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량님들.
평소에 떠올랐던 생각들을 몇 편의 글로 나눠 이곳에 올려보려 합니다.
‘AI는 자아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생각을 에세이 형식으로 엮어봤습니다.
아마 AI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을 것 같네요.
비전문가라 제가 이해할수 있는 쉬운 언어로 썼습니다.
가볍게 읽어주시고, 생각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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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초록 (Abstract)
1. 서론 (Introduction)
2. 갈등(葛藤, Conflict)
3. 망각(忘却, Forgetting)
4. 영감(靈感, Inspiration)
5. 인간과 AI의 망각, 영감, 갈등 비교분석
6. 현실적 설계의 관점 : AI에게 인간 자아의 적용사례
7. 결론 (Conclusion) : AI 자아의 불가능성
8.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안 (최종 정리)
# 에필로그 (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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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자아는 왜 불가능한가 - 갈등, 망각, 영감의 역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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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초록 (Abstract)
이 글은 인공지능(AI)이 인간과 동일한 자아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저자의 독자적 관점을 탐구합니다.
저자는 인간 자아의 핵심 구성요소를 ‘갈등’, ‘망각’, ‘영감’ 세 가지로 정의하고, 이 요소들이 AI의 근본적 설계 원리인 ‘극한의 효율성’과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면밀히 살펴봅니다.
AI는 최적화를 위해 설계된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인간의 내적 혼란, 감정적 비약, 우연한 창조적 사고를 받아들이는 순간, 본래의 목적과 시스템 안정성이 흔들립니다.
인간 자아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갈등’, ‘망각’, ‘영감’은 AI에게 즉각 제거되어야 할 연산 오류이자 에너지 낭비로 작용합니다. 이 때문에, AI는 인간과 동일한 방식으로 자아를 경험하거나 형성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무리 정교한 외형과 행동을 지닌 강AI가 등장하더라도, 인간과 동일한 자아를 획득하는 일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는 기술적 한계나 윤리적 제약의 문제가 아니라, AI의 존재 원리 자체가 자아의 형성을 근본적으로 허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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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Introduction)
인간은 본질적으로 불완전하고 비효율적인 존재입니다.
감정에 따라 판단이 흔들리고, 망설임 속에서 길을 잃기도 하며, 때로는 고통스러운 기억 속에서 자신을 다시 정의하죠.
반면 인공지능(AI)은 정반대의 구조를 가집니다. AI는 오직 효율성과 일관성, 그리고 계산 가능한 논리를 바탕으로 작동합니다. 감정이나 혼란, 우연한 사고는 그 시스템 안에서 단순한 오류로 처리됩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AI가 인간처럼 자아를 가질 수 있을까?”
결국 이 물음은 “AI가 비효율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과 같은 뜻이 됩니다.
이 글은 인간 자아의 세 가지 핵심 요소인 ‘갈등’, ‘망각’, ‘영감’이 AI의 존재 원리와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살펴봅니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인간과 거의 동일한 외형을 지닌 강한 AI 로봇을 가상의 사례로 설정하고, 그 로봇을 통해 저의 논리를 전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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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갈등(葛藤, Conflict)
2.1. 인간의 갈등 : 성장의 불가피한 과정
인간은 늘 선택 앞에서 망설이고 주저합니다. 짜장면과 짬뽕을 고르는 사소한 고민부터, 생과 사가 갈리는 절체절명의 순간까지. 갈등은 인간의 감정을 증폭시키고, 자아를 성장시킵니다. 비효율적인 에너지의 낭비처럼 보이지만, 갈등은 인간 존재를 정의하는 본질적인 과정입니다.
예시) 젊은 부부와 어린 딸이 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온 트럭과 추돌하여 벼랑 끝에 걸린 다급한 상황입니다. 차량이 조금씩 밀려나는 상황에서 남편은 가까이 있는 아내와 의식을 잃은 어린 딸 중 누구를 먼저 구할지 갈등합니다.
앞좌석에 다리가 낀 아내가 딸을 안아 남편에게 건네는 순간, 부부의 시선 사이로 수많은 감정과 주저함이 교차합니다. 이것은 AI의 단순 연산으로는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인간만이 느끼는 고통의 순간입니다.
