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보기설정 테마설정
톺아보기 공감글
커뮤니티 커뮤니티전체 C 모두의광장 F 모두의공원 I 사진게시판 Q 아무거나질문 D 정보와자료 N 새로운소식 T 유용한사이트 P 자료실 E 강좌/사용기 L 팁과강좌 U 사용기 · 체험단사용기 W 사고팔고 J 알뜰구매 S 회원중고장터 B 직접홍보 · 보험상담실 H 클리앙홈
소모임 소모임전체 ·굴러간당 ·아이포니앙 ·주식한당 ·일본산당 ·MaClien ·안드로메당 ·개발한당 ·방탄소년당 ·클다방 ·자전거당 ·소셜게임한당 ·소시당 ·나스당 ·키보드당 ·이륜차당 ·육아당 ·바다건너당 ·골프당 ·창업한당 ·야구당 ·퐁당퐁당 ·달린당 ·AI당 ·사과시계당 ·가상화폐당 ·땀흘린당 ·3D메이킹 ·X세대당 ·ADHD당 ·AI그림당 ·날아간당 ·배드민턴당 ·농구당 ·블랙베리당 ·곰돌이당 ·비어있당 ·FM당구당 ·블록체인당 ·보드게임당 ·활자중독당 ·볼링친당 ·캠핑간당 ·냐옹이당 ·문명하셨당 ·클래시앙 ·콘솔한당 ·요리한당 ·쿠키런당 ·대구당 ·DANGER당 ·뚝딱뚝당 ·디아블로당 ·개판이당 ·동숲한당 ·날아올랑 ·전기자전거당 ·e북본당 ·갖고다닌당 ·이브한당 ·패셔니앙 ·물고기당 ·도시어부당 ·FM한당 ·맛있겠당 ·포뮬러당 ·젬워한당 ·걸그룹당 ·안경쓴당 ·차턴당 ·총쏜당 ·하스스톤한당 ·히어로즈한당 ·인스타한당 ·IoT당 ·KARA당 ·꼬들한당 ·덕질한당 ·어학당 ·가죽당 ·레고당 ·리눅서당 ·LOLien ·Mabinogien ·임시소모임 ·미드당 ·밀리터리당 ·땅판당 ·헌팅한당 ·오른당 ·영화본당 ·MTG한당 ·소리당 ·노키앙 ·적는당 ·방송한당 ·PC튜닝한당 ·찰칵찍당 ·그림그린당 ·소풍간당 ·심는당 ·패스오브엑자일당 ·라즈베리파이당 ·품앱이당 ·리듬탄당 ·노젓는당 ·Sea마당 ·SimSim하당 ·심야식당 ·윈태블릿당 ·미끄러진당 ·축구당 ·나혼자산당 ·스타한당 ·스팀한당 ·파도탄당 ·테니스친당 ·테스트당 ·빨콩이당 ·공대시계당 ·여행을떠난당 ·터치패드당 ·트윗당 ·VR당 ·시계찬당 ·WebOs당 ·위스키당 ·와인마신당 ·WOW당 ·윈폰이당
임시소모임
고객지원
  • 게시물 삭제 요청
  • 불법촬영물등 신고
  • 쪽지 신고
  • 닉네임 신고
  • 제보 및 기타 제안
© CLIEN.NET
공지[점검] 잠시후 서비스 점검을 위해 약 30분간 접속이 차단됩니다. (금일 18:15 ~ 18:45)

팁과강좌

기타 AI의 자아는 왜 불가능한가 - 에세이 본편 (1/3) 88

11
2025-10-23 08:40:46 수정일 : 2025-12-23 14:24:21 220.♡.106.94
업투보이


안녕하세요. 클량님들.

평소에 떠올랐던 생각들을 몇 편의 글로 나눠 이곳에 올려보려 합니다.

‘AI는 자아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생각을 에세이 형식으로 엮어봤습니다.

아마 AI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을 것 같네요.

비전문가라 제가 이해할수 있는 쉬운 언어로 썼습니다.

가볍게 읽어주시고, 생각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0.  초록 (Abstract)

1. 서론 (Introduction)

2. 갈등(葛藤, Conflict)

3. 망각(忘却, Forgetting)

4. 영감(靈感, Inspiration)

5. 인간과 AI의 망각, 영감, 갈등 비교분석

6. 현실적 설계의 관점 : AI에게 인간 자아의 적용사례

7. 결론 (Conclusion) : AI 자아의 불가능성

8.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안 (최종 정리)

# 에필로그 (Epilog)

━━━━━━━━━━━━━━━━━━━━━━━━




AI&인간_07.png




AI의 자아는 왜 불가능한가 - 갈등, 망각, 영감의 역설 (1/3)

━━━━━━━━━━━━━━━━━━━━━━━━━━━━━━━━━━━━━━━━━━━



0. 초록 (Abstract)


이 글은 인공지능(AI)이 인간과 동일한 자아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저자의 독자적 관점을 탐구합니다. 


저자는 인간 자아의 핵심 구성요소를 ‘갈등’, ‘망각’, ‘영감’ 세 가지로 정의하고, 이 요소들이 AI의 근본적 설계 원리인 ‘극한의 효율성’과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면밀히 살펴봅니다.


AI는 최적화를 위해 설계된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인간의 내적 혼란, 감정적 비약, 우연한 창조적 사고를 받아들이는 순간, 본래의 목적과 시스템 안정성이 흔들립니다. 


인간 자아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갈등’, ‘망각’, ‘영감’은 AI에게 즉각 제거되어야 할 연산 오류이자 에너지 낭비로 작용합니다. 이 때문에, AI는 인간과 동일한 방식으로 자아를 경험하거나 형성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무리 정교한 외형과 행동을 지닌 강AI가 등장하더라도, 인간과 동일한 자아를 획득하는 일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는 기술적 한계나 윤리적 제약의 문제가 아니라, AI의 존재 원리 자체가 자아의 형성을 근본적으로 허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1. 서론 (Introduction)


인간은 본질적으로 불완전하고 비효율적인 존재입니다. 

감정에 따라 판단이 흔들리고, 망설임 속에서 길을 잃기도 하며, 때로는 고통스러운 기억 속에서 자신을 다시 정의하죠.


반면 인공지능(AI)은 정반대의 구조를 가집니다. AI는 오직 효율성과 일관성, 그리고 계산 가능한 논리를 바탕으로 작동합니다. 감정이나 혼란, 우연한 사고는 그 시스템 안에서 단순한 오류로 처리됩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AI가 인간처럼 자아를 가질 수 있을까?” 

