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의 글을 옮겨오다 보니 편의상 존칭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원문은 http://brlnt.tistory.com/59 입니다.)
클리앙 회원님들을 위해 세 줄 요약을 추가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환율 덕에 일본여행가기 좋다.
2. 호텔예약은 야후재팬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3. 일본 내국인 기준으로 예약 입력폼이 설계되어 있지만, 본문의 방법으로 입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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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엔화 환율이 떨어지더니, 이른바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와 함께 '엔低' 상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조금 더 내리리라는 전망도 있다. 쉽게 말해 일본 여행 가기에 환율이 최적기란 뜻이다. 벌써 본인을 비롯하여 이미 연초에 다녀온 사람들도 많고, 곧 다가올 여름 시즌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이미 언론에서는 국내 일본인 관광객이 대폭 줄고 일본 내 한국인 관광객은 수십 퍼센트나 늘어났다는 기사들이 오르내린다.
환율 덕에 저렴해진 일본 여행이지만 원체 일본의 물가가 원래 비쌌던 탓에 동남아나 중국 등 다른 관광지들에 비해 어느정도는 비용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해외여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항공료와 숙박(호텔) 비용인데 여기서는 '야후 재팬'의 호텔, 료칸 예약 코너를 이용해 숙박 비용을 대폭 줄이는 법을 소개한다. 구글 번역이나 크롬의 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일본어를 전혀 몰라도 이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알다시피 야후 재팬은 일본 최대의 포털이다. 우리나라의 네이버처럼, 독특하게도 일본은 야후가 패권을 쥐고 있어서 야후 재팬의 시가총액은 미국의 야후 본사에 맞먹는다고 한다. 어쨌든 야후 재팬에서는 각종 프로모션을 포함한 플랜이 많아서 다른 어떤 호텔 예약 사이트보다도 저렴하게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2주나 4주 전에 예약하면 훨씬 저렴한 플랜들이 많다. 우선 야후 재팬에 회원가입을 하고(간단히 가입할 수 있음) 로그인한 상태에서 메인 페이지로 간다.
야후 재팬의 메인 페이지에서 먼저 '여행, 호텔예약' 메뉴를 선택한다.
다음으로 호텔, 료칸을 선택.
이어 나타난 화면에서 위의 지도와 아래의 체크박스들을 이용해 본인의 여행계획에 맞는 호텔을 검색한다. 아마 이 과정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므로 자세한 과정은 생략한다. 수많은 호텔과 각 호텔마다 여러 개의 플랜이 있는데 직접 적합한 플랜을 찾아보기 바란다.
플랜을 찾는 보다 상세한 방법과 실제로 얼마나 더 저렴한가 하는 점은 아래의 사이트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본인도 아래의 글들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
http://endeva.tistory.com/2056
http://wonsungyoun.wordpress.com/2010/10/12/%EC%9D%BC%EB%B3%B8%ED%98%B8%ED%85%94-%EC%A0%80%EB%A0%B4%ED%95%98%EA%B2%8C-%EC%98%88%EC%95%BD%ED%95%98%EA%B8%B0/
호텔과 플랜을 선택하고 나면 예약 화면으로 이동한다. 야후 재팬에서는 여러 개의 호텔 예약 사이트와 연계해서 예약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여기서는 JTB를 기준으로 입력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본래 이 서비스는 일본 내국인들을 위해 설계된 듯하여, 따로 외국인들을 위한 지침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성명 입력부터 일본 내 전화번호, 일본 내 주소 등을 요구하는 입력폼에서는 무엇을 입력해야 할지 난감하다. 이에 필자가 야후 재팬에 이메일로 문의하여 얻은 답변을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이름의 한자란은 영문으로 입력할 수 있다.
-이름의 카타카나난은 본인 이름에 가깝게 카타카나로 만들어 입력한다.