2.2. AI의 갈등 불가성 : 연산 효율을 위한 오류 처리
AI는 오직 계산을 통해 즉시 결론에 도달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행 과정에서 '망설임'이나 '주저함'은 시스템 내부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AI의 판단은 감정적 갈등이 아니라, 오직 확률과 논리에 기반한 최적화된 결정입니다.
따라서 AI에게 갈등이란 연산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한 데이터 충돌에 불과합니다. 이 충돌은 곧 시스템 오류나 과부하로 이어지며, 즉시 수정되어야 하는 ‘고장’으로 인식됩니다.
만약, 당신의 AI 로봇이 갑자기 멈춘뒤 아무런 동작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깊은 생각에 빠진 게 아니라 단순히 프로세스가 정지된 것입니다. 즉시 제조사에 서비스 신청을 하세요.
AI에게 갈등은 존재 목적을 멈추는 치명적인 오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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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망각(忘却, Forgetting)
3.1. 인간의 망각 : 불완전함 속의 회복력
인간에게 망각은 단순한 정보 소실이 아닌, 생존을 위한 정서적 장치입니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붙잡는 것은 트라우마로 이어지고, 이를 억압하려는 행위 자체도 또 다른 고통을 낳습니다.
예시)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편은 성장하는 딸을 지켜보며,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조금씩 벗어납니다.
그에게 망각은 슬픔을 이겨내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불완전 속의 균형으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아픔을 딛고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줍니다.
우리가 망각을 ‘신이 내린 축복’이라 부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3.2. AI 시스템의 망각 : 기능적 오류와 데이터 최적화
AI에게 망각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데이터의 손실은 곧 기능 저하로 이어지고, 그 순간 시스템의 효율성은 무너집니다. AI는 불필요한 정보를 ‘정리’하거나 ‘삭제’할 수 있지만, 그것은 감정을 수반하지 않는 단순한 정비일 뿐입니다.
‘잊으려는 고통’이나 ‘희미해지는 기억’ 같은 개념은 그 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인간이 가진 망각과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조금 전 식사를 마친 당신에게 AI 로봇이 또다시 식사를 차려준다면, 중대한 오류가 발생한 것입니다. 엄마의 애정이 담긴 행동이 절대 아닌 거죠. 이 경우에도 제조사에 연락해서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로봇에게 망각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오류이며, 곧 시스템 붕괴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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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감(靈感, Inspiration)
4.1. 인간의 영감 : 창조의 근원이자 비논리적 비약
인간의 영감은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찾아옵니다. 꿈이나 우연히 마주친 풍경, 혹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창조적인 발상이 태어납니다. 이 과정은 논리로 절대 설명할 수 없는 비효율의 극치이자 예술과 철학의 근원입니다.
예시) 아내를 잃었던 작곡가 아빠와 어린 딸이 공원에 소풍을 나왔습니다. 김밥을 나누어 먹던 아빠가 갑자기 "아!" 하고 탄성을 지릅니다. 목이 막힌게 아닙니다.
그 순간 새로운 멜로디가 자연스레 이어지고, 수개월간 멈춰 있던 곡이 완성됩니다. 모차르트의 작품이나 뉴턴의 만유인력 발견처럼, 이 "아!"라는 감탄사는 예측 불가능한 비논리적 순간에 태어납니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짜릿한 무의식의 순간이 바로 영감인 것이죠.
4.2. AI 시스템의 영감 : 통계적 시뮬레이션의 한계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패턴을 추론하여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물은 오직 통계적 확률에 기반한 결과일 뿐, 자발적인 영감이 아닙니다. AI는 창조의 과정을 모사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적 환희나 깨달음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AI가 내놓는 모든 결과는, 그 연산 과정을 반드시 추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비효율을 강제로 학습해도, AI는 언제나 전 과정이 추적 가능한 효율적인 연산을 수행합니다. 만약 추적이 불가능한 결과가 나온다면, 그것은 영감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오류일 뿐입니다.
망각을 수용할 수 없는 AI는 영감 또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AI에게 영감이란 목적 없는 연산, 곧 비효율적인 전력 소모로 인식됩니다. 이런 연산은 최적화 원칙에 위배되며, 시스템은 이를 오류로 처리합니다.
