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보급계열의 병과는 그렇게 생소하거나 희귀한 병과가 아닙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병사들이 원활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물자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모든 병과를 통털어서 보급병이라 말합니다. 육군 편제상 각 중대급 부대에는 최소 한 명의 보급병이 있기 때문에 군 복무를 마치신 분들은 친숙한 보직이기도 할 것입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보급병들은 바로 이 중대급 보급병인 편성보급병(2111)으로 중대나 포대마다 한 명씩은 꼭 있기 때문에 그 수요도 많고 선발도 많이 되는 보직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급계통은 상당히 많은 보직이 존재하고, 또 그 보직들은 꽤 상이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2. 분류 실제 보급병과는 상당히 많은 종류가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뽑힐 가능성이 높은 보직만 나열하겠습니다. 211계열 2111 편성보급병 2112 영현등록병 2113 지원보급병(저장관리) 2114 의무보급병 2115 공구보급병 2116 유류관리병 2117 유류시험병 2118 재고기록병 212계열 2121 직물수리병 2122 군화수리병 2123 사무기계수리병 2124 세탁병 기타 2131 조리병 2141 장비보급병 2145 수리부속 보급병 2911 탄약관리병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211 계열은 주로 뭔가를 보급하는 주특기이고, 212계열은 뭔가를 수리하는 주특기입니다. 2131은 흔히 말하는 취사병 주특기인데, 취사병도 보급에 들어가느냐? 라고 물어보면 그렇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취사병도 엄연한 보급주특기입니다. (밥을 보급하니까요) 위 주특기중 장비보급, 수리부속 보급병은 정확히 말하면 보급병과라기 보다는 정비병과에 속합니다. 편제도 정비대대쪽에 들어가있지요. 3. 주요 주특기 주요 주특기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2111 편성보급병 보급병중 취사병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주특기입니다. 먼저 편성 이라는 말을 이해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데, 편성보급병은 정확히 말하면 편성부대 보급병의 줄임말 입니다. 편성부대라는 것은 고유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를 말합니다. \'고유한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 부대가 어디있어?\'라고 반문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맞습니다. 때문에 편성보급병은 모든 중대급 부대에 최소 한 명씩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보급계통에서 부대를 나눌때는 보통 기지부대 - 지원부대 - 편성부대 - 단위부대 순서로 나눕니다. 단위부대란 중대급 혹은 그 이하 급의 부대를 말하는 것이고, 편성부대는 보통 연대급, 대대급 부대를 말합니다. 그럼 지원부대는 사단급이고 기지부대는 군단급이냐? 라고 물어보면 그건 아닙니다. 지원부대는 편성부대들에게 보급을 해주는 부대를 말하고, 기지부대는 지원부대들에게 보급을 해주는 부대를 말합니다. 즉, 편성보급병은 각 단위부대, 혹은 편성부대에 배치되게 되는데 이는 대부분이 중대급 부대에 편성되고, 좀 더 상위부대에 배치되면 대대급 부대에, 더 상위부대라면 연대급 부대에 배치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그 이상의 부대로는 절대 배치되지 않습니다. (물론 최상급 부대인 군사령부나 국방부등에도 편성보급병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편성보급병들은 군사령부 내 XX중대의 보급병들이지 군사령부급 보급병들은 아닙니다. 사단 보급수송대대에는 편성보급병들이 배치될 수 없지만, 사단 보급수송대대본부 군수과에는 편성보급병들이 배치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보통 상급 부대로 갈 수록 편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만, 편성보급병은 상급 부대로 배치되기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편성보급병이 안 좋은 주특기냐? 라고 물어보면 그건 아닙니다. 편성보급병은 기본적으로 행정병입니다. 보통 행정병(3111)으로 지원하고 합격하기 위해서 학원도 다니고 자격증도 따고 그러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병은 경쟁률이 높아서 붙기가 좀 어렵습니다. 반면에 편성보급병은 상대적으로는 경쟁률이 낮은 편이고 자격요건도 까다롭지 않지만 실제로 부대에서 일하는 것은 3111 행정병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3111 행정병들은 보통 인사,서무,경리쪽의 일을 하고 부가적으로 잡다한 행정업무를 하는 것이고 2111 편성보급병들은 보급,무기관리 등의 일을 하면서 부가적으로 잡다한 행정업무를 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행정병과가 편한 병과라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히 자신은 육체적인 고통보다는 정신적인 고통을 감수하겠다..