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게시판에 사마귀 글이 많이 올라오길래 10년 묵은 사마귀를 이 참에 떼야겠다 싶어 피부과 다녀왔습니다.
발바닥에 10년동안 달고 살았던 사마귀인데..
6년 전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바로 재발
2년 전 군대에서 듀오필름+손톱깍이->2달 가량 없었지만 다시 재발
왼발에 지름 1cm 정도 2개 오른발에 같은 크기로 1개 있었습니다.
두어달 전에 면역력이 뚝 떨어졌는지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대 왼발에 갑자기 6개가 추가로 생겼고요. 별 통증은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살았습니다.
오늘은 냉동치료를 했는데요,
2주에 1번씩 3~4회 받아보고 경과를 보자고 하시더군요.
마취는 마취주사가 더 아파서 안 하는게 낫다고 하셨습니다.
냉동 치료가 워낙 아프다는 얘기를 들어서 엄청 긴장했는데, 왠걸 그냥 시원한 느낌? -_-;;
3~4번 정도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했는데 마지막에 살짝 아팠고요.
(손톱깍기로 뜯어내고 듀오필름 바르는 것 보다 덜 아픔)
큰거 하나가 출혈이 좀 있었는데(냉동치료 하기 전에 의사 선생님이 두꺼운 부분 살짝 긁어냈는데 피가 남)
그거 지혈하는게 제일 아팠습니다.
아무래도 발이 각질이 두꺼워서 덜 아팠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따로 처방 받은 약은 없고, 물집 잡히면 병원 방문하라고 했습니다.
치료 갯수는 7개고, 비용은 3만 얼마였습니다.(비보험시 10만원 넘음)
10년동안 달고 살던건데 이번 기회에 싹 없어질 때까지 병원 다녀볼 생각입니다.
지금은 다시 원복상태입니다. ㅠㅠ
냉동치료를 한 1년여 받다가, 친척형님께(한의사) 뜸치료 몇번 받고, 재발을 거듭하다..
(저도 뭐 별통증이 없어 몇년 달고 살았더랬지요;; )
그러다가 그냥 유명한 약이 있는데 그거 몇번 바르고 나았습니다. 깨끗이 싹 ㅡ.ㅡ;
냉동 치료 몇번 받으면서 뿌리가 밖으로 좀 나오고 그러다 약물치료로 싹 빠진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치료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from CLIEN+
마취할때 긴바늘로 사마귀 가운데를 뚫는 느낌이랄까ㅜ 그거땜에 또 병원가야되는데 무서워요 ㅜ
몇개월 고생중인데 ㅜ 언제쯤 없어질 지.. 계속 옆으로 퍼지고 있어요 ㅠㅠ 발바닥이 무게가 실려서 계속 안으로 파고든다더라구요. 그래서 뿌리가 깊어서 완전히 한번에 제거가힘들다고ㅜㅜ
from CLIEN+
대추(녹색)를 푹 삶아서 그 속살을 부위에 하루정도 붙여두면....뿌리까지 쏙 빠집니다.
참고로, 전 고등학교 1학년때 외과수술로 일차 시도. 6개월후 재발 + 흉터
고 2때 피부과에서 2차 시도. 1년 후 재발 + 흉터
고 3때 대추요법으로 싹 나았습니다.
이후 군대가서 그 비법을 장교들에게 알려주고...다들 고맙다고 PX에 가서 맛난거 많이 사주셨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