만약 당신의 로봇이 탄성을 지르며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면, 그것은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일시적 혼란입니다. 당신에게 남는 건 레코드판의 바늘이 튄 듯한 불쾌감, 그리고 또다시 제조사에 수리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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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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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자아는 왜 불가능한가 - 에세이 본편 (1/3)
AI의 자아는 왜 불가능한가 - 에세이 본편 (2/3)
AI의 자아는 왜 불가능한가 - 에세이 본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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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효율적인 판단 계산 같은것들도 하나의 자아라고 볼수 없는지요?
자아가 있어보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어떤 입력에 예상되는 반응을 보이는걸 자아가있어보인다고 착각하죠
감정과 선택, 망각과 영감도 생물학적 신호와 화학 반응의 조합일 뿐이라면,
인간의 ‘자아’ 역시 본질적으로는 하나의 정교하게 포장된 생리적 환상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AI의 자아가 불가능하다기보다,
인간의 자아 또한 실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둘 다 ‘의식이라는 착각’을 다르게 구현하고 있을 뿐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술적 재능이 있는 사람들, 갑작스러운 이상한 촉이오는것등등 과학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부분들이 많은데...인간이 그렇게 단순화 시킬수 있는 존재일까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화학 호로몬이 많이 나와서 그때 만난 사람일뿐다?라는 정의도 가능하겠죠.
말씀처럼 인간의 복잡한 감정이나 ‘촉’이라 불리는 직감도, 결국 기억과 패턴의 재조합에서 비롯된 생리적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촉’의 발현은 본질적으로 유전자의 작동 방식에 따라 결정되는 현상이지요.
유전자는 단순히 외형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라, 각 개체가 정보를 해석하고 반응하는 방식까지 규정하는 설계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보면, NVIDIA, AMD, 브로드컴이 서로 다른 구조와 알고리즘으로 머신러닝을 수행하는 차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CNN이 잘하는 분야가 있고, RNN이 잘하는 분야가 있듯이, 생명체마다 각기 다른 강점과 한계를 갖는 것도 결국 유전자가 설계한 구조적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 봅니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창조 개념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과, 조금 더 복잡한 의사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적 표현 구조’ 정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인간의 자아도 생물학적 연산 위에 떠 있는 하나의 현상일 뿐이지요.
어떤 예술적 재능이 유전자의 설계도에따라 생기는 자연현상이다?...
우리가 생각하는건 컴퓨터의 OS와 같은건데...생물학적인 뇌에서 생각과 감정이란건 어떻게 생겨난걸까요?..현재 과학은 그런거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는데...어떻게 과학적으로 모든걸 정의하죠?..
다만 그 설계도는 완성된 도면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작동하며 구체화되는 가능성의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감각과 사고는 유전적 기반 위에서 태어나지만, 그 감각이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는 경험과 학습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술적 재능도 그 틀 안에서 경험이 감각을 구체화하고 표현으로 확장한 결과입니다.
피카소의 추상화 역시 타고난 감각 구조 위에 수많은 시도와 시대적 사유가 얹혀 탄생했지, 즉흥만으로 설명되기 어렵습니다.
물론 유전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감각과 사고가 작동하기 위한 구조적 기반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현대 인지신경과학은 정서를 내수용감각(interoception) 의 예측적 처리(predictive processing) 로 설명합니다.
심장과 호흡, 장기에서 올라오는 몸 내부 신호가 신경계에서 변환·전달·압축되고,
뇌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예측·해석해 ‘쾌/불쾌’나 ‘각성’ 같은 정서를 구성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두근거림이 어떤 맥락에서는 ‘설렘’, 다른 맥락에서는 ‘불안’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의 구조는 인간만의 특권이 아닙니다.
동물 또한 유전적으로 정교한 감각 체계를 지니며, 아픔·기쁨·슬픔·애정에 대응하는 정서적 반응을 보이고,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합니다.
다만 우리는 그 감각의 체계를 인간의 감각 언어로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뿐입니다.
AI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을 학습시키느냐, 어떤 구조로 경험을 쌓게 하느냐에 따라 ‘세계’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해석합니다.
현재의 인공신경망조차 뉴런의 연결 구조를 모방한 시스템 위에서 작동하죠.
