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영어강사가 아니지만, 영어로 가끔 일하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경험을 나누어봅니다.
1. 한국에서 중고-수능 영어, 대학- 텝스 공부 했음, 대학원, 취업을 위해서 온갖 영어문법, 단어책 보았음 그러나.
2. 영어 사용자 (원어민 뿐 아니라, 일 떄문에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상대방이 내 발음을 못알아듣는 경우가 많음..왜 그럴까 고민하고, 혼자 분석해봄
부끄럽지만, 그럼 내 영어수준은 어디일까? 분명 시험으로는 제법 나오는데..라고 보다가 내 영어의 부족함을 일깨워주시는 한 사람을 발견했음
다름 아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임. 이분 영어실력은 대단하신데, 내 경우 비슷하게 말하기는 하는데,(이러면 연설이건 대화건 상대방이 아주 알아 듣기 힘듬. 왜냐하면 영어에 강세와 리듬이 전혀 없기 떄문..장동혁 대표 말고 내 이야기 임. 그분은 충청도 영어말하기 대회 출신 이심) 참고 영상: 글 맨 아래..
3. 이유:
1. 문장을 시각화 시켜서 하나하나 읽듯이 말하고 있음 (한국인 영어의 특징) 그런데 영어는 강세(스트레스) 인토네이션, 그리고 연음 등 소리내는 방식이 한국어와 아주 다름
한국어는 ----- 플랫한 언어임, 일부 지방 사투리를 제외하고는 서울말은 크게 강세가 없음
하지만 영어는 중요한 포인트를 집어서 세게 말함
2. 어순이 달라도 너무 다름- 일본어를 공부하고 일본에서 사용할때는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영어는 어순 자체가 한국어와 너무 다름
3. A, The를 어디에 써야 하는지 여전히 헤깔릴때가 많음
4. 구동사 (예: Pull over- 차를 잠시 정차할때) 가 한국어에는 없고, 그래서 사용하기 않게 됨
5. 자신감이 없으니까 소리를 작게 말해서 상대방에게까지 안들리는 경우까지 생김, 영어는 발성구조가 한국어보다 훨씬 목(성대)을 사용하는 편임
6. 입시영어에서 사용했던 어려운 단어는 사실 별로 쓸일이 없음, 문제는 have, get, take등 사역동사라고 배운것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달려 있음
7. 시제 역시 헤깔림, 영어는 시점에 대한 것이 아주 중요함, 원어민을 만나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할때, 시간과 장소를 아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는데, 한국어의 경우, '내가 작년에 말야..' 이런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경우도 많음
영어는 사건과 경험의 시작점과 종료점이 중요함, 이 개념이 한국어와 많이 다름
8. 가주어. It. There 역시 한국어에는 없는것이라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됨
9. P,F,B,V등 발음 구별도 문제지만, 제일 문제는 모임임..장모음 단모임을 구분해서 사용하는것 역시 쉽지 않음
10. 이게 제일 문제임, 한국인은 쉬운 영어가 아닌 어려운 영어를 배우고 있음, 우리가 배우는 대다수의 단어는 실제로 사용되지 않음.
4. 원어민 실제로 만난 후기:
남아공, 미국 등에서 여행, 출장등을 통해 영어를 사용해봄,
둘다 영어 모국어 사용자가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음,
그런데 생각보다, 영어 모국어 사용자들도 문법 많이 틀림
그런데도 서로 전혀 문제 없이 소통함
더 신기한건 이 다음임
5. 인도인의 영어:
장기출장시 계속 보게 되는 인도인 동료의 영어가 처음에는 전혀 들리지 않았으
그런데 영어 모국어 사용자 (영국,미국)에서 온 친구들은 이 사람들과 협업하고 회의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음, 전혀!
반면 한국인 내 영어는 아무리 발음을 굴려 말해도, 중간에 '파든?' 하고 제대로 확인하려고 하는 지점이 꼭 있음,
상대방은 확인하려고 하는거지만, 내 입장에서는 체크(역시 확인이군요)하려는것 같아서 좀 자존심이 처음엔 상했음.