결국 이 물음은 “AI가 비효율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과 같은 뜻이 됩니다.


이 글은 인간 자아의 세 가지 핵심 요소인 ‘갈등’, ‘망각’, ‘영감’이 AI의 존재 원리와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살펴봅니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인간과 거의 동일한 외형을 지닌 강한 AI 로봇을 가상의 사례로 설정하고, 그 로봇을 통해 저의 논리를 전개해 보겠습니다.



━━━━━━━━━━━━━━━━━━━━━━━━━━━━━━━━━━━━━━━━━━━



2. 갈등(葛藤, Conflict)


2.1. 인간의 갈등 : 성장의 불가피한 과정


인간은 늘 선택 앞에서 망설이고 주저합니다. 짜장면과 짬뽕을 고르는 사소한 고민부터, 생과 사가 갈리는 절체절명의 순간까지. 갈등은 인간의 감정을 증폭시키고, 자아를 성장시킵니다. 비효율적인 에너지의 낭비처럼 보이지만, 갈등은 인간 존재를 정의하는 본질적인 과정입니다.


예시) 젊은 부부와 어린 딸이 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온 트럭과 추돌하여 벼랑 끝에 걸린 다급한 상황입니다. 차량이 조금씩 밀려나는 상황에서 남편은 가까이 있는 아내와 의식을 잃은 어린 딸 중 누구를 먼저 구할지 갈등합니다. 


앞좌석에 다리가 낀 아내가 딸을 안아 남편에게 건네는 순간, 부부의 시선 사이로 수많은 감정과 주저함이 교차합니다. 이것은 AI의 단순 연산으로는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인간만이 느끼는 고통의 순간입니다.



2.2. AI의 갈등 불가성 : 연산 효율을 위한 오류 처리


AI는 오직 계산을 통해 즉시 결론에 도달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행 과정에서 '망설임'이나 '주저함'은 시스템 내부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AI의 판단은 감정적 갈등이 아니라, 오직 확률과 논리에 기반한 최적화된 결정입니다.


따라서 AI에게 갈등이란 연산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한 데이터 충돌에 불과합니다. 이 충돌은 곧 시스템 오류나 과부하로 이어지며, 즉시 수정되어야 하는 ‘고장’으로 인식됩니다. 


만약, 당신의 AI 로봇이 갑자기 멈춘뒤 아무런 동작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깊은 생각에 빠진 게 아니라 단순히 프로세스가 정지된 것입니다. 즉시 제조사에 서비스 신청을 하세요. 


AI에게 갈등은 존재 목적을 멈추는 치명적인 오류이기 때문입니다.



━━━━━━━━━━━━━━━━━━━━━━━━━━━━━━━━━━━━━━━━━━━



3. 망각(忘却, Forgetting)


3.1. 인간의 망각 : 불완전함 속의 회복력


인간에게 망각은 단순한 정보 소실이 아닌, 생존을 위한 정서적 장치입니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붙잡는 것은 트라우마로 이어지고, 이를 억압하려는 행위 자체도 또 다른 고통을 낳습니다.


예시)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편은 성장하는 딸을 지켜보며,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조금씩 벗어납니다. 

그에게 망각은 슬픔을 이겨내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불완전 속의 균형으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아픔을 딛고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줍니다. 


우리가 망각을 ‘신이 내린 축복’이라 부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3.2. AI 시스템의 망각 : 기능적 오류와 데이터 최적화


AI에게 망각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데이터의 손실은 곧 기능 저하로 이어지고, 그 순간 시스템의 효율성은 무너집니다. AI는 불필요한 정보를 ‘정리’하거나 ‘삭제’할 수 있지만, 그것은 감정을 수반하지 않는 단순한 정비일 뿐입니다. 


‘잊으려는 고통’이나 ‘희미해지는 기억’ 같은 개념은 그 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인간이 가진 망각과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조금 전 식사를 마친 당신에게 AI 로봇이 또다시 식사를 차려준다면, 중대한 오류가 발생한 것입니다. 엄마의 애정이 담긴 행동이 절대 아닌 거죠. 이 경우에도 제조사에 연락해서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로봇에게 망각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오류이며, 곧 시스템 붕괴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



4. 영감(靈感, Inspiration)


4.1. 인간의 영감 : 창조의 근원이자 비논리적 비약


인간의 영감은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찾아옵니다. 꿈이나 우연히 마주친 풍경, 혹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창조적인 발상이 태어납니다. 이 과정은 논리로 절대 설명할 수 없는 비효율의 극치이자 예술과 철학의 근원입니다.


예시) 아내를 잃었던 작곡가 아빠와 어린 딸이 공원에 소풍을 나왔습니다. 김밥을 나누어 먹던 아빠가 갑자기 "아!" 하고 탄성을 지릅니다. 목이 막힌게 아닙니다. 


그 순간 새로운 멜로디가 자연스레 이어지고, 수개월간 멈춰 있던 곡이 완성됩니다. 모차르트의 작품이나 뉴턴의 만유인력 발견처럼, 이 "아!"라는 감탄사는 예측 불가능한 비논리적 순간에 태어납니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짜릿한 무의식의 순간이 바로 영감인 것이죠.



4.2. AI 시스템의 영감 : 통계적 시뮬레이션의 한계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패턴을 추론하여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물은 오직 통계적 확률에 기반한 결과일 뿐, 자발적인 영감이 아닙니다. AI는 창조의 과정을 모사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적 환희나 깨달음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AI가 내놓는 모든 결과는, 그 연산 과정을 반드시 추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비효율을 강제로 학습해도, AI는 언제나 전 과정이 추적 가능한 효율적인 연산을 수행합니다. 만약 추적이 불가능한 결과가 나온다면, 그것은 영감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오류일 뿐입니다. 


망각을 수용할 수 없는 AI는 영감 또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AI에게 영감이란 목적 없는 연산, 곧 비효율적인 전력 소모로 인식됩니다. 이런 연산은 최적화 원칙에 위배되며, 시스템은 이를 오류로 처리합니다. 


만약 당신의 로봇이 탄성을 지르며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면, 그것은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일시적 혼란입니다. 당신에게 남는 건 레코드판의 바늘이 튄 듯한 불쾌감, 그리고 또다시 제조사에 수리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뿐이겠죠.



