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인 건강상의 사유로 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보청기를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는 나이가 들면서 청력저하가 발생하면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생각하면 30대 초반부터 보청기를 사용한 제 경우는 일반적이진 않은 케이스이긴 합니다.
보청기의 경우 IT 제품이긴 하지만 의료기기에 해당되는 데다 청력보완이라는 본연의 목적 때문에 꽤나 특이한 범주에 들어가는 전자제품입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서 일까요? 예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보청기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는 인터넷 상에서 찾아보더라도 쓸만한 정보를 찾기가 정말 힙듭니다.
그래서 앞으로 종종 청각장애, 보청기 등과 관련된 정보를 틈틈히 포스팅할까 합니다. 분명 도움이 되실 분들이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 첫번째로 이번 포스팅은 보청기 구입시 꼭 고려해야 할 사항 입니다.
※ 블로그의 글을 일부 수정 및 내용을 요약해서 글을 올립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나 사진, 영상, 설명 등이 필요하시면 블로그를 참조하셔도 됩니다. https://blog.naver.com/kishawing/223491683852
접근 편의성을 고려하자 : 집에서 가까운가?
일반적인 전자제품의 경우 성능과 가격을 중심에 두고 구입을 하고, 이 부분을 가능한 높게 가져가버리면 다른 부분에서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청기의 경우 여기에 몇가지 필수 고려사항을 추가해야만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접근이 얼마나 용이한가입니다. 보청기는 다른 전자제품과 다르게 구입 후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판매처를 무수히 방문해야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피팅 : 사용자의 청력에 맞게 보청기를 맞추는 피팅작업은 최소 몇달에 한번씩 계속해서 발생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보청기를 잘 사용하기 위한 필수조건에 가깝습니다.
-
점검 및 수리 : 매일 사용을 해야하는 전자기기인 데다가 사용환경도 꽤나 극한에 가까운 쪽에 속하죠. 수리로 점검이나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접근성이 떨어지게 되면 이러한 부분에서의 퀄리티가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사용이 아예 안되거나 사용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가까우면 쉽게 갈 수 있는 것도 멀면 맘을 먹어야 갈 수 있게 되는데 이것에 차이는 정말 큽니다.
무상 AS 기간은 정말 중요하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보청기는 꽤나 빈번하게 고장이 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고장시 이러한 소형 전자기기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수리보다는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로 인해 수리 비용이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발생하기 쉽습니다.
일반적인 보청기 메이커들의 경우 AS 기간은 1년 ~ 3년 정도로 그 편차가 꽤나 큽니다. 그리고 무상AS 범위안에 포함되는 커버리지 영역도 차이가 커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어떤 메이커는 단순히 수리만 되는가 하면, 어떤 메이커는 횟수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분실시 무상 추가 지급까지도 있는 메이커가 있습니다. 다른 조건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당연히 보증기간이 길고 커버리지가 넓은 메이커를 선택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리비를 생각하면 구입비용이 약간 증가하더라도 보증이 충실한 제품이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고민이 된다면 양쪽을 다 하는 것을 추천
처음 보청기를 구입하게 되는 경우 구입비용이 꽤나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한쪽만 생각하더라도 100~300만원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이러한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구입 시 돈에 맞추어 한쪽만 구입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청력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한쪽만 나빠지기 보다는 편차는 있더라도 양쪽이 다 좋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그리고 청력 보정을 한쪽만 하게될 경우 청력이 악화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게 됩니다. (슬프지만 청력이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보정 효율을 생각하더라도 한쪽 보다는 양쪽으로 착용을 하는 것이 2배이상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청기가 필요한 경우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조금이라도 필요하다면, 양쪽으로 맞추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의치 않은 경우 등급을 낮추더라도 양쪽으로 가는 것이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선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청기 구입시 꼭 사전에 체크해 보셔야 할만한 몇가지 항목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십몇년전 보청기를 처음 맞춰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정말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 필요는 한데, 가격은 몇백만원을 호가하는데다, 관련 지식은 전무한 상태였으니까요. 설상가상으로 인터넷을 뒤져봐도 나오는 정보는 거의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청력 문제로 보청기가 필요하신 분이나 부모님을 위해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부분이나 포스팅이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주시면 가능한 선에서 준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다른 정보성 글도 시간되실때 한번 둘러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몇년전 우연한 기회에 보청기 한달체험을 했는데 한달이란 시간으론 차이도 모르겠고 비용적 부담도 있어서 안했거든요.
