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6일에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국내 주요 6개 브랜드 시험평가에 의한 TV 제품 구매 선택 가이드가 뜬금없이 나와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러한 비교 자료는 한국소비자원이 매년 조사해서 발표하는 것이 아니고 비 주기적으로 조사해서 발표하는 것입니다. 이전 TV 제품에 대한 비교 자료는 20년 1월 달에 비교해서 발표했던 자료가 존재합니다. 그때는 삼성과 엘지, 필립스 3종의 브랜드만 시험평가 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국내 주요 브랜드를 가지고 평가한다고 했는데요. 이번에 필립스TV가 빠지고 중소기업티비인 더함과 이스트라 제품이 평가 대상으로 들어간 것이 눈에 띕니다. 제품 선정은 22년 2월에 소비자 700명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조사해서 선정했다고 하네요. 설문을 통해서 브랜드만 선정한 것이지 평가 제품을 선정한 이유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대기업 티비 제품이야 국내발 제품이라 언급 안해도 되지만, 중소기업티비 제조사 거의 대부분 중국산 완제품을 브랜드만 붙여서 들여와 파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주요 브랜드 비교가 아닌 한국산과 중국산 티비의 비교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중국산이지만 서비스 등은 국내에서 해주기 때문에 너무 편견을 갖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엘지나 삼성 외에 가전제품들은 거의 대부분 중국산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평가점수 : 매우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위 표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비싼 제품이 비싼만큼 제 값을 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제품은 역시나 가성비 제품으로 분류되나 예전보다는 품질이 많이 나아져서 대기업의 보급형 제품에 비빌수 있을 정도까지 되었다라고 보입니다.
먼저 삼성전자의 고급티비인 KQ65QNB95AFXKR 제품은 Mini LED 제품으로 백라이트가 존재하며, Mini LED 등급의 최고인 90 시리즈 제품입니다. 4K UHD 등급의 제품으로 HDR 기준 밝기가 무려 2000 칸델라에 달하는 HDR 2000 인증 제품인 듯이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두께는 비교대상인 OLED 제품보다 더 얇다고 적시되어 있네요. 로컬디밍과 리얼 120Hz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스탠드 설치 옵션 기준으로 300만원 초반대입니다. 각종 게임밍 기술과 HDMI 2.1 포트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엘지의 OLED 제품에 비견할만큼 상당히 좋은 스팩의 티비입니다. 2000 칸델라라는 수치는 이 티비의 진가를 말해주는 상징적인 수치입니다. 제대로 된 명암비 즉, 블랙을 구현하기 유리한 밝기를 가진 티비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택하라고 하면 게임보다는 티비 시청이 많은 저에겐 번인 걱정이 되는 OLED 보다는 삼성의 Mini LED 제품을 선택하고 싶네요. 소비자원의 평가에서도 대부분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군요. 삼성제품이라 VA 패널이 적용되어서 그런지 시야각에서는 매우우수가 아닌 우수점을 받았네요. 요즘은 아주 고급품 아니면 엘지디스플레이나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국내산 패널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는 하는데 패널은 어디껀지 명확히 되어 있지는 않군요.
삼성 65인치 Mini LED와 비견하는 고급 제품으로는 엘지의 OLED65G2FNA이 선정되었네요. 삼성전자 제품과 유사하게 주요한 기능들은 모두 지원되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로컬디밍은 OLED 티비 특성상 삼성 Mini LED 제품보다는 유리할 듯 싶군요. HDMI 2.1과 리얼 120Hz 지원 등 스팩은 동일합니다. 단지 밝기 표기는 역시나 국내 대기업들은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해외 RTING 사이트를 통해서 짐작만 할 수 있겠네요. 대부분 OLED 제품의 경우 800 칸델라 언저리의 밝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OLED 티비 패널은 100% 엘지디스플레이 생산 제품입니다. 두께를 보면 오히려 삼성 제품보다 더 두껍습니다. 이는 아마도 윗 부분 OLED 패널 두께가 아닌 티비 기물박스 폭인 듯 보입니다. 게임 지원에서 AMD freeSync와 G-Sync 두가지 모두 지원됩니다. 소비자원의 평가에서는 음향만 빼고는 대부분 최고 수준입니다.
