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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아파트 결로 해결 경험담 47

37
2024-01-29 21:21:21 58.♡.141.72
tristate

매년 여름마다 에어컨 vs. 제습기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져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겨울철이 되니 또 다른 골칫거리인 결로 관련 글이 제법 올라오네요.
발코니 확장하지 않고 전열교환기 없는 18년차 아파트에서 결로 현상을 관찰하고 해결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을 적어봅니다.


1. 발코니 결로
와이프가 환기를 한다고 수시로 안쪽 창문을 엽니다. 그런데 바깥 창문은 추우니까 잘 열지 않습니다(이게 환기 맞나?).
순식간에 실내의 습기가 발코니 공간으로 유입된 후 차가운 발코니 내벽과 바깥유리창 안쪽에서 응결됩니다.
따뜻해진 봄에 세탁기 뒷벽, 김치냉장고 뒷벽 등 발코니 벽면을 들여다보면 곰팡이가 엄청납니다.

2. 해결책
2-1. 작은방에 붙어 있는 발코니는 겨울철에 출입을 절대로 하지 않기로 원칙을 세웠습니다.
발코니에 습기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밀폐를 유지할 경우 발코니 안쪽으로는 절대로 결로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훌륭한 단열공간 역할을 해줍니다.
단점은 해당 발코니를 통해 환기를 할 수 없다 정도입니다.

2-2. 거실 발코니에는 세탁실이 같이 있어 수시로 출입을 해야 합니다.
출입할 떄마다 바깥 창문 유리창을 잘 보고 실내의 습기가 발코니로 유입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바깥창문을 열어 습기가 외부로 방출되도록, 즉 건조한 외기가 들어오도록 합니다.

2-3. 보일러실이 위치한 발코니에는 김치냉장고가 있어 출입이 훨씬 잦은 반면 해가 들지 않아 춥고 결로가 가장 심합니다.
여기는 바깥 창문을 항상 5cm 정도 열어둡니다.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되어 발코니 내부에 결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2-4. 환기는 평소 화장실 및 주방의 환풍기를 주로 이용합니다. 빠른 환기가 필요할 경우 보일러실 쪽 발코니를 활용합니다.

3. 안쪽 창 결로
발코니 결로를 해결하고 나니 발코니로 나가는 안쪽 창문에 결로가 맺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거실과 보일러실 쪽 출입문의 유리창에는 결로가 없고 안방 유리창도 멀쩡합니다.
작은 방 두 군데만, 그것도 밤 사이에만 창문 바닥 구석에 결로가 맺힙니다. 그 부분의 실리콘에 곰팡이가 잔뜩 피어있네요.
왜 구석에만 결로가 생길까? 이상해서 손을 대어보니 창문의 아래쪽만 차갑습니다.
그러고 보니 확실히 바닥 공기가 더 차네요. 이건 실내뿐만 아니라 발코니 공간에서도 마찬가지로 찬 공기가 아래에 고였으리라 짐작됩니다.
발코니 공간은 그렇다 치고 왜 실내 공기가 순환이 안되고 바닥에 찬 공기가 고였을까 생각해보니 보일러 설정온도 도달 후에는 바닥난방이 돌지 않기 때문에 찬공기가 바닥에 고일 수밖에 없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설정온도 도달 후에 냉방 가동이 멈추면서 습도가 확 올라가는 부작용을 떠올리게 하네요.)
그러면 안방 유리창은 왜 결로가 안생겼을까? 작은방은 발코니로 출입해야 해서 창문이 바닥까지 이어져 있지만 안방쪽 발코니로 연결된 창문은 턱이 높습니다.
만져보면 확실히 작은방 창문의 아랫쪽보다 덜 차갑습니다.

4. 해결책
실내 온습도는 22도에 35% 정도로 유지하고 있고 여기서 습도를 더 이상 내리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합니다.
설정온도를 더 올려서 해결하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닥 찬공기가 고이지 않도록 강제로 섞어주면 되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여름철에만 사용하던 서큘레이터를 바닥에 놓고 위를 향하게 하여 가장 약한 세기로 가동해봅니다.
BLDC 모터로 1~99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해서 1단계로 놓으니 취침시 소음도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아침에 확인해보니 결로가 맺히지 않았습니다. 창문과 주변 창틀을 만져보니 차갑지 않습니다.
게다가 발이 시렵던 느낌도 사라졌네요. 22도가 살짝 추운 느낌이었는데 바닥에 깔렸던 찬 공기를 골고루 섞어주니 훨씬 따뜻합니다.


