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조명 셀프 공사 하고 기존에 달려있던 매립등 4인치 몇개가 생겨서..
부모님댁에 설치 해봤습니다.
준비물은 매립등과 크기에 맞는 홀쏘와 전동드릴, 전기선, 2P 커넥터 정도만 있으면 되겠네요.
있으면 편한 공구로는 전선 스트리퍼, 인출선 정도입니다.
스트리퍼 없으면 가위로도 가능합니다.
인출선도 없으면 철사 옷걸이로 가능합니다.
전기작업이니만큼 작업전에 차단기는 꼭 내리시구요.

거실과 부엌이 이어지는 공간입니다.
이곳엔 조명이 없습니다.
물론 거실과 부엌불을 켜두면 뭐 불편할 정도로 어두운건 아니지만..
집에서 심심하니 이 깨끗한 천장에 빵꾸 3개를 내고 매립등을 박아보겠습니다.
이미 부엌 조명은 탈거하고 빵꾸 하나는 뚫려있는 모습입니다.

부모님께서 보시면 좋아할리가 없는 장면이니 외출하셨을때 후딱 끝내기로 합니다.
저는 4인치조명 매립할거라서 4인치보다 살~짝 큰 홀쏘로 타공해줍니다.
참고로 천정 내부에 각재나 철재가 생각보다 촘촘하게 지나갑니다.
이들을 피해서 구멍내야하는데, 바깥에서는 찾기가 은근 힘들죠.
저같은 경우 가느다란 드라이버로 우선 테스트로 구멍을 한 번 내보고 쑥 잘 들어가면 그위치에 뚫는식으로 했습니다.
운좋게도 저는 제가 원하는 위치에 모두 각재가 지나가지 않아서 작업이 수월했습니다.
팁하나 드리면 타공 할 때 드릴에 일회용 국그릇 꼽아서 타공하시면 먼지 거의 안날리고 작업 하실 수 있습니다.

4인치 구멍을 내니 제 팔뚝도 끝까지들어가고 폰도 잘 들어갑니다.
전선이 어디로 지나와야 하는지 대강 파악해야하니 천정 안에 사진을 여러방 찍어놓습니다.

저는 부엌등중 하나에서 선을 따올것이므로 부엌등쪽에서 새로 타공한곳으로 예전에 랜공사 할 때 쓴 인출선을 넣어줍니다.
대충 넣고 저는 팔을 넣어서 더듬더듬 찾아서 끌고 내려왔습니다.

전기선을 묶어주고 넣은곳에서 다시 당기면 됩니다.

두번째 타공으로 건너갈 쪽으로 사진 한방 더 찍어줍니다.

타공후 마찬가지로 인출선 넣어서 전선 묶고 당겨줍니다.

마지막 세번째 타공부위까지 선을 하나씩 하나씩 넣어줍니다.
예상보다 걸리적거리는것도 없고 쉽게쉽게 되서 운이 좋았다 생각합니다.

각 타공부위 및 메인인 부엌등까지 요렇게 2P 커넥터로 건너오는 선들 색깔 맞춰서 연결해주고 반대편은 조명 연결해줍니다.

매립등 집어넣으면 작업은 끝납니다.