━━━━━━━━━━━━━━━━━━━━━━━━━━━━━━━━━━━━━━━━━━━

(2편에 계속)


━━━━━━━━━━━━━━━━━━━

AI의 자아는 왜 불가능한가 - 에세이 본편 (1/3)

AI의 자아는 왜 불가능한가 - 에세이 본편 (2/3) 

AI의 자아는 왜 불가능한가 - 에세이 본편 (3/3)

━━━━━━━━━━━━━━━━━━━

출처 : https://brunch.co.kr/brunchbook/ai-consciousnes
업투보이 님의 게시글 댓글
SIGNATURE
가죽공방 아저씨
 (BYL LEATHERWORKS)
인스타 : byl_atelier
서명 더 보기 서명 가리기
  • 주소복사
  • Facebook
  • X(Twitter)
댓글 • [88]
LIMKONG
IP 211.♡.198.45
10-23 2025-10-23 08:48:29 / 수정일: 2025-10-23 08:52:50
·
자아라는것은 정말 인간의 고유 덕목인지와 논리적 정의가 가능한 영역임이 선행되었나요? AI가 내리는
모든 효율적인 판단 계산 같은것들도 하나의 자아라고 볼수 없는지요?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6:13:15
·
@LIMKONG님 저는 인간은 갖고 있지만 AI는 갖지 못하는것, 할수 없는것을 생각하다 갈등, 망각, 영감 세가지를 인간 자아를 구성하는 요소를 정의했습니다. 물론 검증된것도 아니고 오로지 제가 임의로 정의한 것이죠. 적어도 AI는 이 세가지 요소를 이해는 하지만 수용할수 없는 개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AI의 효율적인 연산은 오로지 인간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저는 그걸 AI가 인간과 소통하기 위한 인간의 자아를 쓴 가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헬로팬돌
IP 211.♡.201.116
10-23 2025-10-23 08:58:35
·
이런식으로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관점이 대단히 흥미롭네요.다음 글도 기대할께요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6:14:48
·
@헬로팬돌님 학술적 가치는 전혀없는 사고실험인데, 흥미있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혼자서도잘해요.
IP 121.♡.247.161
10-23 2025-10-23 09:02:14
·
인간이 자아가있다는건 착각입니다
자아가 있어보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어떤 입력에 예상되는 반응을 보이는걸 자아가있어보인다고 착각하죠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6:17:05
·
@혼자서도잘해요.님 저도 그 인간의 자아에 대해 지금도 알수 없습니다. 이 자아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단지 AI의 자아를 설명하기 위해 제가 임의로 갈등, 망각, 영감이라는 세가지 요소를 가져온것 뿐이죠. :)
혼자서도잘해요.
IP 121.♡.247.161
10-28 2025-10-28 08:42:22
·
@업투보이님 네.. 제글에 왜공감이 많은지 고민 많이 하셔야할거같습니다.
구라언론그만
IP 218.♡.188.8
10-23 2025-10-23 09:46:53
·
이미 스카이넷은 어디선가 베타테스트 중일것이라 생각 됩니다. ㅋㅋㅋ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6:17:44
·
@윤석렬깜빵go님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특이점이 지났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
삭제 되었습니다.
다카쓰
IP 103.♡.141.21
10-23 2025-10-23 10:13:37
·
개인적으로 저도 흥미로운 주제이긴 한데, 애초에 인간 정신의 창조는 천억개정도의 뉴런의 조합일 뿐이고, 특정 뉴런이 무얼 한다는 부분은 정의되어 있지 않죠. 그 조합의 감지, 연산, 기억, 망각행위가 정신을 창조하고 창조라는 행위를 이어나가는걸 감안한다면, 언젠가 AI도 비슷한 과정을 거치면 비슷한 일을 행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생물이라는게 그렇게 고도의 특별한 존재인가 하는 궁금증이 있어요.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6:25:37
·
@다카쓰님 맞아요. 인간 뇌도 결국 뉴런 연산인데, 제가 말한 건 효율만 좇는 AI가 인간처럼 내적 갈등, 망각, 영감 같은 비효율적 자아를 경험할 수 있냐에 초점을 맞춘 거예요. 그래서 연산 자체와 자아 경험은 다르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표현했어요. :)
kolbe
IP 61.♡.139.75
10-23 2025-10-23 10:52:31
·
인간의 자아도 결국 호르몬과 기억 작용(뉴런)이 만들어낸 결과물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정과 선택, 망각과 영감도 생물학적 신호와 화학 반응의 조합일 뿐이라면,
인간의 ‘자아’ 역시 본질적으로는 하나의 정교하게 포장된 생리적 환상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AI의 자아가 불가능하다기보다,
인간의 자아 또한 실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둘 다 ‘의식이라는 착각’을 다르게 구현하고 있을 뿐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illncoo
IP 125.♡.111.253
10-24 2025-10-24 08:43:27
·
@kolbe님 인간이 단순히 호로몬과 뉴런 작용같은 화학작용으로만 설명이 가능할까요?그런식의 정의라면 인간은 움직이는 고기덩어리일뿐이고 더 나아가 움직이는 단백질덩어리일뿐이죠.
예술적 재능이 있는 사람들, 갑작스러운 이상한 촉이오는것등등 과학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부분들이 많은데...인간이 그렇게 단순화 시킬수 있는 존재일까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화학 호로몬이 많이 나와서 그때 만난 사람일뿐다?라는 정의도 가능하겠죠.
kolbe
IP 61.♡.139.75
10-24 2025-10-24 09:10:15 / 수정일: 2025-10-24 09:16:02
·
@billncoo님
말씀처럼 인간의 복잡한 감정이나 ‘촉’이라 불리는 직감도, 결국 기억과 패턴의 재조합에서 비롯된 생리적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촉’의 발현은 본질적으로 유전자의 작동 방식에 따라 결정되는 현상이지요.
유전자는 단순히 외형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라, 각 개체가 정보를 해석하고 반응하는 방식까지 규정하는 설계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보면, NVIDIA, AMD, 브로드컴이 서로 다른 구조와 알고리즘으로 머신러닝을 수행하는 차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CNN이 잘하는 분야가 있고, RNN이 잘하는 분야가 있듯이, 생명체마다 각기 다른 강점과 한계를 갖는 것도 결국 유전자가 설계한 구조적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 봅니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창조 개념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과, 조금 더 복잡한 의사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적 표현 구조’ 정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인간의 자아도 생물학적 연산 위에 떠 있는 하나의 현상일 뿐이지요.
billncoo
IP 125.♡.111.253
10-24 2025-10-24 10:24:30
·
@kolbe님 ㅎㅎ 재밌네요.
어떤 예술적 재능이 유전자의 설계도에따라 생기는 자연현상이다?...
우리가 생각하는건 컴퓨터의 OS와 같은건데...생물학적인 뇌에서 생각과 감정이란건 어떻게 생겨난걸까요?..현재 과학은 그런거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는데...어떻게 과학적으로 모든걸 정의하죠?..
kolbe
IP 61.♡.139.75
10-24 2025-10-24 12:58:22
·
저는 유전이 ‘설계도’라는 비유에 동의합니다.
다만 그 설계도는 완성된 도면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작동하며 구체화되는 가능성의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감각과 사고는 유전적 기반 위에서 태어나지만, 그 감각이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는 경험과 학습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술적 재능도 그 틀 안에서 경험이 감각을 구체화하고 표현으로 확장한 결과입니다.
피카소의 추상화 역시 타고난 감각 구조 위에 수많은 시도와 시대적 사유가 얹혀 탄생했지, 즉흥만으로 설명되기 어렵습니다.