제 집은 전반적으로 단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로가 매우 심해지기도, 거의 없어지기도 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저하고 비슷한 정도의 결로로 고생하는 분이라면 어느 정도 참고가 되시리라 생각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tristate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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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7]
삭제 되었습니다.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8:40:36
·
@볼빵님 요약 감사합니다. 3번은 발코니 확장형에도 적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제목을 발코니 분리형으로 한정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제가 살아보지 않아서 자신있게 주장하기가 조심스럽네요.
김민희
IP 122.♡.114.46
01-29 2024-01-29 22:25:39 / 수정일: 2024-01-29 23:54:11
·
윗분 3줄 요약한 것 보고 S24에 들어간 AI 요약 기능으로 본문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발코니와 안쪽 창문의 결로 해결하기

• 겨울철 발코니 결로는 실내 습기가 차가운 발코니 내벽과 바깥유리창 안쪽에서 응결되어 발생합니다.

• 발코니 결로를 해결하기 위해 발코니 출입을 최소화하고, 출입 시 바깥 창문을 열어 습기를 방출합니다.

• 보일러실 발코니는 항상 창문을 5cm 정도 열어두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 안쪽 창문 결로는 실내 바닥에 고인 찬 공기를 서큘레이터로 섞어주어 해결합니다.
언제나훈이
IP 175.♡.142.46
01-29 2024-01-29 23:35:21
·
@김민희님 우와...
김민희
IP 122.♡.114.46
01-29 2024-01-29 23:56:22
·
@언제나훈이님 세상 좋아졌어요^^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8:49:06
·
@김민희님 테스트 감사합니다. 아직도 아이폰 6s를 쓰고 있어서 최신 폰들의 엄청난 기능이 놀랍네요. 혹시 인터넷 연결 없이도 기능이 동작하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처럼 마음 편하게 신기해 할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제가 직업으로 선택한 분야가 AI기술의 영향을 심하게 받고 있는 상황이라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김민희
IP 211.♡.221.194
01-30 2024-01-30 12:18:10 / 수정일: 2024-01-30 12:20:16
·
@tristate님 이 페이지를 띄운 상태에서 비행기 모드 켜서 확인해 보니 요약 기능은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고 뜨네요. 반면 번역 기능은 비행기 모드에서도 동작하네요.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12:47:33
·
@김민희님 아, 정보 감사합니다. 번역은 이미 on-device로 가능해졌나보네요.
개가타고있어용
IP 124.♡.210.139
01-29 2024-01-29 23:53:35 / 수정일: 2024-01-29 23:59:55
·
딱 제가 직접 터득한 방법을 잘 풀어 설명해 주셨네요.
저희 집도 영하의 동절기에 난방이 되는 실내에서 발코니로 통하는 문을 조금만 열어 놓으면 바로 베란다 벽면과 창에 결로가 발생합니다. 저도 동절기에는 불필요하게 발코니를 출입하지 않고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을 위해 출입하는 잠깐 사이에도 반드시 발코니 문을 닫아둡니다. 혹시 결로가 생기기 시작할 때는 베란다 외창을 손가락 한두개 들어갈 정도로 좀 열어 놓으면 조금 지나면 사라집니다. 너무 오래 열어놓으면 세탁기나 보일러, 수도 등이 동파될수 있으니 상시 열어두는게 무조건 좋진 않습니다.
