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아이리버와는 무관한 평범한 헤드파이 매니아임을 밝힙니다.
미니기기나 헤드파이를 사랑하시는 분들 사이에 잘못 알려진 상식이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출력 임피던스'(혹은 '댐핑팩터')가 아닌가 합니다. 결론적으로 헤드폰에 출력 임피던스나 댐핑팩터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AK100의 출력 임피던스인 20옴 정도면 그냥 기기의 개성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쳐 리시버를 사용하시지 않는 이상, 출력 임피던스는 그냥 잊어버리셔도 되는, 음질과는 무관한 항목입니다.
최상의 음악감상 경험을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AK100 + 고급 헤드폰'의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문답식으로 풀어 봤습니다.
1. 출력 임피던스가 낮아야 구동력이 좋은게 아닌가요?
=> 일반적인 다이내믹 리시버는 보이스코일에서 리액턴스가 생기게 됩니다. 이를 구동기기가 얼마나 잘 감쇄(damping)하느냐의 척도로 리시버의 공칭 임피던스와 기기의 출력 임피던스간의 비율이 사용되며, 이를 댐핑 팩터라고 합니다.
댐핑은 말 그대로 '감쇄'의 개념이지 '구동'의 개념이 아닙니다. 기기가 리시버를 얼마나 잘 구동할 수 있느냐는 출력 전압(V), 출력 전류(A) 등이 결정하는 것이지 출력 임피던스는 무관한 개념입니다. 업자들이 마케팅을 위해 '댐핑팩터 = 구동력'이라고 선전한 것이 상식으로 확산된 케이스입니다.
2. 댐핑팩터가 20 이상이어야 제대로 구동할 수 있다는데 맞나요?
=> 일단 댐핑팩터가 구동과는 무관한 개념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대로된 '감쇄'를 위해서 20의 댐핑팩터를 적용하는 것은 스피커 시스템에서 따온 것입니다.
우선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아닌, Plana Magnatic이나 정전형 헤드폰의 경우는 리액턴스가 거의 없으므로 댐핑 팩터와 무관합니다. 또한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채용한 헤드폰의 경우는 유닛의 질량에 따른 영향이 적기 때문에 댐핑 팩터 역시 스피커보다 적게 요구됩니다.
해외에서도 아직 논쟁이 되고 있는 부분이지만, 가장 보수적인 기준은 8이며, 아예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주류 전문가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IEC 61938 국제 표준은 헤드폰 임피던스와 관계 없이 헤드폰은 120옴(!!!) 소스로부터 구동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베이어다이내믹 A1과 같은 앰프는 100옴의 출력저항을 사용하여 출력 임피던스를 100옴으로 일부러 높이기도 합니다.
3. 그렇다면 출력 임피던스는 별로 의미가 없나요?
=> 위의 설명은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통상 출력 임피던스가 높아지면, 앰프의 주파수 response 곡선의 개성이 더 도드라지게 됩니다. 저음이 높은 리시버는 저음이 더 강조되고, 고역이 출렁대는 리시버는 더 출렁대는 식이죠.
다이내믹 드라이버들은 보통 평탄한 주파수 곡선을 가지고 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Planar Magnatic(오소다이나믹) 또는 정전형 유닛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아마쳐 유닛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포터블 기기들입니다. 통상 아마쳐 유닛들의 주파수 곡선은 그리 평탄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출력 임피던스가 0에 가까울 수록 제조사가 의도한 음색으로 재생하게 됩니다.
때로는 아마쳐 유닛을 사용하는 유저들 역시 작은 저항 플러그를 이용하여 음색 튜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20옴 정도면 긍정적인 튜닝이 될 수도, 되려 개악이 될 수도 있는 값입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판단에 맡길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쓰는 대부분의 리시버에서 출력 임피던스는 "음질"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음색"에는 제한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지만요.
4. 그렇다면 포터블인 AK100은 왜 출력 임피던스가 20이나 될까요?
