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가다 일본산당, 아이포니앙, 팁과강좌에서 글을 쓰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블로그도 운영하면서 글쓰는 20대 백수입니다.
일단 제 소개부터하자면 저는 일본에서 6년간 살았었고, 대만에서 약 반년정도 있었다가 최근에 귀국하였습니다.
언젠가는 한번쯤은 써야하지 생각하고 있다가, 최근에 여러 바쁜일이 끝났기에 작성을 해볼려고 합니다.
가끔식 덧글이나 글을 보다보면, MZ세대가 일본에 우호적인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하거나 걱정을 하는 내용을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전 이부분에 대해서도 별로 걱정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그 세대중 한명이기도하고) 그렇기 때문이라도 한번 이야기를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예전부터 해오긴 해왔었습니다.
고로, 저나 제 친구들이 느끼는 부분과 제 윗 세대와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오늘은 이 부분에 포커싱을 맞춰서 이야기를 해볼려고합니다.
사실 글을 쓰기 이전에, 클리앙이라는 사이트에 일본이라는 주제는 어떻게보면 민감한 주제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 항상 일본관련 글을 쓰면 좀 저도 겁나는건 사실입니다만, 최소한 제 세대의(사실 세대에 속한 한 개인으로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추후 본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주제로 의견이 상충할경우 제 글에서의 내용을 통하여 좀더 스무스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기에, 한번 저의 경험과 생각에 기반하여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왜 MZ세대가 일본에 비교적 우호적일수 밖에 없는가.
1. 문화적 측면
일단 어렸을때부터 접한 문화입니다.
지금의 40~50대분들이 어렸을때 대만, 홍콩문화를 접하신것처럼. 저희세대는 그게 일본이였거든요.
심지어 옛날에 비하면 들어오는 컨텐츠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비교가 안될정도로 많습니다.
어릴때는 도라에몽, 짱구 학교다닐때는 원피스,나루토,블리치,진격의거인 지금와서는 유튜브쇼츠에서 흘러나오는 이마세의 노래등등...
일단 문화자체에 굉장히 익숙합니다.
역 으로 현 일본 MZ들 기준으로 보면 어떨까요?
슈퍼에서 파는 다양한 한국과자, 요즘은 어디서나 있는 한국음식점, 신주쿠에가면 항상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K-pop, 멋있는 아이돌과 퀄리티높은 한국드라마와 영화, 치바현 지역 마스코트 치바쿤은 항상 인스타그램에서 K-pop틀고 춤추죠.
예전과는 다르게 젊은 일본인에게 있어서도 한국문화는 굉장히 익숙한 외국문화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언어도 비슷하고 문화자체도 동양문화권이라 "완전"상이하지는 않습니다.
지리적으로는 바로 옆나라구요.
고로 서로가 각국을 생각할때 기본적으로 그나라에 대해 호불호를 판단하기 이전에 기본적으로 문화자체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상당히 많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사회, 저출산, 정치문제등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회정치구조 및 사회현상도 비슷한 부분도 많구요
이러하다 보니, 사실 언어문제만 제외하면 젊은이들 각자가 서로가 향유하는 생각이나 생활스타일 자체가 현대에 와서는 굉장히 비슷합니다.
접근성 측면에서도 여권만 있으면 언제든지 갈수있죠. 중국처럼 비자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서로 워킹홀리데이하면 1년정도 살수도 있구요. (비행기 가격도 싸구요)
대조적으로 MZ세대에 있어서는 같은 민족이라 하지만 북한사람을 본적도 없고, 이야기 해볼 기회도 없고, 북한이 뭘 생각하는지 어떤게 유행인지 전혀 알지도 못합니다.(갈수도 없구요) 근데 일단 일본은 그게 아니니까요.
2. 군사적 측면
상기의 문화적 측면뿐만 아니라 그나마 대한민국 주변 UN가입4국 (일본, 중국, 북한, 러시아) 중에서 현실적인 군사적 리스크가 가장 낮은것도 일본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의견 존중합니다.)
물론 일본도 호시탐탐 독도를 노리고 있고, 저번에 초계기 레이더 사건도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북한이랑 일본이랑 비교해서 현상황에서 군사적으로 위혐이 되는건 최소한 저희 세대에게 있어서는 북한이란 존재가 훨신 "직접적"입니다.
심지어 북한은 육상으로 붙어있으면서 지금까지 계속 똥풍선을 날리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는 심지어 그런 북한의 동맹국입니다.
그런 북한을 싸고 감싸는 중국,러시아고 심지어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력은 일본보다 훨신 강력하죠.