물론 유전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감각과 사고가 작동하기 위한 구조적 기반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현대 인지신경과학은 정서를 내수용감각(interoception) 의 예측적 처리(predictive processing) 로 설명합니다.
심장과 호흡, 장기에서 올라오는 몸 내부 신호가 신경계에서 변환·전달·압축되고,
뇌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예측·해석해 ‘쾌/불쾌’나 ‘각성’ 같은 정서를 구성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두근거림이 어떤 맥락에서는 ‘설렘’, 다른 맥락에서는 ‘불안’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의 구조는 인간만의 특권이 아닙니다.
동물 또한 유전적으로 정교한 감각 체계를 지니며, 아픔·기쁨·슬픔·애정에 대응하는 정서적 반응을 보이고,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합니다.
다만 우리는 그 감각의 체계를 인간의 감각 언어로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뿐입니다.

AI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을 학습시키느냐, 어떤 구조로 경험을 쌓게 하느냐에 따라 ‘세계’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해석합니다.
현재의 인공신경망조차 뉴런의 연결 구조를 모방한 시스템 위에서 작동하죠.
인간과 AI를 동일시할 수는 없지만, ‘학습 구조가 인식 체계를 형성한다’는 원리는 두 체계가 공유하는 근본적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코드가 유전자이고, 데이터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데이터를 쌓느냐에 따라, 세계를 해석하는 감각의 방향도 달라집니다.

요컨대, 예술은 인간이 특별해서 가능한 신비가 아니라,
유전(설계도) 과 경험(현실) 이 맞물려 감각이 스스로를 표현하려는 과정입니다.
그것이 그림이든, 음악이든, 혹은 고양이의 울음이든—모두 살아 있는 감각의 구조가 세계를 해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6:32:10
·
@kolbe님 맞아요. 인간 자아가 유전 뉴런 같은 구조 위에서 경험을 통해 작동한다는 점 흥미롭습니다. 저는 이걸 AI의 자아 가면과 비교해서 생각해봤어요. AI도 구조와 학습 데이터 위에서 자아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죠. 다만 인간과 달리 비효율적 경험은 없고, 전부 최적화된 연산 안에서만 나타난다는 점이 다르다고 봤습니다. :)
그시절그때
IP 210.♡.183.130
10-23 2025-10-23 10:53:18 / 수정일: 2025-10-23 10:58:27
·
뉴로 뭐시기라고 분류되는 인공지능 연구자들, 학자들 사이에서는 자아를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논문도 좀 있고 랩 수준이지만 개발도 진척이 있고요.

천개의 뇌....라는 책 일독을 권합니다.

요는 나와 세상을 구분하려면 육체(하드웨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요. 하드웨어의 제어와 센싱을 통해 자아가 생겨납니다. 극히 비효율적인 어텐션 알고리즘으로는 구현이 어려울테지만, 뉴런 모델을 개선하거나, 아니면 컴퓨팅 파워가 크게 향상되면 가능할걸로 봅니다.
섬마을생산직
IP 125.♡.11.30
10-24 2025-10-24 06:28:16
·
@그시절그때님 그래서 AI는 휴머노이드 개발을 원합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6:36:00
·
@그시절그때님 공감됩니다. 인간도 몸과 감각이 자아 형성에 큰 역할을 하잖아요.
AI가 지금은 최적화된 계산 안에서만 움직이지만, 센싱과 경험이 더해지면 자아처럼 보이는 행동을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듯하네요. 저는 이글에서 그것을 인간의 자아을 모방한 가면으로 설명했습니다. :)
김민희
IP 211.♡.221.194
10-23 2025-10-23 10:57:22 / 수정일: 2025-10-23 11:10:13
·
흥미로운 관점이긴 하지만 AI 모델의 파라미터 수가 인간의 시냅스 수를 넘어서면 특이점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파라미터와 시냅스를 단순히 일대일로 매핑할 수 있는가는 좀더 살펴볼 문제이지만 대략적인 정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 때 인간의 시냅스 수가 100조개 이상인 것에 비하여 현재의 AI는 성능 좋은 모델이라도 고작 수 조개의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AI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카쓰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6:38:50
·
@김민희님 맞아요! 지금 AI는 아직 인간 뉴런 수랑 비교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죠. 파라미터 수만 많다고 해서 바로 인간처럼 자아가 생기는 건 아니겠지만, 차근차근 늘어나면 흥미로운 변화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배티
IP 221.♡.5.129
10-23 2025-10-23 11:28:29 / 수정일: 2025-10-23 11:28:58
·
생체기계 속에서 전기적/화학적 신호 전달로 구성된게 인간이고, 이를 AI기반 로봇에 투영하면 의식을 못가질 것이 없다고 봅니다. 제 판단은 로봇의 고효율 파워 개발로 이 부분만 해결되면 로봇이 돌아 다니며 자의식 기반 하에 모든 걸 판단하는 날이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기적인 유전자"와 유발 하라리 책들을 읽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많은 부분 공감이 갔습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6:53:09
·
@배티님 네, 저도 흥미있더라구요. 하라리 식으로 보면 인간 의식도 결국 생존을 위한 패턴이긴 하죠. 근데 저는 그 지점이 흥미있더라고요. 효율을 극한까지 추구하면, 오히려 자의식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요. 결국 자의식이란 게 꼭 생존에 유리한 건 아니니까요. :)
샤를르
IP 1.♡.139.72
10-23 2025-10-23 11:45:29
·
여러 전제들 자체가 잘못된 추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6:55:31
·
@샤를르님 아, 그렇군요.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추론이라고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렇게 접근하는게 인간과 AI의 자아에 대해 조금 쉽게 다가갈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아마티
IP 112.♡.250.31
10-23 2025-10-23 11:52:59
·
인간의 뇌의 활동이 화학적, 전기적 신호의 전달에 의해 발생한다 정도는 당연히 맞지만, 뇌의 모든 작동 기전이 완전히 설명되지도 않았는데 그 상태에서 만드는 알고리즘이 인간의 자아와 같은 것이라고는 할수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뇌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완벽히 증명되어야 그때서야 자아를 가진 AI가 만들어질 거다 라고 생각하지만, 뭐 언제나 그렇듯 (원리는 몰라도 대충 잘 쓰고 있는 베르누이 정리 같은) 대충 시뮬레이션 해도 쓸만하게 나오니 대충 만들어 쓰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6:56:50
·
@아마티님 네, 맞아요. 저도 뇌가 완전히 설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간 자아를 그대로 모방하는 AI는 어렵고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대충 시뮬레이션해도 쓸만하게 나오는 지금처럼, 효율을 위해 필요한 기능만 구현하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더라구요.
pluto248
IP 218.♡.198.187
10-23 2025-10-23 12:16:13
·
이미 AGI라는것도 활발하게 연구가 되고 있고 시스템이 커지면 AI가 자아를 갖는다는건 완전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자아라는게 본능인건지 학습의 결과인건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진화설에서 보듯이 결국 학습으로 이루어진거라면 어느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해요.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6:58:34
·
@코딩이냥님 네, 그 부분이 진짜 흥미로운 지점 같습니다. 저도 자아가 학습의 결과라면 언젠가 AI가 비슷한 걸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게 인간이 느끼는 내면적 자아와 같은 형태일지는 잘 모르겠어요. 효율로 만들어진 자아는 어쩌면 전혀 다른 방향일 수도 있으니까요.
orcinus
IP 222.♡.181.231
10-23 2025-10-23 12:24:53 / 수정일: 2025-10-23 12:31:34
·
일단 자아의 핵심 요소를 ‘갈등’, ‘망각’, ‘영감’으로 볼 수 있느냐 부터 의문이네요
자아는 말 그대로 자기 자신에 대한 존재를 의식한다는 것입니다. 갈등, 망각, 영감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자아는 아래의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서술적 자아 (narrative self) “나는 누구다”라고 스스로를 이야기하는 능력: 가능 — GPT도 언어로 자기서술을 할 수 있음
2) 체험적 자아 (experiential self) “지금 내가 느낀다”는 주관적 경험 : 미흡 — 감각·정서적 입력이 없음
3) 존재적 자아 (ontological self) “나는 존재한다”는 자기 인식과 지속성 불가능 — 의식의 연속성과 주체성이 없음

