠보다 못합니다.
1억짜리 기계식 시계는 정확도 때문에 차는 것이 아니죠.
저도 위에 말씀하신 원리는 알겠는데 싼 시계들은 꽤 잘 틀려료.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지금껏 프로그래밍하면서 RTC 안쓰고 타이머로 시계 구현해서
정확하게 맞는 경우가 드물더군요.
RTC같은 경우 온도라던가 그런거 참고해서 이런 저런 방법으로 내부적으로
저걸 보정하는 알고리즘이 있던데
그런거 없이 생으로 클럭 갯수 세서 시간 계산해보면 잘 안맞아요...
1초에 32.768Khz라.. 기본적으로 저 숫자가 정확하게 나올지가 의문..
만약 1초에 10클럭 정도 덜 나온다고만 해도 누적오차 발생하는거 생각하면 3277초.. 즉
대략 1시간 좀 안되는 시간에 1초 오차가 발생합니다. 하루면 24초 오차죠...
딱 1클럭만 덜 나와도 하루에 2.4초.. 한달이면 1분 오차가 발생합니다.
http://www.epsondevice.com/docs/qd/ja/DownloadServlet?id=ID000385
1. 25도에서의 편차 : 약 0.7클럭 -> 한달에 +-40초
2. -20도~70도정도 보면, 편차는 약 2클럭까지 증가해서 한달에 +-120초 = 하루 4초정도 틀릴수 있겠군요...
로드 케페시터값 잘 맞추어야지요. 온도 특성도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듯 하구요
요즘은 GPS연동 시계(핸드폰)를 많이 써서 그런지 위와 같은 오차에도 소비자 크레임 들어오네요 ㅠ ㅠ
좋게 생각하자면 인간적이라고 여깁니다.
그리고 시계의 오차를 결정하는게 진동자만이 아니죠. 어차피 위에 언급한 수백만원대의 쿼츠 시계에 들어가는 grand seiko나 COSC certified 급의 쿼츠( 이 정도 급의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계들은 일오차가 0.05초 급으로 기계식 시계들이 감히 들이댈 영역이 아닙니다만, 일반인들이 차는 시계도 아니죠.)가 아니면 Miyota나 Ronda나 ETA나 오차는 별 차이가 없는데, 얘들도 스펙상 월 ±20초 정도 오차가 납니다. 2천만원대로 구입 가능한 파텍 필립의 엔트리 모델을 구입하면 일오차 -3/+2(파텍 필립 실 인증조건)인데 이거 월로 환산하면 일반적인 쿼츠 무브먼트들과 큰 차이 없을겁니다. 그리고 COSC도 +6/-4는 조건일 뿐이지 실제로 차보면 오차 이렇게 심하지 않습니다(손목시계란 물건이 차고다니면 알아서 오차보정이 어느정도 되죠. +오차였다 -오차였다 하면서... 사실 그래서 손목시계에 뚜르비용으로 오차보정 하겠다는건 좀 웃긴소리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의 기계식 시계들은 쿼츠 및 원자시계의 발전으로 시계에서 예술품으로 용도가 변경되어서 오차에 큰 신경을 안쓰는거지(심지어 하이엔드라 해도), 기계식 시계 전성기의 크로노미터 경연대회 출품 시계들의 오차는 손목시계에 들어가는 쿼츠 무브먼트 급은 뽑아줬습니다.
팔을항상내리고있어서
그래서 자이로뚜르비옹도개발된거구요..
from CLiOS
애초에 중력에 의한 시계 오차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마디로 쇼 입니다.
이쁘니...용서되는거죠....
뭐랄까... ㅄ같지만 멋있어......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마다 생활패턴이 다르고 팔흔드는 폭 도다르고
팔흔들때마다 탈진기가 받는중력이 달라지는데..
그래서 탈진기뭉치를 돌려가며 오차를 상쇠시키도록 하는거같은데...
그차이가 무시할수있을만큼 미미하나요..?
from CLiOS
순수하게 실용적인 측면에서 시계를 보는 저의 입장에서는 그냥 약 안갈아줘도 되고 시간도 자동으로 맞춰주는 시계가 꿈의 시계인듯합니다..
제 시계만 해도 매일 자정쯤 수신해서 항상 폰시계와 초까지 일치하더군요
멀티밴드 6라 전 세계 어디서나 되는건 아니지만..
아니면 말씀하신게 지구 어딜 가든 무조건 맞춰주는 기능인가요?
그렇다면 고가의 시계만 될 것 같기도 ㅋㅋ
세이코껀 오차보정이 아니고 GPS로 좌표 수신해서 시간대까지 자동으로 찍어줍니다.
별로 잇점이라 보이지는 않네요
gps 데이터는 경도/위도 같이 수신하니까 자동으로 보정할수 있지 않나요?
전파수신 얘기하니 중국에서 잃어버린 제 신형 프로그맨이 생각나네요ㅠㅠ
4hz짜리 클락이라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정확한 4hz를 만들수있으면 절대시계를 만들수있습니다
9ghz 클락이라도 8-10Ghz로 왔다갔다한다면 쓰레기입니다
다시말해 클럭의 품질은 phase noise와 temperature stability등으로 정의될뿐 빠르고 느린건 별로 상관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표준 시계를 원자시계 처럼 진동수가 높은 걸 쓸 이유가 없는거 아닌가요?
마찬가지로 표준시계나 쿼츠가 우수한 이유도 주파수가 높음이 아니라 주파수가 안정적임에 있습니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좋다면 지금 기술로 아주쉽게 만들수있는 수십 수백 GHz 클록을 갖다쓰면 원자시계보다도 좋을텐데 그렇게하지 않지요..
이걸 2의 15승으로 나눠쓰면 정확한 1초를 얻을수 있다 해서 쓰기 편하라고 그렇게 튜닝한것이 산업 표준처럼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요즘의 쿼츠는 초저주파에서 수십메가까지도 만들어냅니다
좀 차보니까 기계식은 그냥 맘 비우고 차야겠더군요 ㅎ
from CLiOS
300억년에 1초 오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