다만 일본은 일단 자위대라는 준군사조직에대가, 한미동맹 미일동맹으로 엮여있어서 일본 그 자체가 군사적으로 신뢰할수는 없어도 그나마 군사적 리스크는 낮은 축에 속합니다.
즉 요즘 신냉전이라는 환경속에서 북중러라는 군사적리스크가 직접적으로 크게 다가오다보니, 일본의 군사적리스크는 덜 부각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북한은 학생때 연평도 포격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똥풍선까지 현재진행형이기도 하구요)
3. 나름대로의 해명?
사실 저 스스로도 6년정도 일본에 살기도하였고, 현지에 친구도 많다보니. 일본자체에 비교적 우호적인건 사실입니다.
제 주변 친구들도 비슷비슷하구요.
다만 우호적으로 본다고해서, 이게 역사를 망각한일이나, 나라를 판다는식의 개념으로 접근하시는 경우도 가끔식 보이는데, 그건 결코 아니라는 이야기를 굉장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영토주권이나 역사관련해서는 생각외로 저희 세대도 많이 강고합니다. (특히 영토주권)
일본여행 관련해서도 사실 비슷하구요.
시간과 돈은 한정적인데, 해외가 더 싸고 퀄리티도 높으면 당연히 해외가죠.
차라리 국내여행이 가성비라도 아주 잘 잡았으면 그나마 덜 일본 갈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나라가 잘 성장했기에, 개발도상국민이 선진국을 목표로한다의 느낌이아니라. 그냥 이제 여유있으니까 옆나라 마실가기도 하면서 킬링타임용으로 옆나라컨텐츠도 소모하는거라 보시면 편합니다.
4. 정리
예전에는 기술적한계도 있었고, 그에따른 타임딜레이, 해외여행의 허들이 높았기 때문에 외국에 대해서 하나의 개념을 형성할때 기본적으로 "나라" 나 "역사"가 먼저이기도 하고 비중도 큰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개념형성 과정에서"나라" 나 "역사" 뿐만아니라 국내에있는 외국인이나 외국문화 즉 "사람"과 "문화"를 통해 먼저 접하거나 비중이 훨신 크다보니 이렇게 선호도에 차이가 나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한국,일본,대만을 경험하면서 각각언어만 다르지, 요즘 젊은 세대가 공유하는 문화와 가치는 제 경험에 따르자면 놀랄정도로 비슷했습니다. 그냥 뭘 경험하든 대부분 익숙한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서로 다른곳 보다도 선호하게 되는것 같고.... (아 물론 외국은 외국인지라 짜증나는 부분도 많습니다...)
5. 마무리
일본이라는 주제가 본 커뮤니티에서 어느정도 민감한 주제인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의 글도 굉장히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나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도 남을 이해하는 행위와 동조하는 행위가 다르다고 한 것 처럼
아직 사회경험도 별로 없는 사람이기도, 작성한 글 자체도 깔끔하지는 않지만 제 글이 최소한 저희 세대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에 미약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는 충분히 기쁠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견대로 존중은 합니다.
평화의 댐, 서울 불바다 발언, 총풍 사건 등등 대한민국 역사 안에서 북한에 비해 일본의 군사적 리스크가 더 크게 부각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일본 순시선 독도 침범, 초계기 레이더 사건, 지소미아 등은 군사적 리스크가 아니라 외교적 마찰일 따름이에요. 희박한 확률의 한일전쟁을 제2의 6.25보다 더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세대간의 일본을 바라보는 인식차는 그다지 크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만 현재에 인터넷 매체의 영향으로 빠와 까가 두드러지고, 그로 인해 갈등과 분열이 더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일 따름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국가간 문화 교류는 이해와 존중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데올로기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는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윗덧글의 프로파간다 발언이랑 대조되는 부분도 있기에 갈등과 분열이 선명하게 보인다는 부분도 굉장히 동감하고 있습니다.
그냥 가끔식 뭐 컨텐츠를 소모하면 매국노네, 나라가 넘어가네하는 내용들을 많이 보아왔고, 최근들어 본 커뮤니티에서도 세대갈등이 좀 극명하게 들어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호간의 좀 완충제역할좀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여 쓴 글인데, 덕분에 제 지견이 아직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참… 뭐라 설명하기가 힘든 감정이네요 ㅠㅠ
맞아요. 그리고 클리앙 이름부터가 소니의 제품인 clie 동호회라서죠.
세대 갈등을 조장하는 언론이 문제인겁니다. 그리고 Z세대는 좀 차이나지만 M세대는 4ㅡ50대랑 별 차이도 안 나요.
