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팁이라고 하기도 뭐한데
제 생각에는 중요한 정보라..^^;;
오늘 실수로 제 일하는 작업용 폴더를 지워버렸습니다
급해서 빨리 마우스 클릭을 하다가 우클릭으로 선택이 된거 같은데
또 급해서 예를 눌러버렸습니다. ctrlz를 눌러도 안돌아오고
휴지통을 봐도 없는게 용량이 크면 영구 삭제 팝업이 뜨던데 그거였나봐요.
심지어 ssd 입니다.
한 5분 동안 머리가 하얘지고 상황 파악이 안되다가..
TESTDISK로 뻥난 하드(hdd)를 탈착하여 별도 usb 어댑터와 usb로 연결해서
90퍼센트 이상 살린 기억이 있어 신뢰감도 있고 그걸 바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제미나이(유료, 숙고)에게 물어보니 무조건 recuva를 먼저 사용하라고 하더라구요
recuva는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뭔가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안하려고 했는데
재차 물어봐도 recuva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받으러 가보니
cc클리너회사라 더욱더 신뢰감이 떨어지는데도 계속 주장하길래
돌렸는데 용량, 디렉토리 구조는 완벽한데 내용은 없는 껍데기만 복원됐습니다. (30분 소요)
ssd는 원체 살리기 힘들지만 거기에다 시간이 생명이라고 해서 바로
포토렉을 돌렸는데 한 10 퍼센트는 살린 것 같습니다.(쓸데없는 것만)
저는 psd파일이 용량이 커서 500메가 - 1기가 작업파일은 못 살렸는데
그래도 20메가 - 50메가 내외는 많이 살린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ssd라 직후에 바로 포토렉을 돌렸어도 별로 차이는 없었다고 위안삼지만
제 인생과 돈과 시간을 쏟아 넣은 제 작업파일들이 날라간거라 아쉬움은 남네요
제미나이는 또 처음부터 포토렉을 돌렸으면 더 살릴 수 있었을 거라고 하네요.
그래도 신년부터 새롭게 다시 시작하라는 의미로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튼 챗지피티가 답변을 종종 이상하게 하고 프리징이 걸리고 답변도 너무 느려 제미나이로 왔는데
제미나이도 뭐라고 표현은 못하겠는데 좀 다른 방식의 이상한 답변이 꽤 많이 나오네요
근데 챗지피티보다 더 뻔뻔하다고 할까..
틀린 주장을 끝까지 이어가다가 막히면 이렇게 내가 많이 부족해 네가 도와줘라고 합니다.
어제는 어떤 작가가 분명히 해당 에이전시에 없는데 계속 그걸 근거로 답을 해주더라구요.
또 일본에 르몽드라는 에이전시가 있는데 계속 프랑스의 에이전시라고 하고..
계속 얘기하길래 고쳐주니 프랑스어지만 일본의 에이전시야 라며 오히려 저에게 알려주고..
여튼 진짜 너무 바보같이 날려서 하루종일 여러 감정이 뒤얽혀 마음이 오르락 내리락 했네요
요약하자면,
문제 발생 시 ***복구 업체에 맡기실게 아니라면*** (업체 맡기실거면 절대 그 상태로 보존)
하드가 날라간거면 TESTDISK 실수로 지워버린거면 PHOTOREC을 돌려보시길 권합니다.
저처럼 잘 모르시면 무조건 PHOTOREC부터 (TESKDISK를 받으면 안에 있고 둘 다 완전 무료입니다.)
- 그래서 C드라이브가 포함된 디스크라면 일단 PC를 바로 꺼서 더이상의 사용을 막고 다른 디스크로 부팅해서 작업해야 됩니다. recuva니 포토렉이니 그 디스크에 설치하면 다 망치는겁니다.
- 복구되는 파일은 절대로 같은 디스크에 쓰지 마시고 별도 디스크에 기록하게 세팅해야 합니다.
- 살리는게 중요하다면 그 전에 디스크 전체 섹터 백업을 해놓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진짜 치명적이면 바로 전원 차단하고 업체에 맡겨야 하겠지만요.
- SSD는 TRIM 되고나면 사실상 끝이긴 하죠...
인공지능을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는 사례를 잘 보여주셨네요...
아무리 오류가 없어졌다고 해도 태생적으로 할루시네이션이 없을 수 없는...
두 제품의 태생이 달라 복구여부는 극명하게 갈립니다.
하드 디스크는 자기적 방식을 이용해 디스크에 기록하는 방식인데 반해
SSD의 경우에는 메모리에 기록된 데이터에 삭제가 발생하게 되면 가비지 컬렉션 이라고 하는 동작이 발생합니다.
말 그대로 쓰레기를 휘발 시키는 동작인데 이게 동작하게 되면 해당 블럭의 데이터가 flash 되어 영구적으로 사라집니다.
이 동작은 생각보다 빈번하게 동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OS에서 동작하는 Trim 명령입니다. 실제 이벤트 로그에 trim 이 몇번 동작했는지 기록이 남아 있으니 보시면 됩니다.
이동작은 os 가 강제로 가비지 컬렉션을 명령해 거의 삭제 즉시 실제 데이터가 휘발됩니다.
말씀 드리고 싶은 얘기는 도구의 문제가 아니다 입니다. 그나마라도 삭제 즉시 시도해 보는 것이 1%라도 복구확률을 높히는 방법이긴 합니다.
그나마 일부라도 건지셨다니 다행입니다.
물론 본인이 전문가급 실력을 갖고 있으시다면 셀프로 해도 되겠지만 보통은 뭔가 해보려다고 오히려 살릴것도 못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그냥 곧바로 전원을 끄고 업체를 찾아가세요.
전문 업체 가시는걸 추천드리고....
개인적으로 하시겠다면 TRIM부터 막아야 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리자권한의 cmd에서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세요
fsutil behavior set DisableDeleteNotify 1
그 다음
fsutil behavior query DisableDeleteNotify
를 입력해서
DisableDeleteNotify = 1
가 나와야 합니다.
TestDisk건 Recuva건 하는건 그 다음 문제입니다.
그러면 쉽게 삭제한 파일도 살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