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랜 기간 개인간 택배 거래를 많이 하는 과정에서
사기꾼과의 접촉은 많았지만, 다행스럽게도 단 한 건도 사기를 당한 적이 없습니다.
깨알만큼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누구나 아는 부분이겠지만 그간의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되도록 네이버에 구매 글을 올리지 않는다.
구매 글은 사기꾼에게 나 사기 쳐주세요~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요즘은 특정 동호회 카페 내에서 구매 글을 써도 외부 조회를 막지 않은 한 검색에 걸려서 떡밥 뿌린 것처럼 사기꾼들이 몰려듭니다.
카페 내에 올린 글이니 카페 회원들만 보겠지 하면서 방심해서 당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구매 글을 올려 보신 분이면 꽤 많은 사기꾼의 연락이 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사기꾼들은 상시로 네이버에 검색해서 사냥감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매물이 있다면 올라와 있는 매물 위주로 거래를 시도하되 매물이 없을 때는 구매 희망 글을 올리되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자기가 먼저 연락해놓고 시간이 많이 지나서 대답했더니 무슨 매물에 연락했는지도 모르더군요.

2. 상대가 보내준 매물 사진은 꼭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검색해본다.
사기꾼들이 상당히 치밀하고 실력향상? 이 되어서 카페 내 인증양식이 있는 경우 그것도 합성해서 올립니다.
그리고 구매자가 매물 사진을 요구할 때 특수한 미션 (ex.내 닉네임을 적어서 나란히 놓고 보내주세요.)
을 요구해도 그것도 합성을 감쪽같이 하는 사기꾼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매물 사진을 받았을 시 무조건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하기로 검색해보세요.
엉뚱한 곳, 해외, 다른 판매자의 글 등에서 사진을 퍼와서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많은 사기꾼을 이 단계에서 걸렀습니다.

3. 카톡 프로필은 철저하게 허상이니 절대 무시할 것.
사기당한 피해자 중 카톡 프로필이 가족이고 아기 사진이 있어서 믿었다는 분 많습니다.
요즘은 그런 분도 잘 없지만 절대 믿어선 안 됩니다.
프로필은 얼마든지 내 취향대로 가짜로 꾸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중고 거래 시에도 내 개인정보를 최소로 노출하려고 하는데 판매자의 개인정보 사생활이 많이 노출된다?
그럼 일단 의심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프사를 캡처해서 구글링 해보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제 경우 해외 SNS에 올라온 사진을 프사로 해놨길래 사기꾼인걸 안 케이스도 있습니다.
4. 안전 거래 제안자를 주의할 것
안전 거래는 구매자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어서 그 어느 판매자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먼저 안전 거래를 제안하는 경우 '매우' 주의하십시오.
가짜 안전 거래 사이트 주소를 보내서 사기치는 방식도 요즘 매우 많으니까요.
전 안전 거래를 해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기를 한 번도 당하지 않았습니다.
5. 사기 매물은 "와!" 싶을 정도로 싸다.
거의 백 퍼센트입니다. 사기 매물은 거의 가격이 시세보다 쌉니다.
무조건 싸다고 사기 매물은 아니지만 사기 매물은 쌉니다.
그래야 살 사람이 빨리 사야 한다는 조바심이 생겨서 부주의해지기 때문입니다.
싸다고 매물을 거를 것은 없지만 싸다면 좀 더 주의하십시오.
6. 더치트, 토스 맹신하지 말 것
더치트와 토스 계좌 사기 알림에 안 떴다고 믿으시면 안 됩니다.
요즘 사기꾼들이 알뜰폰과 인터넷 은행 계좌로 계속해서 변경해가며 사기를 칩니다.
7. 매물에 대한 미끼 질문도 던져 볼 것
사기꾼들은 사기를 치고자 하는 매물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순간적으로 약간의 공부를 해서 사기를 치려고 하기 때문인데요. 이걸 역이용해서 미끼 질문을 던져봅니다.
예를 들어 개선판이 없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혹시 이게 개선판인가요 아닌가요?"라고 물어본 결과
"아~ 개선판은 아니구요 " 어쩌고 저쩌고 하며 너스레를 떠는 사기꾼을 본 적이 있습니다.
