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돌 아재입니다.
들어가며
사진가라면 모두 잘 알고 있는 3분할 구도, 여러분은 제대로 활용하고 계신가요? 물론 "구도 법칙에 얽매일 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이 구도가 왜 편안하게 느껴지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한 자료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황금비율(1.618:1), 나선법, 삼각형 구도의 안정감 등 여러 이론이 있지만, "왜 사람들이 이것을 편하다고 느끼는가"에 대한 만족스러운 설명은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익숙한 구도이고 결과에 대해서도 만족하지만 왜 이게 우리 눈에 익숙한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저 수학적으로 1.618 대1 뭐 나선법도 있고, 뭐 삼각형 구도가 안정적이라서 그렇다고 하는 설명도 있지만 결과에 대해선 보기 좋은건 인정하겠는데 이게 왜 사람들에게 편하게 만들었는지는 흡족한 설명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사진 전공은 아니지만 그나마 좀 비슷한 계열이라서 여러가지 구도를 짤떄가 많은데요. 제가 자연 관찰하는걸 좋아하는데 이거에다가 디자인을 접목시켜서 왜 3분할 구도가 눈에 편안한지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글은 다음과 같은 챕터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시각예술과 음악, 문학, 음식과의 공통점 발견
시각예술의 좌우 균형 맞추기
왜 하필이면 왼쪽과 오른쪽인가?
시각적 균형의 응용
먼저 디자인적으로 접근하지 전에 시각 예술이 음악이나 문학, 아니면 음식같은 예술과도 공통점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런 가상으로 먼저 접근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음악과 문학이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시각예술이 음악이나 문학, 혹은 음식과 공통점이 있고 그런 공통점을 발견했을떄 사람들을 편안한게 한다는 규칙이 있다면 그걸 한번 배워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저는 음악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데요. 그래서 음악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하나도 몰라요. 그래도 그냥 무식하게 음악을 들으면 제 헤드폰에서 좌우의 음이 다르게 들리는것은 느낄줄 알아요.
그런데 주로 제가 들은 음악은 왼쪽에서 츠츠츠츠 잔잔한 반복적 음이 들리고 오른쪽에선 좀더 변화롭고 화려한 음이 들리더라구요. 어게인 저는 음악에 대해서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이게 우연의 일치인지 무슨 법칙이 있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혹시 음악에 대해서 빠삭하신 분은 왜 그런지 좀 알려주세요.
1) 음악의 좌우 균형
https://www.youtube.com/watch?v=-uLEnN21sRE
저는 음악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지만, 음악을 들으면 헤드폰에서 좌우의 음이 다르게 들리는 것은 느낄 수 있습니다.

주로 제가 들은 음악은 왼쪽에서 '츠츠츠츠' 잠잠한 반복적 음이 들리고, 오른쪽에선 좀 더 변화롭고 화려한 음이 들리더라구요. 어게인 저는 음악에 대해서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이게 우연의 일치인지 무슨 법칙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왼쪽 음향은 반복적이기도 하지만 좀 더 저음이 많더라구요. 무슨 악기인지는 잘 모르지만, 베이스나 리듬 기타 같은 거 아닐까요? 반면에 오른쪽에서는 화려한 리드기타가 주로 들리구요.
이런 규칙이 시각과 연동되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보여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눈이 좀 어지러운데 일단 간단하게 이렇게 표현해 볼게요. 부드럽고 큰 왼쪽 강하고 작은 오른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다음은 글이나 영화같은 문학같은것과 음악에 공통점이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영화나 책을 보면 처음에는 이야기 전개가 부드럽게 시작하는 결말에 이르고 하강하는 그런 구조요.
저는 옛날 영화를 좋아하는데 혹시 오즈의 마법사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아니면 책도 있구요. 그 스토리를 보면 도로시가 캔자스의 시골 집에서 마법의 나라에 도착하고 다음곽 같은 친구 3명을 차례로 만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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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지능과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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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 나무꾼:감정 사랑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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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사자: 용기, 담대함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떄마다 점점 이야기는 흥미 진진하게 되고 클라이맥스에서는 허울뿐인 권력과 권위의 상징인 오즈를 만나게 되고 결국 나쁜 서쪽 마녀를 해치우고 집에 돌아오게 되죠.
이런 부드러운 전개와 다이내믹한 절정이라는 공통점은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전개 과정에서 반복이라는 장치가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느슨한 전개를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어야 하며, 절정이 차지하는 짧은 시간의 밀도와 비례 관계가 이루어져야만 이러한 극적인 변화의 절정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 아시는 거지만 스토리의 상승과 하강을 표로 만들어 봤습니다. 다 아시는 극의 전개와 절정이지만 오른쪽의 반복이라는 점을 주목해 주세요. 어떤 스토리는 오즈의 마법사같이 뚜렷한 반복이 없지만 대부분 주인공이 몇번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고 실패한다는 공식은 공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탑건에서도 대원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몇번이고 도전하고 결국에는 목표를 이루게 되잖아요.

러면 아까 음향 밸런스와 스토리그래프를 살짝 섞어서 시각화 해보았습니다. 양이 많은 쪽이 반복한다는 점을 주목해 주세요. 시각 균형에서 지대한 역할을 나중에 하기 떄문입니다.
음식을 만들고 즐기는 것은 예술의 한 장르 일까요? 저는 다른건 잘모르겠지만 작게는 짜장면에서 크게는 코스 요리에서 그러한 공통점이 있다는걸 발견했습니다.
먼저 짜장면을 보겠습니다. 아니면 덥밥이나 스파게티로 해도 비슷한 구조를 발견하실수 있을겁니다.

저는 어떤 요리에도 맛의 균형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짜장 소스가 되었건 스파게티 소스가 되었건, 혹은 소고기 덥밥이 되었던 국수나 쌀의 심심한 맛과 짭짤한 소스의 맛이 균형이 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치 음향에서 잔잔한 소리와 자극적인 소리의 균형과 같이요. 이 심심한 맛과 짭잘한 강한의 균형이 맞다면 그 다음에 무슨 토마토 맛인건 춘장맛이던 좋은 균형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음악에서 저음이랑 고음이 정해졌다면 그 다음 저음이랑 고음 내역에서 어떤 악기를 할까? 이런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기본적인 요리를 하는 사람이거나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거지만 요리와 예술이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볼만한 작은 과정이 아닐까요.

빵과 고기, 테리야끼와 치킨, 야채와 드레싱과의 관계를 맛보다는 자극의 강약으로 보면 맥락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전 큰 관점에서 요리의 코스를 관찰해보겠습니다. 바로 작은 여러개의 전채요리와 메인코스와의 관계입니다.
작고 여러개의 접시로 이루어진 전채요리는 마치 음악의 반주와 같기도 하고 오즈의 마법사에서 친구들을 만나는 이벤트 같게도 여겨집니다. 그에 반면 강력한 메인코스는 글이나 음악의 클라이막스라고 쉽게 여겨지실거 같네요

음악과 글쓰기 요리에서의 공통점은 그 양이 클떄는 부드럽고와 작을떄는 강하게를 비교해서 느낄떄 자극을 느낄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비례라고 하고 앞으로 시각 예술에서도 이런 기술을 사용해서 왜 3분할 구도가 좋은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미 이런 간단한 설명으로도 눈치 채신분들이 많을거 같구요. 이미 깊이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얼추 비슷하게 느끼고 계신 분도 많을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많은 강좌 내용은 제가 만든책인 "디자인 원리로 그림읽기에서 발췌 했습니다"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디자인,구도에 관한 기술에 관심 있으시면 검색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