=> 제조사는 '저임피던스폰에서의 하모닉스를 조정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어떤 리시버를 사용할지도 모르는데 하모닉스를 조정한다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고, '클리핑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말을 아마추어적인 용어로 풀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라도의 GS-1000i를 예로 들면, 115dBSPL을 출력하기 위해 필요한 구동력은 50mW(1.27Vrms, 40mA)입니다. AK100의 최대 출력은 1.5Vrms라고 밝히고 있는데, 대부분의 이어폰들은 GS-1000i(98dBSPL)보다 훨씬 민감한 음압감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리시버의 한계로 발생하는 클리핑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말이지만...
사실 이건 유저에게 맡길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밸런스드 아마쳐 유닛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경우에는 선택지가 줄어든거니까요. 저라면 AK100에 밸런스드 아마쳐 유닛을 사용하는 것은 골귀 등에서 검증된 실측치가 나오지 않으면 꺼릴 것 같습니다. (누가 의뢰 좀 해주세요.)
AK100의 사양을 보면 헤드폰을 위한 음감을 목표로 설계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는 기기의 추천 리시버들이 저임피던스 헤드폰 일색이라는 데에서도 나타납니다. 그래서 출력 임피던스도 다소 높게 튜닝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5. 앰프 없이 AK100을 사용하려면, 어떤 헤드폰을 구매하면 될까요?
=> 헤드폰의 음압감도는 dBSPL/mW 또는 dBSPL@1Vrms 등으로 표시됩니다. (각 헤드폰별 데이터시트 참조)
AK100에 레퍼런스급 헤드폰을 살 정도 되면, 다이내믹레인지가 넓게 녹음된 마스터급 음원을 듣기 위해 구매하시는거겠죠. 그렇다면 115dBSPL(peak) 재생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일반 하이파이급 음원이라도 110dBSPL(peak)는 재생 가능해야 합니다.
음압피크에 따라 헤드폰에 요구되는 mW 또는 Vrms를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쓰는 잡스의 편집증 덕에 명품이 태어났고 다른 포터블 기기에 큰 영향을 주었죠.
다만, 오늘 모공에서 아예 "체급이 다른" AK100과 아이폰을 비교하는 글을 보고, 출력 임피던스 드립에 오도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부끄럽지만 짧은 지식으로 써보았습니다.
'골프가 GT-R보다 가벼우니 더 좋은 자동차입니다' 이런건 좀 아니잖아요 ;;;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릴게요 ㅎㅎ
전 아이팟이나 아이폰이 들려주는 음악도 좋지만ak100의 소리도 참 좋던데 말이죠...^^
전 이어,헤드폰의 경험도 다양하질 못해
아이리버에서 추천하는 헤드폰중 베이어다이나믹스
제품을 써보려고 하는데 혹시 고견 좀 주실 수 있으신지요...?^^ ⓘ
오늘 냅다 질러야 겠다는...ㅎㅎ;;
오랜만에 음악 듣기가 행복합니다.^^
from CLIEN+
헤드파이는 갓 입문한 초보지만...
지르고 싶네요;;; K601 써보니...귀가 너무 즐거워서 자꾸 욕심이 생기네요^^a
from CLIEN+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던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글이 낚시나 허접한 극성 매니아의 헛소리라말씀하시는 것은 너무 나가셨습니다.
애초에 그 글을 쓸 때 헤드폰에 대해서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명시해 두었으며
이어폰 사용시 고급모델의 대부분은 아마추어 유닛을 사용하므로 문제가 된다는 의미로 썼습니다.
또한 RMAA측정시 측정장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피던스가 낮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100kohm이라.. 본문에서는 임피던스가 너무 높은 제품을 선택하셔서 예를 드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부하 무부하 측정에 차이가 없다면 무부하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HTC DESIRE HD, LG OPTIMUS 2X가 부하시 스테레오크로스톡이 모노수준으로 떨어지는 일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 글은 그대로 있으니 다른 분들 께서도 모공에서 게시물을 읽어 보시고 낚시나 선동에 해당하는 글인지 판단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많이 알고 계시는 부분은 부러우나 이런 식으로 낚시 선동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다만 '임피던스가 높으니 음질이 나쁘다'라고 한 코멘트는 공감하지 않았고, 그게 이 글을 쓴 동기가 된 것은 사실입니다. 국내 업체가 애써 기념비적인 제품을 출시했는데 혹시나 오해가 확산될까 우려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임피던스가 중요한 음질의 척도처럼 인식되는 것에 전부터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니까요.
