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금리를 연7%로 대폭 올렸습니다.
하지만 납입간격이 1주로 짧고 갈수록 납입금액을 늘리는 방식 때문에 총납입금액 대비 이자가 적고 체감 이율이 낮습니다.
예를 들어 최소 금액인 1000원을 가입하면 26주간 총 35.1만원 납입하는데 비해 이자는 고작 4330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최대 금액인 1만원 계좌를 10개 가입하면 처음엔 10만원으로 시작하지만 10+20+30+40=100 해서 첫 4주간 100만원을 납입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무려 한달에 1000만원을 내야하는 상황이 되어 끝까지 납입하기가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추가납입하는 기능이 있어서 이걸로 이자를 챙길 수 있었으나 이번에 그걸 폐지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큰 부담없이 연7% 이자를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하던 끝에 속칭 풍차돌리기를 생각해봤습니다.
풍차돌리기는 소액의 적금을 계속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26주 적금에 적용하면 이렇습니다.
최소단위 1000원을 26주동안 매주 새로 가입합니다. 그럼 26주동안 납입하는 금액은 총 327.6만원입니다.
27주차에는 처음 가입한 금액의 원금 35.1만원 + 이자 4330원(세전)을 받습니다. 35.1만원은 다시 납입하고 이자가 남습니다.
이후로는 매주 찾는 원금은 다시 납입하고 이자만 남습니다.
소액인 것 같지만 1년(52주)동안 모으면 약 22.5만원(세후 약 19만원)입니다.
이러면 풍차를 돌리고 있는 원금 327.6만원 대비 약 6.87%가 나옵니다.
만일 2000원, 3000원, 5000원, 10000원씩 돌리신다면 2배, 3배, 5배, 10배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만일 만원씩 설정하시면 총 납입금액은 3276만원이고 연간 이자는 225만원이 되겠죠.
단, 매주 적금을 새로 파는게 귀찮다는게 단점입니다만 워낙 적금 가입 절차가 간단해서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으실겁니다.
이제 은행앱이 편리해지고 금리도 높아져서 많이 하실거 같아요
아마 적금 출금 자동이체 통장을 카뱅 외엔 지정 안될것입니다. 그렇다보니 미니 카뱅에 적금 금액 많큼 넣어놔야하는데 카뱅입출금 통장이자가 낮으니 그부분에 대한 손해가 있습니다. 일반 고정금액 적금이면 그나마 파킹 통장에서 매일 카뱅으로 이체라도 하지만...점점 불어나는 적금 금액으로 인해서 고정금액 자동이체가 어렵죠.
가끔 들여다보고 옮겨놓으면 될듯합니다.
(천원말고는 불가능한 상황이 안습이네요 ㅋㅋ;;)
고이자 적금은 항상 제한을둬서 쥐꼬리만큼 밖에안되니
형평성에 맞지 않은거같습니다.
그걸 떠나서 저 상품 자체가 어차피 원금만 계산하면 약 1.23 퍼센트 이자인데..
그거 여러개 해봤자 어차피 1.23퍼센트 상품이라..
카뱅이 이자 7프로 계속 유지한다면 복리로 무한반복하면 제법 되겠네요
실제 이자율 1.26%이 되겠습니다.
처음 가입한 금액의 원금 35.1만원은 다시 납입 한다는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27주차부터 1~26주차동안 가입한 적금 만기 원금이 매주 35.1만원이 생기고, 이걸로 매주 35.1만원을 납입하는 적금을 만든다는 건가요?
27주차부터 1~26주차동안 가입한 적금 만기 원금이 매주 35.1만원이 생기면 그걸로 새로 가입하는게 1000원, 나머지 25개 적금 납입금 2000원+3000원+4000원+ ... +26000원 이렇게 다 하면 정확히 35.1만원입니다.
아하..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헉... 매달 1000원씩 증액이 되는 거군요... 이걸 몰랐네요..
그럼 첫번째 계좌가 만기되면, 다시 계좌를 터서 26개가 유지 되도록 하는거죠??
매주 적금이 뭔가 새로워지는 기분이 있더라구요!
만들떄부터 풍차 돌리기 까지 염두에 둔듯.
손실이 있어도 마케팅비로 처리하면 되는데 고객 모으는 비용치고는 처럼한..
그것도 7%라는 충격적인 홍보도 할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평생 7%를 할 것도 아니고 약빨 떨어지면 내려버리겠죠.
저는 35.1만원만 투자가 되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계산하니 총 327.6만원이 투자가 되고, 그 중 27주차 부터나오는 35.1만원 만기 적금으로 새로운 적금을 드는 구조이네요. 이율 7%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얼추 연이율 4.6%(세전) (계산식, : (22.5/327.6)*(12/18)*100 )입니다.
첫날부터 327만원이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첫 6개월의 준비기간에는 현금이 적립식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뮤제로뮤알님처럼 기간은 12개월이나 18개월로 끊어놓고 금액은 327만원이 처음부터 묶여있는걸로 계산을 하면 이율이 작아보이죠.
표로 보시면 이해가 좀 더 쉬우실겁니다.
https://imgur.com/a/tbPYGok
확인해 보세요. ^^
2, 26주차에 총 납입액 3,276만원을 달성한다.
3. 27주차부터 만기 수령 금액으로만 납입한다.
4. 30개 계좌가 모두 만기되는 56주간 누적 납입액은 1억530만원이나 순수한 납입액은 3,276만원.
5. 누적 납입액 기준 이자율 7%에 대한 최종 이자는 세전 737.1만원.
6. 위 예상 이자의 순 납입액(3,276만) 기준 연 이자율은 22.5% (1년에서 4주가 넘어가지만 무시하고)
이 계산이 맞을까요???
관련기사가 있네요
제 경우엔 일일이 납입하는게 귀찮아서 주거래통장에서 납입 전날 적금이 빠져나가는 계좌로 주나 월 단위로 예약이체를 걸어놓는데 저건 금액이 달라지니 예약이체 설정하려면 25번이나 해야합니다. -_-
납입 누락을 유도하고, 뒤로 갈수록 부담을 증가시켜 포기하게 만들어서 낙전 효과?를 챙기려는 의도도 있지 않나 싶구요.
금액 체증시킨건 제 경우처럼 자동이체 귀찮게 하려는 의도도 있는게 아닌가도 의심되구요.
아뭏든 이래저래 짜증나는 납입방식입니다. -_-
35.1만원은 다시 납입하고 이자가 남습니다 → 다시 납입을 어디로 한다는걸까요?!
처음 들어가는 목돈이 없어서 목돈 만드는 용도로 풍차돌리기를 한다는 내용인가요?
물론 마지막주에 26만원*26만큼 납입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겠죠.
당연히 26개 한꺼번에 돌리고 26주 끝나면 다시 26개 한꺼번에 돌리는게 이자가 많죠.
그것 외에도 본문 방식의 문제라면 26주 지나는 동안 저 상품이나 저 금리가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는겁니다.
고맙습니다.
풍차돌리기는 어차피 원금+이자를 계속해서 추가로 투입해서 복리효과를 보겠다는것 이거든요.
그러니 그냥 적당한 적금 가지고 돌려도 괜찮습니다.
주별로 넣고 싶으면 카카오뱅크도 괜찮겠고
월별로 넣고 싶으면 그냥 시중은행 중에 적당한거 고르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