라고 생각해서 행정병을 지원하려는 분이 있다면 편성보급병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하는 일이 편한가? 라고 물어보면 솔직히 편하지는 않습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모두 이해하실 겁니다. 중대급 편성보급병은 혼자서 식료품, 피복류, 소모품, 유류, 탄약, 무기, 의약품등을 모두 관리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각 물품들의 재고를 정확히 관리하면서도 모자란 물건들 바로바로 보충해주고 고참들의 \'휴지하나만 꺼내줘\'를 효과적으로 묵살시켜야 되면서도 (꺼내주다 보면 끝이 없습니다.) 행정보급관에게 시달리기 쉬운 주특기입니다. 물론 인사,경리쪽 행정병들도 신세한탄을 하자면 한이 없기는 마찬가지이고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꼭 편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반면에 좋은 점이라면, 보통 보급병들은 중대급에 한 명씩만 있고 일주일 내내 일에 시달려도 일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교육등에서 좀 자유로운 편입니다. 물론 \'차라리 훈련하러 갈래!\'라고 외칠 정도로 시달릴때도 많지만 행정보급관이 일하라고 훈련에서 알아서 빼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때에 따라선 좋을 수도,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대대급 편성보급병들은 보통 대대 군수과에 배치됩니다. 이 편성보급병들은 중대급 보급병들과는 달리 한 명이 아니라 2~3명 이상씩 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종을 나눠서 관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은 식료품과 유류를 하나로 묶고, 피복,위생구와 건축자재를 하나로 묶어서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적으로는 1,3종 - 2,4종 이라고 합니다.) 중대급 편성보급병들에 비하면 관리하는 품목의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비교적 집중이 잘 되는 편입니다. 또, 소속된 소대도 대대본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열외가 많습니다. 대대본부 자체가 하루종일 일만 해도 바쁜 병사들을 모아둔 곳이기 때문에 (대대장 운전병, 대대 취사병, 대대 행정병들이 속해있습니다.) 다른 중대들 훈련할때 열심히 일하기는 좋은 편입니다. 물론 중대급 편성보급병에 비하면 다루는 일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일이 좀 까다로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상급부대로 갈 수록 편하다\'라는 속설은 맞는 편입니다. 하지만 검열등이 터지거나 할때는 편한것의 제곱으로 괴로워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연대급 편성보급병들은 역시 규모를 연대급으로 확대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2112 영현등록병 영현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시체입니다. 영현등록병이란 시체를 화장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병사를 말하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전쟁이 나지 않는 한 시체를 화장할 일은 없습니다. (자살한 병사들은 병원쪽에서 처리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하기는 필요하기 때문에 영현등록병들은 좀 큰 규모의 부대에는 꼭 몇 명씩 있습니다. \'그럼 아무것도 안하고 놀겠네?\'라고 생각하시면 안되는 것이,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보통은 행정보급관과 함께 열심히 각종 작업을 하는 병과이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서 전문작업병 이라고 봐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혹은 일손이 딸리는 다른 보직을 맡아서 도와줄 가능성도 큽니다. 2113 지원보급병(저장관리병) 위에서 편성부대들에게 보급을 해주는 부대를 지원부대라고 했습니다. (과거명칭은 시설부대 입니다. 지원보급병도 2003년까지는 시설보급병 이었습니다.) 편성보급병들이 편성부대에서 보급업무를 수행하는 병사들을 말하는 것이니 지원보급병들은 지원부대에서 보급업무를 수행하는 병사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추측한다면 맞습니다. 사실 위에 있는 2112부터 2118까지의 주특기들은 모두 지원보급병들 입니다. 모두 일반적인 전투부대로는 배치될 가능성이 거의 없고 전문적인 보급부대로만 배치되는 주특기 들입니다. 이 중에서 2113은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주특기로, 물품의 저장과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자면, 창고병 입니다. 각종 물품들을 창고에 저장하고 재고를 관리하며 다른 부대에게 이를 나눠주는 일을 합니다. 단, 부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최소 사단 보급수송대대, 군수지원사령부 예하 보급대대, 군수사령부 예하 보급창 등에 배치되는 주특기입니다. 즉, 절대로 포대나 보병중대등으로는 배치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이 장점인 주특기입니다. 