나머지 삼성 KU65UB8000FXKR과 엘지 65UQ9300KNA 제품의 경우 보급형 제품 중에서도 약간의 스팩이 상위인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QLED 라인업이 아니고 일반 패널을 사용한 LED LCD 제품으로 영상 시청 기능에만 충실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삼성 KU65UB8000FXKR 제품이 25.7미리의 두께로 상당히 얇게 출시된 점이 눈에 띕니다. 보급형이라 원가절감이 있었는지 소비자원의 여러 테스트에서 예상과는 달리 불만족스런 결과값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명색에 대기업 제품인데...
이제 중소기업티비 제품으로 넘어가서 더함의 UG651QLED 제품은 중국의 원제작사가 하이센스로 LED 제품입니다. 하이센스의 경우 다른 메이저 중국 티비 제조사와 같이 보급형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대수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과 엘지를 상대로 댓수로 비벼대고 있죠. 이번에 선정된 UG651QLED 제품은 보급형이기 보다는 고급형으로 봐야 맞습니다. 가격으로 보면 중소기업티비 시장의 전반적인 65인치 보다는 거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높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스팩은 약간 높아보이지만 소보원 평가를 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스트라 제품과 비교해서 많이 좋다고는 할 수 없겠군요. 입력지원이 무려 14ms로 해당제품 판매페이지 제시 수치인 6ms와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게이밍 티비라고 하는데 실제 테스트 수치는 많이 당황스럽네요. 입력지연 값은 고급형보다는 중저가형인 삼성과 이스트라 제품이 오히려 가장 좋게 나왔습니다. 또한 연간 전기세도 5.1만원으로 최고값이며, 음향도 그저그런 수준이라고 평가되었네요. 로컬디밍도 된다고는 하나… 존이 몇개인지… 직접 체험을 해봐야 알겠지만 디밍이 제대로 동작할지는 약간은 의문스럽군요. 참고로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티비로 10.0 제품입니다. 현재 11.0 안드로이드를 넘어서 구글티비로 넘어가는 시점에 있는데 약간 오래된 제품인 듯 싶습니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10.0 제품은 21년 초에 처음 출시되었으므로 2년 된 재고 제품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이스트라의 AU653QLED 제품입니다. 이제품은 가장 낮은 가격의 제품으로 대표적인 중소기업의 보급형 제품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QLED 제품으로 기타 듣보잡 중소기업티비 제품들 보다는 고급형입니다. 색감이나 명암비, 밝기 등은 LED 제품보다는 낫다고 평가됩니다. 중소기업티비의 QLED 제품은 일반 LED 제품에 퀀텀닷 필름 하나를 덧댄 것이라고 하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삼성의 그것보다는 떨어질겁니다만, 제가 직접 눈으로 비교해본 결과 일반 LED 제품보다는 약간은 밝기나 색감이 나아지더군요. 소보원 평가에서도 가장 낮은 가격의 티비임에도 불구하고 중저가형 엘지삼성 제품 대비하여 SDR 수준, HDR 품질, 입력지연, 음향, 연간전기세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냈습니다. 이 제품은 중국 전문 ODM 제조사이면서 치크라는 나름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는 창홍이라는 제조사 제품입니다. 2000년도까지만 해도 중국내 3가정 중 1가정은 창홍티비를 시청할만큼 상당한 수준의 제조사였는데 제품 품질이 괜찮아서 샤오미 티비의 ODM 제조를 맡고 있다고 하네요. AU653QLED는 안드로이드 11.0 기반의 구글티비 버전으로 작년 11월 달 정도에 출시되었고, 그냥 티비 시청 기능에만 충실한 제품인 듯 보입니다. HDMI 2.1 포트가 달려있다고는 하는데 18기가만 지원되는 점을 보면 가짜인듯.