다만 제 글의 비판 대상은 iRegEx님의 내용이 아닌, 시중의 일반적 오해를 대상으로 글을 썼다는 점은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실제 글 내용의 인식도 iRegEx님의 주장과 거의 같지 않습니까? 제 주장은 iRegEx님의 주장과 동일선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지칭한 대상은 일부 매니아들이 충분히 지적했음에도 이런 사항을 고치지 않는 업자분들이나 전문 리뷰어들을 지칭한 것입니다. 알만한 분들이 매니아들을 오도하는 부분이지 iRegEx님이 아닙니다.
하지만 위의 덧글 흐름상 오해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다시 한번 기분 나쁘셨던 부분 심심한 사과 올립니다. 글을 쓴 동기와 글의 본문이 향하는 대상이 다른 점을 적지 못했습니다. 미숙한 부분 인정합니다. 노여움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RMAA측정시 측정장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피던스가 낮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100kohm이라.. 본문에서는 임피던스가 너무 높은 제품을 선택하셔서 예를 드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 측정기기의 임피던스가 얼마가 되든 제 결론은 변하지 않습니다. 측정에서의 영향은 미미합니다.
해당 글에서는 무부하 측정에 차이를 두기 위해 출력 임피던스를 높인다고 쓰셨습니다. 정확한 지식이 없이 쓰신다면 아이리버나 다른 업체들에 대한 악플이 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무부하 측정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덧글로 말씀 드린 것입니다. 측정기기의 임피던스가 100k든 10k든 차이는 20옴에 불과한데 이 부분은 설명이 없으십니다.
"만약 부하 무부하 측정에 차이가 없다면 무부하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HTC DESIRE HD, LG OPTIMUS 2X가 부하시 스테레오크로스톡이 모노수준으로 떨어지는 일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 크로스토크는 아까 글에서는 언급하시지는 않았고 지금 처음 말씀하셨는데, iRegEx님 말씀이 맞습니다. 통상 출력 임피던스가 낮은 제품일 수록 저임피던스에서 크로스토크가 악화되는 현상이 적지요.
그런데 AK100에 적용하시려면 무작정 제품의 수준이 다른 스마트폰을 끌어오시는 것은 비약이 심하십니다. Optimus 2X의 경우는 250옴일 경우에도 크로스토크가 -58.5dB이나 되는 제품이네요. 33옴에서는 -43.3dB이구요. AK100은 250옴에서 -100dB, 33옴에서 -60dB이네요. 통상 기기측정하시는 고수분들이 목표치로 하는게 -60dB입니다. AK100은 합격이라는거죠.
그리고 크로스토크가 헤드파이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별도로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한때 헤드파이의 기준으로 여겨졌던 헤드룸의 앰프들을 보면 일부러 좌우 채널을 섞어주는 크로스피드(crossfeed)까지 사용했었는데요, 자연스럽게 공기 중에서 좌우 채널이 섞이기 때문에 오히려 기기에서의 분리도가 중요했던 스피커와는 달리, 이어 리시버는 좌우 귀에 정확히 분리된 음이 들어가게 되지요. 이 때문에 스피커와 비슷한 청음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crossfeed를 쓰는 것입니다.
최근 발매된 소니의 이어스피커도 하우징에서 음이 새도록 해서 자연스럽게 좌우 채널이 섞이게 하더군요. 이것도 비슷한 컨셉이겠죠.
이런 이유로 개인적으로 헤드파이에서 크로스토크는 그리 중요한 특성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에도 마테오님이 님글에 대한 반론을 한게 아닌걸로 보입니다.
