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LP는 고사하고 CD도 듣지 않는 상황인데 디지털 스트리밍 음원이 간편하고 고품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문제점들을 알고 해결하려면 아날로그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것 같아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고가의 장비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니 가볍게 봐주시고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제조건으로 음원 마스터링 문제, 뻥튀기 인코딩 문제, 각종 오디오 장비의 품질, 부품/배선류의 문제는 최대한 넘어가겠습니다.
또한 특수한 오디오 장비가 아닌 PC(맥 포함) 또는 폰/태블릿 기준으로 이들을 PC-Fi로 통칭했습니다.
디지털 오디오를 구현하다 보면 필히 아래의 3가지, 즉 무손실/비트퍼펙트/USB전송품질의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는 흔히 오디오쟁이들이 비판 받는 수백만원짜리 케이블 같은 감성의 문제가 아니라 명백한 이론과 시스템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해결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그럼 각각의 문제를 들여다보겠습니다.
1. 무손실 음원을 그대로 재생하는가?
유선으로만 가능하긴 하지만 요즘 무손실 음원 서비스가 많으므로 문제라고 보기도 어렵네요.
단, 블루투스로는 음원은 무손실이라도 그대로 전송이 불가능하며, WiFi 기반의 에어플레이2도 제대로 구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어플레이1은 낮은 비트/샘플링레이트로 무손실 전송이 가능하구요.
따라서 무선헤드폰/장비에서 무손실 음원 재생은 최소한 몇년간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헤드폰에서 USB케이블로 직결해서 무손실 구현되는게 단기적으로 최선의 시나리오입니다.
AptX Lossless가 16비트/44.1khz 무손실 전송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고음질 음원이 난무하는 요즘 24비트/48khz가 되지 않는 한 아예 무의미하다고 보구요, 48/96/192khz 음원을 정수배도 아닌 44.1khz로 끝자리 보정하여 다운샘플링한 무손실로 듣느니 그냥 AAC로 듣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44.1khz는 AAC도 훌륭하다고 하구요.
단, CD를 무손실 리핑하여 야외에서 무선으로 듣는 분들은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굳이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향후 48khz까지 무손실 전송이 된다면 정수배의 96, 192khz 음원을 다운 샘플링하는 것은 간단하여 오류나 음질저하가 없을거라서 충분히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 OS가 음원의 비트/샘플링에 영향을 주는가?
(비트퍼펙트/독립모드 여부)
윈도우/맥OS는 시스템 및 각종 잡다한 소스의 소리를 동시에 들려줘야 하기 때문에 모든 신호를 예를 들면 16비트/48khz 하나로 리샘플링해버립니다.
따라서 PC를 고가의 오디오에 USB로 연결해도 원음을 DAC으로 전송할 방법이 없으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노트북을 DAC에 연결하면 어떤 음원을 틀어도 48khz라고 뜹니다.
PC의 리샘플링 품질은 어떨지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이 문제는 아이폰/아이패드 유선연결 또는 무손실을 포기한 무선전송으로만 해결 가능합니다.
다른 방법은 특수한 플레이어나 별도의 플러그인이 필요한데 이러면 음원 서비스하고도 맞아야 하기 때문에 제약이 크고 오디오 매니아들도 수소문해서 어렵게 구현하는데 일반인이 이를 구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 해법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맘 편합니다.
윈도우나 맥용 애플뮤직앱에서 비트퍼펙트를 지원한다면 가장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3. USB로 전송되는 PCM 신호가 정확하게 처리되는가?
(클럭 동기화/지터/비동기전송)
디지털음원을 USB로 DAC에 전송하는 것은 패킷이 아닌 PCM이라는 펄스 형태로 전송되게 되며 이 경우 PC와 DAC의 클럭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지터라는 시간축 뒤틀림, 즉 펄스(파형)의 꼭지점의 타이밍을 못맞춤으로 인한 오류, 노이즈 발생 및 음질 저하가 발생하게 됩니다.
저가형 DAC은 이것을 일치시키려는 노력(클럭 동기화)을 하지만 이 과정이 절대로 완벽할 수 없기에 다량의 지터 노이즈가 발생하게 되고 이를 보정하는 과정에서 음질저하가 생깁니다.