1번. 40-50대도 일본 문화 많이 접했을 텐데요? 홍콩 문화보다 일본 문화를 훨씬 많이 접했을 것 같습니다. 50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40대는 그럴 것 같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등 많이 접했죠. 50대도 홍콩 영화보다 일본 만화영화를 더 많이 접했을 것 같구요.
2번. 군사적 측면은 세대에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일제시대를 직접 경험하고 항일투쟁한 세대이면 모를까요. 그런 분들은 이제 거의 안 계시죠.
20,30대는 일본문화개방 이후, 해외여행자유화 이후의 세대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일본문화를 쫒아왔던 시절과는 다르게, 이제는 일본에서도 한국문화를 소비하다보니, 이제 문화가 일방통행이아닌 상호통행이됨으로 인해서의 스탠스의 유연화? 등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덧글을 보아하니 제가 좀 부족하게 썼었던것 같습니다.
즉 니네 일본문화 안봤는데? 우리가 더 많이 봤는데? 가아니라 그당시 "대만문화"를 보는게 지금 젊은이들의 "일본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여 쓴부분이 였습니다.
사실 제 주변에도 이런 이야기할 윗세대가 가족정도밖에 없어서 오히려 이부분에 대한 서술은 바이어스가 걸렸을지도 모릅니다만. 본 글에서 썼듯이 누구를 비난하고자 쓴글은 아니라서요 ㅠ
덧글 감사합니다.
홍콩도 홍콩 영화가 유행했을 뿐이죠. 그걸로 끝입니다.
문화컨텐츠 제작자들이 일본 카피 많이한 결과물이
mz세대 일본 친근감으로 나타난거고
정부 교육정책에 역사 비중이 낮아서
역사의식이 부재하여 반일 감정이 적고
어릴 적부터 해외여행 유학들로 인해
외국 문화에 거부감이 없죠
경제적으로는 엔화가 너무 싸서 상대적으로
못사는 나라 여행가는 느낌나서 가성비 추구하는
지갑 얇은 mz 경제여건에 맞아 떨어지니 선호하는 거겠죠
일부 동감합니다.
다만 같은 역사라해도, 환경이 다르고 그 시대와도 떨어진 거리가 다르다보니, 같은 사안이라도 좀더 덜 부각되는 느낌은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외국인에대한 시선은 존재하기에 (우리가 내국민이라 잘 모를 뿐이죠) 이부분은 현대에 와서는 조금 다른것 같긴 합니다.
물론 일본은 지금의 재일교포문제가 제국주의시절 행위에대한 자업자득이 부분도 있기에 같은시선으로 보기 힘들지만요.
문화부분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20,30대는 일본문화개방 이후, 해외여행자유화 이후의 세대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일본문화를 쫒아왔던 시절과는 다르게, 이제는 일본에서도 한국문화를 소비하다보니, 이제 문화가 일방통행이아닌 상호통행이됨으로 인해서의 스탠스의 유연화? 등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덧글을 보아하니 제가 좀 부족하게 썼었던것 같습니다.
선택적 접근하면서 합리화하지 마세요.
제가 40대 50대가 아니라 알수있는 지견에 한계가 있음은 인정하는 바입니다만, 이글은 누구를 탓하기위한 글이 아닙니다.
문화부분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20,30대는 일본문화개방 이후, 해외여행자유화 이후의 세대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일본문화를 쫒아왔던 시절과는 다르게, 이제는 일본에서도 한국문화를 소비하다보니, 이제 문화가 일방통행이아닌 상호통행이됨으로 인해서의 스탠스의 유연화? 등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덧글을 보아하니 제가 좀 부족하게 썼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는것이 많기에, 만약 다른 생각이시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더 선배님의 상세한 가르침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중고시절에도 문화개방 전부터 엑스재팬이나 자드 음악 많이 들었고, 대학때는 공각기동대나 철도원 러브레터 같은 영화들에 아무로 나미에나 우타다 히카루 같은 가수도 인기 많았고 논노 같은 패션 잡지는 여대생들의 패션 필수 교양서와 같았어요. 미치코런던이나 안전지대 같은 옷도 멋부리는 사람이 입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그 정도의 위상이 아니죠.
요즘 일본 여행이 인기 있는 것은 내려간 원화 가치로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일본 밖에 없어 그런 것 같습니디. 영화나 음악 패션 등 문화 전반의 위상은 많이 내려갔죠. 유니클로나 무인양품은 싸서 입는 것이라 일본 것을 좋아해서는 아니죠. 최근 외식 식당에 일식이 많은 건 반찬이 적은 단품류로 조리가 긴단한 경제적 이유 인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일본 문화는 경제력 위상이 높앆던 90년데에 지금의 엠지세대보다 엑스세대가 훠얼씬 더 좋아했구요. 지금은 싼맛에 좋아합니다. 90년대 일본 문화는 국내와 수준 차이가 있어 동경의 대상이었어요.