대대급으로도 배치가 되지 않습니다. 보통은 사단 보급수송대대 (혹은 군수지원대대) 예하의 보급중대에 배치되고, 아니면 각 군수지원사령부 예하 보급대대 예하 보급중대에 배치됩니다. 주로 피복류, 위생구, 목재, 페인트, 시멘트등의 2종 물자와 4종 물자(이 둘을 합쳐서 유지물자 라고 부릅니다.)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하는 일은 물품을 상급부대 혹은 업체로 부터 공급받아서 창고에 저장하고, 피지원부대 (내 부대로 부터 보급을 받는 부대)가 방문하였을때 지시된 수량만큼 나누어주는 일을 합니다. 보통 군용 보급품들은 수십키로 씩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은 무게가 가벼우면 부피가 큽니다.) 육체적으로 그다지 편한 주특기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꼭 창고에서 물건 들고다니는 일만 하는 것은 아니고 행정적인 업무도 같이 처리하게 됩니다. 주로 컴퓨터를 이용해서 보급 지시된 수량을 확인하고, 영수증을 끊어서,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주고, 이를 장부에 기록하는 업무까지 같이 수행합니다. 때문에 보급품의 재고관리, 장부의 일치여부등도 고민해야 되는 보직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전투부대로는 가지 않으니까 다행 아니냐? 남들 행군할때 혼자 차타고 다니면서 라면 배달하는게 편한 보직 아니냐? 라고 하면 뭐,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만 이 주특기가 편성보급병에 비해서 좋다고만은 할 수 없는 측면이, 편성보급병들은 다른 임무를 수행하는 병사들 사이에서 한 명의 보급병 입니다. 즉, 보급업무를 수행하는 병사는 자신 한 명뿐일 가능성 (혹은 전역 얼마 안남은 사수 한 명만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지원보급병들은 주위를 둘러봐도 모두가 보급병입니다. 즉 자신만 특출난 임무를 수행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이 많아서 열외\'같은 것은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즉 100명의 보병 가운데 있는 1명의 행정병은 훈련이고 뭐고 빠질 여지가 충분하지만, 100명의 보급병 가운데 있는 1명의 보급병은 빠져나갈만한 여지가 별로 없다고 보면 됩니다. 오히려 100명의 지원보급병 가운데 있는 1명의 편성보급병 (지원보급병들도 먹고, 입고 살아야 되니까요)은 빠져나갈 여지가 충분하지요. 2114 의무보급병 제가 실제로 본적은 없는데, 일반적으로 군병원에 배치될 가능성이 큽니다. 듣는 말로는 병원에 배치되면 상당히 편하다고 들었는데, 뭐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겠지요. 병원이 아니라면 군지사 예하 의무보급정비대대에 배치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는 일은 물론 의약품의 보급입니다. 2116 유류관리병 기본적으로는 2113 지원보급병과 같은 일을 합니다. 실제로 육군에서 특기병 모집할때도 똑같이 지원보급병이라는 이름으로 모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보급병과는 전공불문인 경우가 많은데, 다만 이 유류관리병들은 주로 화학, 화공 관련 전공자들이 많이 배정됩니다. (물론 전부 그런것은 아닙니다.) 특히 화공 전공자들이 많은 편입니다. (화학 전공자들은 화학병과로 많이 뽑히니까요) 2113 처럼 창고를 관리하는 일을 하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다루는 물품이 유류와 화학물자, 가스등으로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위험물질에 속하기 때문에 교육도 따로 받고 배치됩니다. 제가 속한 부대가 바로 이 유류보급중대 였는데, 보통 2116 주특기는 군지사 예하 보급대대 예하 유류중대에 배치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사단급에도 몇 명 배치 안됩니다.) 제가 봐온 모든 보급병과중 육체적으로는 가장 힘든 주특기입니다. 다만, 이 주특기를 받고 유류중대에 배치된 병사들은 하나같이 전역할때는 헬스가 필요없을 정도로 몸을 만들어서 전역할 수 있었습니다. (장점인가?) 보통 신병이 들어와서, 25kg짜리 공드럼통을 혼자서 들어서 집어 던질 수 있으면 A급이라고 부릅니다. 유류중대는 꼭 유류만 취급하는 것은 아니고 화학약품과 모기향, 살충제, 농약, 고압가스등도 취급하는데 이 역시 2116 주특기가 취급하게 됩니다. 하는 일은 위의 2113 주특기와 거의 비슷합니다. 지원보급병과를 지원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분명 이 2116 주특기가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전공이 화학쪽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화학 다음으로 많은 전공은 경영이었는데, 이건 그냥 경영전공자가 원래 많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아, 부대 복무중에 위험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2117 유류시험병 전혀 메이저하지 않은 주특기입니다. 이 정도 주특기가 되면 어딜 가서도 \'희귀한 주특기\' \'십만명중 한명밖에 나오지 않는 주특기\'라고 자랑해도 상관없습니다. 유류시험병은 말그대로 각종 유류의 비중, 농도, 순도 등을 시험하는 병사를 말합니다. 전국에 열 몇개 밖에 없는 유류중대에도 한 명씩 밖에 없습니다. 