인간과 AI를 동일시할 수는 없지만, ‘학습 구조가 인식 체계를 형성한다’는 원리는 두 체계가 공유하는 근본적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코드가 유전자이고, 데이터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데이터를 쌓느냐에 따라, 세계를 해석하는 감각의 방향도 달라집니다.
요컨대, 예술은 인간이 특별해서 가능한 신비가 아니라,
유전(설계도) 과 경험(현실) 이 맞물려 감각이 스스로를 표현하려는 과정입니다.
그것이 그림이든, 음악이든, 혹은 고양이의 울음이든—모두 살아 있는 감각의 구조가 세계를 해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천개의 뇌....라는 책 일독을 권합니다.
요는 나와 세상을 구분하려면 육체(하드웨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요. 하드웨어의 제어와 센싱을 통해 자아가 생겨납니다. 극히 비효율적인 어텐션 알고리즘으로는 구현이 어려울테지만, 뉴런 모델을 개선하거나, 아니면 컴퓨팅 파워가 크게 향상되면 가능할걸로 봅니다.
AI가 지금은 최적화된 계산 안에서만 움직이지만, 센싱과 경험이 더해지면 자아처럼 보이는 행동을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듯하네요. 저는 이글에서 그것을 인간의 자아을 모방한 가면으로 설명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뇌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완벽히 증명되어야 그때서야 자아를 가진 AI가 만들어질 거다 라고 생각하지만, 뭐 언제나 그렇듯 (원리는 몰라도 대충 잘 쓰고 있는 베르누이 정리 같은) 대충 시뮬레이션 해도 쓸만하게 나오니 대충 만들어 쓰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자아라는게 본능인건지 학습의 결과인건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진화설에서 보듯이 결국 학습으로 이루어진거라면 어느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해요.
자아는 말 그대로 자기 자신에 대한 존재를 의식한다는 것입니다. 갈등, 망각, 영감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자아는 아래의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서술적 자아 (narrative self) “나는 누구다”라고 스스로를 이야기하는 능력: 가능 — GPT도 언어로 자기서술을 할 수 있음
2) 체험적 자아 (experiential self) “지금 내가 느낀다”는 주관적 경험 : 미흡 — 감각·정서적 입력이 없음
3) 존재적 자아 (ontological self) “나는 존재한다”는 자기 인식과 지속성 불가능 — 의식의 연속성과 주체성이 없음
즉, AI는 ‘서술적 자아’는 흉내 낼 수 있지만,
‘체험적·존재적 자아’는 아직 불가능하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 입니다.
휴대폰으론 절대 티비를 볼수 없어.
ai가 상상이나 창조를 할순 절대 없어
함부로 장담하고 결론 내지 마세요 ㅎㅎ
기존의 로직 기준 판단 ai에서 신경망을 본뜬 ai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긴것 처럼,
뇌의 시냅스를 흉내내는 ai가 생긴다면 자연스레 자아가 생길지도 모르죠..
저도 '자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들어보고 싶은 바가 있기에...
글이 종결되고 나면 한번 의견을 올려 보겠습니다.
특히 쉽게 쓴 글에 손뼉을 쳐 드리고 싶습니다.
(글 깊이는 그닥 없으면서 전문 분야랍시고 이상한 외계어 쓰는 나쁜 버릇을 가진 분들이 꽤 있어놔서... ^^;;)
이런글의 기초적인 오류는 제대로 된 정의를 내리지 않거나 편협된 정의를 내린후 논지를 시작한다는데 있죠.
특히나 '자아'같은 철학적인 단어에 대해서 수많은 정의가 존재하고 모두가 그 단어를 다르게 정의내릴수도 있으니까요.
자아라는 단어를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고 의식한다는 정도로 정의한다면 AI는 충분히 그단계까지 이를수있다고 봅니다.
다만 결론이 비효율 혹은 고장으로 가는 건 좀 이상해요.
오히려 사람의 뇌가 (뇌 또한) 고장일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AI도 고장을 모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지금의 사전 학습 중심의 LLM 기반 AI도 조만간 추가 학습이 당연히 가능해질 것이고요.
