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기타 전자기기

보일러 점화 에러 표시. AS 전 점검 사항

모립 · · 수정

조회 49,294 · 공감 5 · 댓글 4

제가 사용하는 보일러는 린나이 제품입니다.

설치한지 오래되었지만 작동 잘되다가

어제 샤워를 할려고 온수를 틀어도 한참 안나와 온도조절기를 보니 11 30 에러가 떠있었습니다.


에러코드를 찾아보니 11 의 경우 점화 불량 에러였습니다.

(뒤 30은 보일러 용량 표시. 제조사별 에러 코드는 상이)


보일러를 껐다가 켜도 작동하는 기계적인 소리만 잠시 나다가 곧 다시 에러코드를 다시 띄우더군요.

문제는 있나보다...돈 깨지게 생겼다...걱정하면서 일단 검색.


원인으로는

1. 가스 공급 불량 - 가스 밸브는 건들지도 않아 잘 열려있고, 도시가스 공급 차단 같은 일정이 없었으므로 패스.


2. 점화 부품 불량 - 점화를 담당하는 부품이나 점화 플러그에 이물질이 쌓여 그럴수 있다고 하며

부품이 문제라면 교체해야하겠지만 우선 선조치를 취해볼 생각으로 플러그를 빼봅니다.


20240521_214814.jpg


보일러 뚜껑을 따면 사진 상단처럼 뭔가 꼽혀있는게 있습니다. 

보일러 브랜드별 위치나 형태는 약간 다르지만

보면 이거구나 바로 판단이 가능할것 같네요.


양쪽 나사를 풀어 빼보니

두 극봉 끝에 검은 그을음이 쌓여 층을 이루고 있더군요.


사포로 문질문질. 그을음을 제거 후 장착하고

보일러를 켜보니 따다닥 하면서 왼쪽 구멍. 점화부 안쪽이 보이는 구멍에서 가스불 켜지듯 불꽃이 보이고 정상적인 작동을 합니다.


그을음이 쌓여 스파크가 안튀어 점화가 안됐었나 봅니다.

다행입니다. 휴

댓글 4

  1. 4fifty5 · · 공감 3
    저 부품은 화염 확인 센서입니다. 그 센서가 오염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센서의 정비는 모립님의 방법이 맞습니다.

    참고로 더 설명하자면, 저 센서는 보일러 내부 화염중에 노출되어서 보일러에 가스가 들어가고 스파크가 튄 직후 가스에 불이 붙었는지 확인해서 보일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제어 회로에 OK 신호를 주는 센서입니다. 만약 어떤 이유로 인해 가스가 들어갔지만 불이 붙지 않으면 그 도시가스가 보일러 내부에 꽉 차고 밖으로도 흘러나오게 되고, 그 넘쳐나는 가스가 어떤 이유로 불이 붙을 때 가스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 센서 신호를 반드시 확인하고 계속 작동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 센서의 신호가 나오지 않는 것은 진짜로 점화가 안 되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점화는 되었는데 센서가 더러워져서 점화한 결과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모립님의 경우는 후자의 고장이었던 것이죠.
  2. 모립 ·
    @4fifty5님 오 아하 센서였군요!
    빼보니 쇠막대라 단순히 뭔가 스파크 지직 일으키는건줄 알았습니다 ㅎㅎ
    오작동시 가스 유출과도 관련이 있는 중요한 부위네요.
    감사합니다.
  3. 시간시간 · · 공감 2
    유용한 정보 고맙습니다.
  4. 빈손이 ·
    왼쪽껀 화염감지센서고 오른쪽은 점화플러그 같습니다.
    점화플러그는 고전압를 써야해서 별도의 절연도구에 싸여있기도 하고, 선도 굵은걸 쓰는편 입니다.

팁과강좌 최근 글

팁과강좌 목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