4050의 MZ혐오와 MZ등의 4050혐오를 볼수있네요
드래곤볼, 슬램덩크요? 일본문화가 저게 다입니까?
일본문화 정식개방이 90년대 후반이고
왜색짙은 내용 가요 영화 죄다 칼질한 시대인데
당연요즘 mz들이 일본 문화에 더 길들어져있죠
정성껏 쓴 글이고 나름 근거도 있고 이해가 가는데
마냥 우리때 슬램겅크 드래곤볼 있었음ㅋㅋㅋ 너무 웃기네요
당장 피구왕통키만 해도 왜색 에피 다 짤려서 스토리가 앞뒤가 안맞는 만화인데 말이죠.
지금이야 한국만화나 웹툰 등 선택적인 문화가 형성되어있고 수준이 높지만 예전에는 어린이 수준의 한국만화,애니메이션과 높은 수준에 이르었던 일본만화문화 라 일본만화 외 대체문화가 적었습니다. 게임도 패미콤 등으로 파이날판타지,드래곤퀘스트를 일본어로 게임을 하는게 익숙한 시대였구요.
남자들의 경우 80~ 90%가 드래곤볼을 봤다고 해도 될 정도로 오히려 문화노출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나루토,원피스가 유명하지만 남자아이들의 90%이상이 봤다고 하기에는 무리죠.
정식개방 후 소년챔프,아이큐점프 등에서 드래곤볼,슬램덩크,3X3 Eyes를 정식계약해서 주축으로 하면서 부록처럼 한국만화를 연재하고 성장해서 지금의 웹툰까지 연결되었죠. 20-30대야 만화도 음악도 게임 문화적도 발달하고 선택적으로 즐기는게 충분한 문화이고 다른 취미문화도 많지만 40-50대가 어릴적엔 선택의 대부분이 일본 만화,게임,애니메이션일 수 밖에 없어서 10-50대 중 일본문화에 가장 노출이 많이 된 세대가 40-50대죠. 만화,애니메이션,게임에서는 일본이 문화적 우위에 있다고 느끼면서 받아들였던 세대이기도 하구요.
알아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대들과 20대들 특히 코로나 세대들이 인터넷과 전자기기와 훨씬 가까워지니, 예전에는 사실 접할 시간이나 환경이 적은 하위문화들이던 일본 애니나 음악들이 이젠 오타쿠들이 보는게 아닌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잡으니 쿨한 이미지로 생각되고 일본에 대한 동경까지 생겨난 것 같습니다. 또 일본이나 역사에 대한 교육도 현저히 줄어들면서 의식도 사실상 없어진데다가 10대 20대들 특히 남초 커뮤니티 중 소위 애국보수들께서 계시는 곳들에서 애국한다면 중국 싫어하는거고 그렇다면 일본과 동맹해야한다는 글들 보며 영향받고 그런 생각과 환상이 심어지고, 그게 문화와 머리에 무의식적으로 자리잡은거겠죠.
저도 20대지만 20대 초반이나 10대 후반들한테 물어보면 일본 관련한 우리 역사 제대로 아는 사람 한 명도 못봤고 대만 중국 관련해서도 그냥 다른 나란데 중국이 먹으려 한다고 알고있길래 충격받았습니다. 그리고 자민당에 대해 일본 정부 독재적 행태나 잘사는 북한같은 현실들에 대해 말해주면 “어쩌라고 북한 좋아? 중국보단 낫잖아 그냥 좋으면 좋은거지 왜이렇게 이것저것 따짐?”이 돌아오는 답입니다. 알고싶어하지 않아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대부분이 “일본=쿨하다, 선진국문화니 나은것, 북한 중국이 더 싫은데 과거 역사가 왜 중요하냐”로 의견이 정리되더군요. 일본과 자국 역사를 논하는데 왜 중국 북한을 끌고오는지 어이가 없지만 정부부터 일본이 좋아 사족을 못쓰는데 그냥 대만이랑 비슷해진듯하네요.
대만 관련해서는 나중에 시간되면 또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주변 젊은 애들은 일뽕이고 안 그런데요? 하고 본인 주변의 경험담만으로 전체 집단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본인도 똑같이 본인의 고향, 지역, 학력만으로 다 매도되도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는지 궁금하네요
2024년은 임진왜란기도, 병자호란기도, 일제시대도, 6.25도, 구냉전도 아닌 신냉전의 한복판입니다. 대학교 커뮤니티 등지에서 관찰해보면 MZ는 대한민국이 당연히 서방에 속하는 선진국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실에서도 부대낌 없이 지낼수 있음 좋지만 결과적으로 선택의 순간은 오는것 처럼, 신냉전 상황에서 어느정도 선을 긋는건 필연적이기도 합니다.
