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년 전에 의류건조기를 구매하여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언젠가부터 건조시간이 끝나도 옷이 끝까지 마르지 않아, 두 번씩 돌리기도 하고
수건 같은 경우는 4시간을 넘게 돌아가도 마르지가 않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A/S를 부를까 하다가 간단하게 해결하게 되어 팁으로 남깁니다.
다름이 아니고 열교환기 필터 교체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삼성 그랑데 제품이고 아래와 같은 스폰지 형태의 필터가 있습니다.
모양의 차이는 있겠지만 브랜드 별로 같은 기능을 하는 필터가 다 있을 겁니다.
저 스폰지의 문제가 청소가 어렵다는 겁니다.
스폰지 사이사이 들어간 먼지를 빼내보려고 진공청소기로도 빨아보고 물로도 쏴보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삼성 공식 홈피에 들어가서 같은 모델의 필터를 주문하고 교체했더니
옷이 제대로 마르지 않는 증상이 한 번에 해결됐네요.
참고로 인터넷 최저가보다 삼성 공식홈페이지 가격이 더 저렴했습니다.
앞으로 1년에 한 번정도는 교체해 가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비슷한 증상이 있거나 성능이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한 번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집도 교체전 건조기가
4시간씩 돌아가도 안마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런거 가끔 청소해주고 교체해주면 성능이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옛날 모델에는 저렇게 되어있네요.
그래도 저렴한 비용에 구매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저도 열교환기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성능이 저하되는 걸 느껴서
주기적으로 청소해주고 있습니다~
화력이 너무 셉니다 ㅋㅋ
저희도 8년째 사용 중인데 두달 전에 고장으로 부속품 하나 갈아준거 빼고는 멀쩡하네요.
애가 셋이라 매일 최소 1~3회 돌리는데 최애 가전입니다. ㅎㅎ
청소를 빨리 해야겠네요 ㅜㅜ
스폰지는 청소기+가벼운 손세탁 했습니닫.
자매품으로 화장실 환풍기 스폰지 먼지도 있습니다. 모터 화재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스폰지 살살 물에 흔들어서 빨아주세요 ㅠ
그런것도 성능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필터가 100% 다 걸러주는건 아닌가봅니다
에어컨 필터도 물청소로 관리하는데, 저건 왜 생각을 못했는지 참.
이후 주기적으로 물로 헹구고 말려주니 새것처럼 잘 돌아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