특히 일반적인 PC 사운드카드에 있는 클럭의 품질은 얘기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라 클럭의 일치 여부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도 음질 저하는 필연적이라고 생각됩니다만…
해결 방법은 고품질 비동기 USB 단자를 가진 DAC/DDC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들 장비에 내장된 클럭이 얼마나 정확한지가 중요한데 이 부분은 열외로 두겠고, 중요한건 비동기 USB 단자를 가진 DAC/DDC는 PC의 클럭에 영향을 받지 않고 본인이 컨트롤하므로 기기간 클럭 차이 이슈는 해결됩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무손실을 포기하고 블루투스나 에어플레이로 무선전송을 하면, 이는 패킷 전송이므로 클럭 동기화 문제와 비트퍼펙트 문제는 해결됩니다.
4. 결론
위 문제들을 해결하는 제가 아는 가장 쉽고 완벽한 방법은 아이폰/패드를 비동기 USB 입력단자를 가진 오디오 장비와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애플뮤직 뿐만 아니라 타이달/스포티파이도 비트퍼펙트가 구현됩니다.
단, 라이트닝 단자를 가진 모델은 애플카메라어댑터가 필요한데 기능 대비 좀 비싸긴 하나 절대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라서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PC로 오게 되면 비트퍼펙트가 관여되므로 오디오 시스템이 좋더라도 상황이 매우 복잡해지는데 만약 내가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비트퍼펙트를 지원한다면 고민할게 없어집니다. 그렇지 않다면 기술적인건 다 포기하고 맘 편하게 들으시는게 낫습니다.
만약 무손실만 희생한다면 비트퍼펙트와 클럭 동기화(지터) 이슈가 모두 해결되므로 앰프/DAC/스피커 토탈 200만원 이내의 시스템이라면 과감히 무손실을 포기하고 무선전송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장 저렴하고 깔끔하며 심지어 믿거나 말거나 PC에서 오는 지저분한 전기적 노이즈 이슈도 없습니다.
CD가 많은 분들은 16비트/44.1khz라는 조악한(?) 사양에도 불구하고 고전적이지만 괜찮은 CDP로 듣는게 웬만한 고음질 디지털음원보다 차라리 더 좋게 들릴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무손실/비트퍼펙트/동기화 클럭 이슈가 많이 해결되니까요. 물론 실시간 읽기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들로 또 다른 문제는 있지만 오디오만을 위해 설계된 시스템들은 그나마 이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종적으로 가장 중요한건, 그래서 음질이 좋아져? 차이가 있어?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 대답은 잘 모르겠다입니다. ㅎㅎㅎ
이론적인걸 이해한다면 A/B 테스트를 하면 분명히 차이는 있겠지만 그렇게 테스트하기도 쉽지 않고 피곤하게 음악 듣기 싫구요, 그냥 들으면 AAC와 무손실, 아이패드와 노트북 연결 모두 즉각적이고 명백하고 지속적인 음질 차이는 인지하지 못하겠습니다.
심지어 다름과 음질을 구분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 덕후들은 뭔가 불완전한건 도저히 견딜 수 없으므로 그냥 큰 돈 안들이고 해결 할 수 있는 명백한 기술적 문제만 해결하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무손실/비트퍼펙트/비동기전송은 해결했으니 음질은 모르겠고 이제 맘 편히 음악이나 들어볼까?
뭐 이런겁니다 ㅎㅎ
저는 톨보이 스피커에 구형 앰프, 동기식 USB가 달린 DAC으로 시스템이 구현되었고 15년 전 기준으로 400 정도 들어갔습니다.
따라서 뭘 바꾸더라도 어설프게 바꾸면 옆그레이드 또는 다운그레이드라 섣불리 손을 못대고 있네요.
뭘 하려면 300-400이라 부담이 되구요;;;;
DAC이 비동기 방식만 되어도 고민은 안할텐데 동기식 USB 입력단 때문에 DDC 목적으로 Fiio BTA30 Pro를 들였습니다만 비동기 입력 문제는 해결하였으나 내장된 클럭의 품질은 좋지 않을거라 음질은 포기하고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한 것만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편하게 들을때는 노트북-fiio-DAC으로 비트퍼펙트를 포기하고 듣고, 좋게 들어볼까 싶을때는 아이폰-카메라어댑터-fiio-DAC으로 연결해서 듣습니다.
후자의 경우 음질을 떠나 상기 기술적 이슈는 모두 해결은 됩니다 ㅎㅎ
저 fiio를 떼어버리고 싶은데 비동기식 USB 입력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른 방법이 없네요.
40만원만 투자하면 그 좋다는 바쿤 DDC를 살 수 있는데… 일제 따위 사줄 수 없지!