게다가 가격도 정가가 있긴하지만 무슨 할인 등등 붙어서 정가로 사는건 바보같은 느낌..부르는게 값인거 같은 느낌도 있어서 못 미덥고
장애등급받으면 지원된다기에 검사 받았는데 등급받는건 진짜 양쪽 다 안들리는 수준이나 되야 가능한거같더라구요.
한쪽만 잘 안들리는 이런 저도 사회생활이 불편한데 등급제도 좀 손봤으면 싶고..
이글 보니까 다시 보청기 고민되네요..
다이나믹한 변화가 보장만 된다면 하겠는데요..
브랜드도 워낙 다양해서 옷처럼 입으면 바로 판단이 서는 것도 아니고, 채널별 가격도 다르던데 몇채널 제품을 사면 적정한지도 판단이 안서고 어렵네요...
추천 제품이나 브랜드 있으실까요..
덧붙여서 체험당시 블투 되는 무선충전 보청기였는데 폰이랑 블투 연결하는건 정말 꿀기능이더군요..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브랜드별 성능차이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저희 어머니도 3년전부터 하고 계셨는데,
한쪽 보청기만 필요하시다고 하셨거든요.
저는 경험이 없으니 그런가보다 하고 더 물어보지는 못했었는데,
kishawing님의 글을 보니, 왠지 보청기의 가격이 비싸서 한쪽을 일부러 안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청기를 안하시면 잘못들으실 때가 많은데,
한쪽 귀가 괜찮으시다면, 보청기를 안해도 들리실텐데, 또 그렇시지는 않는 것 같아서요.
그렇다면 같이 보청기 센터 가서 다른 귀도 맞추는게 좋을것 같네요..
(비용은 어떻게든 둘러대서 제가 잘 낼수있는 방향으로..;;)
그런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제가 더 공부해봐야 알겠지만..보청기를 한쪽만 하면, 더 안좋아질 수 있는 확률이 확실할까요?
간혹 차에 모시고 돌아다닐 떄 보면,
보청기에서 들리는 소리가 운전석까지 드릴 정도로 너무 클 때도 많았고,
그 초음파 소리처럼 굉장히 큰소리가 나서 이게 과연 청력에 괜찮을까 걱정했던 적도 많아서,
두 개 다 끼는 것보다 하나만 끼는게 낫다고 생각한적도 많긴 했거든요;;
말씀해주신 "그리고 청력 보정을 한쪽만 하게될 경우 청력이 악화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게 됩니다." 이 부분에 관한 자료를 혹시 찾으신 곳이 있으시다면 괜찮으시다면 공유를 부탁드려봅니다. 저도 한번 여기저기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이 글을 보면서 제가 너무 무심했구나 생각이드네요.
여튼 좋은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대로 피팅된 보청기의 경우 돌발 소음이나 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큰음은 기기에서 걸러주는 것이 정상입니다. 해당 기능은 10년전에도 있던 기술입니다.
그리고 제 경우 왼쪽은 거의 보조역활만 할 정도로 좋지 않고 오른쪽으로 거의 듣는편인데, 그럼에도 왼쪽보청기를 착용안하면 불편해서 안됩니다. 그만큼 양쪽의 밸런스는 중요합니다. 조만간 이런 내용으로 좀 길게 풀어서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야 머가 윙윙 올리고 골아파서 모 쓰겠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처갓집 가면 귀가 아플 정도로 거실이 TV 소음으로 가득찹니다.
문제는 생활 환경이 이러니 늘 함께 생활하시는 장모님까지 난청이 같이 옵니다.