덧글 감사 드립니다.
MZ에서 우선 M(밀레니얼세대)이 이미 40대인데요. 그리고 본인의 경험이라 적으면 되는데 왜 굳이 세대를 대표하려고 하시는 지....MZ세대가 일본에 우호적인 이유를 문화적 친숙함, 군사적 리스크의 상대적 낮음, 경제적 요인 등을 들어 설명하지만, 이는 주관적이며 과장된 측면이 있습니다. 문화적 소비와 정치적 인식은 별개의 문제이며, 역사적 갈등과 영토 분쟁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MZ세대의 일본에 대한 태도는 개인적 경험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를 전체 세대의 일반적 경향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MZ라는 정의가 넓음에 비해서, 저의 케이스가 한정적이라는건 동감합니다.
다만 딱히 세대를 대표할 생각은 없었구요. 개인의 생각이기에 제목도 간접적으로 썼습니다.
만약 제가 세대를 대표해서 쓴거라고 느끼신거라면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덧글 감사드려요
슬램덩크 = G.O.A.T
H2 터치 공작왕 = 그외
x와 m사이의 세대로서 경험상 일본은 과거의 행위로 인해 반감이 있는 나라였지 ‘현재’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는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가끔 독도망언이나 신사참배가 이슈가 되었지, 지금처럼 직접적이고 현재진행형으로 피해를 주고, 영토야욕이 한단계 더 나가는 상황에서 위협적이지 않고 공유하는 문화와 가치가 많다는 옹호논리는 신박하네요.
전 그냥 뉴라이트와 일베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일본이라는 나라가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덧글의 일부내용에는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의견 감사드립니다.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분들 논리면 일본이랑 단교해야하는데 왜안할까요?
그러나 그들이 선택한 정치인들과
사회는 과거를 부인하고 주변침탈을 정당화
하고 있습니다. 과거 왜구들이 했던 행태와
달라질 것 같지 않은 지금과 미래의 모습이
보입니다. 임진왜란만 있던 것도 아닙니다.
틈만 나면 우리를 침략해서 대륙으로
진출하려던 그 왜구들이 지금도 통치권에
있습니다.
그들을 지지하는 국민들도
친절한 개개의 일본인들입니다.
경계하는 이유를 잘 알아야합니다.
북한이 일본보다 적대적이고 다른 나라로
느낀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김일성과 독재자들은 결국 무너질겁니다.
다른 나라가 아니라 없어질 정권이고
통일은 주변 세력이 약화되면 금세
이루어질 것입니다.
북한의 군사력에 위협을 느끼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히지 않아요.
연평도사태때 무서웠나요?
국지적 우발적 사건으로
느꼈기에 두렵지 않았지요.
북한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 민족이고
같이 살 사람들입니다. 주변 세력을 이용한
독재자와 주변국들의 이해, 남한의 독재자들의
집권상 필요에 의해 잠시 고착화 되는
시대에 있는 겁니다.
일몬인들은 친절을 가면으로 쓰고
과거를 분칠하면서 우리가 약해지고
혼란해지기를 원하고 있지요.
교육받지 않은 지금과 후대의 일본인들은
다시 우리를 괴롭힐 겁니다.
그러니 속지마세요. 그들로 인해 밥을
먹고 살더라도 제대로 보시기 바랍니다.
연평도사태때 아마 제가 중학생때였는데 저는 솔찍히 무서웠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나라에 직접 포가 떨어지는걸 봐왔고, 북한의 군사력에 위협을 느끼진 않지만, 항상 물리적으로 직접적으로 문제를 현재진행형으로 일으키고 있다보니, 사실 저와 제주변 사람들은 이러한 북한이라는 리스크에 대해서 위협을 느끼는게 사실입니다.
당연히 제2한국전쟁 발발시, 북한은 멸망 확정입니다.
근데 국가의 존망과는 별개로 개인을 포함해서 소중한 가족 친구들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바입니다. (어떻게보면 쫄보라고 볼수도 있지만,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보면, 일본보다는 북한을 훨신 직접적인 위협요소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의견 및 덧글 감사드립니다.
디테일한 부분은 다르게 볼지 몰라도 큰틀에서요.
뭐랄까 너무 쫄고 부들부들할 필요 없달까요.
