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멋쟁이도 아니고... 사실 패션에 신경쓸만큼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서... 제가 이런 거 쓰는게 스스로 생각해봐도 좀 우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몇 분야에 대해 약간 편집증적인 면을 가지고 있어서... 특히 물건에 대한 그런게 큰 편이다보니.. 청바지도 무릎늘어나고 이런거 굉장히 싫어해서 어떻게 하면 막을까 하다가 그냥 시도해보니 효과좋아서 오래오래 쓰는 방법입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
-청바지를 입은 후, 집에 돌아와서 바닥에 판판하게 펴고, 분무기로 가볍게 무릎쪽을 칙칙 해주고 손으로 잘 펴주면... 됩니다. 청바지 한번만 입어도 살짝 살짝 무릎나오기도 하는데, 약간 그럴때 뿌려주고 다음날 마르면 아주 말짱~ 해집니다. 좀 귀찮은거 같지만 옷장옆에 전용 분무기 하나 마련해두면 괜찮고요. 완전히 푹 젖게 안하고 축축~해질정도면 되더군요.
색이 빠진다거나..이런거 걱정할 수 있겠지만 제가 가진 청바지들(디젤,리바이스,WeSC등등)) 짧게는 2년 길게는 7년에 이르도록 분무로 물빠진건 없습니다. 진청들의 경우도 그렇고 오일워싱의 경우도 그렇고요.
다만, 이미 늘어진지 몇년 된 녀석들 세탁해도 안돌아오는 바지는 불가능하고, 예방책 정도가 되겠습니다^^
요즘 많이 입는 니트류, 스웨터, 카디건류도 입고나서 팔꿈치쪽에 살짝 해주고 판판히 바닥에 펴두면 효과 좋아요. 대신 울처럼 수축 많이 하는 경우 너무 젖게 하면 곤란....
사실 이런거 신경안쓰는 수더분한 남자면 좋겠네요 흑 ㅠㅠ....
이미 몇 번 늘어나면 섬유 탄성(?)이 줄어서인지 볼때는 말짱해도 입으면 다시 튀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물도 쪽쪽 빨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