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SLR클럽에 올렸던 강좌인데.. 옛글 꺼내보다 클량에도 같이 올려봅니다..^^ ---------------------------------------- 올바르게 이해해요! 밝은렌즈 vs. 어두운렌즈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렌즈를 이야기 할때, 주어진 조리개 값에 따라 작을수록 밝은 렌즈, 클수록 어두운 렌즈라고 부르곤 합니다. 예를들어 F1.8 조리개 렌즈는 정말 밝은 렌즈이고, F4-5.6 렌즈는 너무 어두운 렌즈에요..라는 식이죠.. 아니 밝은 렌즈를 밝다 그러고 어두운걸 어둡다 그러지 멀 어카노..라고 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초보시절 잘못된 카메라와 사진 지식에 가장 큰 일조를 하는게 바로 \"밝은렌즈/어두운렌즈\"의 표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영어 및 기타 대부분의 외국어에서는 밝다/어둡다가 아닌 \"빠른렌즈/느린렌즈\"의 표현을 씁니다 (Fast/Slow Lens). Ebay등에서 검색해보시면, 쩜팔이나 85.8등의 렌즈 매물엔 거의 어김없이 \"Very Fast Lens\"라는 표현이 붙습니다. 85.2같은경우 \"Fastest\"라는 최상급이 붙기도 합니다. 영문으로 된 렌즈 리뷰등을 보시면 열에 아홉은 Fast/Slow의 표현을 사용합니다. 독일어로도 빠른 렌즈라는 뜻의 \"schnelles Objektiv\" 라는 표현을 쓰고 프랑스어에서도 역시 같은 뜻의 \"objectif rapide\" 라고 표현합니다. 사진이란것 자체가 유럽에서 나온것이고..원어에서의 사진 표현이 저렇다면..엄밀한 정석으로는 렌즈를 표현할때 빠르다 또는 느리다 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우리말로 번역된 정식 사진 교재들도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빠른렌즈..느린렌즈 하면 정말 어색하다고 느끼실지 모르지만..생각해보면 굉장히 당연한 표현입니다. 조리개 값이 변함으로써 생기는 가장 1차적인 변화는 바로 셔터속도의 변화입니다. 어떤 주어진 광량 아래에서, 조리개 숫자가 작은(F1.8등)렌즈는 그만큼 \"빠른\"셔터속도를 내어주는 렌즈이며, 그에 비해 조리개 숫자가 큰(F4, F5.6등)렌즈는 그만큼 \"느린\"셔터속도를 내어주는 렌즈입니다. 즉 F1.8렌즈가 F4렌즈보다 \"밝은\"게 아니라 더욱 \"빠른 셔터속도를 주는\" 렌즈가 되는것입니다. 조리개와 셔터의 조합으로 노출이 결정되는 카메라에선 이것이 가장 중요한 개념중에 하나이며, 이것을 전제로 하지 않은 밝다/어둡다라는 표현때문에 \"F1.8 렌즈로 사진을 찍으면 F4로 찍은것보다 밝게 나와\" 라는 전혀 잘못된 상식을 수많은 사용자들에게 안겨주게 되었습니다. SLR을 오래 잡아보신 분들중에도 심심치 않게 밝은 렌즈로 찍으면 정말 사진이 \"밝은\"줄 아시는분들이 꽤 있습니다. F2.8렌즈가 F4 렌즈보다 비싼게 \"사진이 더 밝게 나와서\" 인줄 아시는 분들이 상상외로 무지 많습니다. 사진의 밝기는 \"노출\"로 결정되는것이지 렌즈의 최대조리개값으로 결정되는것이 아닙니다. 조리개값이 작은 렌즈가 더 선호받는 이유는 적은 광량에서도 더 빠른 셔터속도를 유지할수 있게 해주어 흔들림을 줄여주고 좀더 넓은 심도 표현이 가능하며 다양한 광량 아래에서의 렌즈의 효용성을 더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비싼것입니다.) 사진이 밝고 어두운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우리말에서는 \"빠른/느린렌즈\"가 굉장히 어색하지만, 영어만 해도 \"밝은/어두운렌즈\"라는 표현이 상당히 어색한 표현이 되어버립니다. Bright Lens라는것도 Bright라는 형용사의 뜻과 Lens라는 명사가 서로 어울리는 말이 전혀 아니며, Dark Lens라는것은 선글래스같은 실제로 어두운 색의 코팅이 된 렌즈를 말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우리말의 저 렌즈 어둡네 라는 말과 의미상 상당한 거리가 있게됩니다. 