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즈음 큰아들과 아버지 모시고 미국 여행 가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큰아들은 사정이 있어서 중도 이탈했고. 아버지만 모시고 3주정도 미국에 다녀왔습니다.
09년 미국 방문이후 오랜만이라 이것저것 찾아봤었는데 혹시 도움이 되실분이 계실가 싶어 팁아닌 팁 정리해봅니다.
숙소.- 힐튼골드
한동안 여행을 못다녔더니 매리엇이나 힐튼 등등 티어가 다 초기화 되어서 고민이었는데
일정이 빡빡해서 숙소에서는 잠만 잘 요량이어서 첨에는 그냥 이동할수 있는 만큼 이동하다가 모텔6 같은 저렴이 숙소에서 그냥 잠만 잘려고 했는데.. 두가지가 걸리더라구요. 빈대와 차량털이..
그래서 고민하다가. 힐튼 골드 패스트 트랙을 신청하고. 힐튼계열 호텔에 묶었습니다.
전 예전 베스트워스턴 플래티넘으로 신청을 했는데.. 90일동안 골드 임시등급을 부여하고 90일내 8박을 하면
25년 3월말까지 골드를 준다는 오퍼를 받았습니다.
https://www.hiltonhonors.com/en_US/status-match/landing/
숙소는 서부여행중에 이용을 했는데 날씨도 매우 변덕스럽고 여행뿐 아니라 아버지 개인적인 이유로 일정을 고정할수가 없어서. 당일이나 전날 공홈 앱을 통해 예약하면서 이동했습니다.
잠만 자면 됐는데 아버지가 욕조를 원하셔서 힐튼 계열중 저렴한 편에 속하는 햄튼 인 & 스위트와 더블트리에 주로 묶었습니다.
최신호텔이나 리모델링 숙소들은 욕조가 없고 샤워부스만 있거나 아니면 매우 비싼 호텔룸만 욕조가 ㅠ.ㅠ
숙소 가격은 90불에서 150불 내외였고. 경우에 따라 주차비를 10-20불정도 추가로 지불하였습니다.
처음엔 주차비를 별도 지불하는게 참 마음에 안들었는데..
첫날 새벽에 담배피러 나가서 보니 주차비를 지불한 호텔에서는 가드가 시간마다 주차장 순찰을 돌더라구요.
유리창 깨지는것보단 주치비 내고 관리되는 호텔에 묶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여행중에 아울렛이나 기타 주차장에 보면 깨진 차 유리조각이 주차장에 널부러진 모습을 꽤 많이 관찰할수 있었는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힐튼골드 혜택중 좋은건
1. 동반자 1인 무료 숙박
2. 조식 무료
3. 가능할시 룸 업그레이드 인데.
조식제공은 미국쪽 체인은 몇년전 부터 바뀌어서 일부 호텔들은 일인당 12-15불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햄튼인은 조식이 무료라 그냥 이용했고. 더블트리는 15불 크레딧을 받아. 18불 조식을 사먹었습니다. 약 5불 추가 지불..
조식 안드시는 분은 호텔 식당에서 저녁 비용으로 일부 차감해도 되니 호불호가 있지만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3월까지 임시골드라 8박을 했어야 내년 3월까지 골드 유지인데. 일단 8박을 달성해서.. 올 겨울에 아이들 데리고 다시 미국 방문할때도 나름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며칠전 서울 갈일이 있어서 판교 더블트리에서도 1박했는데. 10만원 초반가격에 조식2인 무료에 룸업글까지 받으니 서울갈때 자주 이용할것 같기도 합니다.
렌트카. - 대한항공 같은 파트너 사를 통해 허츠 예약(보험이 무료추가) - SM을 통한 프레지던트 써클 획득(차량 업그레이드)
예전 유럽 다닐때는 주로 AVIS를 썼었는데. 이번에는 Hertz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동반자(가족)의 경우 추가 운전자가 무료라서 회원가입하고 보니.
대한항공 같은 파트너사 링크를 통해 예약을 하면 보험이 거의 무료로 추가되거나 추가할인 코드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큰 혜택이 있었으니. 가장 상위 티어인 PC(프레지던트 서클) 획득하여 이용 입니다.
렌터카 회사중 National 이란 회사는 호텔 티어로 자사 상위 티어인 에머랄드 엘리트 티어를 줍니다.