이제 두 분다 크게 이야기 하지 않으면 말기를 못 알아 들으세요. ㅠㅜ
1. 현재까지 진행
- 5월초 코스트코 보청기 센터 방문 (사전 예약 필수)
- 청력검사후 정부지원 있으니 장애판정 받은후 구매를 권유 (미리 구매할 경우 정부지원 X)
- 정부지원 지정 보청기 모델은 따로 있음
- 집 근처 이빈후과에서 검사 (일반 병원이 아닌 청각장애 진단 가능병원 - 뇌파검사 필수)
- 병원 진단서 (밀봉됨) 가지고 주민센터 방문하여 서류 제출 (주민센터 -> 건강의료공단에 제출)
- 약 1달후에 정부지원 여부 결정 내용 통보
- 정부지원 (중증 100%, 경증 90% )
- 주민센터 방문하여 장애등록 및 복지카드 발급등
- 관련서류 지참하여 코스트코 방문 (사전 예약 필수)
- 지정 제품중 본인에 맞는 모델 선택하여 귀에 맞추는 작업 (3~4일후 본인 귀에 맞게 조정된 제품 출고)
- 약 3~4일후 연락오면 제품수령 및 비용 계산 . (한쪽만 구매 90만원대)
2. 이후 진행 예정
- 제품수령후 몇회에 걸쳐 본인 귀에 맞게 조정
- 보청기 구매 서류 + 청각장애 진단한 병원에서 보청기 착용후 비교 진단 서류 받아 주민센터 방문 및 제출
- 건강의료공단 심사후 비용 입금 예정 (장애인 본인 명의 통장)
** 먼저 " 청각장애 진단 가능병원 " 에서 진단하는 것이 편합니다.
신경성 난청이든 후천성이든 빠르게 쓰시는게 제일 좋긴 합니다.
저도 32년째 쓰고 있네요.
아버지는 대화에서는 문제가 없었고 TV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넘나 크게 틀어 놓으셔서 항상 방문을 닫고 계셨었습니다.
전화기 소리도 잘 안 들리셨어요.
코스트코를 예약하고 방문해서 현재 상태를 체크해보니 고음 쪽이 잘 안 들리신다고 합니다. 전자기기에서 나는 소리가 잘 안 들리실 것 이라고 하더군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냐 하니까 그 정도 수준은 아니시고 정부 수준을 받으려면 일반 적인 대화가 잘 안될 수준이 되야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보조금 못 받아도 그만큼 안 좋으신 것이 아니라 그건 다행이구나 싶었습니다.
아버지가 시착 해보시더니 확실히 잘 들리신다고 해서 바로 코스트코에서 구매 했습니다.
3가지 회사의 모델을 팔고 있는데 각각 특색이 모두 다릅니다. 전부 청음하고 가장 당신에게 맞는 소리를 내는 제품으로 선택 하셨습니다.
요즘은 충전식이라 배터리를 갈아주지 않아도 돼서 좋더군요. (보청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매우 작아서 정밀하다 보니 교체가 어렵다고 합니다.)
보청기가 비싼 이유는 단순히 소리를 크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잘 안 들리는 주파수 대역만 강조 해주는 것 이더군요. 단순히 소리를 크게 만 하다 보면 잘 들리고 있는 주파수 대역대 까지 안 좋아 질 수 있다고 합니다.
계속 강조하는 것은 보청기를 낀다고 해서 청력이 다시 좋아지는 일은 절대 없다. 불가역적인 것 이다. 그러나 안끼면 점점 다른 대역까지 굳어가면서 안 들리는데 그걸 최대한 막아주고 잘 안 들리는 대역대를 보강해주는 것 이다 라는 것 이었습니다.
일단 구매 하고 나면 일주일 후에 물건이 오고 다시 보청기 센터를 방문해서 쓰실 제품을 착용자의 상태에 맞게 셋팅해 줍니다. 들으시면서 계속 편한 수준으로 조정을 합니다. 처음은 목표치의 80% 정도로 셋팅을 해 놓습니다.
한 달 후에 다시 방문해야 합니다. 한 달 동안 하루 8시간 이상 착용할 경우 매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90% 까지 커집니다. 뇌가 적응하는 시간을 주는 것 이라고 합니다. 인이어 팁도 처음에는 소리가 울리지 않게 구멍이 많이 뚤린 것으로 끼워 줍니다. 인이어 이어폰을 껴보면 느껴지는 내 소리가 웅웅 울리는 것 때문에 처음엔 힘들어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어팁을 처음에는 저런 것으로 끼워준다고 하네요. 아버지가 확실히 소리가 덜 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만큼 보청기의 효과도 100% 발휘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점차 막힌 것으로 바꾼다고 하네요.