-전화번호란에는 일본 국내 번호만 가능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본 내 지인의 번호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다만 예약 당일 긴급히 호텔쪽에 사정이 생겨서 예약에 변동이 생겼을 경우에만 전화가 온다고 하니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전화는 오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예약 당일 이전에 문제가 생기면 전화가 아닌 이메일로 안내한다고 한다.).
-우편번호란은 000-0000을 입력한다.
-지방란은 北海道(홋카이도)를 선택한다.
-시구군란은 해외주소(우리나라 주소)를 영문으로 기재한다. 다만 어차피 실제 우편물이 오는 것도 아니므로 대충 입력해도 될 것이다.
-정촌이름과 번지란에도 시구군란과 마찬가지로 입력하면 된다.
-이메일난에는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다.
위의 8가지 필수 입력 항목만 선택하면 예약을 할 수 있다. 결제 방법은 당일 호텔에서 현금으로 지불하거나 신용카드로 미리 결제하는 방법이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일본의 인터넷 사이트는 우리나라처럼 본인 확인을 하지도 않고 그럴 수단도 없는데, 당일 지불을 선택하면 몇십만 원이나 되는 호텔 숙박계약을 아무런 예약금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야후 재팬에서는 숙박 당일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no show), 단지 적립금 차감 정도의 제재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허술히 계약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만큼 고신뢰사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니 조금 부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예약금은 없지만, 댓글에서 helloworld님의 말씀대로 취소수수료가 있습니다. 보통 이틀전 20% 당일 80% 이후 100% 정도입니다. 신용카드로 미리 결제를 하지 않고, 당일 지불을 선택한 경우 취소수수료를 실제 집행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합니다만, 예약을 하실 분은 반드시 취소수수료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어찌 됐건 이 팁을 이용해 숙박비용을 좀더 아껴보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호텔측에서 캔슬 수수료를 강제로 징수를 안하는 것 뿐이죠.
괜히 소동이 커져서 이미지가 나빠지는 걸 원치 않을테니까요.
그러니 혹시라도 악용해서 한국 사람 이미지 떨어트릴까봐 걱정이네요.
일본전역을 커버하는 대표적인 사이트인데다가 포인트적립도 발군으로 해줬고 프로모션도 다양했었거든요...(호텔 공홈보다 싼 플랜도 있었고..어디 호텔가서 쟈란에서 예약했는데요.. 하면 다 알아들었으니..)
지금은 포인트를 아작을 내버렸지만, (적립률이 좀 내려갔습니다ㅠㅠㅠ)
최근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더군요.
야후랑 쟈란이랑, 라쿠텐이랑 두루두루 비교해보시면서 그 때 그 때 저렴한 호텔 겟! 하시는게 제일 좋을 듯 싶습니다:) 사이트마다 플랜이 때때로 조금씩 다르거든요-
라쿠텐 - 자란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야후..... 있는지도 몰랐다는....)
..... 자란... 포인트 꽤 많이 쌓여있는데 의외로 쓸데가 없다는...T.T...
포인트 적립률 내려갔나봐요? 예전엔 몇 번 묵으면 비즈니스 호텔 1박 공짜로 할 정도로 두둑하게 줬었는데...
할인도 되고 괜찮더군요.
from CLIEN+
일본 호텔은 자란이나 라쿠텐 트래블로 거의 많이 하죠..
라쿠텐으로 물건도 사니 포인트가 잔뜩...
온천 호텔이나 여관은 쟈란이 많은거 같고...
일반 비지니스는 라쿠텐...
라쿠텐 정보 감사합니다. ^^
포인트 쌓이는 속도가 ㅎㄷㄷ합니다.
호텔&렌터카예약하고, 받은 포인트가 십만은 넘어요. ⓗ
전 6월에 오키나와 메리어트를 조식포함 박당 16만원에 예약했습죠.
메트로폴리탄이 일인당 9100엔으로 18200엔씩 72800엔(조식포함)인데 부킹은 52500엔(조식비포함)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