이 집에 갓 이사왔을 때 발코니 벽면이 귀신의 집 마냥 곰팡이로 시커맸었습니다.
제가 곰팡이를 제거하고 페인트 칠 싹 새로 하고 나서는 저런식으로 결로가 생기지 않게 관리하니 전혀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집의 하자가 아닌 전에 살던 사람은 이 어렵지 않은 결로 예방법을 모르고 살았던 거죠.
주방에서 조리를 하거나 욕실에서 목욕을 하고 나면 실내습도가 매우 높아져서 내창에까지 결로가 생길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주방 후드나 욕실 환풍기를 작동할 때 발코니 외창과 내창을 손가락 한두개 들어갈 정도로 열어 놓으면 실내습도가 과하게 높아지지 않습니다. 실내온도가 다소 떨어지긴 하나 조리나 목욕을 하는 시간 정도로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들어오는 공기가 있어야 나가는 공기가 있기 때문에 문을 꽁꽁 닫아놓고 환풍기 아무리 돌려봐야 소용 없습니다.
이사 오기 전에 살던 집이 복도식 아파트였는데 겨울철 현관문 문틀에 결로가 매우 심했습니다.
문짝은 단열문인데 문틀은 단열이 되지 않는 소재이고 복도창이 없어 바로 현관문이 외풍에 노출되었거든요.
거기서는 제 집이 아니라 뭔가 공사를 하긴 그렇고 외출 시 제습기를 틀어두는 것으로 해결했었습니다.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8:56:57
·
@개가타고있어용님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경우 욕실 환풍기를 정풍량 방식으로 교체했는데 외창을 닫은 상태에서는 환풍기에 부하가 다소 높게 걸리는 것을 소리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주로 현관문으로부터 외기가 유입되는 것 같은데요, 계단식 아파트라서 추울 때에는 이쪽 공기가 덜 차갑기 때문에 열손실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날이 추울 때 특정 구역만 집중 환기하고 싶을 때는 모든 환풍기를 전부 가동하고 환기하고자 하는 쪽의 창문을 열어서 조절하고 있습니다만 불편하고 귀찮습니다. 전열교환기가 정답일텐데 설치하고 싶어도 구축아파트에는 도무지 답이 안나오네요.
MartinQ
IP 221.♡.7.80
01-30 2024-01-30 00:42:03
·
저희 집은 확장 공사가 돼있어서 아주 골치입니다...
원래는 서재로 사용했어서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제 침실 겸 작업실로 바꾼 뒤로는 확장한 원래의 베란다 쪽은 물론이고 붙박이 책장이 있었던 방 벽도 틈만 나면 결로가 생기고 방심하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02:37
·
@MartinQ님 제가 첫 집의 방 하나를 입주시 확장공사했는데 방이 너무 추워서 두번째 집을 고를 때 일부러 확장되지 않은 집을 찾았습니다.
확장된 쪽 벽체 전체가 단열이 부실하면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재시공이 어렵다면 겨울철에는 저소음 서큘레이터를 상시 가동하시는게 곰팡이가 핀 후 처치하는 것보다 노력이 덜 들어갈 것 같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MartinQ
IP 221.♡.7.80
01-30 2024-01-30 16:40:55
·
@tristate님
한참 확장 공사가 유행일 때 중구난방으로 한 골때리는 집들도 많아서 저도 새로 집 볼 때는 확장 안 된 곳을 찾거나 제대로 된 곳을 찾거나 할 것 같습니다.
한 달에도 몇 번씩 단열을 다시 해 볼까 고민합니다 🤣
MartinQ
IP 221.♡.7.80
01-30 2024-01-30 16:41:48
·
@[▶◀]자야남편님
아, 그러면 써큘레이터가 조금 해결 해 줄 수 있을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MartinQ
IP 221.♡.7.80
01-30 2024-01-30 17:11:51
·
@[▶◀]자야남편님
감사합니다. 시도해 보겠습니다 :)
아린탱
IP 59.♡.232.43
01-30 2024-01-30 03:24:37 / 수정일: 2024-01-30 03:25:08
·
이게 정답이죠
잘못지어진집은 이거 밖에 답이 없습니다
조금 춥게 습도 조절하면서 사셔야해요

