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개발자이고 개발자는 늘 키보드를 두드리기 때문에 키보드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요.
알리에서 많이 보이는 미니 키보드를 생각 없이 샀다가 쓰기 어려웠던 경험이 많아 몇 가지 정리해 봤어요.
오른쪽 Alt 키가 있는가?

오른쪽 Alt키는 한/영 전환을 해주는 필수적인 키인데요.
이 키가 없다면?! 한영 변환이 아주 어려워지는 곤란한 일이 생겨요.
키보드가 아무리 좋아도 이런 필수적인 키가 없으면 쓰기가 아주 곤란한데요. 저도 이게 없어서 고민 많이 했던 적이 있었네요.
Home 키를 자주 쓰는가?

미니 키보드들은 보통 오른쪽에 4개의 키가 있는데요.
4개니까 Page up/down과 home/end가 사이좋게 들어가면 좋겠지만 보통 여기에는 Delete키가 들어와요..
그래서 대부분은 Home키가 빠지던데요. Fn + End를 누르면 입력이 가능하지만 여간 불편한게 아니에요.
저는 코드를 수정할 때 Home/End를 자주 사용하는데요.
저렇게 home이 없으니 end + 오른쪽 방향키를 눌러 앞으로 가는 이상한 방법을 쓰게 되더라구요..
펑션키들의 간격이 벌어져 있나?

보통 키보드는 ESC ~ F12까지 간격이 벌어져 있는데요.
간혹 그렇지 않은 키보드가 있어요..
개발툴 단축키를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저렇게 간격이 벌어져 있지 않으면 손 끝 감각 만으로 누를 수 없게 되서 불편합니다.
펑션키들을 자주 사용한다면 이것도 감안을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Page up/down Home/End 키가 방향키가 가까운가?

저는 코드를 볼 때 Page up/down, home/end 키를 종종 사용하는데요.
코드를 탐색 할 때 주로 손가라이 방향키 위에 올려져 있는데 Page up/down, home/end 키가 멀리 있으면 누르기 힘들더라구요.
Page up/down, home/end 키는 눈으로 키보드를 안보고도 누를 수 있는 방향키 근처에 있어야 편한거 같아요.
펑션키들이 없어도 되나..

미니 키보드가 작고 이쁘긴 한데.. 간혹 단축키를 누를때 애매할 때가 많은데요.
펑션키들 F1~F12 키가 없는 키보드는 Fn+숫자키 조합으로 펑션키들을 누를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개발툴의 단축키를 누르기 위해 키를 3개 이상 눌러야 하게 되는데요!!! 불편하기도 하고 작업 흐름이 끊겨서 많이 별로인거 같아요.
익숙해져서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면 문제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서 고생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방향키 없어도 괜찮나

방향키 없는 키보드는 Fn을 누르고 오른쪽 Alt키 부터 방향키가 되는건데요.
새끼 손가락으로 누르고 방향키 누르면 되서 자연스럽긴 한데..
이렇게 사용 빈도가 높은 키를 Fn키를 누르고 써야 한다니 저는 너무 어려울것 같아요.
여러가지 키보드 레이아웃을 사용해 봤지만 방향키 없는 키보드는 시도도 안해봤네요.
버틸만한 소음인가

처음 써본 기계식 키보드가 청축이었는데요.
딸깍 거리는 느낌과 상쾌한 소리는 기계식 키보드에서 손을 뗴지 못하게 만들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시끄러운 키보드는 조용한 사무실에서 쓸 수가 없어요.
그 조용하다던 적축도 통울림이나 스위치가 바닥을 칠 떄 소음이 발생하는데요.
키보드를 구입할 떈 사용 환경도 고려해야 해요.

그 외에 생각해볼 수 있는건 연결방식을 다양하게 지원하는지 스위치가 내 손가락과 맞는지 LED는 잘 나오는지 등일것 같아요.
반드시 몇 개의 블루투스 연결이 필요하다거나, 전환 방식이 편리해야 한다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할 것 같아요.