그런데 인도인 영어의 특징이 있음,
1) 자신감
2) 중요한 단어는 강하게
3) 목소리가 큼
6. 영국영어 미국영어
실제로 만나보면, 영국영어는 발음이 분명함, 워러라고 안하고 워터라고 하는것부터 시작해서 (물론 영국도 런던 다르고 멘체스터 다름, 멘체스터 영어는 외국어 같음) 그런데 전반적으로 영국영어가 미국영어보다 듣기에 훨씬 편함
그리고 발음하기에도 편함
영국영어라하면 해리포터 영어를 생각하시면 됨,
더 쉬운 이유는 미국영어는 성대(목)과 코를 사용을 많이 함,
그런데 동양인의 발성구조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함
미국에 가서, 미국에서 나고 자란 교민들 아이들을 보면, 신기하게도 분명히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백인 영어와 구분이 안되겠지만,
직접 보면, 덜 성대와 코를 사용하는것을 느낄수 있음, 처음엔 한국어와 바이링구얼이라 그런줄 알았는데,
물어보면 한국어 전혀 못함, 그런데 실제로 약간의 차이가 있는것 같음,
스티브 연의 영어를 보면, 완벽한 영어지만 그런 느낌이 있음
결론은 가능하면 영국영어가 한국사람이 따라하기 나은것 같음
더 쉬운건 남아공 영어임
남아공 영어는 모든 발음이 분명함
최악은 호주 영어, 그리고 영국 멘체스터 영어임
7.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공부와 유투브들은 대부분 접근법 자체가 잘못되어 있음
그렇게 공부하면 10대 20대가 아닌이상, 평생 걸려도 영어를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리는데에 한계가 있음
한예로, 문법 하나하나 집어서 하면 사실 강의 100개 라고 하면 50번째 강의 들을때는 10,11번 강의는 기억이 안나고,
사실 몸에 따라 붙지 않음
뭔가 더 쉬운 접근법이 필요함
더 문제는 원어민들의 접근임, 외국어를 배워본적이 없는 사람은 비영어 사용자에게 영어를 가르치는데에 한계가 있음
그래서 ESL 자격증등 이 있지만
남아공에서 보면, 한 2주면 그런 자격증 쉽게 딸수 있음
8. 중간 결론:
1) 10,20대의 영어 공부법과 40,50대의 영어공부법은 달라 함, 40대 이후부터는 쉬운 영어를 지향해야 함,
2) 영어로 말할때 중요한것은 강세 임, 단어의 강세 말고, 일종의 문장의 리듬이 있어야 상대방이 알아들음, 한국어는 단어 언어지만, 영어는 문장 언어임
3) 미국영어보다 영국영어가 따라하기도 쉽고, 영국영어식으로 발음하면 상대방도 잘알아들음
4) 인도영어 짱임,
9. 다른 이야기:
유럽어를 사용하는 백인들의 경우, 영어를 잘 못해도 쉬운 단어로 상대방에게 전달이 잘 되는 영어를 구사함, (프랑스 제외)
이유는 어순이 비슷하고, 알고보면 단어의 어원도 라틴어로 비슷한 경우가 많고,
p,f,b,v등 한국인에게는 없는 발음이 유럽어에는 있음
처음에는 백인이라 영어원어민이 더 인정해주나보다 했는데, 그럴수도 있지만,
우선 쉬운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 탓도 있음,
그리고 네덜란드, 스위스의 경우 필요에 따라서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게 익숙함,
10. 한국 영어:
솔직히 영어 읽기(리딩) 시간을 확 줄여야함,
한국고딩들이 읽는 수능영어 대비 질문은 뉴욕타임즈 수준이라서, 아마 미국에서도 대학안나온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아주 신경쓰면서 읽지 않는 이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것임 (우선 사전 상식에서 큰 차이가 남,한국사람들은 대부분 박식하고 유식함)
말하기- 여기에 한국영어의 90%를 집중해야함,
그리고 가능하다면 쉬운 영어 구사에 집중해야 함
그런데 한국 영어교육은 시험의 분별력을 위해서 계속 어려운 단어, 문법으로 나아가고 있음
11. 다른 이야기:
남아공 출장시 만난 백인(아프리칸스어 사용자, 영어는 제2외국어)들의 영어실력에 놀랐음
우선 말할떄 거침이 없는데, 보고서 쓸때보면 단어,문법 다 틀림,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미국 사람보다 못하는건 당연함, 우리 언어가 아님,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어는 굉장히 강한 언어임, 그리고 고립어임,
반면 남아공 아프리칸스어의 경우 많은 단어를 그냥 영어에서 차용함,
옆나라 일본을 보면 우리와 비슷한 영어수준인것이 이해가 됨, 사실 한국살면서 영어못해서 실생활에서 어려움이 생길일이 없음,
미국,영국에 아예 가서 살면 모를까, 여행,출장 가서 우리가 하는 영어는 쉬운 영어여야 함, 상대방도 우리에게 무슨 고급 영어를 기대하지 않음
그리고 각 사업,학문 분야별로 사용되는 단어 풀은 한정되어 있음,
12. 부디 영어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쉬운 영어 잘하는, 특별히 저 악센트,인토네이션,리듬, 강세..라고 불리우는 영어 말하기를 잘하는 방법을 아시면 댓글로 공유를 부탁 드립니다. 해도 해도 안되네요.T.T
유투브 링크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미국 영어연설에 대한 JTBC 뉴스 입니다.
참고로 이 글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님의 영어실력을 판단 폄하하려는게 아닙니다. 그냥 제 영어실력을 돌아보자 이겁니다.
제발 제 영어말하기 리듬/강세 훈련에 도움이 될만한 팁이 있으시면 나눠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내용어 (Content Words)/ 기능어 (Structure Words) 이 두 가지만 구분해서 말하면 됩니다.
강약이 있어서 말할 때의 리듬과 인토네이션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영어 단어는 이 방식으로 나누면 크게 두가지인데.