결로 만땅 아파트만 2군데에서 6년 살고 터득했고
나중에 이집만 곰팡이 없다고 집도 잘나가더라고요;;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05:21
·
@아린탱님 네, 단열이 엉망인 집도 관리를 잘 하면 결로를 상당히 줄일 수 있고 반대로 제대로 지어진 집도 관리를 잘못하면 얼마든지 결로를 연출할 수 있겠더라구요.
도톨
IP 174.♡.103.69
01-30 2024-01-30 05:59:04
·
결로 방지는 기본적으로 실내 총 습기 조절 싸움이죠.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06:54
·
@도톨님 핵심을 제대로 짚으신 한 줄 요약이라고 생각합니다. ChatGPT가 이 수준의 요약도 가능할지 이따가 한번 테스트해봐야겠네요.
그러려니
IP 61.♡.37.73
01-30 2024-01-30 07:41:32
·
10년 살고 있는 아파트 처음으로 세탁실에 제습기 24시간 돌리고 있는데, 선방하고 있습니다.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09:34
·
@그러려니님 아 그러시군요. 보통 많이 쓰이는 히트펌프 방식 제습기는 온도가 낮으면 효율이 너무 떨어져서 겨울철에 발코니 제습용으로 쓰기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효과를 보셨다고 하니 세탁실 단열이 잘 되어 온도가 높은 편인가 봅니다.
쁘랑땡
IP 118.♡.4.196
01-30 2024-01-30 08:25:50
·
전 세탁실 곰팡이...규조토 페인트 바르고 해결을 보았습니다. 1통 사서 세탁실 도포...곰팡이 2년 동안 안피고 있어요..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18:57
·
@쁘랑땡님 페인트에 열차단 효과가 있지 않는 이상 결로 방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부정적 입장이었지만 실제로 효과를 경험하셨다니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가능한 설명을 하나 떠올려보면 결로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지만 표면 마감에 따라 곰팡이가 피는 정도가 달라져서 차이가 생겼다면 말이 될 것 같습니다.
shs2090
IP 121.♡.170.251
01-30 2024-01-30 08:28:22
·
신축으로 들어와서 10년차가 되었는데요 안방쪽 발코니와 세탁실 두군데 창가쪽 천장에서
매 겨울 결로로 인해 검은 곰팡이가 매년 생깁니다.
매년 3월마다 연례행사다 생각하고 곰팡이 닦기를 하고 있는데요
겨우내내 뭔가 조치를 취해주는 번거로움보다는 일년에 한번 날잡아서 곰팡이 닦기를 하는 게 낫더군요.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25:45
·
@064님 예, 상시 조치에 들어가는 노력과 몰아서 한번에 정리하는 노력을 항상 냉정하게 비교해보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주방 후드 청소는 3개월에 한번쯤 도저히 못참겠다 할 때 한번씩 각 잡고 작업을 합니다 ^^
다만 후자의 경우 노력이 선형증가하는 패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수증가하는 경우도 흔하게 있고(예: 집정리나 설거지 등) 또는 임계점을 넘어가면 비용이 갑자기 뛰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곰팡이가 너무 심해져서 벽면 페인트가 부식, 탈락하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남산깎는노인
IP 220.♡.141.175
01-30 2024-01-30 08:43:32
·
지피티에게 요약 시켜봤습니다 ㅎㅎㅎ (그냥 재미로 시킨겁니다 ^^)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29:25
·
@남산깎는노인님 이 분야 연구하시던 분들이 "어라, 이게 되네?"라고 당황해했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황당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제 글이 요약된 결과를 보고 있으니 제 뇌를 도청당한 느낌이 드네요 T.T
Bangkok
IP 121.♡.161.242
01-30 2024-01-30 09:02:56
·
아인슈타인 이세요?
발생한 현상에 대해서 고찰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시는게 훌륭합니다.

