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각 90cm 정도의 세탁망을 준비합니다.
(패딩과 수건 14개가 여유있게 들어갈만한 크기면 됩니다)
(너무 크면 패딩과 수건이 따로 놀고 늘어져서 떠오릅니다)
(너무 작으면 꽉 차서 안 쪽 세탁이 안 됩니다)
세탁망에 먼저 수건 7개를 넣고 패딩을 넣습니다.
수건이 아래로 가게 해서 세탁망을 세탁기에 넣습니다.
세탁망 속 패딩 위로 수건 7개를 덮듯이 넣고 세탁망을 잠그고 세탁합니다.
처음에는 물 다 차면 몇번 눌러 좀 가라앉혀 주면 좋습니다.
롱패딩 같이 너무 크면 수건을 덮어도 엄청 떠오르는데
긴 막대나 야구방망이 같은 것으로 계속 눌러주면 어느 정도 가라 앉습니다.
수건이 잘못 자리잡아 위에서 없어지면
다시 세탁망 안에서 위치를 바로잡아 위에 자리잡게 해 줍니다.
처음에 눌러주고 수건 위치를 잘 잡아주어
물 속에 어느 정도 잠기게만 해주면 나중에는 가라 앉습니다.
나중에도 살짝씩 계속 뜨기는 하는데 물살이 생기면 윗부분도 물에 계속 잠깁니다.
세탁이 진행되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면서 윗부분까지 완전히 잠기는지 확인합니다.
그래도 안 잠기면 막대로 여기저기 계속 눌러줘서 인력으로
세탁행굼하고 세탁기는 탈수만 담당하는 식으로 해야 합니다.
막대로 직접 계속 여기저기 눌러주면 세탁행굼은 됩니다.
가벼운 미니 야구방망이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세탁기 문 열어두고 있으면 물 차면 멈추고 신호음 들리는데 그 때 가서 눌러줍니다.
물차는 시간 계산하기 힘들면 코스에서 행굼탈수 다 취소하고
세탁탈수 끝나면 행굼탈수 1회씩 설정해서 따로 해줍니다.
저는 15kg 세탁기를 사용합니다.
일반 패딩은 가장 높은 수위에서 한단계 아래로 해도 잘 되었고
저는 일반 코스로 한번 하고 행굼탈수 한번 더 해 줍니다.
좀 얆은 롱패딩도 세탁 가능 했지만
두꺼운 롱패딩은 15kg 수건 14장의 한계인지 계속 떠올라서
계속 여기저기 눌러서 직접 세탁행굼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통돌이에서는 둥둥 떠서 영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