문장의 내용을 구성하는 내용어, 기능과 구조를 나타내는 기능어.(구조어라고도 합니다)
이 단어들을 내용어는 크고 길게 기능어는 상대적으로 짧고 약하게 발음합니다.(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만, 대개 그래요)
포기하지 않고 조금만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찾아보니 좋은 설명이 있네요.(저랑은 관계없습니다)
https://m.blog.naver.com/sunyijoo/223092178395
강세도 중요한 것 맞고, 그것 이외에도 한국어와 영어는 완전히 다른 언어입니다.
자음은 그래도 비슷한 것이 많은데, f, v, th 같이 우리말에 없는 자음이 있죠. 비슷한 자음도 알고 보면 다르고요. (예: n과 ㄴ)
모음은 많이 다릅니다.
자음동화 같은 규칙도 다릅니다.
전 외국계 회사에서 외국인 몇몇 이랑 같이 일하지만 아직도 못 알아 듣겠습니다. 진짜로
그리고 아직도 머릿속에선 한국말이 떠오르고 이걸 번역해서 말하고 있더라구요.. ㅠㅠ
한국인 귀에는 본인 발음이 제 3국 애들보다 영어 원음 발음에 훨씬 더 가깝게 들리지만 실질적으로 영어원어민은 한국인이 하는 발음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잘 보면 강세를 유사하게 넣을때 더 잘 인식합니다. 또한 한국인 영어 Z 발음은 정말 최악입니다. 학교에서도 최소한 3년 동안은 단어나 문법 이런 거 가르키지 말고 대화에서 사용성이 높은 짧은 문장 제대로 발음 하는 법을 가르켜야 합니다.
그리고 인도인 영어를 잘 알아 듣는 이유 중 하나는 머릿수와도 관련이 깊지 않나 싶습니다. 영어권 곳곳에서 활약하다 보니 특유의 악센트에 다들 익숙해져서 이해하는거 같기도 해요. 한국인도 인도인만큼 많이 있다면 아마 알아먹었을지도요.ㅎㅎ
마지막으로 요즘 20대 이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영어에 많이 관심을 갖고 노출되어져서 그런지 학교에서 어떻게 가르치든 회화를 생각보다 잘합니다. 학교에서도 회화 교육 비중이 꽤 늘기도 했고요.
아쉽게도 자주 사용할 기회도 없더군요. 어쩌다 가뭄에 콩 나듯 제가 다니는 교회에 찾아오는 손님 정도...
지난 주말 뉴욕에서 40년 살다 은퇴하고 세계 여행 중인 분이 교회를 방문하셨는데
함께 인사 나누고 점심식사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저는 전문영어는 못 해요. ㅠ)
나중에 헤어질 때 저에게 미국에서 얼마나 생활했느냐고 물었습니다.(저는 미국 가본 적도 없어요)
아직 한 번도 못 갔다고 했더니 발음이랑 억양이 너무 좋다고 엄지척을 해주더군요.
제가 영어회화 공부한 건...
20대 후반에 SDA영어학원 레벨-2 (총 6, 7레벨인가 있었어요)까지 다닌 게 전부인데
원어민에게 영어 발음 기초를 착실히 배웠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ㅎㅎ
한국에서 고등교육 정상적으로 받았으면 영어소통은 문제없습니다.
한국인이 그리 신경쓰는, Z, th F, L 발음도 그렇고 문법이 말이 되지 않는 수준이 아닌 한 상대방은 대게 알아듣습니다.
지금 상황에 관한 이야기이거나 상대방과 공통주제를 가지고 얘기할 때는 단어 나열만으로도 거의 이해하구요.
물론 관광객 수준의 상황과 화자가 외국인인걸 인지하고 이해하려 노력할 경우입니다.
업무상의 경우는 당연히 아니구요.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는 대게,
해외에서 사용되지 않는 한국식 영어단어를 사용할 때,
문장 구조 없이 단어의 파편적 나열일 때.
이 두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 경우가 아닐 경우, 발음 (일본처럼 아예 다른 단어로 발음되는 경우를 제외), 과 톤에 억양때문에
이해하지 못한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해외근로자들의 어설픈 한국어를 거의 알아듣듯이 말이죠. (원활한 대화는 아니지만)
왜 이런 생각을 하냐면.
한국을 떠난지 20년이 넘었고 현지인들에게 외국인 같지 않다 소리도 종종 듣고 해서
우쭐해서 온라인 발음 체크해보니
몇번을 혀를 굴려서 해도 빼박 'KOREAN' 이라고 나오더라구요. 아니 20년 넘게 현지에서 굴렀는데 좀..
아들내미는 옆에서 엄청 웃고 ㅋㅋ
녹음도 해서 들어보니 본문에서 말씀하신 '남아공' 느낌이 강했습니다.... 대신 당당하게 막힘없이 말할 뿐
최대한 비슷한 단어를 사용해 완성된 문장을 사용하는 한 상대방은 알아듣는다 라는 제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글쓴분과 견해가 다른 게 하나 있는데 저는 읽기를 중요시 합니다. 단, 최신 소설처럼 현재 저들이 생활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익힐 수 있는 걸 읽어야 합니다. 시험 공부용 읽기 자료 때문에 부정적으로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되는데 사실 한국처럼 영어를 접하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 읽기는 지속적으로 영어를 접하는 좋은 수단 중 하나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