옛날처럼 김치를 기무치라고 뺏기네 뭐네 하면서
독오른 고슴도치 마냥 굴 필요는 없다고 봐요
솔까 일본문화의 영향력하면 2030보다 4050이 더 크게 받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매국하는 거 아니거든요
주변국끼리, 그리고 일본 정도되는 전통의 문화강국과의 상호교류는 당연한거에요.
게다가 요새 한국도 환율박살나서 만만한 해외여행지가 적어지는데 일본은 더 박살나서 그나마 만만하거든요.
그럼 자연스레 거길 가는거죠.
경계하는 마음을 잊지않는 건 아주 좋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 마치 매국이라도 할 것처럼 구는건 별로입니다.
영토를 뺏어가려는 우방이 어딨나요. 일본은 우방 아닙니다.
이번에 외국인 흉기사건이 미국인 다음에 일본인에게 일어난게 괜히 그런게 아닙니다;;
일제시대때 일본이 우리에게는 강제징용과 위안부와 수탈을 해갔었지만;;; 일본군이 중국에 와서는 그냥 길거리 다니면서 민간인들 학살했거든요;;; 몇주동안 백만명이 넘게요;;;;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일본계 회사에 다니면 주변에 다니는 회사이름 말 잘안하고 다닐정도입니다;;
미국도 서부/동부는 그렇다고 쳐고;; 특히나 카우보이 모자쓴 트럼프를 필두로한 중부 백인계남성들에게는 혐오의 대상이라고 해도 좋을정도의 수준입니다;; 트럼프가 자기 사업할때 일본버블 부동산자본에 데여서 뒷끝끄는게아니고;; 자기 지지층이 그렇기 때문이죠;; 괜히 일본에 막대하는게 아니죠;;;
군사적 위혐정도를 따지면 북중러 순이 아니라.. 북일중러 순으로 봐야죠.. 한/일은 아직 외교/군사적으로 우방국인적이 없습니다...
한미는-동맹이고,,, 미일은-군사협약체결(실제적으로 미국이 일본점령만 푼수준)이고...
한일은 박정희때 한일기본조약에서 앞으로 어떻게 더 할지 논하는 정도 수준이 현상태 입니다. 여기서 더갈라면 강제징용 위안부 해결하고 가자는게 지난 문통때까지고,, 아직까지 그런거 못한다고 배째는게 일본이구요.
한일의 지소미아도.. 군사협력 그런게 아니라.. 한미는 동맹이니 미군사정보가 한국군에는 공유되는데 비해... 미일은 점령군관계여서 미군이 일본에게는 머하나 주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이 북한핑계로 우리나라에게 미군사정보 달라고 생떼쓰는게 지소미아 이구요..
중국은 원래 반자유진영이니 반일이 심한게 그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에서 반일은 바람직한 건 아니지만.. 중궈야 뭐.. ㅎㅎㅎ
위안부문제 같은건 한국도 일본도 양보할 가능성이 없으니 어렵네요. 해결불가한 문제는 뒤로 미루고, 협력할수 있는걸 먼저 협력하는게 협상의 순서겠지요. 말씀하신 영토야욕 등 혹시모를 리스크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만, 경계해야 한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봐도 인터넷보급되고 불법 다운로드 판치면서 일드매니아가 생기기도했구요.
MZ나 그 아래는 일본을 대등한 관계로 바라보는 편이고요. 그래서 젊은 세대에서 문화가 섞이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옆 나라이기 때문에 무조건 배척할 수는 없죠.
하지만, 뒷통수는 항상 조심해야해요.
뒷통수는 항상 조심해야한다는 부분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몇 년 전 일본의 반도체 경제 기습 공격, 현재 진행형인 라인 강탈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이유가 뭡니까?
일본이 군사적 위협이 아니라고요????
글 자체가 ""우호적""으로 보이는 이유에 관한 고찰"인데 저는 오히려 그 부분을 언급 이유가 있나 싶네요.
군사적 위협이 아니라고 쓴적 없습니다. 그나마 신냉전 상황에서 덜 부각되는 측면이 강하다, 그나마 주변국들이랑 비교하면 덜 하다라고 인식되는 부분이 있기에 썼을 뿐인데. 그렇게 느끼셨으면 제 글솜씨가 안좋았나보네요.
50대 선배님. 의견서술 및 덧글 감사드립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일본인들이 한국문화를 적극 수입하고 아껴주니 고마운 마음이 든다는것이고 두번째는 저 어릴때나 지금이나 일본정부는 한국을 동일한 수준으로 대우하지 않고 2등국가 혹은 속국 취급한다는것 이였습니다. 이걸 본때를 보여줄 기회도 있긴했는데 지금으로썬 물거품이 됐죠.....