이번보고서 A+드립니다.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31:19
·
@Bangkok님 제 의도를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요약에 준하는 축약본으로 tip만 올릴 수도 있었으나 시행착오의 과정을 공유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본문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꿈지락박사
IP 211.♡.11.14
01-30 2024-01-30 09:08:36
·
발코니에 제습기 놓으면 됩니다.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33:19
·
@꿈지락박사님 네, 위에도 같은 의견을 주신 분이 계셨는데요, 제습기가 효과를 보이면 깔끔한 해결책이 맞습니다. 다만 제습기 방식에 따라서는 겨울철에 제습 효율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예체
IP 220.♡.141.132
01-30 2024-01-30 09:12:09 / 수정일: 2024-01-30 09:13:19
·
저는 예전집에서 심하게 결로를 겪은 이후로 세탁실과 발코니 창은 363일 내내 열어 놓습니다.. 겨울에는 아주살짝열어놓고 -10도이하로 내려가면 밤에만 닫고 낮에는 열어놓죠. 곰팡이 생긴적이 한번도 없어요.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45:40
·
@예체님 앗, 열지 않으시는 이틀은 무슨 날인지 궁금합니다(농담입니다 ^^) 실내 열손실을 감수할 수 있다면 발코니 공간의 곰팡이 방지 대책으로는 가장 깔끔한 방식이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심지어 보일러실은 24시간 살짝 열어놓습니다. 다만 이때 내창에 결로가 생기는지를 잘 봐야겠더라구요.
바깥이 영하 10도, 실내가 영상 20도라면 발코니 공간이 영상 5도가 되는 것이 결로방지 관점에서는 최적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맞다면 바깥창을 열거나 닫는 행위를 발코니 공간 온도를 원하는 온도로 맞추기 위한 수단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fromyjm
IP 203.♡.40.221
01-30 2024-01-30 09:16:24
·
결로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46:07
·
@fromyjm님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WEDPAPA
IP 128.♡.25.126
01-30 2024-01-30 09:16:41
·
창문 살짝 열어놓고 사는게 답이에요 사실..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46:57
·
@시우이든파파님 네, 그 방법이 정답이 되는 집이 상당히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집도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chicken84
IP 175.♡.170.130
01-30 2024-01-30 09:36:19
·
담달에 이사가는 집이 23년된 구축이라서 곰팡이 걱정이 있었는데 잘보겠습니다.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09:50:11
·
@chicken84님 예, 창호 재질이 알루미늄일 정도로 구축이 아니라면 관리만 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iohc
IP 183.♡.146.35
01-30 2024-01-30 09:53:10
·
우리나라는 단열 때문에 벽체가 두꺼워 지면 그만한 보상을 해주는 건축법이 좀 생겼으면 합니다.
단열을 충분히 하려면 저렴한 단열재를 두껍게 대거나 비싼 단열재를 얇게 대야 하는데, 벽이 두꺼워지면 실내 공간이 줄어 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꺼려 합니다. 결국 최소한의 법적 허용치만 지키게 되죠.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면 이런 부분에서 단열 조건을 단계별로 충족할 때마다 그만한 공간을 손해보지 않도록 법상으로 지원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tristate
IP 203.♡.112.214
01-30 2024-01-30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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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hc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층간소음도 마찬가지 문제인 것 같습니다.
iohc
IP 183.♡.146.35
01-30 2024-01-30 1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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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te님
세금 혜택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층간소음은 건물 높이로 보상을 해주고, 단열은 건폐율인가로 보상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사람들도 손해본다는 생각없이 좀 더 단열과 층간소음억제에 신경을 쓰죠.
라이니
IP 115.♡.10.235
01-31 2024-01-31 17:01:23 / 수정일: 2024-01-31 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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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에 실링팬이 있으면 역방항으로 돌려서 바닥공기를 위로 순환시킬수 있죠.ㅎㅎㅎ
신축이라 전열교환기+실링팬 상시가동입니다.
아기땜에 습도는 50맞추려고 제습기도 풀로 돌아가고요.ㄷㄷㄷ
tristate
IP 58.♡.147.48
01-31 2024-01-31 1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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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니님 와, 제가 부러워하는 두 가지 아이템을 다 보유하셨네요. 실링팬 달고 싶어서 천장을 까버릴까도 고민했는데 천장 석고보드 위로 여유공간이 10cm밖에 없더라구요 -.-
그런데 겨울철에 제습기라니, 원래 댁내 습도가 높은 편인가봅니다. 아니면 가습기를 잘못 쓰신걸까요?
라이니
IP 115.♡.10.115
02-01 2024-02-01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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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te님 아 가습기의 오타네요.ㅋㅋ 가습기를 거실2대 안방1대 풀로 돌립니다.ㅋㅋ
안돌리고 전열교환기만 돌리면 춥고 건조한날 기준 습도가 30%대까지 떨어지더군요ㄷㄷ
tristate
IP 203.♡.112.214
02-01 2024-02-01 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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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니님 아, 네 그만큼 전열교환기 환기 성능이 확실한가봅니다. 저는 초음파, 가열식, 디스크 증발식 가습기 등 안써본 게 없는데 결국 필터형 자연가습기로 정착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실내 공간 항온항습+환기+집진+결로방지를 다 만족시키는 기술이 빨리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아마티
IP 111.♡.143.31
02-05 2024-02-05 13: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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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쪽은 겨울엔 영하20도이거나 말거나 아주 조금씩은 계속 창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사람이 아예 안가는 건 어렵고 안열어뒀다간 이슬괴물이... 찾아오죠.
tristate
IP 58.♡.140.192
02-05 2024-02-05 18: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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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티님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북향 발코니는 의류건조기와 김치냉장고 등이 있어서 자주 출입하기 때문에 항상 창문을 살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남향의 가장 큰 발코니는 다행히 낮에는 해를 잘 받기 때문에 밤에 실내 창문만 열지 않도록 주의하면 되더라구요. 작은방 발코니가 오히려 출입이 잦지 않아서 결로->곰팡이에 가장 취약했는데 겨울철에는 아예 선풍기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만 쓰고 출입을 하지 않으니 더이상 결로를 신경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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