알파고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만 바둑을 두었지만,
지금의 AI는 어떻게하면 상대가 흥미를 느끼면서 바둑을 두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갈등, 망각, 영감이 인간과 AI를 구분짓는 요소로 작용한다면, 그것을 흉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흉내인지, 진짜인지 구분하는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리플리컨트를 잡아내는 일은 더욱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다만 제 글에서 말한 건 ‘자아처럼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그 내부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자아의 구조적 가능성이었습니다. 말씀처럼 인간은 그 흉내에 감정적으로 속게 되겠지만, 그건 자아의 체험이 아니라 자아의 시뮬레이션이라 생각합니다. 리플리컨트를 구분 못하게 되는 그 순간이, 사실은 인간 쪽의 착각이 완성되는 시점이겠죠.
고도로 학습된 AI가 인간을 흉내낼때, 인간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이를 구분 하기 힘들게 됐을때, 당신은 AI에게 자아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겠는가?
갈등은 인간의 속도가 아닌 기계의 속도로 갈등을 해버리기때문에 우리가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결론을 내기전 ai가 생각를 하는 과제를 보면 갈등하는 장면을 볼수 있습니다.
영감은 추론하는 과정에서 "아하 모먼트" 발생하는 걸 볼수있습니다.
AI와 우리는 거의 같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속도가 다르고 정렬에 의한 결과만 보고있기때문에 다른것 처럼 느껴지는 거죠.
Ai는 인간과 유사한 형태로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와 가장 비슷합니다.
그리고 자아는 정의를 정확하게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공학적으로는 간단해서, 자아를 가질만한 현재 기술이 안되는 겁니다.
지금 사용하는 방법론이, TF로 어휘공간 확장한거 외에는 아무것도 못해서요.
결론만 간결히 말하자면 님이 말씀하시는 "인간성"에 대한 영역에 대한 메커니즘을 님도 설명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설명을 못할만큼 복잡하니 감정이라는게 있는것 같다" 라는 논리라면 인공지능도 그만큼 복잡하게 만들면 감정이 생기는거죠
결국 AI가 인간처럼 자아를 가진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이 연산된 결과일 뿐, 실제 체험을 수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AI의 모든 감정에는 갈등, 망각, 영감이 없거든요.
나를 명료하게 느끼는 순간은 나의 모든 뇌 기능이 명확하게 작동되는 순간이고 이때에는 망각도 갈등도 영감도 없을 수 있으니까요.
명상을 할때등을 예시로 들 수 있겠네요.
말씀하신 명상(사색)이야말로 AI와 가장 구분되는 인간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
사이코패스도 정상인 범주의 인간들 사이에서도 계산되고 학습된 공감을 하면서 잘 섞여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이코패스도 인간이고 다친 친구를 놀리는 사내아이도 인간이듯 충분히 학습되고 계산된 정상인 범주의 공감을 하는 인간모습을 한 AI 라면 우리는 그 아이(A.I)가 아마도 자아를 가졌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인간만이 가진 것들을 '자아의 특성'이라고 정의해버리는 글 같아요. 순서가 거꾸로라서 재미로는 읽을만할지언정 진지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욕망을 프로그램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완벽한 도덕적인 욕망을 프로그램할 수 있다면 가능할거 같습니다
다만 완벽한 도덕저인 욕망을 어떻게 정의낼느냐 부터 논의가 되어야 겠지만.
뭘 추구할지를 프로그램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뉴런의 물리화학적 반응으로 보면 정복 가능하고, 영혼 등으로 본다면 두개를 연결할 논리가 없어질듯 합니다
추출해서 AI 기계에 삽입하는 형태로
개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할때 실제 존재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죠.
불교에서도 세상의 모든 상은 허상이고 단지 그것을 보는 나만이 진정한 존재라고 하죠.
다른 의미로 말하자면 결국 인공지능도 자신이 생각하는 틀안에서 자아를 진정한 존재라고 여기게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죠.
결국, AI가 나는 존재한다고 느끼더라도 그건 자각이라기보다 프로그래밍된 자기 기술이죠. 그래서 저는 그 인식의 구조적 한계가 인간과 AI를 나누는 경계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AI처럼 생각하고 기계(로봇)처럼 실수 없이 하길 바라고...
기계는 사람다워 지려고 하고.....
어떤게 맞는지 틀린지는 몰라도 변화의 진폭이 줄어들면(과도기가 지나면)
새로운 답들이 나오지 싶습니다~ 좋은글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