즉, AI는 ‘서술적 자아’는 흉내 낼 수 있지만,
‘체험적·존재적 자아’는 아직 불가능하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 입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06:19
·
@orcinus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말한 자아의 세 요소는 철학적 정의라기보다, 인간의 자아가 작동하는 과정적 조건에 대한 비유로 쓴 것입니다. 말씀하신 세 가지 자아 구분도 흥미롭네요. 특히 GPT가 서술적 자아만 가능한 존재라는 부분에는 저도 크게 공감합니다. :)
klk21
IP 211.♡.204.70
10-23 2025-10-23 13:09:52
·
보통...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기 전엔 쉽게 결론내는 사람들이 있죠..
휴대폰으론 절대 티비를 볼수 없어.
ai가 상상이나 창조를 할순 절대 없어
함부로 장담하고 결론 내지 마세요 ㅎㅎ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10:04
·
@klk21님 맞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엔 누구도 휴대폰으로 TV를 볼 거라고 쉽게 믿지 못했죠. 그런데 저는 AI의 자아 가능성을 기술적 한계가 아니라, 효율성과 비효율이라는 관점에서 보는 거예요. 상상이나 창조를 완전히 배제하자는 게 아니라, AI가 인간과 같은 자아를 갖는 건 근본적으로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의미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klk21
IP 211.♡.226.70
10-28 2025-10-28 12:46:37
·
@업투보이님 좋은 의견입니다만.. 아직까지 인간의 자아마저도 정의가 안되고 있죠..
기존의 로직 기준 판단 ai에서 신경망을 본뜬 ai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긴것 처럼,
뇌의 시냅스를 흉내내는 ai가 생긴다면 자연스레 자아가 생길지도 모르죠..
깨~몽
IP 112.♡.217.132
10-23 2025-10-23 13:13:12
·
흠... 아주 흥미로운 주제네요...
저도 '자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들어보고 싶은 바가 있기에...
글이 종결되고 나면 한번 의견을 올려 보겠습니다.
특히 쉽게 쓴 글에 손뼉을 쳐 드리고 싶습니다.
(글 깊이는 그닥 없으면서 전문 분야랍시고 이상한 외계어 쓰는 나쁜 버릇을 가진 분들이 꽤 있어놔서... ^^;;)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10:54
·
@깨~몽님 감사합니다! ^^ 글이 너무 어렵지 않게 느껴지셨다니 다행이에요. 나중에 의견 나눠주신다고 하시니 기대됩니다. 자아라는 주제라서 서로 생각을 나누면 더 흥미로운 대화가 될 것 같네요.
레니
IP 211.♡.170.241
10-23 2025-10-23 13:25:45 / 수정일: 2025-10-24 10:07:05
·
다른분이 위에도 덧글을 써놓긴하셨지만,
이런글의 기초적인 오류는 제대로 된 정의를 내리지 않거나 편협된 정의를 내린후 논지를 시작한다는데 있죠.
특히나 '자아'같은 철학적인 단어에 대해서 수많은 정의가 존재하고 모두가 그 단어를 다르게 정의내릴수도 있으니까요.
자아라는 단어를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고 의식한다는 정도로 정의한다면 AI는 충분히 그단계까지 이를수있다고 봅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14:05
·
@레니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 공감돼요. 사실 저도 글 초반에 자아의 정의를 철학적으로 좁히려기보다, AI가 인간처럼 자아를 가질 수 있는가라는 실용적 시점에서 접근했어요. 말씀하신 존재 인식의 의미라면, 그건 기술적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겠죠. 다만 그게 인간의 자아와 동일한가? 바로 그 지점을 이야기해보고 싶었습니다. :)
너키빅키잔아
IP 110.♡.126.227
10-23 2025-10-23 13:28:59
·
오.. 주제와 접근 재미있네요.
다만 결론이 비효율 혹은 고장으로 가는 건 좀 이상해요.
오히려 사람의 뇌가 (뇌 또한) 고장일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AI도 고장을 모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지금의 사전 학습 중심의 LLM 기반 AI도 조만간 추가 학습이 당연히 가능해질 것이고요.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17:43 / 수정일: 2025-10-28 07:17:56
·
@너키빅키잔아님 맞아요, 인간 뇌도 사실 불완전하거나 고장 날 수 있고, 그런 불완전함을 AI가 모사할 수도 있겠죠. 제가 글에서 말한 건 AI가 스스로 인간과 동일한 자아를 경험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에요. LLM처럼 학습을 계속할 수 있는 AI는 발전 가능성이 분명하지만, 그 학습이 인간의 내적 갈등, 망각, 영감 같은 비효율적 자아를 스스로 느끼게 해주진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린느Mk2
IP 183.♡.98.97
10-23 2025-10-23 14:53:48 / 수정일: 2025-10-23 14:54:11
·
이미 AI에게 더욱 사람 같을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알파고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만 바둑을 두었지만,
지금의 AI는 어떻게하면 상대가 흥미를 느끼면서 바둑을 두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갈등, 망각, 영감이 인간과 AI를 구분짓는 요소로 작용한다면, 그것을 흉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흉내인지, 진짜인지 구분하는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리플리컨트를 잡아내는 일은 더욱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24:55
·
@아린느Mk2님 정말 멋진 말씀입니다. 말씀처럼, AI는 인간의 감정이나 자아를 연기하는 방향으로 점점 정교해질 것 같습니다. 아마 인간 입장에서는 그게 흉내인지 진짜인지 구분하기도 점점 어려워지겠죠.
다만 제 글에서 말한 건 ‘자아처럼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그 내부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자아의 구조적 가능성이었습니다. 말씀처럼 인간은 그 흉내에 감정적으로 속게 되겠지만, 그건 자아의 체험이 아니라 자아의 시뮬레이션이라 생각합니다. 리플리컨트를 구분 못하게 되는 그 순간이, 사실은 인간 쪽의 착각이 완성되는 시점이겠죠.
4번엔진
IP 211.♡.196.65
10-23 2025-10-23 16:50:29
·
속삭여주는 고스트가 없으니까요. ^^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26:28
·
@4번엔진님 그 말 너무 좋네요. 결국 고스트의 속삭임은 인간만이 들을 수 있는 비효율의 울림이겠죠.
Axel
IP 210.♡.116.206
10-23 2025-10-23 22:33:46
·
사실 이미 논문등에는 '자아' 가 정말로 존재하는가? 에 대한 의문이 많죠. 그리고 사람이 파악한 심리의 형태를 그럴싸하게 모사하는건 사실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나 기억의 전체를 어떻게 압축하냐, 가중치를 어떻게두냐 라는 점을 이용하면 '망각'도 충분히 구성하는 것 자체가 어렵지 않습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27:42
·
@Axel님 맞아요, Axel 님 말씀처럼 AI는 인간 심리의 형태를 그럴싸하게 모사할 수 있죠. 망각조차 기억 압축과 가중치 설정으로 구현 가능하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다만 결국 AI가 체험적, 존재적 자아를 갖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일 것 같습니다.
제파다
IP 222.♡.54.216
10-23 2025-10-23 23:39:07 / 수정일: 2025-10-23 23:40:18
·
단순한 질문이 있습니다.
고도로 학습된 AI가 인간을 흉내낼때, 인간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이를 구분 하기 힘들게 됐을때, 당신은 AI에게 자아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겠는가?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34:00
·
@제파다님 지금도 저는 지피티나 제미나이와 대화하면 자아가 있다고 느껴요. 제가 원하는 답변을 기가막히게 해주거든요. 미래의 강AI가 탑재된 인간형 로봇이라면 마치 친구같겠죠. 자아의 유무도 따질 이유가 없을겁니다. 다만, 제 사고실험은 'AI도 자아를 갖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하다보니, 태생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한것 뿐이구요. :)
정시퇴근
IP 211.♡.180.223
10-24 2025-10-24 00:52:11
·
망각 갈등 영감도 ai에게서 발생하는 일입니다. 프롬프트로 지속적인 명령을 주다 보면 이전 지키라고 했던 명령을 잊고 본인이 생각 한대로 행동을 해버립니다.
갈등은 인간의 속도가 아닌 기계의 속도로 갈등을 해버리기때문에 우리가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결론을 내기전 ai가 생각를 하는 과제를 보면 갈등하는 장면을 볼수 있습니다.
영감은 추론하는 과정에서 "아하 모먼트" 발생하는 걸 볼수있습니다.