보통은 유류탱크의 저장량을 측정하는 일을 주로 하고, 좀 오래된 기름이 쓸 수 있을지 없을지 시험하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실험은 군수사령부 예하 유류지원대에서 군무원들이 하기 때문에 사실 별로 할 일도 없는 편입니다. 이 쯤되면 어느 부대 보일러병이 와도 내가 더 편하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후반기교육을 받지 않기 때문에 (몇 명 있어야 교육을 하든지 말든지 하지요) 논산출신이 거의 없습니다. (논산은 전원 후반기를 받고 자대에 배치됩니다. 하지만 1년에 몇십명 정도는 후반기를 받지 않고 자대에 배치받기도 합니다. 확률적으로 매우 희박하지요.) 보통은 각 보충대를 통해서 입소한 병사들 중 신의 확률을 뚫고 들어온 병사가 뽑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로 들어오는 전공은 환경, 토목 쪽 전공입니다. 2118 재고기록병 역시나 지원보급병에 속합니다. 때문에 사단보수대급 이상의 부대에만 배치됩니다. 다만 이 병사들은 보급업무중에서도 행정업무에만 특화된 주특기를 가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장부정리, 국방물자네트워크(군용망을 통한 보급업무 처리 프로그램입니다) 조작, 결산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이 역시 그다지 많이 필요한 주특기가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희귀한 편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창고에서 물건 옮기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물론 부대사정에 따라 혹은 짬밥이 안되면 알아서 도와줘야 되는 일이 많지만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화장실 가기도 힘들 정도로 바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육체적인 활동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이 주특기 때에 따라서는 일반물자재고기록 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특기병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자가 썩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 보통 일반병들중에서 주로 뽑히는 전공은 경제, 경영, 회계, 물류 전공입니다. 주로 경제쪽 전공자가 많은 편입니다. (하는 일은 물류전공에 가깝지만 물류전공자는 희귀한 편이지요) 이 주특기는 보급부대의 수많은 보급병들 중에서도 행정업무만 담당한다는 특이성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업무에 치여서 훈련 빠지기\' 등이 가능합니다. 다만 각종 검열이 있을시에는 생존이 주 목표가 될 정도로 힘들어지는 주특기 이기도 합니다. (중대원이 하나씩 저지른 문제들을 혼자서 다 뒤집어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나 보급부대들은 검열이 매우 많은 편이기 때문에 꼭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해서 마냥 편한 주특기라고 보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재고기록병은 군 복무중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자격증과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딸 수 있습니다. 1년에 2번정도 응시를 받게 되고, 두 자격증은 뭐 그다지 어려운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쓸모도 별로 없지만) 이 주특기를 배정받으신 분은 도전해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2124 세탁병 말그대로 세탁을 담당합니다. \'빨래하는 주특기\'라고 보기는 좀 어렵고 세탁기를 조작하는 일을 담당한다고 보면 맞습니다. 보통은 보급대대 예하 정비수집중대의 세탁소대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데, 특별히 하는 일이 많은 것은 아니고 다른 부대에서 빨래감을 들고오면 세탁기 열어주고 세제 넣고 스위치 올리는 정도로 크게 힘든 일은 없습니다. 보통은 직접 빨래감을 옮기거나 하지 않고 세탁물을 가지고 온 부대의 병사들이 담당하기 때문에 크게 힘든 일은 없는 편입니다. 다만 간혹 간부 한명이 빨래감을 다수 들고 출몰할 경우 꼼짝없이 몇 명안되는 세탁병이 그 많은 빨래를 다 세탁기에 집어넣고, 물먹어서 한층 무거워진 빨래를 탈수기에 집어넣고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편한 보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131 조리병 취사병입니다. 보통 취사장은 하는 밥의 규모에 따라서 연대급(수천명분), 대대급(수백명분), 중대급(수십명분)등으로 나뉘게 되는데, 급이 올라갈 수록 하는 밥의 양도 많아지지만 취사병의 숫자도 많아지기 때문에 딱히 어느 급이 어렵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중대급 취사병의 경우 수십명 분의 밥만 하면 되기 때문에 쉽지 않겠느냐 할 수도 있지만 2명이서 백명치 밥을 매일 3끼씩 준비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니지요. 보통 취사병들은 모든지 열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휴식조차도 열외해야 된다는 것은 썩 달가운 것은 아니지요. 취사병은 유격도 안받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던데, 때에 따라 다릅니다. 