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에 패션관련 글을 썼는데..
그 리플들을 보니 정말 외모에 자신감이 없으신 분이 많으시네요.. ㅠ
클리앙엔 능력자분들이 많지만 왠지 공대생(?) 분들이 많으신 게 패션과 연애에 약한 이유인 걸까요..
사람마다 외모의 수준은 다 다르지만 분명히 자기에게 어울리는 옷은 존재합니다.
옷이 날개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멋진 패션이란 없다. 멋진 남자만 있을 뿐이다." 마크 제이콥스 라는 디자이너가 한 말인데요.
이 말은 패완얼 이란 뜻이 아닙니다. 멋진 남자라는건 단순히 잘생긴 남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깔끔하고 자기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아는 남자가 멋진 남자입니다.
요새 키 크고 잘생긴 애들 많아요. 근데 스타일은 무슨 양아치 제비같은 애들도 많아요.
그런애들보다 키는 좀 작고 얼굴이나 몸매가 볼 것 없어도 깔끔하고 점잖으면서도 신경 쓴 듯 한..
싸구려 욕짓거리나 하면서 여자애들 히히 거리게 하는 것 보단 경험에서 나오는 유머로 미소짓게 만드는..
그런 남자가 훨씬 매력있다는걸 잊지 마세요.
(유느님이 왜 유느님이겠어요?)
어리고 키크고 꽃미남에 화려해보이는 패션으로 치장한 풋내기들에게 쫄 필요가 없어요.
그런 애들은 그런 수준의 여자들이나 만나는 것이니까요.
여러분들은 그런 애들보다 좀 더 깊은 철학과 인생의 값진 경험을들 갖고 있죠. 왜냐면 클리앙분들 이니까요. ㅋㅋ
(게다가 전자기기에 대한 사랑까지도 갖고 있죠. 이 부분이 패션에 대한 관심이 적은 요인일 수는 있겠지만.ㅠ)
어쩃거나 그런 여러분들의 매력을 여성분들께 보여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어요.
외모가 1차에요. 1차를 통과하지 않으면 2차인 여러분들의 내면을 보여줄 기회가 없어요.
양아치들은 양아치같은 패션으로 자신이 양아치임을 증명함으로써 싼티나는 여자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죠. (말이 좀 심한가요? ㅠ)
그렇다면 클리앙 분들은 어떤 패션으로 클리앙인의 고급스러운 내면을 보여줘서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진 여성분들과 인연을 만들 수 있을까요?
여러운 말 어려운 옷 말씀드리지 않을께요.
일단..
인터넷에서는 제발 사지 마세요!
옷은 무조건 입어보고 산다! 란 마음을 가지세요.
여러분 전자제품 살 때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이죠?
네 그래요.
가서 직접 만져보고 구입하는 거에요!
그러면 이게 정말 액정이 어떤지 감도는 어떤지 그립감은 어떻고 무게는 어떤지 알 수 있잖아요?
옷도 마찬가지에요.
직접 입어봐야 이게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있어요.
그렇다고 어디 백화점이나 옷가게에 들어가서 골라보고 입어보기엔 점원들의 과도한 친절이 부담스럽고..
입어보면 사야 할 것 같고..
그러시죠? (저런 부분때문에 그냥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분들도 많죠.)
그렇다면 초보분들에겐 정말 좋은 매장들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스파브랜드!!
패션에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꺼에요.
유니클로 자라 H&M FOREVER21 등이 있죠.
유니클로는 다들 익숙하시죠? 히트텍이나 팬티. 양말 정도 구매해보신 분들도 많을꺼에요.
유니클로는 저렴한 가격에 정말 클래식하고 깔끔한 옷들을 살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동양인 체형에 잘 어울리구요.
직원들 서비스도 참 좋죠!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옷이 아니에요.
명품이라고 좋은 옷이 아니죠.
오히려 너무 비싼옷들을 입으면 마이너스 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남자분들이 여자분들을 볼 때도 마찬가지겠죠?)