당시의 경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세대가 그걸 100% 회복하고 용서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결국 그런 경험이 없는 젊은 세대가 제로 베이스에서 서로 화합하고 발전해나가야 하는데
돈과 권력을 쥔 기성 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증오를 심고 그게 악순환을 끊을 기회까지 뺏어버렸죠
우리나라와 일본 뿐만 아니라 북한, 중국, 러시아, 미국까지도 다 현재 진행형이죠
덧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닉네임에도 굉장히 동감합니다 ㅎㅎ
하지만 저는. 독도로 게임끝입니다 ㅠ
침략에대한 뉘우침도 없구요
영토주권상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저희 세대도 절대 납득하지 않을껍니다.
존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0-50 세대는 일본 문화나 제품들을 상당 부분 "몰래, 하지만 매우 자발적으로" 소비했거나, 한국 제품/컨텐츠/문화 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일본 것이었거나, 또는 일본 것의 표절/카피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는 상황들을 많이 겪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대놓고 드러내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일본 및 그 문화에 대한 동경과 비슷한 감정이 있거나, 혹은 약간의 심리적 열등감정+경쟁심 (하아.. 인정하긴 싫은데 쟤들꺼 좋긴 하네 등의 감정) 이 무의식적으로 깔려 있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말씀하신 지금의 상대적으로 어린 분들께서 일본 문화를 접하는 것에 대비해서는, 일종의 제도적/심리적 필터가 있던 상태였다고 생각합니다.
글쓰신 분이 설명하신 내용과 더불어 제가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은, 젊은 분들은 그런 것 없이 상대적으로 대등한 위치이거나 어쩌면 심리적으로 조금 더 우월한 상태에서 일본 문화/제품을 보고 소비하는 경향이 커졌다는 거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편치 않은 관계이고, 오래 갈 것도 없이 노재팬 시발점이 되었던 몇년 전의 강제동원피해자 보상금 + 무역 보복 건만 하더라도 우리가 마냥 편하게만 볼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쓰려던 생각을 정확히 지적해 주셨습니다.
글솜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0초반인 저도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일본문화는 꽤 즐기는 편입니다.
근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사고하는데 있어서 정치적인 부분이 더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는 일본우익들이나 우익들의 사상을 그대로 주장하고 있는 리라이트들에 대해서 민감해지게 되더군요.
물론 정치와 문화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사이 안 좋다고 민간교류도 하지말자는 건 반대입니다.
4050이야 6070 친일파의 수가 빤히 보이니까 반발하는 거고 2030은 그 수를 읽기에 사회적 경험이나 지식이.아직은 부족해 미온적 반응을 보이는 것이겠구요.
하지만 4050 입장에서야 2030이 답답해 보이죠. 우리가 그 나이 땐 짱돌들고 권력과 싸웠는데 젊은 분들은 워라밸 찾으며 일본 여행들 다니시네. 나라 망해가는 거 뻔히 보이는데 일본 시티팝 논쟁이나 하고 계시네. 깝깝하죠.
1. 일본은 미국에 진 것이지 한국에 진 것이 아니다.
2. 지금은 교류하고 친화적(?)이지만 상황이 곤궁해지면 (우리가 힘이 세니까) 언제든지 먹잇감으로 삼을 수 있다.
3. 전쟁에 반대하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다 하더라도 국가가 부른다면 따를수밖에 없다.
4. 625전쟁특수로 국가가 성장했던 기억이 있어 전쟁자체가 그리 부정적이지 않다.
5. 일본 본토에 일어나는 일만 아니면 뭐 그리 상관하지 않는다.
6. 아이들 교육에 근현대사가 조작되어 있다는걸 알지만 아이들이 관심이 없기에 굳이 수정해 주지는 않는다. 몰라도 잘 사는데 알려줄 필요가 있나.
제 샘플은 4명밖에 되지 않지만 한국같으면 웬만하면 일본 쉴더도 많고 해서 다른 의견이 있을법도 한데 다 똑같은 상황이라.. 그런 교육을 받았나 싶을 정도였네요. 정내미가 뚝 떨어져서 요즘은 쳐다도 안봅니다.
도쿄 대공습이나 원자폭탄 공격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나라가 전쟁이 부정적이지 않다니요.
말씀하신게 맞다면, 일본은 과거를 지우거나 잊은거고 아니면 대화하신 샘플에 좀 경향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6번으로 보면 거의 2찍 마인드라서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덧글을 통해 많이 배워갑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2004년생과 1980년생을 같은 세대라고 보는 건 좀 많이 언어도단이죠.