한 달이 지나고 다시 방문 합니다. 그럼 보청기 청소도 해주고 한 달 동안 주로 주변에서 어떤 주파수의 소리가 많이 들렸는지 그리고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어떤 소리가 거슬렸는지 상담하면서 해당 대역의 주파수를 조절합니다. 그리고 이어팁을 좀 더 막힌 것으로 바꿔줍니다. 그리고 한 달 반 후의 예약을 잡습니다. 그 때 까지 100%가 될 수 있도록 셋팅 합니다.
그리고 방문 할 때 마다 기능을 조금씩 해방시켜 줍니다.
처음엔 잘 들리는데 보청기 같은 것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요즘은 아주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십니다.
전화도 잘 들으시고 TV도 이제 크다고 생각이 안 될 정도로 줄여서 보십니다. 좀 더 성격도 밝아지신 것 같고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 어쭤 볼 때 마다 필요 없다고 하셔서 사용하기 싫으신가 보다 싶어서 미루고 미뤘는데 진작 해드릴 것을 그랬다 싶습니다.
코스트코가 그렇게 멀거나 하지 않으면 코스트코가 확실히 믿음이 갑니다. 뒤통수 칠 일은 없을 것 같고 일단 무상 A/S도 확실하고 분실 또는 파손 시 1회에 한해 (양쪽 따로) 무료로 교환해줍니다. (이 부분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아버지 보청기 때문에 이것 저것 많이 찾아봤었는데 코스트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별로 없어서 혹시나 도움이 될 까 적어 봅니다.
- 추가 합니다.
. 상담원이 왜 하루 8시간 이상 써야 하는지 그리고 착용 시간이 다 기록되서 얼마나 쓰진지 다 알 수 있다고 말해주고 처음엔 불편한데 꼭 자주 쓰셔야 적응되고 보청기도 몸에 맞춰진다고 잘 설득(?)합니다. 불편하면 언제든지 전화해서 예약 잡고 방문하면 됩니다.
레벨맞추기위해 방문 필수입니다
그래야 가격 저렴하게 해주고요 조정을 잘해주니까요.
바가지업체 등 불성실한 대리점도 더러있습니다
처음에 보청기쓰다보면 최소 3달간은 불편할겁니다 방문해서 레벨 조정해보고 하셔야지 익숙해질겁니다
이런분 마니봤어요 사놓고 안쓰는게편하다는거는 보청기자주안써서 습관된거에요
1. 일반인 신분 - 코스트코 구매
2. 일반인 신분 - 전문업체 구매
3. 장애인 신분 - 국가지원 보청기 구매(전문업체)
[코스트코 - 1.5~1.8, 양이, 3년]
코스트코 구매는 이전 커클린드 시그니처 브랜드로 나온 보청기의 경우 몇 년전에 출시된 상위 업체의 최고등급 보청기를 다룬다고 알고 있고 3년 무상보증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유상이겠지요.
하지만, 정말 현재 사용하는 최고등급 보청기랑 3년전에 맞춘 코스트코 보청기랑 비교하자면 어느것이 나은지 모를 정도로 코스트코 보청기가 역할을 해줍니다. 가성비 짱에 150만원에 양이 구매였죠.
하지만 현재는 해당 브랜드가 없어지고 중위업체에 해당하는 3군데 정도의 보청기를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 것들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 모르겠습니다.
[전문업체 - 최고급형 신제품 이벤트가 3.5, 양이 2년]
전문업체는 케바케입니다. 요즘 큰 업체라고 하면 웨이브히어링, 황혜경 보청기 등이 세를 늘리며 홍보를 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큰 업체의 지점은 내가 방문하기 전 대략적으로라도 어느정도 나오겠다 알고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유튜브를 보고, 제가 해왔던 이력을 보니, 10여년 전 이전에는..8~12백만원에 최고급 양이구매, 5년전에는 5~7백만원, 코로나를 겪으며 이제는 양이 기준 최고급형 신제품 이벤트시에 구매하면, 3.5백만원에 양이구매가 가능합니다.