유격장에서도 밥은 해야 되기 때문에 취사병들은 유격을 안받을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취사병이 꽤 많아서 굳이 전원 밥을 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유격을 받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제가 복무한 부대에서는 5:5 였습니다. 물론 혹한기 훈련등에서도 밥을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어디에서 밥을 하느냐가 달라질 뿐이고, 그에 따라 죽어라 고생할 가능성도 높기는 하지만요. 취사병이 편한 주특기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주5일제가 시행중인차에 일주일 내내 새벽같이 일어나서 밥을 준비하고 배식을 하고 뒷처리를 하고 청소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취사병이라고 무조건 밥만 하는 것은 아니고 각종 위생검열에 대비해서 매일같이 취사장 청소도 해야되고, 1종계원이 없는 부대의 취사병들은 식료품 재고도 관리해야 되며, (이 경우 고참들의 \'라면하나 꺼내줘\'를 외면해야 하는 난관이 존재합니다.) 언제나 출몰하는 짬타이거를 쫒아다녀야 되는 고난도 존재합니다. 특히나 군에서 도입하는 신메뉴들이 나올때면 항상 취사병들을 자살위기에 몰아넣게 되는데, 군에서는 딱히 조리법등을 설명해주지 않고 요리제목과 재료양만 가지고 조리를 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번달의 식단에 \'냉면\'이 포함되었을때 저희 부대 취사병의 절망적인 표정을 잊을수가 없군요. 필사적으로 냉면 비슷한 뭔가를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부대원 전원이 (-_-)이런 표정으로 묵묵히 반도 못먹고 다 버릴때는 취사병들도 괴롭지 마련이지요. 반면에 취사병들은 휴일에 못쉬는 것을 보상받기 위해서 기본적으로는 휴가가 많은 편입니다. 육군의 정기휴가는 총 35일이고, (백일위로휴가 포함) 외박은 10일인데, 여기에 일반적으로 분기마다 4일정도의 위로휴가가 포함되지요. 뭐 다른 사유로 포상휴가를 받는다면 군생활 내내 휴가자체는 꽤 많이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휴일에 못쉬고 휴가 많이 가느니 휴가는 좀 적게 나가도 차라리 휴일에는 쉬겠다..라는 사람도 많은 만큼 꼭 휴가가 많다고 취사병이 무작정 좋다고는 할 수 없을겁니다. 요리쪽을 전공한다면 거의 100프로 이 주특기가 배정될 수 있습니다. (배정 안되도 자대로 가면 취사병을 시켜줄 지도 모릅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조리사 자격증이 있다면 거의 대부분이 이 주특기를 받게 됩니다. 군에 입대한 병사들 중 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병사는 그리 많지 않은데, 취사병은 꽤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그외에는 전공불문으로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취사병으로 복무할 경우 한식,양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있습니다. 부대에 따라서는 굳이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국가기능공 시험이라고 해서 모든 군인들은 이 시험을 볼 권리가 있기 때문에 꼭 요청해서 자격증을 따면 비교적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사실 211로 시작하는 모든 보급병과는 조리사 자격증을 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지원자가 넘치는 편이고 취사병을 우선적으로 받기 때문에 다른 주특기가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꽤 힘듭니다.) 2911 탄약관리병 사실 여기서 말하는 탄약은 꼭 소총탄만 말하는 것은 아니고 포탄이나 지뢰등의 폭발물들도 포함됩니다. 탄약의 경우 보급대대에서 취급하지 않고 별도의 탄약대대가 따로 존재합니다. 이 탄약대대들은 특히나 한 곳에 절대 모여있지 않고 ASP라고 해서 중대별로 넓게 흩어져 있습니다. 이는 전방지역에 원활하게 탄약을 보급하기 위해서 인데, 기본적으로는 독립중대이고 부대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때문에 경계근무등이 매우 힘들기도 한데, 보통은 인근 전투사단에서 경계근무를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또 탄약대대는 자체적으로 경계중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통 탄약류는 매우 무거운 편이기 때문에 탄약관리병 역시 육체적으로는 꽤 힘든 보직에 속합니다. 4. 결론 일반적으로 보급병과중 특기병으로 자원해서 들어갈 수 있는 주특기는 편성보급과 지원보급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뭐 사실 \'나는 육군 보급의 한 축을 담당하겠어!\'라는 열의에 불타올라서 보급병과를 지원하는 분은 별로 없으실 테지만, 충분히 보급병과도 나름대로는 편하면서도 유익하게 군생활을 할 수 있는 주특기입니다. 혹시나 특기병을 지원하실때 위에서 설명한 병과들이 목록에 있다면 한 번 생각해보시고 고려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P.S : 이 강좌는 연재되지 않습니다. 다른 병과는 제가 전혀 모르기 때문이지요. 혹여나 다른 분들이 이어서 작성해주신다면 유용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이거 급수는 낮을지 몰라도 기밀취급 받지 않나요?... 궁금해서..)