어쨌거나..
저런 스파브랜드들의 장점은 가서 아무리 옷들을 구경해도 직원들이 말을 걸지 않는다는 거에요.
맘편히 옷들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죠.
게다가 피팅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그냥 입어보고 싶은 옷이 있다면 피팅룸으로 들고가서 몇개 입어본다고
말씀하시면 되요.
엄청 간단하죠.
그렇게 눈에 드는 옷들이 있다면 나한테 맞는 사이즈를 2개정도 들고가서 한번 입어보세요.
지렇게 백번을 입어봐도 아무도 머라고 하지 않습니다.
근데..
뭘 입어봐야 할 지 모르겠다구요?
남자패션은 여성패션에 비해 훨씬 간단합니다.
겨울 베이직아이템!
셔츠. 바지. 구두. 코트. 가디건(니트)
이렇게 다섯 종류.
이렇게 다섯가지 아이템을 각각 한두가지에서 두세가지. 네다섯가지로 늘려간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뽀너스로 목도리나 장갑같은 아이템까지 구입하시면 더욱 좋구요.
자! 보세요! 여자들은 수십 수백가지 아이템들을 해요. 근데 여러분은?
네 그냥 저 다섯가지만 고르면 됩니다. 엄청 쉬워요.
근데 저것도 안사는 남자들이 너무 많아요..
여자들에 비해서 너무 거져먹는 건데도.. 너무 안해요..
저것들이 몇가지씩 생기면.. 그냥 쉽게말해서 돌려입으면 되요! 깔맞춤으로 돌려 입는겁니다.
클리앙분들 다들 깔맞춤은 잘하시잖아요?? ㅋㅋ 폰과 케이스 깔맞춤.. 파우치 깔맞춤..
심지어 게임 캐릭터 장비 깔맞춤!!
옷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ㅋㅋ 보기에 잘 어울리는 색이 깔맞춤을 잘 하신거에요.
그렇게 너무 촌스럽지 않은. 구겨지지 않은. 더럽지 않은 깔끔한 옷을 입고 나가시면 외모로 점수가 깍이진
않으실꺼에요.
여자들은 잘생긴 남자 물론 좋아하지만 옷만 깔끔하게 입어도 1차관문은 통과에요.
그렇게 조금씩 패션에 관심을 갖다보면 덩달아 자신감도 업!! 되어서 더욱 더 멋진 남자가 되실꺼에요.
여자들에게 외모란 단순히 얼굴이 잘생긴 것이 아닌 머리스타일부터 발끝구두까지를 얘기한다 라는거..
잊지마세요!
5가지 아이템!
그냥 갑자기 주절주절 써봤는데..
이런걸 팁게에 올려도 될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어찌됐건 저는 한국 남자들이 이탈리아 남자들처럼 멋진 남자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여자친구만 사랑하는 게 아닌.. 자기 자신들도 좀 사랑하고 가꾸는 남자들이요!
어설프고 별 거 아닌 글이지만 우리 클리앙 패션 초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도 유니클로 매우 좋아합니다. H&M은 왠지 안맞더라구요... 유니클로가 가장 클래식해서 좋았어요 ㅎㅎㅎ
특히 특가 세일을 많이 하는게 마음에 듭니다. 19900원에 체크 셔츠 2장을 얻는 등의 행사 덕도 많이 받았네요. 의류계의 스팀과 같은 존재입니다. 유니클로는..
저 같은 경우는 마음에 드는 옷이 있는데 예상했던 가격보다 높다 싶으면 피팅룸에서 입어 볼때
스맛폰으로 바로 검색해서 가격을 비교해봐요.
1만원 이내라면 배송비나 수선비 등을 생각해서 바로 지르고, 더 비싸면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요.