그 동안 관심 갖고 해결해온 과정에 기반해 아는 바를 정리해봤는데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아울러 관심 없었는데 알게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참고로 제 글에서 비동기식은 asynchronous, 동기식은 synchronous를 의미하며, 그 외에 adaptive 방식도 있다는데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USB 단자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 같고 전송 방식(?)일지 처리 방식(?)일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요즘은 거의 모든 DAC이 비동기 즉, asynchronous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말씀하신대로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이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15년 된 DAC은 비동기 방식이 아니므로 이러한 지터 오류에 취약한 것 같습니다 (결국 DAC를 바꿔야 ㅠㅠ)
결론적으로는 양 기기간 클럭을 일치시키기 어려운 광출력이나 동축으로 전송하는 것보다는 USB로 DAC에 전송하는 것이 가장 지터오류를 줄이는 방법으로 보면 되겠네요.
이게 일반인들이 맘 편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서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그리 현실적으로 보이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이달은 가능하군요.
음원이 얼마나 다양한지는 모르겠지만 진지하게 들으려면 타이달이 맘편하긴 하겠네요.
기본값이 48khz이고 윈도우 맥 설정을 192khz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하면 오디오 장비에 샘플레이트는 높게 표기되겠으나 업샘플링이 높은 품질로 제대로 된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음원을 손대는 순간 음질저하의 가능성이 있으니 OS가 손대지 않은 음원 그대로를 오디오로 전송하는게 비트퍼펙트의 개념입니다.
==> 저도 이 물음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사람의 귀와 뇌라는 감각기관은 측정의 정확성과 재현성이 아주 형편 없거든요.
그날 그날의 기분, 몸상태, 주변 환경에 따라서 측정치가 널뛰기를 하는 센서인 것이죠.
오래전부터 해오던 수많은 블라인드 테스트의 결과들이
인체라는 측정기기가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증명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인체는 기본적으로 아날로그라 소리에 대한 표현을 객관적인 수치가 아니고
사람의 언어로 아주 추상적으로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억력도 보통은 형편 없습니다.
당장 oo 장비로 며칠 전 들었던 xx 음악의 소리가 어땠더라?? 생각해 보면 기억 잘 안날 거예요.
오디오 재생 장비의 에이징 이란 것도 기기가 변화하는게 아니라
인체의 뇌가 그 재생장비의 음색의 특성을 파악하고 익숙해져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리에 대한 튜닝은 소리 재생의 전체적인 체인 중에서 가장 변화가 큰 것부터 하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홈 오디오라면 스피커, 룸튜닝 또는 DIRAC과 같은 룸 보정.
헤드파이라면 이어폰(이어팁), 헤드폰. 그리고 EQing.
이 앞단의 기기들은 우선순위에서 한참 뒤로 미뤄놔도 괜찮지 않을까.
앰프니 케이블이니 이런 것들은 사실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가성비 기기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선전송도 LDAC, AptX adaptive 정도면 충분하다고 봐요.
저도 홈오디오, 헤드파이를 20대 때부터 했었고
옛날에는 자작도 많이 했었는데요. 유명 제품 복각도 했었고요.
커패시터니 케이블이니 op amp니.. 온갖 오디오용 화려한 부품으로 도배하고
어느 포인트에 어느 부품을 쓰면 소리가 어떻게 바뀌고 어쩌고......
지금 생각으로는 다 부질없는 짓 같습니다. ㅎㅎㅎ
심지어 이 글을 쓰면서 들으니 아이폰을 DAC에 연결하는 것보다 노트북 연결이 더 좋아보입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거슬리는 일부 문제만 해결하고 맘편하게 듣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
100% 공감합니다. ^^
음악을 분석적으로 듣는 행위 자체가 음악 감상을 방해합니다.
편안하게 들을 때 느꼈던 아름다운 보컬의 선율, 심장을 울리는 드럼소리, 클라이맥스에서의 카타르시스.. 이런거 하나도 안 느껴지거든요. 신경이 곤두선 상태에서 듣는 음악이 좋을 수가 없죠. ㅎ
사견입니다만, 그래서 스피커 전단 오디오 기기는 일단 이쁘고 사용하기 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적, 전기적 성능은 이미 한참 예전에 상향평준화 된 것 같아요.
저도 의미가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스피커 전단의 기기들은 그 차이가 극히 미미하다는게 제 생각이고 그쪽에 돈을 쓰기보다는 스피커 및 룸튜닝, 룸보정에 돈을 들이는게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PC는 AC파워를 통해 DC로 전환해서 각종 파트에서 사용하기에 수많은 신호와 전류사용으로 인한 전기적 노이즈의 종집합체이기에 이를 벗어나는게 필요합니다. 이후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룬평생권을 구입이 수십년간 삽질끝에 평온을 얻은 결과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Roon으로 PC에서는 타이달 재생과 파일음원 재생의 리모트의 역할만 수행하고,
실제로는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음원을 재생하도록 하니 PC에서의 별다른 세팅이나 어려움은 없는듯 합니다.