뭣도모르고 몇몇 잘못된 '아는척하는' 선동가들의 낚시질에 낚인
지식은 없으면서 욕만 잘하는 다수 좀비유저들에게 일침을 날리셨다고 봐야겠네요^^
그리고 유저들이 무슨 죄겠습니까. 사실 잉여력이 남아 도는 저 같은 일부 매니아들이 아니면 업자들이나 일부 리뷰어들이 전해주는 정보를 믿을 수 밖에 없겠죠. 저도 '댐핑팩터=구동력'이라고 믿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누구에게 일침을 날리려는 의도는 없고, 애써 국내 업체가 출시한 제품이 제 가치를 인정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일본과 서구 중심인게 좀 자존심 상합니다)과, 최근 관심이 집중 되는 기기이니 제대로 된 헤드폰 매칭에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에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글을 쓴 것입니다. 혹시라도 잘못된 매칭을 하시고 '역시 국산은 안돼' 이런 말이 나올까봐 말이죠.
그런데 조금도 욱한 기분이 없었다고는 못하겠네요. ㅋ 암튼 관심 가져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도의 앰프가 더 필요한 것이 되는군요.
그런데 115dB이 꼭 필요한건 아닙니다. 통상 가요처럼 디지털 레벨을 높게 레코딩한 음반은 105dBSPL이면 되구요, 음악애호가들이 듣는 고품질 음반은 110dBSPL이면 됩니다. 일부 오디오파일급 음반은 다이내믹레인지를 극대화해서 녹음한 것들이 있는데, 이 녀석들을 제대로 재생하려면 115dBSPL까지 필요하다는거지요. 물론 모두 피크로요.
그리고 임피던스만큼 큰 영향을 주는게 음압입니다.
각설하고 HD600(HD650도 비슷합니다)의 경우, 105dBSPL은 1.38Vrms, 110dBSPL은 2.45Vrms, 115dBSPL은 4.34Vrms입니다. AK100이 1.5Vrms라고 하니, 가요나 팝 감상에는 문제가 없을겁니다.
다만 이 정도 기기를 사시는 분들은 적어도 제대로된 클래식이나 재즈 음반 정도도 원활한 재생이 가능하기를 기대하실 것이기 때문에, 110dBSPL 이상을 목표로 잡으시면 됩니다. 115dBSPL이 필요한 음반은 사실 구하기도 힘듭니다.
HD600의 경우, AK100로 가요만 들으실거면 직결도 무난하고, 제대로 음감하시려면 앰프는 필수입니다.
앰프없이 쓰기에
AK100에 걸맞는
모델명 추천은 있으신가요?
결국 홈페이지에서 추천하는 레퍼런스 모델?
특히 데논 7100과 오테 w3000은 가격도 그렇고 고급스럽기도 ㅎㄷㄷ한 녀석들이죠. 다만 포터블로 쓰기에는 크기도 ㅎㄷㄷ... (이 크기라면 실내에서 조용히 듣는 용도로 오픈형으로 가겠습니다.)
밖에서는 더 작은 헤드폰이 나을테고.. 저는 밖이라면 이어폰을 선호하는데 슈어 SE425는 다중듀서인듯 한데(이쪽은 잘 몰라서..) 그럼에도 추천한걸 보면 좋은 선택일듯 하구요.
다 자기 스탈대로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추천 모델은 몇 안되잖아요? 세상에 리시버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간단하게 본문 공식을 활용하여 엑셀시트 만드시면 고르시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근데 공식은 공식이고
결국 자기 주관일텐데...
이놈의 주관은 겉멋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요 OTL..
.
본문을 정독했는데.. 모르겠네요 ㅠㅠ
헤드폰쪽이 당연히 좋겠지만 휴대를 할 목적이라 헤드폰이 부담되기도 해서 이어폰을 생각하고 있어서요
K701은 임피던스는 62옴이지만 음압감도가 낮아 앰프가 필요합니다. 하이파이맨 HE-6 같은 경우는 임피던스는 50옴이지만, 음압감도가 83.5dB/mW로 극단적으로 낮아 사실 파워앰프급의 앰프가 아니면 제대로 된 구동이 힘듭니다.