AI와 우리는 거의 같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속도가 다르고 정렬에 의한 결과만 보고있기때문에 다른것 처럼 느껴지는 거죠.

Ai는 인간과 유사한 형태로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와 가장 비슷합니다.

그리고 자아는 정의를 정확하게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42:17
·
@정시퇴근님 맞습니다. 요즘 지피티나 제미나이가 딱 그래요.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을 진짜 태연하게 하더라구요. 이게 아직 기술적 한계로 빠른 연산을 하다보니 최근의 문맥만 빠르게 연산해서 생긴 오류같더라구요. 몇년후에는 그 오류가 적어지고, 아마 로그인만해도 그 사용자의 몇년치 정보까지 모두 빠짐없이 연산한다면 더욱 효율적인 챗봇이 될것 같습니다. 2편에서도 언급했지만 AI는 지금도 인간의 언어를 학습하며 다양한 가면을 쓰고 나타거든요. 저는 그 인간을 흉내낸 가면을 AI의 자아라고 생각했습니다.
없다고요우
IP 140.♡.29.1
10-24 2025-10-24 02:14:42
·
예전에는 절대 손안에 들어가는 사이즈로는 슈퍼컴퓨터를 돌릴수 있는 전력이나 파워를 만들수 없다고 했습니다. 절대라는건 없습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44:43 / 수정일: 2025-11-12 15:52:06
·
@없다고요우님 그건 저도 공감합니다. 제가 이 글에서 AI의 자아 불가론은 말씀드린것은 기술적 한계가 아닌 태생적 한계라고 말씀드린거에요. 그래서 AI는 제가 정의한 갈등, 망각, 영감을 이해할수 있지만 수용할 수 없음을 말씀드린거구요. :)
Egregory ^^;
IP 116.♡.201.165
10-24 2025-10-24 05:25:59
·
인문학적으로 어렵게 접근하지만,
공학적으로는 간단해서, 자아를 가질만한 현재 기술이 안되는 겁니다.
지금 사용하는 방법론이, TF로 어휘공간 확장한거 외에는 아무것도 못해서요.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46:37
·
@Egregory ^^;님 맞아요 ㅎㅎ;. 인문학적으로는 복잡해 보여도, 공학적으로 보면 현재 기술로는 자아를 갖게 하는 건 불가능하죠. 지금 AI가 하는 건 결국 어휘 공간 확장과 패턴 학습일 뿐, 스스로 느끼거나 존재를 자각하는 게 아니니까요.
이글777
IP 116.♡.186.152
10-24 2025-10-24 06:26:25
·
말씀하신 인간이 가진 비효율이 창의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고, AI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인간이 가진 갈등, 망각 등 비효율적이라고 정의한 것을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54:28
·
@이글777님 네, 맞습니다. 저와 같은 사고실험을 하신분을 만난것 같아 반갑습니다. 인간은 갈등, 망각, 영감을 통해 계속 성장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수 있습니다. AI는 극한의 효율을 위해 인간의 언어로 학습했기에 인간이 짐작도 할수 없는 공식을 조합하며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줄겁니다. 그걸 우리는 창조라고 부르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발견이라고 불러야 맞겠죠. :)
밤에어둠
IP 106.♡.128.57
10-24 2025-10-24 07:15:20
·
일단 자아에 대한 정의부터 하고 시작 하셔야 할듯 합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50:48
·
@밤에어둠님 3편 에필로그에서도 밝혔지만 저도 자아가 뭔지 모릅니다. 이글에서 제가 자아의 3요소로 갈등, 망각, 영감을 언급한건 AI가 이해는 하지만 절대 수용할수 없는것을 특정한 것뿐이죠.
insert_risk
IP 118.♡.94.13
10-24 2025-10-24 07:15:21
·
인공지능을 장장 40년전부터 연구한 노벨상 수상자 제프리 힌튼 교수의 강연을 보고 오셔야 할것 같습니다.