이후의 DAC나 프리/파워앰프 등은 또 다른영역이고 얼마든지 조합을 할 수 있겠죠.
이렇게 해두니 PC가 바뀌던 노트북이나 폰/태블릿에서도 각 위치(거실,서재,침실등)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지정해서 플레이하는것 만으로 언제든 만족할 수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현재는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Linn제품과 Mytek, 라즈베리파이 등 여러가지를 활용중입니다.
십몇년전에 듣던 소리를 다시 듣게 될 줄이야
요즘은 다들 다 좋아져서 적당히 들어도 괜찮습니다.
최소한의 디지털 이론이나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아마도 이런 글을 남기지는 못할거에요.
심지어 제 글은 이론과 실제를 구분하고 있고 댓글에서도 동일한 의견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써있는 본문이나 댓글조차제대로 읽지 않고 댓글을 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3. USB로 전송할 때 클럭의 영향이 큰가요? 디지털 신호인데, 신호가 완벽하게 복구되지 않을 만큼 많이 깨지는 일이 실제로 자주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할 때는 DAC의 클럭이 중요할 수 있겠지만 고급 DAC을 쓰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지요?
2번은 저도 궁금한 부분인데, 샘플링레이트는 말씀하신게 맞지만 결국 윈도우 샘플러를 거친다는게 문제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3번도 제가 정확히 알지는 모르지만 유튜버 김도현 교수님 영상을 보면 디지털 장비가 여러대 연결된 경우 마스터클럭을 두고 거기에 동기화한다는 내용이 있는걸 봐서는 이론적으로는 오류가 많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킷 전송은 버퍼링하고 검증해서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하지만 PCM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구요, 결국 비동기 방식의 USB 단자가 있는 DAC이면 문제가 없구요, 최근 모델은 저가형이라도 대부분 비동기방식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비동기 방식의 USB DAC을 쓰면 신경 안써도 될 문제이긴 합니다.
부정확하게 알고 있거나 더 알아야 할게 많은데 미천한 글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혹시 좀 틀린 내용도 있을 수 있으니 검증은 하셔야 합니다 ㅎㅎ
단지 이론과 시스템을 이해한다면 훨씬 재밌고 효율적으로 시스템 구성을 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멜론,벅스,플로 등 기타 등등 음원 사이트는 대부분 AAC나 MP3로 손실 압축 전송을 합니다.
고음질 비손실 압축 FLAC 는 별도 옵션 타이달이나 코부즈는 FLAC를 기본으로 비손실 압축 전송을 하고, 낮은 음질의 경우
리샘플링을 통해 음원의 데이터양을 줄여서 비손실 압축전송 입니다
이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송 받아서, 동축이나 광단자를 통해서 전송하는 건 단방향이니 동기식 전송
( 소스를 받는 입장에서는 이게 열화가 되었는지, 오류가 생겼는지 판단이 안됨 무조건 받는데로 재생하니 소스기기와 동기화가 됨)
데이터 자체를 전송하는 USB나 HDMI 는 데이터 오류정정을 거쳐 소스기기와의 클럭과는 상관없이 자체 클럭을 사용하는
비동기 전송 ( 순수하게 데이터를 받아서 DAC에서 자체적으로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팅을 자체 클럭을 거쳐서 재생)
지터 노이즈는 0101010 이러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하면서 생기는 오류 입니다. 전송과는 별개입니다.
클럭의 정확도와 연관이 있습니다. 클럭의 신호는 무한대로 정밀하지 않습니다 .오류를 가지고 있고 정확도는 수치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더 정확한 신호일수록 오차없이 음원을 재생합니다. 수정자를 통해 (전자시계에 들어있는)
전압이 인가된 후 발생하는 진동으로 기준점을 삼게 되는데, 온도와 전류값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고급 제품의 경우 이 수정자를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기 위해 히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
초고급의 제품의 경우 원자시계를 내장하기도 합니다. 100메가 클럭이라고 합니다.
안좋은 클럭을 사용할 수록 시간축이 어긋나기 때문에 소리가 탁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는 구분이 가능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블루투스나 무선랜의 전송방식의 경우 소리의 주파수를 표현하는 샘플링레이트나 소리의 크기를 정하는 비트레이트 와 별개의
문제 입니다.