여러가지 키보드를 써봤지만 저에겐 텐키리스 키보드가 가장 맞는거 같아요.
쓰지 않는 오른쪽 키패드는 없으면서 Page up/down, Home, End 키를 누르기 쉬워서 좋아요.
클리앙 분들은 전자기기에 대해 잘 아시니 아마 대부분 저보다 잘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써봤습니다.
예쁘고 저렴하다고 저처럼 덮썩 구입하지 마시고 본인에게 잘 맞는지 확인해보고 구입하시면 저처럼 실패하시는 일은 없을꺼라 생각해요!
같은 글이 있는 제 블로그에요 : https://blog.naver.com/chensi/223941217164
(내용이 완전 똑같아서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위치교체가 가능한 제품이면 입맛대로 스위치 사서 써도 되고 심지어 저압스위치를 스프링 교체로 더 저압으로 만들수도 있어서 특히 손가락통증이 심한 분들은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25g수준으로 낮춰서 통증이 많이 좋아졌고 일반 멤브레인 쓰면 다시 통증이 생기고 그렇네요..
나름 유무선, 맥호환도 되고요.
다만 고려사항이 윈도우 중심으로 작성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맥에서 캡스락을 한영키로 변경한뒤론 오른쪽 알트는 한번도 안썼네요 ㅎ
다만 펑션키 분리는 심히 공감이 갑니다 ㅋ
노트북 키보드도 못써서 별도로 키보드 들고 다니지요.
Insert - Home - PgUp
Delete - End - PgDn
방향키
좌측 ctrl - alt
우측 alt (한영)
매우 중요한 키들이죠.
기존 단축키 조합,
이거 중요하신 분들은 최소 풀배열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근 30년 키보드 두들겼는데
전 좀더 보수적이라서 엔터모양도 역 니은자 아니면 힘듭니다.
요즘 키보드들은 버릇없이 죄다 일자 엔터키더라고요.
좀 찾아보다가 DT35기계식이라는걸 발견했는데
얘가 한자키도 있고 엔터도 근본이고, 한영키도 있는 클래식 108키보드입니다.
심지어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축이 들어가있는 기계식키보드도 있더라고요.
DEL HOME END PGDN PGUP 무척 중요합니다.
노브옆에 고양이가 있는가!!!!!
고양이 LED도 필수.... 겠죠
노브를 필수로 꼽는 분들이 많던데, 노브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실까요?
저는 노브가 있어도 용도를 몰라서 못쓰고 있어서요.
필수니까 의심하지마세요.
아하. 감사합니다.
제가 노브가 있는 키보드 사용하는 쪽이선 영상을 안 봐서 생각을 못 했네요.
어깨가 아프다 보니 풀배열은 못 쓰고, 왼손에 텐키패드 오른손에 마우스 놓고 쓰게 되네요 ㅎㅎ
텐키리스보다 짧아서 좀 더 편합니다
저도 이 키보드를 사용 중인 것은 아니지만, 본문의 애로사항들을 고민했던 경험으로 미루어,
이 키보드가 아주 적절하다는 데에 1표 드립니다.
근데 이 키보드는 이름이 뭔가요?
노브 클릭 -> PrtScr
Ins -> Del
Del -> Ins
PgUp -> Home
PgDn -> End
Fn+PgUp->PgUp
Fn+PgDn->PgDn
Fn+e -> 제 이메일
75배열로 마우스 가깝게 가능
펑션키 간격 있음
del home end pgup pgdn 키있음
우alt 있음 (via로 할당)
4가지가 만족하는게 생각보다 잘 없더라고요.
가로 길이도 적당해서 공간을 덜 차지하고 우측 숫자키도 있어서 좋은데 , 단종되서 안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이걸 못찾고있었네요
자기가 쓰는 키를 자기가 원하는 위치에 지정하면 그만이니까요..
Insert만 어떻게 잘 처리하면 손 이동 동선도 짧아서 사용하기 참 편합니다.
그리고 독거미나 레이니 같은 것도 키 커스텀이 가능해서 우알트 수정해서 사용하죠.
Home 키와 End 키를 많이 쓰는 관계로
여러번 적응 시도 하였으나 실패입니다.
기계식 보다 이게 익숙해서 편하고 좋네요
노트북도 텐키 정석으로 들어가있는 모델만 쓰구요.
0키가 가로 두칸 먹고 우하단 엔터키가 세로 두칸 먹는...
시프트도 오른쪽을 써서 오른쪽 짧은 모델은 못써요 ㅠ ㅠ
dt35 랑 비슷한 q104 쓰고 있습니다. 하이무 바다소금축 쓰는데 조용해서 좋아요.
애기 잘때도 눈치 안보고 쓰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동일 모델 쓰고요.
75배열 키보드 볼 때는 우알트가 있는지 여부를 꼭 체크합니다.
취향은 75이지만, 현실은 87이 좋더라에 공감합니다.
본문 마지막 사진의 키보드는 왠지 제가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제품 같네요. ㅎㅎ
편리함이 있다면, 위험성은 증대하죠...
기준은 한가지 입니다.
HHKB 레이아웃인가?
그나마 hhkb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