하지만 이정도는 알사람 다 아는거- 처벌받을 정도는 아닐거에요.
일본에서는 전쟁만화에 떡하니 우리나라 2급비 전투지역 지도 부록으로 넣었다던데요 뭐.. 이거참..ㅎㅎ
이러다 전 병과별로 글이 다 작성되는건 아닐까요 ㄷㄷㄷ
넘 재미있네요.. 151x 시리즈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특기 2821.E 입니다. ^^
다녀온지 꽤 되어서 주특기가 네자리가 아닌 세자리 였지요.
960. 보급행정이었습니다.
전 대대급에서 1종(식료품) 과 3종(유류) 담당했습니다.
뭐... 제대할 때쯤 되니깐 반가마(40kg) 쌀포대 두개(80kg)씩 들고 뛰면서 하루에 몇백가마 옮기기 라던가, 꽉 찬 드럼(200kg) 두개(400kg) 양손에 하나씩 비스듬하게 잡고서 빙글빙글 돌려대며 옮기는 것쯤은 쉬이 할 수 있게 되더군요. -_-;;; (기인열전이냣!!!)
힘들때면 힘들지만, 군에 다녀오면서 힘들지 않은 사람 어딨냐...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병정도만 달면 간부는 휘발유로, 고참은 부식으로 휘어잡을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물론, 유격시즌이나 혹한기시즌등에는 능력에 따라 개인출동을 방자한 외출(?)을 할 수도 있죠. 가끔 야작(야간작업)을 빌미로 혹하기 훈련 내내 따뜻한 사무실에서 잠을 자는 호사를 누릴수도 있었습니다. ;)
그 외에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 편한 보직은 아니었다는 생각입니다. -_-;
말씀하신 것 처럼 \'검열\'이라는게 한번 뜨면, 그냥 죽는거죠 뭐... -_-;;;
간만에 추억거리 떠올려보는군요. :D
하는 일은 \"어떤 프로그램..(보급병이면 다 아는)\"을 사용하여 상급부대에 약품을 청구, 수령, 반납, 등의 역할을 하는 직종입니다^-^
깍대기부대라 불릴정도로.. 박스만 나릅니다. 보급품종류별로 쭉 있는데. 탄약부대는 아주 멀~리 숨겨져 있죠.. 중대안에서도 추갑판탈출(허리)로 입원하거나 의가사제대도 서너명정도됬습니다. 지금은 조금 자동화설비가 됬다하던데..
물류업계에 종사하실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보직입니다. 배울게 많아요.
전 961인가요? (넘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 아무튼 후반기교육 안받은 엉터리 9종 사단시설계원이었는데요... 제때 감편이어서 무지 고생했죠... 위에 songktm님 말씀이 시대가 틀려서 좀 다르지만 어째든 밥먹고 보초서는 시간 빼고는 오로지 일이죠... ^^;
검열은 하루가 멀다하고 있고, 군지사는 맨날 갔다왔다... ㅎㅎ
좋은 점은 편성부대에 비해 \"갑\"의 입장이기 때문에 소위 파워가 좀 있어서
(전 뇌물=군화,군복..^^; 같은 건 안받고 병에게는 잘 해줬지만 사리분별 잘 못하는 편성간부들에게는 냉대했죠... ^^) 대위까지는 크게 신경안쓰고, 좀 영업마인드가 있어서 편성부대장(중령)이 병들에게도 잘해달라 부탁하면 잘해줍니다... ㅋ
또 제가 3번정도 영창갈 일이 좀 있었는데(구타 아님) 한번도 안갔습니다... --;
나쁜점은...
감편때라... 본인한테 포상휴가 나와도 덜바쁜 사람 보냅니다... --;
아파서 의무대 입원한적 있는데 낫지도 않았는데 대장차가 와서 모셔갑니다... --;
훈련 나가는 경우도 드물고, 나가도 다 못채우고 꼭 먼저 부대복귀합니다. 그리고 고참들에게 부대복귀신고 못하고 일 먼저 합니다. 나중에 고참들에게 혼나죠. 짠밥없을때 제일 억울했던 점이었습니다.
다들 군대생활 힘들게 했고, 이제는 그것들을 다 이해할 나이가 되었지만, 그땐 비교하면 정말 억울할 정도로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
조그만 거라도 휴가나오면 하면 안된다고 하던데.
