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술 먹고 두 번 필름이 끊겨 봤습니다.
첫 번째는 고딩3년 때 하숙집에서 행님 노릇해 보느라고 막걸리를 받아먹었는데,
한 병 남짓 먹고 화장실 갔다가 오니 벽이 저를 향해서 덤벼들더군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하숙집 주인아주머니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사과를 드립니다... ㅠ ㅠ
두 번째는 소주 2잔을 먹고 필름이 끊겼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주량이 무척 약합니다.
25도짜리 소주는 2잔, 맥주는 500CC, 10도짜리 진로포도주는 1병이 정량입니다.
이것 이상 넘어가면 언제 필름이 끊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한 가지 의학지식을 더하니, 적정 주량을 판별하는 방법이 떠오르더군요.....
술을 먹으면 그 즉시 우리 몸에 흡수가 완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아는 의학상식으로는 30분은 지나야 다 흡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장에서도 흡수되고, 소장에서도 흡수되겠죠....
술을 마시고 나서 바로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시간 지연이 30분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적정 주량을 넘긴 상태에서도 술을 계속 마실 수 있게 됩니다....
그 결과는 필름이 느닷없이 끊기는 현상으로 나타나겠죠.....
그러니 먼저 자신의 적정 주량이 얼마인지 실험을 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적정 주량이라고 생각하는 양 만큼 마신 다음에 30분을 기다려 보는 겁니다....
필름이 안 끊기는 한계가 있을 겁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예를 들어 자신의 적정 주량이 소주 4잔이라면,
회식을 할 때에도 적정 주량을 넘었을 때 음주를 거부하든가 회식을 그만둘 수 있게 될 겁니다.....
물론 이 소소한 팁이 모든 사람에게 늘 적용된다고 자신하지는 않습니다만.....
한 번쯤 조사해 보는 것은 괜찮지 않겠어요?
from CLIEN+
대신 이미 뇌건강은......
그리고 늘어도 2주정도 술안먹으면 원상복귀해요
옛날에 영업할때 너무힘들더군요.
주량 소주3잔입니다 5잔먹고 기절해서 119 부른적도있어요 *
저 같은 경우는 마시는 속도에 더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먹으면 많이 마시기도 하고, 기억도 많이 나는데,
급하게 마시면 여지없이 필름이 끊깁니다.
하지만 같이 마시던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잘 마시고, 잘 걸어서 집에 가더랍니다.
마지막 한줄에 공감합니다.
저도 잘마시고 잘 걸어서 갔다는데 기억이 없는경우가...
술한잔 안들어가는 자리도 있고,
밤새 마셔도 알딸딸 기분좋은 자리도 있죠^^ *
빈속에 마시느냐,
마시면서 대화를 많이 하느냐,
얼마나 빨리 마시는냐,
어떤 안주와 먹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릅니다.
반드시 식사를 하고 안주를 적당히 먹어주면서 대화를 많이 하고 천천히 마시는게 좋더라구요.
남자랑먹나 여자랑 먹나 상사인가 친구인가 즉, 누구랑 먹나 자리가 어떠한가 안주가 무엇인가 그날 컨디션이 어떠한가 담배를 피나 안피나 먹는 속도는 어느정도인가 좌석이 어떠한가 몇일만에 술을 먹는가 등등
요건에 따라 너무 차이가 나서요 ㅎㅎ
from CLIEN+
재부팅 엄청 경험해야하는....
게다가 한살씩 먹을수록 주량은 급격히 줄어드는것 같네요;
맥주 반병, 혹은 소주 두잔쯤 먹으면 숨쉬기가 불편해질 정도로 가슴이 답답해져서 못먹겠더라구요...
그래도 마시고 필름은 안끊기는데 한 이틀 계속 잠만 자네요 ㅋ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패드를 찾아서 봤더니 역시나 유리가 작살이...ㅠㅠ
그게 좋은겁니다.. 숙취때문에 술마시기 싫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안마시는게 좋은것 같아요.ㅎ
from 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