아무래도 제가 캐논 유저이다보니 캐논을 예로들어서, 아기백통과 엄마/아빠백통 (캐논의 70-200mm 고급 망원렌즈 시리즈)을 고려하실때 많은 분들이 \"아기백통이 좋긴 한데 어두워서 좀 그렇네요..엄마/아빠로 가야하나요\" 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아기백통은 F4 고정조리개, 엄마/아빠백통은 F2.8 고정조리개 70-200mm 망원 렌즈이며 캐논 렌즈들 특유의 애칭입니다.) 이미 노출개념이 확실하신 분들은 표현을 밝다/어둡다 해도 머릿속으로는 해당하는 빠르다/느리다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시고 질문 하시는분들이 물론 계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이런 글을 보고 \"아 아기백통으로 찍으면 정말 어둡나부다\" 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하시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조리개와 셔터의 상관관계에 따른 노출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렌즈의 구입을 고려할때 렌즈가 \"어두워서\" 구입을 꺼린다는것은 매우 잘못된 표현입니다. F4, 또는 F5.6이상의 렌즈는 어두운 렌즈가 아닙니다.. 셔터속도 확보가 그만큼 덜되는 렌즈일 뿐입니다.. \"이 렌즈를 쓰면 셔터속도 확보가 안되니\" 구입을 꺼린다는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아기백통이 좋긴 한데 실내에서 셔터속도 확보가 안될거같아 좀 그렇네요...엄마나 아빠로 가야할까요?\" 가 사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질문입니다. 또한, 다른 표현으로는, \"아기백통 쓰면 제가 필요한 셔터 스피드에서 F4 조리개는 너무 어두울것 같은데.. 엄마나 아빠로 가야할까요?\" 가 올바르게 사진을 이해한 질문입니다. 어둡다는 표현이 쓰였지만 \"왜 어두운지\"를 정확히 이해한것이죠.. 지금 당장 빠른/느린 렌즈라는 표현을 사용하자는 뜻이 아닙니다..또한 밝다/어둡다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되기도 힘들고, 또한 빠른/느린 표현은 우리말에선 약간 어색할 수도 있는 표현이기 때문인것을 잘 이해합니다. 하지만, 만약 노출에 대해 정확한 이해 없이 \"밝은/어두운\"렌즈를 정말로 밝고 어두운 사진이 나오는 렌즈라고 개념을 가지고 계셨다면 하루빨리 바른 개념으로 생각을 바꾸신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밝은/어두운 렌즈가 그렇게 틀린 표현은 아닌것 같습니다.
같은 셔터 스피드일때는 조리개 수치가 낮을 수록 밝기도 하니까요.. ^^;;
예를들어, 플래시가 없(거나 쓸 수 없)고 좀 어두운 실내 같은곳에서 흔들리지 않게 찍을 수 있는 셔터속도에선 적은 조리개 값을 가진 렌즈가 더 밝은 사진을 준다고 하면 밝은 렌즈 라는 표현이 꼭 틀린건 아닌것 같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_-;
셔터스피드 우선 기준에서는 \'밝은/어두운\'으로 볼수도 있겠지요. ^^
스스로가 사진이 취미다 하면 렌즈에 대해선 바르게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렌즈가 밝다고 해서 셔터스피드 확보만 되는게 아니니..
밝은 렌즈,어두운 렌즈라는 표현도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빨르다 늦다라고 표현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오해가 발생하는 것은 상식의 부족 문제겠지요.