이걸 획득한후 허츠에 다시 티어 매칭을 하면 허츠 PC 등급을 획득할수 있습니다.
허츠 회원가입 -> 힐튼 골드로 매칭 - 내서널 EE 획득 -> 내셔널 ee로 매칭 - 허츠 PC 획득 순서 입니다.
힐튼 임시 골드 티어를 이용해서 아래 링크를 통해 SM 신청을 하면 2-3일 후에 EE 회원이 됩니다.
https://status.emeraldclub.com/usen
이후 허츠 SM 매칭 신청을 합니다.
https://pub.emails.hertz.com/Hertz_Status_Match
그런데 여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일주일이 지나도 답이 없길래..
아래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니 24시간 이내 바로 처리되었습니다.
hertzstatusmatch@hertz.com
실물 회원카드 발송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 회원카드를 인쇄해서 허츠 방문시 이용하시면 됩니다.
허츠 - 프레지던트 서클의 유용성.
미국내 큰 허츠 영업소 ( 주로 공항등등)에 방문하면 골드나 PC 섹션이 별도로 있어서.
해당 회원은 거기에 있는 차량을 마음대로 고를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예약할때 스탠다드 이상의 예약이 필요합니다.
미국 기준으로는 폭스바겐 제타 등급이상으로 예약하면 PC존에 있는 차를 무료로 선택가능.
전 LAX에서 픽업후 SFO 반납이어서 약 100불의 편도수수료가 추가되었고 8일간 임대였는데.
처음볼땐 말리부로 650불 이상 예약이었는데. 대한항공 링크를 통해 들어가 할인코드 먹여서 보험포함 550불.
중간에 예약수정하러 들어갔다가 같은 가격이었던 제타가 400불로 뜨길래 제타로 변경했는데.
다시 수정하러 들어가니 말리부로 업글이 무료길래 최종 420불로 만들고 공항에 갔습니다.
회원가입후 첫 이용이라 일단 카운터에 방문했어야 했고.. 제 여권과 신용카드 예약서류를 살펴보더니 PC존에 가서 아무거나 고르라고 하더라구요. ^^;
고급차들은 럭셔리 라인에 있어 픽업이 불가능했지만
그래도 제타나 말리부보다 기본가격이 비싼 차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머스탱도 있고 ( 원래는 이거 빌리려 했는데. 날씨땜에 포기)
예약페이지에서 볼수 있는 차중 PC존에서 가장 비싼건 미니밴이었던거 같습니다. ^^;
제가 LA도착했을땐 주말에 엄청난 비로 홍수지역이 있었고. 그랜드서클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있어서.
RAV4 4륜, 닛산 SUV 4륜을 찾았는데.. 차를 픽업해서 출구 정산소로 가는중 전면유리에 돌빵이 있는걸 발견해서 물어보니 무조껀 수리해야 해서 차를 바꿔야 한다고 해서. 다시 원 주차장으로 가니.. 4000마일 운행한 포드 익스플로러가 있길래.
이걸로 몰고 나왔습니다.
PC 아니었으면 해당차량은 700불 이상 줬어야 했는데. 전 편도수수료 110불 빼고 300불에 익스플로러 신차를 8일동안 빌린셈이었죠.. 나중에 후륜인걸 알고 교환할까 했는데 차가 맘에 들어서 그냥 계속 8일동안 탔습니다.
8일간 2100마일 문제없이 달려준 포드 익스플로러 리미티드
주유비
처음방문했던 앨라배마는 갤런당 2.8불정도 였는데.
엘에이 도착해서 렌트해서 나오면서 보니 LA는 거의 5불정도 하더군요. 그래도 간혹 4.1불정도도 있었구요.
(구글지도로 근처 주유소 검색하면 최저가 주유소 찾을수 있습니다. )
라스베가스 넘어가니 6불에 !!!!!!
자이언가기 위해 유타로 넘어와 다시 2.8-3.2불에 full tank.
그랜드캐년 돌고 CA로 다시 넘어오니 다시 5.x
LA에서 101타고 샌프란 올라오는 중엔 주유소 거의 없는 지역에서는 5.5불
샌프란 시내에서는 가끔 4.x불 주유소도 등장.
가만보니 Circle K 주유소가 대부분 저렴했던거 같습니다.
PP카드.