예를 들어 24bit / 192khz 의 음원을 전송하면 블루투스의 대역폭을 넘어서기에 ldac의 경우 24bit / 96khz 로 압축 전송을 하고
이 경우 손실 압축입니다. 또한 블루투스 디코더의 성능에 따라 음질의 차이가 납니다
비트퍼펙트의 경우 내가 받는 비트가 퍼펙트하게 전송이 되었느냐인데,
운영체제의 경우 수많은 음원을 발생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기 때문에 통일된 샘플링레이트와 비트레이트가 필요합니다.
하나로 정하는 거죠. 16bit 44.1khz 나 24bit 96khz 와 같이 말이죠.
음원 데이터의 경우 이 샘플링레이트나 비트레이트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저 공통된 신호라인을 이용하기 위해 원래의 음원
정보와 상관없이 운영체제에서 정한 음원 정보에 맞춰 리샘플링을 하게 됩니다. 그게 정보량을 늘리는 업샘플링이든
정보량을 줄이는 다운샘플링이든 이요. 어쨌든 원본 데이터에 손대기 때문에 음원의 정보가 변경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일부 전문 재생 프로그램의 경우 스피커나 이어폰 헤드폰 단자등을 지정해서 운영체제의 오더와 상관없이
대역폭을 정하기 위해 해당 신호라인을 독점합니다. 44khz 던 96khz 던 아예 해당 라인을 독점했기에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해당 비트레이트로 전송을 하고 운영체제는 이 신호라인에 간섭을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헤드폰에 이어폰을 연결한 후 재생 프로그램에서 독점모드를 실행하면 운영체제가 관여할 수 없기 때문에
오로지 음악만 나옵니다. 통화나 알람등 다양한 신호를 독점된 라인에 보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독점모드가 실행되면 운영체제는 아주 간단한 볼륨 조절조차 할 수 없게 되고 eq던 무엇이든 간섭할 수 없습니다.
정리하면
타이달 hifi 전송 (무손실 압축전송) - 소스기기 (pc나 스마트폰) usb 비동기 디지털 전송 비트퍼펙트 설정 - 우수한 클럭을 탑재한 DAC - 유선 연결 된
스피커나 헤드폰 등등 으로 가면 이론 상 원본 데이터를 받게 됩니다. ( 클럭으로 발생하는 지터노이즈 기타 전원노이즈를 감안하지 않을 경우)
최악은
멜론이나 기타 손실압축 플랫폼 - 운영체제 리샘플링된 동기식 전송 - 저렴한 클럭을 (오류가 많은) 탑재한 DAC 를 통한 후 - 블루투스 전송
이면 압축된 음원데이터에 다시 한번 변환을 거치고, 클럭 오류가 생긴 후 다시 압축해서 블루투스를 통해 전송하는 거죠.
오히려 똘자님이 기본적인 흐름의 개념을 잘 분류해 두셔서 이해가 쉬웠어요. 전 그냥 숟가락만 올렸어요.
그 전단계의 경우 결국 소프트웨어의 문제이니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죠. 큰 비용없이요.
아무튼 결국 아날로그단이 관건이고 그러다 보니 각종 미신까지 생기는 것 같은데, 사실 아날로그단의 노하우는 또 대단해서 잘 만든 오디오 장비는 정말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긴 합니다.
10년전 소니나 기타 dac의 스펙을 지금보면 참..세월이 무섭습니다. 무섭게 좋아지고 저렴해 지네요.
DAC는 이제 상향 평준화 되서 잘 고르면 음색은 변할 수 있어도 음질을 지적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뭐 막 만든 경우는 논외로 하구요.
여기에 앰프는 진공관이냐 트랜지스터냐 실리콘이냐 따라서 구현 방식과 음질 음색 특성이 완전히 변합니다.
스피커도 액티브냐 디지털 크로스오버냐 패시브 크로스 오버냐
동축, 2웨이, 3웨이, 밀폐형이냐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이냐..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가 앞이냐 뒤냐 아래냐 또 다르구요.
헤드폰은 평판이냐 밀폐냐 오픈형이냐, DD 방식이냐 등등 다양한 변수가 있습니다.
DAC는 상향 평준화 됨 - 앰프는 상향평준화 되는 중 - 스피커는 끝이 없음
PC에 장착된 장비들의 클럭의 신뢰도를 믿지 못하시면 PC가 처리하는 데이터의 신뢰도는 어떻게 믿으시나요? 지금 이 글을 무었으로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PC로 작성하셨다면 클럭 신뢰도가 그렇게 낮다면 인터넷이 잘 될까요? 게임이나 노래 디코딩은 잘 될까요? 클럭의 신뢰도가 낮으면 전송되기 전 음원을 압축 해제한 데이터는 신뢰도가 있을까요? CPU내부에서 처리되는 계산부터 잘못될텐데요.