부모님도 만족하시네요.
참고로 매립등은 4인치의 경우 개당 7~8천원 정도입니다.
끝~
홀쏘로 구멍내는데 시원하게 뚫리는게 아니라 뭔가 뻑뻑하고 아직도 갈린다고? = 각목을 썰고 있는겁니다.
저도 예전에 몇번 당해봤어요.. 근데 오늘은 정말 운이 좋더라구요.
사실 첫번째 구멍만 잘 뚫리면 이후 구멍들은 카메라로 보면서 하면 되서 크게 잘못될일은 없습니다.
문제는 첫번째 구멍이 실패했을경우죠ㅋㅋ
인출선 당길때 각재에 선이 걸리는건 선을 인출선에 감을때부터 어디 걸리지 않도록 테이프를 사선으로 잘감아야됩니다.
걸리더라도 부드럽게 넘어갈수있도록~
집에 가위는 있는데 도전해볼까요 ㅋ 땡기네요
거기는 각목 지나가는자리러 거기 피해서 구멍뚫우면 되요
그리고 각목들은 나름 배열 규칙이 있어서 30센치였나.. 유튜브 찾아보시면 ... 여츤 다음엔 자석으로 훑으면서 찾아보세요
사실 철재는 그런식으로 찾아서 했는데, 나무 각재는 타카심에 자석 붙여볼 생각을 못했네요.
자석 여러개 붙여놓고 작업시작하면 대강 어디쯤인지 감이 오겠군요. 감사합니다.
헐. ㅋㅋㅋㅋ 샀다가 와이프한테 혼납니다. ㅋㅋㅋ
그냥 ㅜㅜ 냉장고 자석으로 흑흑
ㅋㅋㅋ 이벤트 너무 자주 당첨되는거 아닙니꽈 ㅋㅋㅋㅋㅋㅋ
국내에서 제일 많이 쓰는 석고보드 사이즈가 900*1800mm(3*6ft)인데, 목상은 양 끝과 중간에 걸려야하기 때문에 300mm 간격(300상)으로 4개를 세울 수도 있고, 450mm 간격(450상)으로 3개를 세우기도 합니다. 이건 현장 상황이나 작업자 성향마다 다 다른거라서 일률적으로 30cm인건 아닙니다.
아하 저야 방구석에서 보는거라. ㅎㅎ정확히 몰라 30센티였나.. 했었쥬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ㅎ
천장 작업은 진짜 다음날 몸살 옵니다 ㅋㅋ
저도 목공 좀 한다 하는데.. 둘 다 없습니다.
홀쏘는 있고 요비선이야 하나사도 되지만 이런 작업이 초보자가 그냥 하기엔 생각보다 빡세죠.
저 커넥터는 너무 잘 빠져서 다운라이트 천정에 꽂다가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요. ㅎㅎㅎ
좀 두꺼우면 꽉 물리더군요
노후 아파트 UTP 포설하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4741141CLIEN
홀쏘는.... 글쎄요..? 왜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가끔 이렇게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
탈거 하실땐 그냥 등을 잡고 밑으로 당기시면 됩니다.
스프링 텐션이 있으니 빼내실때 스프링에 손을 얻어맞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굉장히 아픕니다ㅠ
제가 그 스프링에 얻어 맞고 눈물 흘렸습니다 ㅡㅡ;;
쥐덫이 이런거구나.. 했죠;;
유튭에서 분명 조심하라고 했는데 ㅠㅜ
처음엔 다들 그렇게 한대 맞고. 시작하는거죠^^
천창 자체는 석고보드라서 홀쏘없이 톱질로도 썰립니다. (직접해봄)
요비선 말고 다이소 쫄대에 전선을 검정테이프로 묶어서 보내면 전선 이동이 쉽습니다. 거리가멀다면 쫄대 분리해서 검은테이프로 얼마든지 연장도 가능하고요..(각재가 있어서 흐물흐물한 요비선은 중간에 걸리면 잘 안넘어감)
가루 뒤집어쓰죠...ㅎㅎ 다이소 쫄때 방법도 좋아보이네요
혹시나 나중에 전열 같은건 로맥스로 하지 마세요. VCTF 추천드립니다.
아...너무 깔끔하게 잘 작업 하셔서 이부분만 말씀 드리는겁니다. ^^
궁금증인데, 이유가 있나요? 전류량 때문에? 취미삼아 집에서 전선으로 이거저거 만드는편이라 문의드립니다.
VCTF 단선 3C 로 작업해서 접지까지 다 살리는게 제대로입니다만... 준비 없이 한거라 있는걸로 하게됐네요..
말씀대로 여기에 전열같은거만 안붙이면 제가 사용한 VCTFK 2C 로도 용량은 충분해서..
사실 저도 집에서 많이 사용하긴 했었네요(노출용으로)
철물점에서 전선구매하면 주더라구요.
멋지게 잘 하셨네요^^
2022년부터 KEC가 개정되어서 올해부터 제작되어 나오는건 그렇지 않지만,
옛날에 사두신 전선이라면 화재에 취약한 전선들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LED라서...전류량이 많지 않아서 큰문제가 없습니다.
전류최대치를 70% 넘지 않도록 작업 하실때 신경 쓰시면 좋겠습니다. ^^
다운라이트 기껏해야 10와트 될텐데요. .75sq 전선으로도 충분할거 같은데 아닌가요?
매우매우 넉넉한 용량입니다만, 전기 배선이라는게 추후 다른 작업자가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거까지 고려를 하는거 같더라구요.
나중에 누군가가 이 선에 다른 조명을 더 연결 할 수 도있고 다른 기구를 연결한다든지 등등..
DIY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DIY는 어떤걸까요?ㅎ
천정 전선 매립은 유도선(요비선)보다 금속형 줄자가 더 편합니다.
가장 스마트한(?) 방법은 위 댓글에 달아주신분들 말처럼 타카못에 자석 붙여두고 하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
요비선 : 선을 불러온다는 일본어 합성어가 어원이다.
산업현장에서는 널리 쓰이는 말이지만,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용어이다.
영어로는 낚시하듯 선을 이끌어낸다고 하여 Fish Tapes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