사진책 한번만 읽어보거나 관련설명글을 읽어보면 알수 있는 내용인데요..
언어의 통념적인 의미를 생각한다면 DSLR 쪽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밝은/어두운 렌즈라는 표현을 굳이 바꿔서 2차적인 혼란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도 싶습니다. 밝은/어두운 렌즈라는 용어가 사진 자체가 밝아지거나 어두워진다는 오해를 만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그건 너무나 수준 미만의 오해인지라. (죄송합니다 -_-)
하지만 그 밝다 어둡다는 의미의 배경지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사진이 밝다 어둡다\"라는식으로 초보자가 이해하면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 말하고 싶은것이지요.. 사진의 가장 중요한 기초 개념을 건너뛰어버리는것입니다..
빠르다 느리다고 하면 개념 자체를 원론적으로 들여다 보게되고 처음엔 몰라도 정확한 이해를 할수있지만..
밝다 어둡다고 해버리면 많은사람들이 \"아 사진이 밝게/어둡게\" 나오는 렌즈구나 라고 쉽게 믿어버리는것이 문제입니다. 노출에 대해 배우고 나서도 이 고정관념에 잡힌 분들도 은근히 많은것 같습니다..
애면글영님// F4로 두었을때 최대개방 1.8과 F4렌즈를 가지고 F1.8렌즈가 더 밝게 찍힌다는것은 금시초문인데..정확히 무슨말씀이신건지?
적정노출이 예를들어 F4.0 에 1/60초인 상황에선, F4.0렌즈를 쓰든 F1.8렌즈를 쓰든 F4에 적정노출로 놓고 찍으면 둘다 똑같은 밝기의 사진이 나옵니다..
걍 너무 수준 낮은 오해에 한표...
그리고 조리개의 값은 물리적인 크기일 뿐입니다.
같은 F4라도 투명도에 따라 노출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렌즈알 수가 적은 단렌즈가 더 밝게 찍힙니다.
조리개의 값이 물리적인 크기일 뿐이라는건 좀 오해의 소지가 있지않나요?
같은 조리개값이면 모든 렌즈에서 조리개의 열린 크기가 동일하다고 들릴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보다는 같은 조리개값에서는 동일한 양의 빛을 촬상면에 보낼 수 있다...라는 설명이 맞을것같아요.
또하나.. 렌즈 종류에 따라 동일한 조리개값에서 노출이 약간씩 차이가 나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투명도가 달라서 노출이 다르다거나 렌즈알이 적은 단렌즈가 더 밝게 찍힌다는건 잘못된 설명같습니다... ^^a
어느 렌즈이던 같은 노출값(조리개, 셔터..)에서 찍으면 사진의 밝기는 같아야 합니다. 노출계가 정상이라면요.. 렌즈의 물리적 차이에 의한 미세한 차이를 고려하면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같은 밝기로 찍히는 것이 정상압니다.
더 밝게 찍힌다?? 사진이 밝아지면 안되죠..
최대 개방 조리개값이 낮은 렌즈는 같은 상황에서 좀더 나은 셔터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는 점과 얖은 심도를 더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고 넘기 시겠지만, 데세랄 처음 접하시는 분이 보면 좋을듯 하네요~
아니면 요즘 시장이 그렇게 형성이 되어서 그런 걸 까요..ㅎㅎ
그렇지만 밝은렌즈라는 말도 충분히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때문에 영화에서는 노출을 결정할때 F스톱이 아닌 실제 렌즈의 투과율까지 반영하여 계산한 T-스톱이라는 단위를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제가 다니는 카페에 퍼가도 괜찮을까요?
쪽지 드리겠습니다.
셔터스피드 우선에서도 빠르게 찍을 수 있는 렌즈 / 느리게 밖에 찍을 수 없는 렌즈 로 구분됩니다.