[국가지원 보청기 - 3~5년 전 최고급형 1.5(혜택 못받는귀) + 0.3(혜택받는 귀) + 0.2 (무선충전기기?) , 양이 4년
양이 기준 최고등급 제품 150만원짜리라면 110만원 지원받고, 40만원 정도는 자비로, 다른귀 150은 사비, 충전기기 20별도입니다.
코스트코에서 보듯이.. 최고급형 제품이라면, 5년 전이라도 딱히 크게 차이가 있지 않아서.. 좋은거 같아요. 보통 이런 최고급형이 형태에따라 한쪽에 90만원 ~ 150만원까지 있네요..
보청기는 잘 쓰면 한 5년 이상 쓰는데요, 그 이상은 유지비도 많이 나오고 해서 이벤트 시점에 신제품으로 갈아탑니다만, 사실 매년 신제품이 전작에 비해 20~30 프로 청취력 개선을 했다고 하는데.. 과장광고 같아요... 제가 착용한지 20년이 넘어가는데... 그렇게 따지면 제 귀는 600만불의 사나이 귀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거든요.
5미터 안되는 작은 회의실은 상관없지만, 10미터가 넘어가는 큰 강의실에서 내가 발표하거나, 사회자가 앞에서 뒤에 있는 나에게 질문하면.. 정말 큰 스트레스 입니다. 내가 못알아 듣는걸 알까봐... 정말 스트레스죠. 그래서 맨 앞줄에 앉거나..발표시점에는 마이크를 주거나 대략 눈치껏 해야 하는 비극이... 저같은 난청자들의 문제죠.
제가 안들려서요.. 는 제가 안보여서 좀 키워주세요.. 보다.. 정말 수치스럽고 하기 힘든 말입니다.
나의 모든 의지박약이나 다국어 관련 문제들도 나의 이런 상황 탓으로 돌리기 일쑤고요..
그래서.. 당당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저 포함) 그게 제 바램입니다.
한가지 더요.. 보통 고막형 등 보청기는 컨트롤이 불가능한 관계로 셋팅을 빡빡하게 합니다. 매번 업체 갈 수 없으니까요.
팁은 소음제거 기능은 절대 넣지 마시라는 거고, 여러가지 장소별 대응 기능도요.. 이런 기능은 사실 쓰레깁니다.
귀걸이형등은 보통 이런 기능이 풀로 지원된 놈들을 쓰고 있는데, 신제품이던 아니던 그들이 자랑하는 상황별 청취향상 보조 기능들은 오히려 문제입니다. 이런기능 풀로 켜놓고 있으면 어디선가 하울링이 계속 들린다던지, 음질이 깨진다던지 막 소리 크기가 왔다갔다 한다던지.. 문제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들의 기기에 최적화돤 셋트장에서 맞춘 기능이 실사용에는 정말 해가 됩니다. (뭐 기기업체의 홍보 수단이 그럴수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아무튼 이런 기능을 다 끈 기기는 정말 쾌적합니다. 소음 등은 적응하셔야 합니다. 그런 소리들을 안듣다가 들으면 마치.. 물속에 잠겨있다 밖으로 나온듯한.. 신기함이 있다가 이내 시끄러운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고 하지만.. 좀 적응하면 그 소리들이 차라리 먹먹함보다 낫습니다.
볼륨 크기만 조금 줄였다가 사람과의 대화가 필요한 곳에서는 소리를 좀 키우는 편입니다.
요즘 나온 보청기 특히 귀걸이형들은.. 보스/소니 등의 노이즈캔슬링 기기들을 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실사용에서는 유용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주변소음을 어느정도까지 차단하거나 완전차단하거나..(물론.. 귀를 꽉막는 것은 아니어서 지하철 등을 타면 완전차단 외에 사운드 제어로 줄이면.. 날카로운 소리등은 그대로 들립니다.)하는.. 것이 가능하거든요.
여름에도 헤드폰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 다만 .. 청각손실입으면 안되니깐 조심해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