8. 네이버 검색을 꼭 해볼 것
네이버에서 현재 아주 많은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당한 분들이 카페나, 블로그 등에 사기꾼의 계좌와 전화번호 이름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검색해보면 특정 사기꾼의 피해자들이 모여서 공동 대응하는 오픈 카톡방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네이버에서 검색 한번을 안 해보셔서 당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제가 가는 곳의 카페에 정리된 글이 있는데 여기에서도 꽤 많이 걸러집니다. 아래 링크 남기겠습니다. 캠핑카페이지만 사기꾼들은 종목을 가리지 않아서 같은 인물이 여기저기서 다 사기를 칩니다.
꼭! 네이버에서 거래 상대의 전화번호, 계좌, 이름을 검색해보시고 거래하세요.
https://cafe.naver.com/chocammall/9946782
9. 피해를 입었을 경우 꼭 경찰에 신고할 것
사기 피해가 적은 금액이라도 꼭 신고하세요. 금액이 적으면 신고를 않는 경우가 많으신데 사기꾼은 그걸 노립니다.
소액사기가 많은 이유입니다.
그리고 돈을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신고해야 더 이상의 피해자를 막을 확률이 올라가고, 돈을 돌려받을 확률도 올라갑니다.
제가 사기를 한 번도 당한 적이 없다고 썼지만 사실 당할 뻔한 적이 있습니다.
휠타이어 택배로 거래했고 가짜 송장을 보내줘서 도착하지 않아 사기꾼에게 경찰에 가서 신고할 것을 고지하고 경찰서에 가서 경찰서 민원실 사진을 찍어 보내주니 돈을 돌려줬습니다.
사기꾼이 돈을 돌려주는 경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사실 사기꾼이 경찰의 처벌이 두려워서 사기를 저지르는 것을 그만두는 게 아닙니다. 더 이상 사기를 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걸 두려워합니다.
예를 들면 사기 신고로 계좌가 묶이거나, 집행유예 기간의 가중처벌 등의 경우입니다.
저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사기꾼이 집행유예 기간이었고 다른 조사 건도 있어 더 신고가 들어가는 걸 우려해서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물론 끝까지 자기는 진짜로 물건을 보냈고 택배사에서 반송 시킬것이라고 주장을 했지만 제가 확인한 결과 당연히 거짓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주절 주절 글이 길어졌고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사실 내용상 한번씩만 생각해보면 그다지 번거로울게 없는 일입니다.
다른 분들도 노하우가 있다면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2번이나 결국 환불은 받았지만
돌려받는데 몇 주 걸렸어요.
아마 돌려막기 용으로
허위매물 올려 대금 받고,
나중에 돈 생기면 갚고.. 그런 식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최근 이삼일 이내에 여러카테고리 판매글 (비싼제품의) 여러개를 동시에 올리고 댓글들이 많지 않으면 조심하는편입니다. 한카테고리(자전거나 캠핑용품)안에서는 물품정리 하면 한꺼번에 올리긴 하지만 여러개 동시에 올리는건 귀찮아서 보통은 정리되면 더 팔거든요
제가 원하는 장소로 오시게 하는 대신 시세보다 더 빼서 팔면 깔끔하더군요.
사는 건 많이 없었는데... 생각해 보니 그것도 직거래만 했네요.
주변에 경찰 지인이 있으면 그쪽으로 받으면됩니다..
받는 주소가 경찰서.. 사기꾼이면 바로 잠수탑니다..
==============================
+1
저도 2만원정도 사기치려고 하기에 귀찮지만 고소장 만들어서 사진찍어 보냈더니
바로 입금하더라구요.
안하면 경찰서 진짜 가려고 했습니다.
사이버수사대라도 신고를 하면 접수번호가 나옵니다.
접수번호를 상대방에게 주면 환금 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뭐 안주면 그냥 냅두면 됩니다.
어차피 그런놈들은 보통 신고건수도 많아서
경찰서가서 진술서 안써도되요. (이건 쓸수도 있긴 합니다)
거래이력 많다고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영상통화를 하면 그나마 안전하더군요.
