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캡...
열심히 칫솔질 해도 세척 끝나고 말려보면 여전히 그대로 꼬질꼬질한게 참을 수 없어
여러 방법을 고민한 끝에 가장 효율적으로 거의 힘들지 않고 빠르고 안전하게 묵은때를 지우는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준비물 : 물티슈 (약 1000원)
방법 :
1. 물티슈를 한 장 뽑아 길쭉하게 접고 평평한 곳에 둡니다.
2. 한손 엄지와 검지(혹은 중지)로 물티슈가 움직이지 않게 꽉 잡습니다.
3. 다른 손으로 키캡을 잡고 힘을 주어 몇 번 문지릅니다.
4. Profit. 다른 면도 다 문질러주세요.



후기.
이거 세척한다고 다라이에 미지근한물 가져다 세제풀고 불려놓고 문질러보고 손가락 아프고 땀나고 닦다가 피부 쓸려서 쓰리고 물티슈같은걸로 문질러본다고 양손으로 잡고 하다가 미끄러져서 찍히고 아프고 잘못하면 피도 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물티슈에 키캡을 문질러보니 단 몇번만에 묵은때까지 그냥 지워지더라구요;; 허헣...
심지어 물티슈 한장으로 거의 키캡 열개 이상 닦을 수 있어서 청소하고도 쓰레기가 거의 안나와요!! 새것처럼 보송보송해!!
솔직히 이거 지우겠다고 락스도 써봤는데 큰 효과가 없더라구요. 몸에 안좋은 락스만 가까이 하게 되고..
추천드립니다.
주의사항.
너무 편하게 세척하는방법을 알게 된 나머지 키캡을 뽑아 닦는 과정마저도 귀찮아서 청소하지 않게 됩니다.
예로부터 키캡 청소에는 틀니세정제가...
기스 안 가는 선에서 물리적으로 최대한 긁어내기.
꿀팁 인정합니다.
주로 손에서 나오는 때라 그런지 아주 깨끗하고 반짝반짝하게 닦이더라구요
초음파 세척기에 세정액 투여가 최고 입니다.
요즘 초음파 세척기는 적절한 온도로 가열도 해줍니다.
맹물에 식기 세척액이나 의류용 세제도 좋지만
면도기 세정액이 최고입니다. 단지 비쌀 뿐이에요.
오염물질 가득한 면도날을 새 것처럼 만들어 줄 정도의
세척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락스를 희석해서 쓰는 분도 계시는데 그건 키캡을 녹여서
타건 시 충격에 깨집니다.
귀찮아서 자주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