위 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Mini LED 제품과 OLED 제품이 비교 대상일 것이고, 대기업의 LED 제품과 이스트라 QLED 제품이 비교대상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소비자원의 제품 Pick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 외에도 상당히 많은 수의 좋은 스팩과 가성비 제품들이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돈을 받고 테스팅을 하여 기준을 정했을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지만 좀 더 많은 대상으로 확대해서 테스팅 및 추천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혹시 추천할 만 한 제품이 있으신지요
다만 국내서 IPTV를 사용하신다면 IR코드가 없는지 리모컨 통합이 어렵다고 하는거같더군요..
누구는 된다 그러고 누구는 안된다 하긴하는데 정확한 후기가 없어서 확인은...
TCL C635 제품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성비는 매우 좋습니다.
BTV사용하고 있는데, BTV통합리모콘 설정은 아래 BTV 블로그에서 차례대로 설정했습니다.
https://blog.skbroadband.com/3339
현재 잘 사용하고 있고, BTV리모콘으로 TV off 시 BTV셋톱박스도 자동으로 off되고,
on 되면 둘다 켜지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단지 셋톱박스랑 TV가 떨어져 있으면 각도 때문에 IR이 서로 동시에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TV밑에 셋톱박스를 같이 위치해 놓았습니다.
KT는 몇몇이 안된다 라고 하는거같고, 기타 유선방송업체들것들도 안되는 경우가 있어 확인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사노비님이 말씀하신 호환성은 아마 공청방송/유선,케이블방송 시청이야기일틴데 것도 아무래도 튜너가 이슈가 좀있는거 같던...
2023 신형은 밝기까지 LCD 제품들과 동등하게 올라갔으니 번인걱정보다 TV 수명이 더 짧아질 시기가 오는듯 하네요.
5년째 쓰는 4K OLED TV도 태양광 아래에서 보는거 아니면 너무 밝아서 밝기를 줄이고 씁니다.
알려진 대로는 아직 하이라이트 피크 밝기만 동등한 수준이고 전체영역으로 갈수록 아직 차이가 좀있기는 해요.
(100% APL 235니트)
그래도 충분히 쓸만한 밝기로 올라와서 상품성은 훨씬 좋아졌죠.
다만 현재 2023 G3, 갤러리 에디션 모델에만 선적용되었고 그 이하라인업은 미적용이라... 돈이문제죠 흑흑
QD-OLED도 번인면에선 크게 다를바 없어요.
QD-OLED는 OLED위에 효율이 높은 QD레이어가 들어간것 뿐이라 번인방지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뭐.. 국내에선 삼성 내부문제로 모니터만 나왔지만 해외에선 TV제품들이 이미 나와있죠.
평가방식엔 그냥 HDR관련 평범한 테스트내용만 있고 로컬디밍을 이러쿵 저러쿵 하는내용은 없습니다
디밍이라고 적은부분은 작성자분께서 스펙에 기재한부분이고 평가내용은 그 아래 소비자원평가 차트에 미흡~매우수에 해당하는 항목 전부에요
더함은 트레이더스에서 처음 본 거 같은데 하이센스 제품 떼어다 파는 거였군요?
대기업 tv는 또 괜찮더라구요
display의 최고인 OLED도 비교하면서 삼성을 먼서 설명하면서
비견된다. 유리할듯 싶다, 스팩이 동일하다, 짐작만 하다.. 라는 단어를 쓰면서
교묘히 삼성 따라가는 뉘앙스를 풍기네요..
내용 다 뺴고 표만 기사로 내는게 나을듯 하네요...
(제가 너무 삐딱하게 보나 싶다가도... 다시 봐도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