의도하신 바는 2030세대를 칭하시는 거 같습니다.
M(밀레니엄)세대는 80년대에 태권V, 아키라, 철인28호,지브리 일부를 어릴 때 보고 청소년~20대에 에반게리온을 거쳐 현재 게임, 엔터테인먼트 문화산업에서는 보통 팀장급 이상입니다.
필터링을 거친 공중파의 일본만화 맛만 보다가 해적판/어둠의 경로로 일본문화의 좀 더 딥하고 짜릿한 맛을봐 온 세대입니다. 1980년생이면 한국나이 45세인걸요.
78년생이지만 민희진도 이 때에 일뽕 많이 맞은 언니 중 하나일 뿐 입니다.
당장 조부모님 세대부터 식민지 시절 피해를 본 분들도 있는지라 반일주의를 8090년대에 겪고 자란 세대죠.
말씀하시는 Z세대(?)는 2030세대. DJ시절 일본대중문화 개방 이후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어릴적 얼핏 봤던 일본문화에 대한 향수가 오히려 들었다고 봅니다. 2030 때에는 원래 어린 시절의 레트로 향수에 조금씩 끌리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힙합 패션이 대세(?)가 좀 되었지만 한 3~5년 쯤 지나면 다시 쫄쫄이 청바지 입을지도 모르지요.
아무튼 2030세대가 겪은 반일주의는 거의 끝물이거나 해서 일본 대해 가진 4~50대의 양가감정/반일 마인드 자체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건 일본의 비슷한 세대도 마찬가지인데, 교육으로 계속적으로 우리가 당한일, 나쁜짓 한 일을 가르치지 않으면 세대가 지날수록 이런 식의 갈등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겉으로만 희석되고 말겁니다. 나중에 언젠가 제대로 통수 치고 맞는 일이 오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역사관이 없는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과거에 비해 지금의 젊은 세대가 일본문화를 받아들이고 즐기는건 지리상 위치하는 나라로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세대는 가만히 있어도 볼 수 있는 세대지만 40이상은 기를 쓰고 달려 들어가면서 본 세대들이고요
그 숫자가 작은게 아니었어요.
학교에 망가 하나 들고 가면 스타였음.
군사적
북한 보다 일본이 더 싫은게 아니라 같은 레벨입니다.
중국 러시아가 더 좋은게 아니예요.
다 싫어요.
일본가고 일본 문화 즐기지만 영토 문제에서는 단호하다..이건 당연한거죠.
20대들이 일본 문화가 더 친숙해서 일본 옹호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선배님 품위에 맞는 덧글 부탁드립니다.
예전에는 일본 락이나 가요도 많이 듣긷 했는데, 요즘 jpop 듣는 사람 별로 없죠
일본 애니나 만화도 말할 것도 없죠. 원피스 나루토 처음부터 본 사람들 지금 40대 입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론 근래 서브컬쳐가 메이저로 올라오고 인터넷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DC를 통한 만화 애니짤 같은 일명 오덕 문화의 전파력 자체가 훨씬 켜졌다고 봅니다. 이동형이 "츤데레"라는 말을 쓰거나 나이 50넘은 아저씨들이 방송에서 누구누구 "쉴드 친다" 이런 용어 쓰는거 보고 절실히 느꼇네요......이게 DC 게임 겔러리등을 통해 퍼진겁니다... 그리고 일빠들 여론 작업치는 거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사람을 싫어 하기보다 일본 극우 정책을 싫어 한다는게 맞을겁니다.
경제적 성장에 따른 자신감의 발로라 아닐까요?
불현듯 김동리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일본은 야만입니다. 본질적으로 야만입니다. 일본의 역사는 칼의 역사일 뿐입니다. 칼싸움의 계속일 뿐입니다. 뼛속깊이 야만입니다”
신경을 덜쓸뿐이지 나름대로 주의는 하는편인데 말이죠.
그렇다고 우리가 성숙한 교류를 중국이랑 할까요 북한이랑 할까요... 모든 한국민이 또 쳐들어오면 폭탄 던진다는 심정을 가져서 나쁠 건 없지만, 그쪽 손때만 탄 물건이라도 손도 대기 싫다까진 그렇다 쳐도 너도 그러지 말라고 하는건 문제입니다. 어쨌든, 일본 소재도 좀 사서 부가가치 더해서 완제품 팔고 이제는 그 시장 자체에 물건을 팔아야 하는 입장이니까요.
좋던 싫던 이웃국가입니다. 발전적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 수준에 정신적으로 한국민을 한국인 이외의 집단이 통치한다는건 생각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지배받을 대상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