본문 공식으로 계산해보셔야 합니다. 대충 짐작해서는 틀릴 수 있습니다.
크로스토크가 좋지 않으면 어떤 면에서 문제가 되는건가요?;;;
"AK100은 250옴에서 -100dB, 33옴에서 -60dB이네요. 통상 기기측정하시는 고수분들이 목표치로 하는게 -60dB입니다. AK100은 합격이라는거죠.
그리고 크로스토크가 헤드파이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별도로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한때 헤드파이의 기준으로 여겨졌던 헤드룸의 앰프들을 보면 일부러 좌우 채널을 섞어주는 크로스피드(crossfeed)까지 사용했었는데요, 자연스럽게 공기 중에서 좌우 채널이 섞이기 때문에 오히려 기기에서의 분리도가 중요했던 스피커와는 달리, 이어 리시버는 좌우 귀에 정확히 분리된 음이 들어가게 되지요. 이 때문에 스피커와 비슷한 청음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crossfeed를 쓰는 것입니다.
최근 발매된 소니의 이어스피커도 하우징에서 음이 새도록 해서 자연스럽게 좌우 채널이 섞이게 하더군요. 이것도 비슷한 컨셉이겠죠.
이런 이유로 개인적으로 헤드파이에서 크로스토크는 그리 중요한 특성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아마쳐 유닛이 왜 좋은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미니기기가 관심분야는 아니나, 아마쳐 유닛이 인기가 좋은 이유가 능률이 좋아 적은 출력으로도 큰 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게 무대 위에서 모니터링을 할때는 청자가 큰 외부음향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이죠.
아이팟의 경우 출력 레벨이 약 1Vrms로 알려져 있는데, AK100의 경우는 1.5Vrms나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 출력이 확보되는 기기에서 가격도 비싸고 주파수 응답곡선도 불안정한 아마쳐 유닛을 굳이 사용해야 하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라면 일반적인 음악감상 용도에는 고품질의 다이내믹 리시버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더구나 다중 듀서는 더 큰 음량을 낼 수 있다는 것 외에는 결정적인 장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네트워크가 들어가서 음질적으로는 장점이 없을 것 같은데.. 저는 헤드파이에서는 크로스오버 문제가 원천적으로 생기지 않는 풀레인지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청력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도 안되는데 말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걸러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2옴에 노멀 SPL이 102 DB (1mw/500Hz)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6개의 ba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20옴일경우 고음부가 꽤 줄더군요(갤럭시 기준) *
현재 저는 T1 을 구입하여 Objective2 모바일앰프를 이용하여 음악을듣습니다
아이퐁4S 와 Z1000 시리즈를 사용하는데
z1000음 조만간 방출예정입니다 음감용로 샀는데 이용빈도수가 낮아서....
엄청 큰 수업료를 치루고 내보낼거같습니다 ㅜ
T1과 AK100은 잘어울릴듯합니다
물론 앰프 물려서요 ㅠ 600오옴이나 되서
그냥은 버겁더군요...
어떨까요????! ⓗ
임피던스는 62옴과 600옴으로 차이가 크지만 T1 유닛의 능률이 워낙 좋아서 큰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115dBSPL 출력을 위한 전력은 K702가 160mW 정도인 반면 T1은 20mW에 불과합니다.
임피던스가 높은 T1이 울리기 훨씬 쉬운 기기라는거죠.
그럼에도 AK100의 최대출력이 1.5Vrms이니 앰프는 필수입니다.
오디오/비디오 관련 시스템 매칭 IEC표준은 IEC 61983 이 아니라 IEC 61938입니다.
* IEC 61938 Audio, video and audiovisual systems – Interconnections and matching values –
Preferred matching values of analogue signals
웹상에서 돌아다니는 120ohm Output Source Impedance 관련내용은 IEC 61938 표준에서 10항 Matching of headphones and amplifiers에 있는 내용으로 웹상에서는 세부내용이 빠진채 120ohm Output Source Impedance에서 구동되는 것을 권장한다로 알려져 있습니다.