6주동안 종군교가서 공부 열심히(?)했습니다^^;주로 나침반,망원경,야간투시경등을 고쳤었습니다^^:광학들어간건 거짐 고치구요~또 이동정비도 1박2일로 가서 참 괜찮았던 보직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근데 자대가서 자기 주특기 따라서 가는건 아니라 제 동기는 24종계를 하기도 하고 조리병으로 가기도 하고~
부산 반여동에 있는 기병교에서 6주 주특기 교육받은생각이 나네요..
후에 수리부속이르 바뀌긴했지만 공구보급이나 수리보급이나 종류가 무진장많음 차량수리부속만 3만개정도 되는걸로 기억되는데
보통 인원 편제표 란 이름이었던가 거기에 대외비로 나와있는 내용이죠^^;
그냥 들은말로는 2급까지는 노출되도 별 지장이 없다 라더라구요
정말 상세하네요^^;;;교참 같은 느낌이 ㅋㅋ
2141 과 2145 이 두 주특기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단 예하에 직할대에 정비대대 라고 있는데, 여기에 정비과 와 보급과 가 있지요.
이 두 과는 사단 내에 있는 모든 수리부속과 장비를 보급해줍니다...
한마디로 연대 및 각 직할대에 있는 시설보급 하시는 분들이 여기서 받아갑니다...
하는일은 다 비슷하지요. 다만 군지사에서 물건 받아와서, 예하부대에 보급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연대랑 각 직할대에 보급하기때문에 그 수리부속 이란 넘과 장비가 상당히 많다는 것.. 그래서 훈련뛸때 다해서 20명 정도 되는 인원이 그거 짐 다 싸서, 이동했다가 다시 텐트 치고, 물건 쌓아놨다가.. 다시 짐 싸서 와야한다는 겁니다.. ㅡㅡ;; 반 미칠노릇이지요..
저는 그 보급정비과에 전산계원이었습니다... 물건은 같이 날라서.. 쩝..
사실 지내기는 좋은데, 사단급이라 그런지, 검열들도 많이 뜨고, 그래서 해야할 밤샘작업이 무지 많다는거..
사단데이터를 다 종합하기때문에 데이터도 무지 많아서.. 심심하면 날새긴 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재밌었던 군생활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희 간부들이 신교대 가서 면접봐서 뽑아오던 기억이 납니다.. 똘똘한 넘으로 ㅡㅡ;; 그렇다고 그리 쓸만하지는 않았던.. ㅋ
일단 받기만 하면.. 음.. 군생활이 일반 보병하시는 보다는 편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원이 가능한지 어쩐지는 잘 모릅니다만..
2911(탄약관리)였는데 탄약보급 독립중대에 들어가서
우여곡절끝에 2111(편성보급), 2141(장비보급), 2145(수리부속 보급병)일을 겸임하고 다른 행정병 휴가/외박등으로 자리를 비우면 인사행정 / 정작 / 1종 관련업무도 병행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군생활했었는지 신기합니다 -_-;
병장 체험 종군교에서 시설보급 교육 받은 2113 이었는데,
상병 때 인사담당관이 인가 맞춘다고 1628 로 바꿔 버린 케이스 입니다.
가장 적은 주특기는 아마 수사헌병 일걸로 생각됩니다.
2141쪽이시면 군지사 쪽으로 들어 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3군지사쪽으로 들어가시면 나름대로 편한 군생활을 하실 수 있으시겠지요.
저는 1군지사(원주)에 있었던 사람으로써
군지사에 대한 짭게 이야기를 하자면
군대는 지역에 따라서
강원도 지역(1군)
서울 경기 지역(3군)
그외 2~5군
으로 나누어 보급과 정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각 사단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급해 주는 보급부대와 정비부대가 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정비부대에서도 보급중대와 정비중대가 나누어져 있는대요. 이유는 정비에 필요한 물품을 수급해 줄 수 있는 보급부대와 실제로 정비를 할 수 있는 정비부대로 나누어 져 있는 것이지요.
정비부대라고 해서 모두 정비를 할 수 있는 것 은 아닙니다.
정비부대에서 수리할 수 없는 물품들은 정비청이라고 해서 부산으로 수송을 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정비, 보급 부대들은 출장이라는 것을 다니게 됩니다.
군지사부대들의 공통된 특징은 포상 휴가가 좀 적다는 것이겠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쉬운 군생활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내요.