USB단자는 그냥 USB단자입니다. "비동기 USB 단자"라는건 없어요. USB 1.0, 2.0, 3.0등의 표준이 있을 뿐이죠.
다양한 오류 검출 수정 솔루션들이 있죠. CPU의 클럭도 제품마다 동일하지 않은데요. 단지 그 오류를 검출하고 무결성을 만드는 기술이
있어서 문제가 없지만, 오디오는 어디까지나 실시간 처리를 지향하다 보니 오류를 무시하고 시간축을 일치시켜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컴퓨팅의 관점에서 USB는 말씀하신데로 표준 규격으로 움직이면 됩니다. 오디오적 관점은 동축 케이블이나 광케이블 같은 단방향
신호가 존재하니, 오류를 검증할 수 없고 하위단은 상위단을 믿고 재생하는 수밖에 없어요. 신호가 동기화 되는거죠.
오디오에서 USB는 말씀하신데로, 작동을 하고 동기식과 구분하기 위해 비동기식 전송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 뿐입니다.
이 경우 지연시간 문제가 있죠. 딜레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블루투스 처럼 신뢰값이 약한 인터페이스는 인지할 수 있는
차이로 지연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트퍼펙트 하지 않아서, 뻑? 나는 CD가 나옵니다. CD라이팅이 끝나면 신뢰성 검증 역시 진행하죠.
물론 CPU나 메모리의 신호전송은 단 1비트도 오류나지 않는 비트퍼펙트 합니다. 그냥 오디오와 데이터 처리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
동축이나 광출력은 지터 오류가 수정되기 어렵고(더 많고), 비동기 방식의 USB 전송은 (당연히?) 지터 오류가 적다고 보면 될까요?
01010 2진수 신호만 나오면 2진수에서는 신호값을 잡아채는게 어렵지 않거든요.
아날로그 변환단이 문제입니다. 여기서 클럭이 중요합니다. 지터오류는 시간축 오류이니 좋은 클럭을 사용하면 음질이 좋아지는 거죠.
근데 뭐 멀티채널로 마스터 클럭 동기화 할 것도 아니고, 근래 클럭의 성능도 예전보다는 좋아서
지터오류 정도야 무시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터오류보다는 오히려 볼륨의 설정과 볼륨 품질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안드로이드 에서요. 애플도 비트퍼펙트에는 인색합니다. 그렇게 보면 참 윈도우가 다재다능한데 말이죠.
USB DAC 의 디지털 앞단은 비트퍼펙트 한데, 뒷단이 문제입니다. 아날로그 변환이 오류 투성이라서요.
디지털 앰프가 나와도 이 역시 완전 무결하지 않은걸요. 현재 TI의 슈퍼스타인 3255 앰프조차 클럭은 고작 450Khz 정도 입니다.
GAN 소자가 적용된 앰프가 나오면 다시 한번 도약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1. 비트퍼팩트는 말 그대로 디지털 음원이 가진 주파수 대역과 비트레이트로 PC에서 업이나 다운 없이 DAC 에서 처리된다는 것을 뜻하는데(리샘플링 없이) 이건 윈도우에서출력방식을 WASAPI 나 ASIO 모드로 DAC 에 쏴주고 재생프로그램에서 별도의 리샘플링 없이 "원본 그대로 출력"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구요. (윈도우 PC 에서 일반적으로 쓰는건 푸바나 J-RIVER. 팟 플레이어는 WASAPI 사용 가능)
2. 맥 OS는 구형 인텔맥은 44.1kHz 일 때 비트 퍼팩트, 실리콘 맥일 때 192kHz 에서 매칭 되는것 같더군요. 결론적으로 맥은 뭘해도 비트퍼팩트가 안됩니다. (비트는 16, 32 모두 상관 없음) 이때는 LosslessSwitcher 라는 맥용 앱을 써야 모든 음원에서 비트퍼팩트가 구현 됩니다. (구원자죠.)
3. IOS 는 놀랍게도 예전부터 비트퍼팩트를 네이티브로 지원해 왔습니다. DAC 만 꼽으면 비트퍼팩트가 됩니다.
4. 안드로이드는 14이후부터 OS 차원에서 비트퍼팩트가 됩니다.