위에 언급하신 방법들이 답이며 ;세상에 시세보다 엄청 싼 급매는 없다'는 생각을 늘 해야겠더라구요.
다행스러운것은 토스나 카카오뱅를 통해 입금하면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에 대한 보험이 일회성으로 50만원 한도까지 보상헤주는게 있습니다. 저도 그쪽으로 보상 진행 중인데 제출해야하는 서류가 꽤나 있더군요.
안전거래를 제안하며 링크를 보내는 사람이라고 해야,,,, ㅎ
저 같은 경우는 구매자쪽에서 염려되는지 주저주저하길래 먼저 안전 거래를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시세보다 싼물건은 무조건 의심하고 봐야되는거 공감합니다 ㅎ 간혹 왜 이렇게 싸게 내놨지란 매물을 보고 있으면, 거의 사기더군요 ㅋ
팔땐 우리집 앞에서
살땐 니네집 앞에서 입니다
중고나라에서는 아예 판매업자 물건 사고요
(게시물이 수십개 정기적으로 물건 파는 사람)
여러각도로 촬영해주면 해당계좌로 돈보내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보내온 사진이 테이프로 칭칭감은 박스였습니다. 돈 더 줄테니 찍어보내
달랬더니 주민등록증 보내준답니다.....그땐 물건에 대한 욕심떄문에 아쉬운 마음이
컸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합니다.....ㅋㅋㅋ...
16만원은 날렸지만. 결국 구속 시켰네요.. (저 말고도 금액이 수천만원대.. )
그래도..골인은 시킴... (돈이 아깝긴한데... 그래도.. 잊고 지낼 수 있음..)
제 지인 중에...
>중고 오토바이 구매 .. 열번도 못하고 고장 ..폐차ㅠㅠ
>>사운드바 구매 .. 금요일 오후 선입금 .. 월요일 발송했다더니 송장번호 모른다...내일 보낼게요...모레 보낼게요..신고하실건가요 ?ㄷㄷㄷ 경찰서 앞에 가서 사진찍어서 보내니까 급 환불;;;
해당거래에만 특정할수있는 문구를 종이에 적어서
아무렇게나 구긴다음에 펴서 사진찍어달라고 합니다
조작하기 힘들겠다 싶어서요
도대체 믿음이 사라져버린 세상이라서.....
번개페이는, 신카로 결제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굳이 번개페으를 충전하거나 할 것 없이요
안전거래로 넘어가니 안전하단 말씀일 겁니다.
구매자가 아니라 판매자 입장에서도
3자 사기가 아닐까 싶어서 괜히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구매자가 오히려 다른 곳에서는 판다고 해놓고
또 다른 구매자는 그 게시물을 본 뒤에
결국 제 3자가 제 통장에 돈 입금하고
저에겐 구매자이자, 구라 판매자인 사람은 물건만 받고 빠지는...
그리고 중고나라에 폰번 없이 챗으로만 거래하면 이백프로고, 문자 있는것도 안전번호에 문자보내서 답문오는 번호 더치트 돌려보면 뭐 거진 나옵니다
직거래 지역도 물어봐서 어디 시지역도 아니고 읍 면 이러면 사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거르는게 마음편 합니다.
번호 두개로 시간차 두고 직거래 가능 지역 공격으로도 가능하고요
(처음에 직거래 가능한 지역 물어보고 , 다음 문자는 그 지역에 사는데 직거래 어디서 가능하시냐고 물어볼때 지역이 바뀌면 이백프롭니다)
웹 사진 가져와서 살짝 편집해서 쓰는경우도 많습니다
제품 옆에 포스트잇은 예전엔 인증사진이었지만 이제 믿기어려운 사진 중에 하나구요
클량은 99% 믿고 거래해서 저도 팔기도 많이 하고 사기도 많이 하는데 가능하면 물품사진을 더 요청해서 바로 보내주는지도 확인하셔야 좋아요.
그리고 가능하면 우체국택배로 거래해주시는게 일반택배보다 낫습니다. (거의 하루만에 가요)
사기꾼없는 세상이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