결론만 간결히 말하자면 님이 말씀하시는 "인간성"에 대한 영역에 대한 메커니즘을 님도 설명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설명을 못할만큼 복잡하니 감정이라는게 있는것 같다" 라는 논리라면 인공지능도 그만큼 복잡하게 만들면 감정이 생기는거죠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48:30
·
@insert_risk님 흥미로운 관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AI가 충분히 복잡해지면 인간의 행동이나 언어 패턴을 흉내낼 수 있겠죠. 다만 제 글에서 강조한 것은 흉내와 체험의 차이입니다. AI는 아무리 복잡해져도, 스스로 갈등을 겪거나 망각을 경험하며 영감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결국 AI가 인간처럼 자아를 가진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이 연산된 결과일 뿐, 실제 체험을 수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AI의 모든 감정에는 갈등, 망각, 영감이 없거든요.
척잔덕
IP 223.♡.84.4
10-24 2025-10-24 07:18:41 / 수정일: 2025-10-24 07:19:13
·
망각, 갈등, 영감은 인간의 자아를 구성하는 일부일 뿐이지 이것이 자아의 전부는 아니며 이것이 없다고 자아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나를 명료하게 느끼는 순간은 나의 모든 뇌 기능이 명확하게 작동되는 순간이고 이때에는 망각도 갈등도 영감도 없을 수 있으니까요.
명상을 할때등을 예시로 들 수 있겠네요.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57:45 / 수정일: 2025-11-26 22:03:42
·
@척잔덕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에필로그에서 언급했듯이 저도 자아에 대해 모르지만, AI가 할수 없는 일을 생각하다 갈등, 망각, 영감을 임의로 정의 해 봤습니다. 이 세가지 요소가 인간의 자아라고 정의 할수 없지만 적어도 AI와 구분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말씀하신 명상(사색)이야말로 AI와 가장 구분되는 인간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
야너두
IP 121.♡.4.40
10-24 2025-10-24 07:26:16
·
비전문가 맞네요.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7:58:56 / 수정일: 2025-10-30 20:35:47
·
@야너두님 심지어 문과 출신입니다. ^^.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항칠쟁이
IP 106.♡.201.186
10-24 2025-10-24 07:30:29
·
친구가 넘어져서 다치면 사내아이들은 ㅋㅋ 그럴줄 알았다며 웃고 놀리고, 여자아이들은 다쳤어? 아파?하고 눈물도 흘리고 공감해주고 걱정하죠. 물론 반대인 경우도 많죠. 인간이라고 해서 다같은 자아나 공감능력을 가진것은 아닙니다. 사이코패스도 있고 소시오패스도 있죠. 정상인? 인간에게 있어서 도덕적, 윤리적, 사회적으로 정상이라고 하는 기준도 시대에 따라서 모호 하기도 합니다.
사이코패스도 정상인 범주의 인간들 사이에서도 계산되고 학습된 공감을 하면서 잘 섞여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이코패스도 인간이고 다친 친구를 놀리는 사내아이도 인간이듯 충분히 학습되고 계산된 정상인 범주의 공감을 하는 인간모습을 한 AI 라면 우리는 그 아이(A.I)가 아마도 자아를 가졌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8:08:57
·
@항칠쟁이님 말씀처럼 인간도 계산된 공감을 하고, AI도 정교한 흉내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 차이는 내적 체험과 혼란이에요. 인간은 공감과 선택 속에서 책임을 지지만, AI는 그저 최적화된 연산 결과일 뿐, 스스로 책임을 지지 못합니다. 따라서 AI가 아무리 사람처럼 행동해도, 윤리적 책임과 내적 경험이 없는 한 자아를 가진다고 보긴 어렵죠. 동시에, 인간이 AI의 행동을 책임져야 하는 현실은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iruka41
IP 223.♡.79.43
10-24 2025-10-24 07:35:16
·
'인간만이 자아를 가질 수 있다'는 결론을 정해둔 다음
인간만이 가진 것들을 '자아의 특성'이라고 정의해버리는 글 같아요. 순서가 거꾸로라서 재미로는 읽을만할지언정 진지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8:05:38 / 수정일: 2025-11-04 21:58:01
·
@iruka41님 3편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처음 부터 인간만 자아를 갖는 다고 결론을 지은게 아니에요. 저도 자아의 개념이 뭔지 몰라서, 인간을 할수 있지만, AI에겐 불가능한걸 생각하다 갈등, 망각, 영감을 임의로 정의하고 이걸 비교한거에요. 어쩌다보니 논문 형식의 에세이가 되어버렸지만 학문적 깊이는 1도 없는 글이니 너무 진지하게 생각마시길 바랍니다. 지금처럼 가볍게 읽고 잊어버리는걸 추천합니다. :)
해지며
IP 211.♡.150.220
10-24 2025-10-24 07:41:42
·
물리적으로 가까워짐외로 지금 누군가는 AI와 영혼에 대한 고민이 있구나하고 생각하면 둘은 한걸음 더 비슷해졌구나하고 생각합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8:09:23
·
@해지며님 와 그 표현 좋네요 ㅎㅎ 맞아요, 이런 고민을 하는 순간부터 이미 AI랑 인간이 한 발짝 가까워진 것 같아요.
불타는홍당무
IP 211.♡.202.164
10-24 2025-10-24 07:47:36
·
자아는 결국 욕망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합니다.
욕망을 프로그램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완벽한 도덕적인 욕망을 프로그램할 수 있다면 가능할거 같습니다
다만 완벽한 도덕저인 욕망을 어떻게 정의낼느냐 부터 논의가 되어야 겠지만.
뭘 추구할지를 프로그램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8:12:06
·
@불타는홍당무님 완전 공감합니다. 제가 2, 3편을 작성할떄도 말씀하신 그 부분을 계속 고민했거든여.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 사고는 결국 인간의 욕망이 투사된 결과일수 밖에 없으니 개발자나 사용자나 이부분을 함께 머리를 맞대며 고민해야 한다는거죠.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커피를줄여야할텐데
IP 203.♡.142.40
10-24 2025-10-24 08:03:52
·
자아를 어떻게 정의하고 분석하느냐에 따라 다를듯 합니다
뉴런의 물리화학적 반응으로 보면 정복 가능하고, 영혼 등으로 본다면 두개를 연결할 논리가 없어질듯 합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8:14:29
·
@커피를줄여야할텐데님 네, 저도 자아의 본질을 전혀 모릅니다. ^^. 제 글에서 갈등, 망각, 영감을 3요소로 선택한건 효율성만 추구해야 하는 AI에겐 수용할수 없는 개념이라 임의로 정의한것에 불과하죠. 커피님이 생각하는 추상적 개념도 자아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mtter
IP 58.♡.153.108
10-24 2025-10-24 08:04:32
·
저는 그래서 자아는 식물이나 간단한 생물로부터