처음 일정에는 PP카드로 갈만한 라운지가 인천말고는 미국에는 거의 없어서 발급을 안했는데.
최종일정에서는 중간 경유 공항에 라운지 말고도 식당이 이용가능하길래 PP카드를 급하게 발급받았습니다.
전 아버지를 모시고 가야했고. 아버지가 신용카드 발급이 안되어서. 동반자1인이 무료 추가되는 PP카드가 필요했고
전월실적없이 바로 사용가능한 PP발급되는 신용카드가 필요했는데.- 일주일후 발급당월 출국 -
아무리 찾아봐도 이조건에는 국민 베브 V 밖에 없는거 같더라구요.
많은 신용카드들이 이제 PP카드 대신 더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제가 가는 공항들은 더라운지를 이용할수가 없더라구요..
PP카드 이용가능 라운지는 원래 처럼 이용하면 되고..
라운지는 없고 식당이 있는경우 일인당 28불의 식음료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팁제외)
택스를 감안하면 일인당 25불정도 주문하면 한도액에 맞춰 사용가능하고.
포장하면 팁이 없고..
식당에서 식사할때는 팁을 위한 별도 0.01달러짜리 빌을 주는데 거기에 1인 5불이나 2인 10불 정도 적고 나오면 됩니다.
위 카드는 30만원 연회비에 22만원 포인트로 돌려주고. 동반자 1인 무료 로 연 6회. PP서비스 이용이 가능한데..
인천공항 2인 + 덴버 공항 식당 56불(75,000원) + 샌프란 공항 식당 56불(75,000원) 정도 이용했고.
올 겨울에 또 3회정도 이용가능예정이니. 일단 8만원 뽕은 뽑을수 있는거 같습니다.
덴버 - 쿠바노스 & 프라임립
샌프란 - 공항 PPC 투고 버거 - 박스당 25불인건 함정.. 그러나 맛있어요. ^^;
미국 현지 식사비 참고
15년전인 09년 미국 방문이 마지막이었는데. - 한국도 음식값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환율이 제일 큰 영향을 주는거 같네요.
그당시 제 기억에 북창동순두부가 7-8불. LA갈비콤보가 13불정도. , 제일 좋아하는 은대구조림은 25-28불정도
인앤아웃 세트는 7-8불정도 였는데 말이죠.
여행후기 보면 뉴욕가서 커피한잔에 베이글 하나가 3만원이 넘는다는 후기를 보면서 걱정하고 방문했는데. ㅜㅜ
이번에 가서 보니 인앤아웃 3종세트는 12불로 ,= 1.6만원 ( 뭐 이정도는 크게 놀라지 않았는데. )
순두부는 18불.로 택스에 팁하면 한화로 3만원이 넘고
은대구조림은 45불정도로 7-8만원,
베트남쌀국수도 25불수준인데. 한화로 4만원이 넘네요.
재미난건 한류의 영향인지 한국식당에 백인여자 혼자 방문해서 사진찍으면서 식사하시는분들이 꽤 많더군요.
앨라배마 남부 시골동네 마트에서는 동생이랑 이야기하며 지가나는데 직원한분이 지금 어느나라 말로 이야기 한거냐고 물으면서 혹시 한국사람이냐고. 나 한국어 독학중인데. 한국가고싶다고 말거는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쓰다보니 길어져서 추가로 생각나는거 있으면 본문에 추가하겠습니다.
그럼 도움되시는 분이 계시길 빌면서.. 이만 줄입니다.
저도 대한항공 타고 가서 허츠에 대한항공 코드 넣고 예약했는데, 보험 무료는 당시엔 없었네요. 다만, 출발일이 다가올 수록 다시 조회해보면 점점 싸져서, LAX 픽업/리턴 1주일 중형세단이었는데, 처음에 400달러 넘던 걸 300달러에 예약하고 갔습니다. 물론, 현지에서 보험 추가하느라 돈이 좀 더 들었죠. 허츠 온라인 회원이면 가족이면 추가운전자 등록 없이 운전할 수 있고요.
참, 여행 다녀온 뒤 허츠에서 이메일 와서 차량 파손이 있는데 아니? 그래서, 사진 보내달라고 그랬더니 저희가 타던 동안엔 아무 문제 없던 차 좌측뒷휀더가 찍혔더라고요. 그 외 자잘한 상처들도 있고요. 다행히도 빌릴 때와 돌려줄 때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보냈더니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차 빌릴 때, 반납할 때, 바쁘더라도 꼭 구석구석 사진 찍어두세요.