저는 NAS 에 고해상도 음원을 담아 라이브러리 구축 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듣기에 가장 좋은 음원은 오히려 윈도우 상태에서 J-RIVER 패스스루(No Resampling, ASIO 출력)에서 나는 것 같습니다.
40 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 청력이 감퇴되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얼마전에 이어폰에서 나오는 음악을 10살 아들에게 들려 주었는데
그애 말이 음질이 좋고 말고 모르겠고 소리가 너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자 그럼 겔럭시 폰 기준 음량 한칸 으로 만들고 들려주었더니
아들은 아주 잘 들린다는데
저는 1도 안들리더군요.
그때부터 청력이 점점 감퇴하는데 비싼 오디오 장비가 다 무슨소용인가 싶더군요.
가지고 있던 모니터 스피커, 헤드폰, 엠프들 다 처분해 버렸고요..
그냥 오디오 장비에 투자하기 보다는 공연장 한번 더 가서 실제 악기 소리, 목소리를 듣는것
이거에 더 투자하려고요
이게 스포츠카의 아이러니와 마찬가지로 오디오 취미에 돈을 크게 들일 수 있는 경제력이 되었을때는 청력이 떨어질 시점이지요. 참 슬픈 현실입니다ㅎㅎ
비슷한 의미로 제 에어팟맥스 리뷰에도 유사한 내용이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자신의 청각 곡선이 영향을 주는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 오디오 신호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노화 이야기를 하시면서 이게 다 무슨소용이냐 하시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노화를 지금 아셨다니 ㅠㅠ 이건 10대부터 무조건 명심해야 합니다.
10대부터 쌩쌩하다고 큰 볼륨으로 마구 듣다가 3-40대 와서 청력검사에서 이상이 나오는 케이스를 한둘 보는게 아닙니다...
과연 우리가 듣고 있는 음원이라는 것들(과거 LP나 테이프 음원 때 부터 시작해서)의 방식이라는게 애시당초 녹음당시의 품질을 넘어설 수 있는걸까 라는 의문입니다.
대부분의 낮은 품질로 녹음된 음원들은 늘어지는 테이프로 들으나 무손실음원으로 들으나 결국 그 곡의 녹음상태를 극복할 수 없는 다음에는 (새로 잘 녹음되지 않는 안) 거기서 거기라는게 저의 경험이자 결론입니다. 형편없는 원본을 디지털기술로 enhancing시키는 AI기술이 발전하고는 있지만 그것 또한 원본이 아닌 (사실 원본 소리라는걸 증명할 방법은 없습니다) 음을 성형한다는 점에서 과연 우리가 원하는 방향의 소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기기의 차이라던가 기술의 진보가 일부 미세한 감성의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점에는 의심치 않습니다만 제 평생의 감상경험으로 본다면 "원본녹음품질 > 청음공간환경 > 스피커 > 나머지 변수" 이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이또한 순수한 저 개인의 경험에 기반한 개인의 의견임을 전제하고서 말이죠.
아마도 SNR이나 DR의 측면에서는 옳은 말씀인것 같습니다만,
아날로그라도 원본이 남아있다면, 그걸 어떻게 디지털화 하느냐는 주구장창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기억하셔야 할게, 처음에 CD가 나왔을때만해도 디지털 리마스터링해서 CD로 옮길때 아주 형편없는 음질로 디지털화 됐었거든요.
아주 옛날부터 USB케이블하나로 수십만원씩 쓰시는 사람들 여럿 많이 봐왔습니다...
저도 오디오기기 좋아하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최종목표는 B&W 802D 스피커 한조 들이는게 꿈이네요.
전자공학도이고 엔지니어이며 오디오관련지식을 대학교 교양과목부터 각종 서적으로 습득해왔습니다.
(샘플링에 각종앰프설계 스피커설계 인코딩/디코딩 등등 뭐 궁금한건 다 봐왔죠)
물론 설명해도 전혀 납득도 안하고 더~ 더~ 더 라고 외치며 높은 정상을 향하고 있겠지만...
장비질에 만족하시는 분이 아닌 음감 그 자체를 추구한다면 (거의 없죠. 사실 )
적당한 시스템에 누가 봐도 납득하는 수준의 좋은 스피커 하나 달면 사실상 게임 끝납니다.
비싼 무산소동선, 은선, 차폐트랜스 같은데 시간과 돈을 할애하고 발전소까지 신경쓰는 경지에 이르면
그건 합리적인 과학의 영역을 넘어선 미신/신앙의 영역이지요. 물론 그것도 장사꾼들이 먹고 사는 하나의 시장이지만..