디즈느님 이라고 부르겠어요 ㅋㅋㅋ
특히나 처음에는 나한테 어울리는 옷을 보기 어렵습니다. 주위의 여.자들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이건 정말 기술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거든요. 누나, 여동생, 관심녀 등등. 남자옷은 결국 여자들이 이쁘다고 해야 진짜입니다. 이렇게 도움을 청해서 고르다 보면 나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이 뭔지 파악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는게 아닌 그냥 이쁜 옷을 골라주는거죠 옷이 이쁘고 유행이라 해도 그게 옷 입는 사람에게 딱이란 보장은 없을때가 있어요
요는 피드백입니다. 본인한테 어울리는 옷은 피드백을 받지 않으면 모르거든요. 꼭 피드백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남자보다는 여자가 훨씬 낫지요.
제 경우는 옷 살때마다 누님이 골라준거 샀더니 백발백중이었습니다. 주위 반응이 우와
1. 마네킹이 입은 옷을 잘 보세요. 그대로 따라가도 7~80점은 받아요
2. 자켓 팔길이 안맞으면 꼭! 꼭! 수선하세요 제발...
3. 패완얼이라는 마음가짐은 저기 구석으로 버려주세요. 우리가 원빈 장동건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는건 아니잖아요? 항상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몇가지 첨언하면,
1. 무조건 입어보고 어울리면 삽니다.
인터넷으로 그냥 옷 사는 건 초고수거나, 몸이 모델일때 하는 겁니다.
2. SPA 옷들은 싼 대신 단색이거나, 무늬가 단조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바지, 상의, 겉옷 중에 하나만 SPA면 모를까, 몽땅 SPA로 입으면 코디하기 힘듭니다.
3. 일반적으로 비싼 옷이 예쁩니다. ( 나와 어울리냐는 별개 )
유니클로보단 싸면서 질도 괜찮아서 많이 이용하는 브랜드 입니다
1. 어디든 활용할수 있는 무난한 컬러의 아이템들을 확보할 것 (자라, H&M등)
2. 포인트가 되거나 가장 비중이 큰 아이템의 경우 저렴한 제품보다는 중고가선 가격대 브랜드를 택할 것 (타임, 시스템옴므, 질스튜어트등)
3. 코디를 할때는 전체적인 색감, 톤을 맞추되 옷의 재질이나 패턴을 다르게 할 것 (데님셔츠-코듀로이팬츠)
SPA 위주로 기본 아이템을 구매하시고, 조금 이름있는 브랜드의 외투와 구두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례로 ZARA의 경우 항상 분기가 끝날때쯤 재고처리를 위한 세일을 많이 하니, 지점별로 일정 기간을 두고 들러보시면 저렴하게 괜찮은 옷들을 구하실수 있을거에요. 대표적으로 GQ코리아 박태일 에디터가 브랜드를 따지지 않고 센스있게 코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검색해보시면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위와 같이 입어보고 싶었지만 결정적으로 가디건이 잘 안어울려요.
직접 매장에서도 입어보고 봐줄 사람도 데려가보고도 했어요.
마르고 어좁이에 허리까지 길지만 어떻게든 맞춰보고 싶었는데
체형에 따라 잘 안맞는 스타일도 있는거 같아요.ㅠ
패션도.. 메뉴얼 읽듯이 잡지든 인터넷 복식 사이트인지 간에.. 뭐든 한번 정독 하시고.. 비슷하게 따라하시려고 노력 조금만 하면 됩니다.
구두에 흰색 양말은 안되구요.. 바지 질질 끌게 입지 마시구요.. 셔츠, 자켓 손목 언저리로 수선하시고. 이런게 다 그냥 메뉴얼이 거든요.. .. 메뉴얼 대로 하세요.
매장 직원들 추천하는것 보면. 대부분 안어울립니다. 개네는 뭘 입든 어울린다고 하거든요..
자기는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여친 or 마눌님이 어울린다고 할때는....
본인 의견이 맞는겁니다... 남의 의견대로 옷 입다가는 평생 자기 스타일 못 찾습니다..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Dress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