아, 그리고 저희는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다 LA와 근교에서만 있어서 주유는 3달러 조금 안 되게 딱 한 번 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 버벅이고, 옆 사람에게 물어보니, 건물 들어가 물어보라고 하고, 선불 지급해서 겨우겨우 했네요. ㅎ
힐튼 티어와 이를 이용한 쓰리쿠션으로 허츠 프레지던트 서클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혹시 다음에 가게 된다면 저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베브V 카드의 유용성은 들어봤었는데, 공항 라운지 말고도 따로 식사 할 수 있는지는 몰랐네요. 보통 PP 카드 발급해 주는 신용카드들이 있는데, 이게 다 본인만 가능한거라 아쉬운데, 베브V 의 더라운지 서비스는 가족이면 횟수 차감하며 같이 입장 가능하니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지를 못 하다보니, 만들어두고 못 쓰는게 아닐까 해서 고민입니다. :)
05년도 인가 CES에 제품출품때문에 베가스에 10일정도 출장간적이 있었는데 부회장님이 같이 가셨었는데.
그당시 베가스 3대 한식집만 10일동안 계속 돌았습니다. 호텔 조식과 점심 햄버거 빼고. 저녁에 미국식당에 간적이 없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더군요..
지역따라 안전에 대한 기준자체가 많이 틀리더군요. 안전하냐고 스탭에게 물었더니 문제없다고 답해서 밤에 나간다고 하니까...밤에 왜 위험하게 나가냐고 묻더군요.
또한 미국 출장가면서 인앤아웃 햄버거 먹을려고 몇번 했는데 같이 다니시는 분들이 한국음식 못먹으면 죽는 병?에 걸려서 결국 한번도 못먹은 것이 너무 아쉽더군요. 당시에는 한식당이 별로 없어서 차타고 1시간 반 달려서 먹었네요. 옆에 인앤아웃 놔두고요...
이와 별개로 최근 샌프란지역 차량털이는 정말 심각해서. 학회 참석하는 제 친구는 4년째 매번 렌트카 유리창이 깨지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마지막 도시가 샌프란이었는데 아예 호텔을 2박하고 짐은 모두 호텔에 두고 다니면서 차안의 짐은 하나도 없는채 다녔고 관광지 사진찍기 위해 잠시 2-30분 주차할땐 아예 차량 유리창을 전부 열고 주차했습니다.
국내에서 바빠서 해외 나가는거는 신경도 못 쓰다가...요즘 좀 찾아보니...
pp말고도 더라운지 라고 하는 서비스가 생겼더군요...근데, 문제가...
요즘은 라운지 이용 시간 제한이 있더군요. 2시간 또는 3시간.
게다가 국적기를 타지 않으면...대부분 3시간 전부터 카운터가 열리니...
티켓 체킹하고 시큐리티 통과하면 이건 뭐.....-_-;
싸구려 티켓 알아보는 저 같은 패턴은 이제 라운지 서비스는 포기해야겠어요.
비즈니스 탈때나 전용라운지 가든가-_-;
1. 힐튼 골드는 말씀하신 것처럼 몇 년 전부터 미국 내에서는 조식 대신 음식/음료 크레딧으로 바뀌었습니다. 조식이나 석식만이 아닌 그냥 바에서 술 마신 것도 크레딧으로 처리 가능합니다. 다만 그 크레딧은 하루 치를 하루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2박 3일인 경우, 크레딧이 15불일 경우 한 번에 30불 사용이 불가능 한거죠. 첫날 15불 + 둘째날 15불 같은 방식으로 써야 합니다.
1-1. 크레딧은 호텔 브랜드마다 다른데, 최대 성인 2명 까지 크레딧을 줍니다. 인당 15~25불 까지 줍니다. https://www.nerdwallet.com/article/travel/hilton-scraps-free-breakfast-but-serves-up-a-better-alternative
2. 힐튼 호텔 브랜드 역시 다양한데, 개인적으로는 아이와 함께 가실거라면 엠버시 스위트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이름처럼 모든 방이 기본 스위트룸 (침실+거실 구조) 로 되어 있어서 여유있는 공간을 쓰실 수 있습니다.