저도 사단 보수대 출신입니다만..거의 경제 경영이에요
2113보다는 2118이 더 좋습니다..나름 계원이고 결산도 자주 다니고 ㅋ
1군 지역이면 원주가서 하루 맛있는거 먹으면서 삐댈 수도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역시 포상휴가 하면 그래도 3111이 짱입니다
포상은 인사 / 경리 계원의 것이죠 ㅋㅋㅋ 왜냐하면 행정관 꼬봉이므로 ;;
2111편성부대 보급계 장단점이 있지요 ^^;
여름에 혼자 야근하느라 얼굴 하얀거 정도 -_-;;;
책을 무지 많이볼수 있고 여유있는 계원이지만 대신에 세탁이 없으면
-_-; 작업에 끌려다닙니다.
2116 유류관리병으로 있던 친구들을 생각해보면,
유도부 출신과 역도선수 출신이 있었네요 예전생각 납니다. ㅎㅎ
난대없이...fm장비와 교환기를..가르쳐주더군요 -ㅂ-;
연대군수과 걸리면 좀..인생피곤해집니다..
낮에는 작업하고 밤에는 행정업무..
말년휴가 전날까지 야근하다 나왔다는..ㅜㅜ
군단이나 사단군수과, 보급창, 군수지원사령부..
줄이 잘못되서 최하단 예하의 보급중대나 전투부대의 보급병이라면. 조끔 꼬인겁니다.
병장되니 24인용 텐트도 혼자서 들수 있을 정도가 되더라고요 12인용 분대용 텐트는 껌이지요 ㅎㅎㅎㅎ
전 전시 동원장소도 사령부로 나 있네요~ 군생활 편히 했죠~
전산관련 보직으로 알고 있는데, 보직은 그거 받고 순 작업만해대서
실제로 3114가 뭐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
창고에 짱밖힐 수 있다는 거~~~역시 부대를 잘 만나야..쿨럭
0000 도 있습니다.
이건 이후에 자대에서 보직을 따로 정해 줄때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휴가도 말년에 몰아서 썼구요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5&dir_id=5&eid=rP/ZtlCEfVsN40sxHFoQQQKH7iRdGukR target=_blank>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5&dir_id=5&eid=rP/ZtlCEfVsN40sxHFoQQQKH7iRdGukR
편하게 일했습니다. 전지검 두 번 받고, 호국 1번 받고....1주일을 세,네시간 자면서 책도 한 번 만들어보고,ㅋㅋ그리고 일생에 만나보기 힘든 태풍도 만났다죠^^루사가 머리위를 지나가더군요ㅋㅋㅋ
보직이 보직이다보니 같은일 했던분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ㅡ.ㅡ;
저는 3211이었습니다..
군탈체포조는 정말 만나기 힘드실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특경대도 마찬가지 아닌가..? 하기사 특경대는 단합이 뭐낙 잘되니..
2811 경차량 운전병+ 중대 교육계+대대교육계+중대 서무계+중대 정훈계 였습니다.
보급관련일은 5~7종 관련으로 많이 했군요.. 특히 교탄...
교탄수불대장가지고 대대 탄약계랑 싸우던 생각이..
K4소대에서 4개월 편하게(응?) 있다가...
보급병 사수가 \'보급병 해볼래?\'한마디에...
솔직히 좀 있어보이는 보직이라 했다가...나머지 군생활 제대로 꼬였었습니다. -_-;
말단부대...중대 보급병은 무조건 만능이어야 한다는걸 배우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무에서...유를 창조하는...뭐 그런...-_-^)
전 통신으로 가서 2111 실컷 하다왔죠...탄약,장비..- -
저는 벌써 군제대한지가 15년이 되어가서... 기억도 이젠 가물가물 하네요...
첨에 훈련소가서 빽 좋은 넘들 죄다 편한 보직으로 빠지는거 눈뜨고 구경하다가
연대에 배치받고 조교로 배치되려다가 간신히 군수 보급병으로 빠졌는데
보급병도 넘쳐서 결국 대대 행정병으로 배정받았으나...
일병까지는 작업병+청소병+물류수송병+시설수리병등등으로 사용(?)되고
상병부터는 워드+자료판 제작(와꾸라고 칭했죠)+정훈병+사격병등등으로 살았었더랬습니다.
주업무는 조직 업무,부업무(?)는 정훈 업무였으나... 사실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병사였죠..
나중에 부대 나오면서 전역증 봤더니 제 특기가 \'정보작전\'이었다는... 사실을 첨 알게되었답니다. -_-;
그래도 가끔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꿈에 나오면 공포에 떨긴 하지만... ㅋㅋ
장교는 멋있고..
부사관은..좀...군생활 오래할꺼면 부사관도 무난..
개념이 좀 없지만..
저는 무선정비병이었는데 처부에서 행정병으로 군무했어요....(주특기 교육받고요)
그냥 주특기 신경쓰지마시고 군생활 열심히 하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