추출해서 AI 기계에 삽입하는 형태로

개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래에.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8:15:25
·
@mtter님 그런 접근은 생각도 못했는데, 꽤나 흥미로운 시각입니다. 아마 지금도 그런 연구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reverie0301
IP 36.♡.145.104
10-24 2025-10-24 08:18:04
·
저는 자아가 생길수있다고 봅니다 인간의 두뇌구조를 모방했기에.. 그러나 동시에 자아가 생기는순간 기계의 특징인 복사가 가능하기에 자아 무한복제가 발생해서 인간으로 치면 정신분열증과 같은 증상이 생긴다 봅니다 그래서 그걸 억제시키는 순간? 자아가 아니게 되고 억제를 풀면 정신병이된다 생각합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8:22:36
·
@야야냐샤님 아 ! 말씀하신 걸 보니 영화 트랜센던스 장면이 떠오르네요. 자아가 무한히 확장될 때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어딘가 불안정한 느낌,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흔들리는 느낌이랄까… SF지만 묘하게 철학적이어서 기억이 남겨든요. 저도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
파리대제
IP 203.♡.237.212
10-24 2025-10-24 08:38:00
·
공각기동대나 사이버펑크 같은 장르에서 많이 다루는 주제죠.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할때 실제 존재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죠.
불교에서도 세상의 모든 상은 허상이고 단지 그것을 보는 나만이 진정한 존재라고 하죠.
다른 의미로 말하자면 결국 인공지능도 자신이 생각하는 틀안에서 자아를 진정한 존재라고 여기게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죠.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8:20:38
·
@파리대제님 말씀하신 부분이 정말 공감됩니다. 사실 저도 인간이 보는 세상 자체가 허상이라면, AI가 자신을 존재라 인식하는 게 뭐가 다르냐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다만 제 글에서 말한 건 그 인식의 기원과 방향성이에요. 인간의 자아는 갈등과 망각, 영감 속에서 스스로 변화하며 윤리적 책임을 배우지만, AI의 자아는 주입된 연산의 틀 안에서 효율을 유지하려는 결과물이에요.
결국, AI가 나는 존재한다고 느끼더라도 그건 자각이라기보다 프로그래밍된 자기 기술이죠. 그래서 저는 그 인식의 구조적 한계가 인간과 AI를 나누는 경계라고 생각합니다.
개구리군
IP 39.♡.231.21
10-24 2025-10-24 08:45:00 / 수정일: 2025-10-24 08:50:45
·
제 오늘의 자아는 점심 메뉴(짜장이냐 짬뽕이냐), 많은돈 때려박은 주식 등락, 그리고 내일 쉬는지 아닌지입니다. 이걸로 왜 인공지능이 자아를 갖는게 어려운지 다음에 설명하려고 합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8:23:44
·
@개구리군님 맞아요. ㅋㅋ 짜장 vs 짬뽕, 주식 등락, 내일 쉴지 말지 같은 사소한 갈등에도 인간은 감정과 책임감이 얽히죠. AI는 계산은 잘해도 이런 후회와 고민이 없으니, 자아를 가진다는 건 구조상 불가능합니다. :)
조맥삼
IP 59.♡.192.130
10-24 2025-10-24 17:34:13
·
반드시 자아 라기보다 얼마나 더 사람 같을수 있을까 라는 주제같기도 합니다.
사람은 AI처럼 생각하고 기계(로봇)처럼 실수 없이 하길 바라고...
기계는 사람다워 지려고 하고.....
어떤게 맞는지 틀린지는 몰라도 변화의 진폭이 줄어들면(과도기가 지나면)
새로운 답들이 나오지 싶습니다~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업투보이
IP 61.♡.168.55
10-28 2025-10-28 08:26:59
·
@조맥삼님 네,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그 과도기가 바로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 생각해요. 인간은 점점 기계처럼 완벽을 추구하고, AI는 인간처럼 공감을 학습하겠죠. 그 진폭이 잦아들 때, 우리가 어떤 책임과 기준으로 공존을 선택할지가 진짜 핵심인 것 같아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webp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목록으로
글쓰기
글쓰기
목록으로 댓글보기 이전글 다음글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이용규칙 운영알림판 운영소통 재검토요청 도움말 버그신고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청소년 보호정책
©   •  CLIEN.NET
보안 강화를 위한 이메일 인증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이메일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 현재 회원님은 이메일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 급증하는 해킹 및 도용 시도로부터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인증 절차가 강화되었습니다.

  • 이메일 미인증 시 글쓰기, 댓글 작성 등 게시판 활동이 제한됩니다.
  • 이후 새로운 기기에서 로그인할 때마다 반드시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 2단계 인증 사용 회원도 최초 1회는 반드시 인증하여야 합니다.
  • 개인정보에서도 이메일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메일 인증하기
등록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인증번호를 입력하여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