노출설정에 따라 조리개가 조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1/200 셔속 고정이라고 해도 50.8 은 조리개가 8 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번들렌즈로 바꿔도 조리개는 8 이 나옵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사진에 따라 어둡게 찍거나 밝게 찍거나의 차이가 존재할 뿐
밝은것이 정확하냐 어두운것이 정확하냐 라고 정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화이트밸런스도 마찬가집니다.
저녁 노을에 비친 얼굴을 붉어야 정상인거죠.
물론 요건 저만의 의견으로 하겠습니다.
현실이야 어떻든, 이쁘게 찍어주는게 킹왕짱 ^^
유익한 정보 감사 드립니다.
그렇다고 빠른/느린을 쓰기에는 우리가 평소에 그 단어들을 쓰는 용도를 봤을 때 좀 어색합니다.
가장 적합한 표현은 구경이 큰/작은 렌즈 정도가 될 것 같네요~ ^^
일반적으로 밝은렌즈(?)가 구경이 크긴하지만 렌즈의 초점거리와도 관련이 있으니깐요.
강좌는 초보자용으로 쓰여졌는데.. 리플들이 점점 어려워지네요~
렌즈의 조리개 최대 개방치 낮음 -> 셔터 속도 확보 가능 -> 노출 언더나지 않을 수 있음
그러면 결국 빠른 것과 사진이 밝은 것 모두
렌즈의 조리개 최대 개방치가 낮은 것의 결과물일 뿐이죠.
이미 저 상관 관계 속에 포함된 단어를 사용한다면
단어 하나로 모든 속성을 다 말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즉 조리개에 의해 조절이 되는 값이죠. f-스톱이 작을수록 렌즈 구경은 커집니다.
구경이 큰 렌즈 = 빛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는 렌즈 = 밝은 렌즈 = 빠른 렌즈
광학식 뷰 파인더를 통해 보면 5.6 이상 조리개를 가진 렌즈를 통해 보면 손으로 초점 잡기도 어려울만치 어둡죠..
뷰파인더로 봐서 밝다고 사진이 밝은게 아니라는 게 있습니다.
뷰파인더로 아무리 밝아도 노출을 잘못맞추면 사진은 시커멓게 나올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로 초점잡기도 어려울만큼 어두워도 노출을 오버시키면 사진은 지나치게 밝게 나올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로 보이는 것은 사진이라는 결과물 자체로썬 사실 의미가 없죠..
뷰파인더로 밝게 보인다고 사진이 밝을거라는 생각을 하게된다면 그것은 더더욱 큰 실수일테구요..
밝다 어둡다 라는것도 생각해보면 렌즈라는 물체는 빛을 내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예를들어, 창문을 보고 밝다고 하진 않지요..) 밝다 어둡다 라는 표현이 사실 맞지 않습니다.
외국어로도 빠른/느린 렌즈의 표현은 무척이나 어색하지만, 그것이 정식 용어이므로 다들 문제없이 쓰고 있습니다.
제 우려는 이 밝다 어둡다 표현으로 인해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노출의 개념을 처음부터 잘못 잡고 시작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데 있습니다..
또한 렌즈의 조리개수치가 낮은것과 사진이 밝은것은 \"셔터속도를 고정시켰을때\" 라는 전제하에서만 상관이 있을뿐 다른 때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조리개수치 0.9짜리를 가져다놔도 셔터속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사진이 어둡고요..
조리개수치 F8짜리를 가져와도 셔터속도만 충분히 느리게 해주면 밝디밝은 사진이 나옵니다..이게 중요한 개념인데 이것을 잘못이해하면 사진이라는것 자체를 잘못 이해하게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조리개 조정을 하고 심도버튼만 눌러봐도 조리개수치가 낮으면 밝게, 높으면 어둡게
보이니까요.
=3=3=3
중요한건 카메라를 쓰는 사람이 어떻게 이해를 하느냐이겠죠. 밝다/어둡다 를
빠르다/느리다로 대치시킨다 해도 노출의 개념을 이해 못 하는 사람은 어차피 혼동
하기 마련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