IEC 61938 10항 Matching of headphones and amplifiers을 보면 Output Voltage 5V(max)에서
This output is designed to produce, as far as possible, a constant sound pressure level in the headphones for a given setting of the volume control, irrespective of the impedance of the headphones over the range 8 ohm to 2000 ohm. The matching values are given in table 8.
Electrostatic headphones equipped with matching units should also comply with the requirements of this clause. Other types of electrostatic headphones are not covered by this standard.
*120옴을 권장하는 이유는 앰프출력 5V일 때 8옴에서 2K옴까지의 정전압 헤드폰에서 가능한 비슷한 사운드 레벨을 갖고자 함이지 헤드폰 임피던스에 상관없이 120옴을 권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필드에서 제품 설계시 앰프 출력 임피던스는 되도록이면 낮게 설계하는 것이 권장되며, 현재의 앰프들 대부분이 반도체와 Negative Feedback을 사용하기 때문에 출력단에서 낮은 ESR소자를 사용한다면 쉽게 낮은 출력 임피던스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20옴 이상의 높은 출력 임피던스를 갖는 앰프가 나오는 이유는 앰프 출력단의 직렬로 Damping Register를 연결하는 경우인데 이는 구동하는 유니트의 타입,출력레벨, 안정성, 주파수보상, EMC, 용량성 부하의 경우 발진이나 고역에서의 short방지등을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댐핑 관련해서 댐핑은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뿐만 아니라,케이블, 네트워크의 구동하는 스피커의 종류와 임피던스 곡선/주파수특성 등의 전기적 댐핑뿐만 아니라 기구적인 댐핑도 고려해서 검토해야지 감쇄라는 어느 한 면만을 보고 좋다 나쁘다를 판단 하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구동하는 유니트나 특성에 따라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겠죠.
*일반 설계시는 댐핑이 일정수준이상이 되도록 권장합니다.
기구적 댐핑 관련하여 말씀하신 내용은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나, 그걸 소개하려면 각 헤드폰 타입별로(다이내믹/Isydynamic/정전형, 오픈형/밀폐형 하우징, 하우징 덕트 구조, 밀폐형/세미오픈/오픈형 쿠션 등등) 영향을 논해야 하는데, 실용적으로는 너무 깊이 들어가는 감이 있습니다.
출력 임피던스가 0에 가까운 것이 무조건 진리이고, 기기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것처럼 과대평가되는 일반 상식에 딴지를 거는 정도만 들어가다보니 글 흐름이 그렇게 된 부분 이해 부탁 드립니다. IEC 표준 언급도 그런 맥락에서 한 것입니다.
필드에서 낮게 설계되는 것이 권장되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닙니다. 저는 현업 프로가 아닌 취미가지만, 실제로 제가 만드는 앰프도 무조건 낮게 만듭니다. Damping resistor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case-by-case로 저항플러그를 사용하지요.
진공관을 사용하는 앰프도 출력단은 솔리드스테이트를 사용하여 하이브리드로 설계 제작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진공관의 높은 출력 임피던스가 싫어서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거치형 앰프는 아이폰보다 훨씬 낮은 출력 임피던스를 갖습니다. 특히나 저는 제가 어떤 특성의 물건을 만들었고, 어떤 헤드폰을 연결할 것인지 인지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최적화된 컨셉을 좋아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용 메이커 입장에서는 말씀하신 이유로 damping resistor을 채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설계상의 편의 뿐만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이 역시 출력 임피던스를 낮게 설계하고, 운용은 유저에게 맡기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본문에도 적었습니다.
본 글의 취지는 댐핑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니라, "댐핑팩터는 구동력이 아니며, 헤드폰 운용에서의 영향도 생각보다 낮다"는 점을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판단은 아래 글처럼 읽는 분들에게 넘긴 것이구요.