3. 허츠 PC 는 유명한데, 이미 잘 써 주셨고요. 다만 소형차를 고를 경우, PC 존에서 차를 고를 수 없습니다. 라지 세단 이상인가 부터 될거에요. 다만 차가 있는 것이 복불복이기 때문에 6인 이상 여행인 경우, 미니밴을 예약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PC존에 미니밴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3-1. 모든 허츠에 PC 존이 있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만 각 주에 있는 가장 큰 공항의 허츠 매장이라면 PC 존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2. 허츠는 골드 이상 등급이면 차를 찾으러 갈 때 줄을 서지 않고, 전광판에서 이름과 번호를 확인하고 차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이게 엄청난게 성수기에는 차 찾는데 한두시간씩 걸리기도 하는데, 이걸 빠르고 간편하게 해주거든요.
4. 기름이 최근 많이 비싸졌습니다. 앱 중에서 GasBuddy 라고 있는데, 이거 까시고 기름값을 확인해 보세요. 비슷하게 구글맵에서 "주유소" 를 검색하면 가격이 나옵니다.
5. PP 카드로 가는 식당의 경우, 적으신 것처럼 PP 카드로 팁은 불가능해서 따로 내셔야 합니다. 다만 라운지/식당 이용을 위해서 멀리 가셔야 하는 경우가 제법 있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 제가 와이프님에게 매번 혼나는 이유죠;;;
6. 식사비용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한식은 가격이 비쌉니다. 특히 LA 지역 가격은 미쳐가고 있달까요;;; 그러니 미국 식당을 이용하시면 좋을겁니다.
6-1. 식사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몇 가지가 있는데, 우선 조식을 주는 호텔에서 조식을 드시고 + 눈치보지 말고 조금 싸오시면 간식이 됩니다. 보통 미국 호텔에서 주는 무료 조식의 경우, 빵/와플, 계란, 소세지/햄, 요거트, 과일, 시리얼이 기본 메뉴 입니다. 이 중에서 요거트, 과일, 시리얼은 간식으로 괜찮습니다. (시리얼은 컵에 담아 오세요.) 도착 첫날 대형 마트나 costco 에 가서 음료수/물을 사실 때, 낱개 단위 말고 6~30개 단위껄로 사서 차에 넣어두고 드시면 좋습니다. (저희는 커다란 가방 같은 아이스박스를 가지고 다니는데, 호텔에서 얼음을 받아서 + 음료/물 등을 넣고 다니면서 마십니다.) 중식은 패스트푸드가 싼데, 매장 내에서 드시지 말고 포장으로 싸간 뒤 매장에서 산 음료랑 드시면 음료수 가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패스트푸드 매장 앱을 다운하시고 + 가입하면, 쿠폰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 돈 몇 불이라도 아낄 수 있지요. 석식은 아낀 돈으로 맛있게 드시고, 결재 전에 팁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두 번 내지 않게 주의하시면 좋습니다.
7. 자동차의 경우, 꽤 많은 지역에서 이런저런 도난이 많습니다. 일부 지역은 주차할 때 아예 창문을 열어두고 내리기도 합니다. 차 안에 아무것도 두지 마시고 (물/음료는 거의 훔쳐가지 않더라고요) 조금 비싸도 안전한 실내에 주차하면 조금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공항 근처 (특히 오클랜드) 에서 주유 중에 차 문이 잠겨있지 않은 것을 이용해서 미니밴/SUV 트렁크를 열고 짐을 훔쳐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내일 출발하는데 여행계획X + 주차 + 운전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삼호투어로 ㅜㅜ
PP카드 식사할 수 있는건 몰랐던 거라 신기하네요.
다다음달에 미국 라스베가스 출장 가는데 그냥 인터넷 검색으로 제일 저렴한 항공편 찾아서 해당 항공사 공홈에서 예약, 제일 저렴한 호텔 찾아서 예약... 끝이거든요.
뭔가 여러 업체의 조건들을 상황에 맞게 조합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이번엔 제 돈으로 가는거라서. ㅜ.ㅜ 최대한 절약할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나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작년 파리에서 5일 렌트하고 150만원 냈는데ㅜㅜ
3월말 2주간 가족 여행인데 미국은 4년만에 가는 거라 유익한 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