비난하는건 아니고 그냥 좀 안타까워요.. 쓸데없고 의미없는데 시간과 돈이 낭비되는거 같아요..
제 의견을 다시 말씀드리면 돈 최대한 덜 들이고 불완전한 요소만 제거하면 맘 편히 음악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음질이 좋아지면 더 좋구요.
학구적인 탐구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무손실은 다들 안정하시는 부분 아닐지요. 오히려 저는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요.
돈만 많으면 좋은 시스템은 확실히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니 비싼거 사고싶은데 그럴 형편은 못되고, 고음질 음원만 찾아다니며 듣고싶지도 않고, 단지 44.1은 44.1로 96은 96으로, 무손실은 무손실로 그대로 듣고싶을 뿐인데 막상 별거 아닌 것 같은 이게 어려우니 답답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pc적 측면에서 봤을 때 음질처리 기술은 정점에 이른듯 하며
현 하이엔드 세계에서는 노이즈와 지터감소 처리, 룸어쿠스틱 보정 이런 쪽으로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칩 하나로도 다 처리를 해버리니 저가형 모델도 평타는 치는 것 같습니다. Fiio 모델들 만듦새도 좋고 기능도 많고 대단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몇개 갖다 써본 입장에서 평가하자면 음향기술적인 측면에선 말씀하신대로 평타는 무난히 친다고 보지만 오랫동안 하이파이 취미생활한 사람 입장에선 제품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음질에서도 마무리가 덜 된 느낌이 강합니다. 유럽의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이 수십년간 오디오기기들과 매칭하고 음질을 가다듬어온 노하우는 아직 중국이 따라올 수 있는 분야가 아니더군요. 피시파이 언급을 하셨는데 제 경우는 피시 자체에서 하이파이적 능력을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음원처리 노가다 서버로만 쓰고 룬 브짓지를 통해 네트워크로 불러와 분리형 앰프에서 소리를 담당케하고 있습니다 ㅎ
1. PC (플레이어는 JRiverMediaCenter)
2. 외부 클럭 입력가능한 오디오카드(RME사 제품)
3. 클럭 출력 가능한 DAC 스택 (dCS사 제품)
4. 앰프 & 스피커
이런 체인으로 쓰고는 있습니다만,
구성의 복잡함 대비 소스기기(PC)의 신뢰성은
노력과 들인 돈 대비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이긴 합니다.
제 글 후반부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론은 기본 세팅 하고 편하게 듣자입니다^^
사람이, 내가 차이를 알 수 없는 일에 이러쿵 저러쿵 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원본이 24bit, 48khz 이상으로 녹음 및 제작된 음원이 아닌 소위 뻥튀기 가짜 음원들도 많고, 찾아보시면 오히려 고 bit, 고 khz로 인한 단점도 언급된 게 있습니다.
지터 등 이론적으로 극히 미세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도 그걸 사람이 느낄 수 있느냐, 제대로 녹음된 + 무손실 기준으로 16bit 44.1khz와 24bit 192khz 차이를 느낄 수 있느냐 다른 이야기입니다.
16bit 44.1khz와 24bit 192khz 차이도 구분할 수 없는 게 사람 귀고, 아날로그까지 가지 않더라도 최대 16bit 44.1khz 밖에 되지 않던 CD 시절에도 전문가들이 음악을 잘 즐겼기 때문에.. 음악은 기술이 아닌, 음악으로써 즐기시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가끔 IT 덕후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보는 것 뿐입니다. 딱히 돈을 많이 쓰지도 않구요.
그냥 궁금하니까요^^
DAP에서도 에플뮤직 됩니다.
좋지 않은 음원 별거 없는 스피커라도 어느 이름 없는 카페에서 인생 음악을 들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실황을 듣는 것 보다 좋은 것도 없구요
오히려 문제는 과학적인게 아니라 비과학적인 맹신이죠 (수백만원짜리 케이블 같은). 만약 그런게 진짜 의미가 있다면 오디오 회사들이 그런 케이블을 도입했을건데 그들도 그러지 않으니까요.
홈 하이파이 매니아들과 그들의 시장에 황당한 경우가 있는 것은 맞지만 전문적인 프로오디오 영역을 본다면 과학적/기술적 기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장비로 와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장비들을 마스터클럭과 동기화시키는 것이 유사과학은 아닙니다.
또한 클래식/재즈 같은 장르는 실황이 당연히 좋지만 팝/락 장르의 경우는 특히 운동장 같은데서 하는 공연은 음향학적으로 실황이 더 좋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