"해외에서도 아직 논쟁이 되고 있는 부분이지만, 가장 보수적인 기준은 8이며, 아예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주류 전문가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하려 하기 때문에 제가 제작할 때 실제 적용하는 기준은 8이나, 다른 기기가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평가절하하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어느 한 쪽 면만 보고 좋다 나쁘다 판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출력 임피던스가 낮으면 구동력이 좋고 높으면 안좋다"는 식의 한쪽 면만 보고 잘못된 해석을 하는 관점이 만연해 있습니다. 제 해석으로는 비코냥님과 저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 유사한 관점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직접 들어봐야겠지만...시중에 나와있는 99.9%의 MP3P에 AK100보다 수치가 더 높은 제품도
어지간해서 다중 듀서 제품과 잘 어울리고 좋은 소리를 내주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딱히 AK100도
사람이 느끼기는 거의 힘들 것 같습니다. 상당히 우수한 제품인데 수치만 보고 까는 경우가 많더군요.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이 16옴짜리 저 임피던스 제품이 많으니 최대한 저렴(?)하게 과전류 방지로 살짝
추가한 것 같은데 너무 비판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뭐 초 하이엔드 제품처럼 낮은 임피던스에서도 별로
문제없도록 출력단 임피던스 낮추면서도 매칭 잘 되게 할 수는 있겠지만 돈이 문제겠죠. :-)
(70만원도 비싸다고 비판하는 사람 많은데 더 비싸지면 더 까이고 난리나겠죠. ㅋㅋㅋㅋ)
혹은 다르게 생각해서 엠프부의 회로도 성능향상과 회로도 안정성을 위해 전기용량과 출력단을
분리해주기 위한 역할로 올라간 부분이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경우였다면
전기용량과 출력을 분리해주다가 필연적으로 출력 임피던스가 올라가는 것은 생각지도 않는지...
자게에서 뭔 일이 일어났는지는 찾기도 귀찮지만 "또" 그 분들이 오셔서 싸웠나보죠?
뭐, 수치만 봐도 모든 것을 파악하는 그 사이보그 인류들에게 현 인류가 저멸해보이긴 하겠습니다만. :-$
모공에서 싸운 것은 아닙니다. 그래봤자 취미인데, 토론은 좋아하지만 싸우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클리앙질 하는거기고 하구요 ^^
암튼 튀김꺼억Dkim(ㅋㅋㅋ)님 식견 있으신 덧글에 감사합니다.
그래도 좀 어렵네요 ㅎㅎ
가지고있는 헤드폰이 srh1840인데 65옴에 감도가 96db/mw입니다.
매칭이 궁금하네요 ^^
110dBSPL에는 1.28Vrms 115dBSPL에는 2.27Vrms이 필요한 헤드폰입니다. AK100의 최대출력인 1.5Vrms로는 약 111.5dBSPL까지 출력이 가능합니다.
제가 dBSPL 단위로 알려드리니 느낌이 안오실 것 같아 말씀드리면, 장기적인 리스닝에서 인간에게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음압이 85dBSPL입니다. 110dBSPL이면 엄청나게 큰 소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110dBSPL이든 115dBSPL이든 평균음압이 85dBSPL일 때를 기준으로 잡은 것입니다.
그러나 청각 손상의 경계인 85dBSPL을 기준으로 음악 감상을 하시는건 권장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는 저 기준을 그리 깐깐하게 지킬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111dBSPL이면 고품질로 녹음된 클래식 음반을 들으실 때에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15dBSPL을 적용하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보수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관련업계 있는 1인이라 더 흥미롭게 봤네요 ㅎㅎ
^ㅅ^
도움이 많이 되는글 감사합니다~
문의 사항이 있는데요. 다중BA형 이어폰 매치관련
AK100 ( 20옴 )과 다중BA형 이어폰 Westone4R 제품과의 매치는 어떤지 알수 있을까요
W4R 제품의 출력임피던스등의 측정치자료는 다음 링크에 있습니다
http://ko.goldenears.net/board/index.php?mid=GR_Earphones&page=2&document_srl=2049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