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얗고 예쁘던 제 발이
군대에서 생긴 발톱무좀...
사회생활에서 생긴 발가락 사이의 무좀...
발냄새도 안나던 발에서 고랑내가 심해져 왔습니다.
특히 여름만 되면 습진성 무좀이 더 심해져서 아주 곤혹스러웠습니다.
더군다나 저같은 경우는 간이 안좋아서 장기간 복용해야하는 무좀 복용약으로는 치료를 할 수가 없어서
매년 라미실 정도만 바르고 발톱무좀은 잡지 못하고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매달 치료 받아서 지금은 거의 완치에 왔습니다.
이에 고생하시는 무좀 동지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약광고 아니고, 병원광고 아니고, 보험설계사 아닙니다.
준비물 : 실손보험, 돈, 한달에 한번 정도 10분 정도의 치료시간,
매일 약을 바르거나 먹어야 하는 수고로움.
공통사항
무좀은 시간과 비용의 싸움입니다.
그냥 약국 가서 약 사시면 엄청 비싸고, 전문의약품은 구매를 못합니다.
발톱 무좀의 경우는 1년으로도 치료가 다 안되는 경우 많습니다.
실손보험이 없다면 치료비용이 어마무시하니 꼭 실손보험을 드시구요.
약관에따라 보험 가입하고 바로 보상 안될 수도 있으니 약관에 따라서 면책기간 지나서 가시길 바랍니다.
치료비와 약제비는 분리되서 보상됩니다.
쉽게 말해 병원비 따로, 약국값 따로 자기부담금 각각 5천원 떼고 보상됩니다.
무좀 약을 바른 후에는 기존에 신던 신발, 양말은 모두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돈만 들이고 재발하는 수가 있습니다.
# 일반 무좀
간이 건강하신 분
내복약 복용 + 라미실 같은 테르비나핀염산염 계열의 약을 전체적으로 펴 바르시면 됩니다.
무좀균은 내복약 복용이 가장 빠른 치료입니다.
짧으면 1-2주 정도 복용하시면 됩니다.
실손보험에서 실손 처리 가능합니다.
5천원 이상이라면 실손보험에 청구하시고 보상 받으시면 됩니다.
간이 안 좋으신 분
라미실 같은 테르비나핀염산염 계열의 약을 전체적으로 펴 바르시면 됩니다.
내복약을 못 먹기 때문에
내복약 복용하는 것보다는 치료기간이 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 기간이 길기 때문에 꼭 진료 받으시고 처방으로 약을 구입하셔야
실손보험에서 보상을 받아 저렴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발톱 무좀
간이 건강하신 분
내복약 복용 + 주블리아
내복약을 복용하면 치료기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톱무좀은 라미실 같은 치료제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현재 발톱무좀약 시장에서 부동의 1위는 주블리아 입니다. 2위와의 격차 10배입니다.
주블리아 4ml의 경우는 가격이 4-5만원 정도 합니다.
8ml도 나왔다고 하니 큰 것으로 처방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4ml의 경우도 부위가 적으면 한달 쓰긴 하는데 부위가 많으면 2주도 안갑니다.
실손보험에서 실손 처리 가능합니다.
여기서 키포인트!
심한 발톱무좀의 경우는 1년 이상 치료해야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
엄지 발가락의 경우 발톱이 한번 전체 자라기 까지 6개월정도 걸립니다.
한번 다 자라도 치료가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근데 실손보험 약관에 동일 치료가 10개월 이상 치료일 경우 약이나 치료의 적응성으로 인해서
보험사가 지정한 의사의 조언을 얻어 판정을 하거나 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6개월간 기간을 두고 다시 동일 증상에 대해 보상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 10개월동안 동일한 치료로 보상 받았으면 6개월 쉬고 다시 보상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 치료를 요할 것 같은 발톱을 가지셨다면 자주 병원가서 약을 쟁여놓으셔야 합니다.
발톱 무좀이 심하신 분은 아래 간이 안좋으신 분들과 마찬가지로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도 받으면 좋습니다.
간이 안 좋으신 분
주블리아 +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
주블리아의 내용은 위와 같구요.
내복약 복용이 어려우신 분, 발톱 무좀이 심하신 분은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핀포인트 레이저는 발톱에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굉장히... 뜨겁습니다.
치료 받을 때마다 머리가 쭈삣쭈삣 설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역시 실손보상 가능한 치료입니다.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발톱 1개당 3만-4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병원비 10만원대, 주블리아 약제비 5만원 이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두 실손 청구 하시면 됩니다.
역시 위와 같이 10개월 치료하면 6개월 치료 중단 후 다시 청구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무좀 치료를 다 하시면
발냄새도 많이 잡으실 수 있습니다.
발냄새 나는 분들은 거의 100% 무좀 있으신 겁니다.
모두 예쁜 발 가지시길 바랍니다. ^^
약도 일주일에 한번먹는 타입 일주일내 먹고 삼주 쉬는 타입 복용도 해봤고
광고에 나오는 약도 발라보고 갈아서도 발라봤는데
도통 완벽히 낫질 않더군요..
결국 수술로 완치 했습니다.
…치질수술해서 3-4개월 금주하니 간이 회복되서 싹 사라지더군요…ㅠㅠ
똥꼬수술의 일타이피라고 할까요..
간이 안좋아서 먹을 정도는 되지만 부담은 되니 매번 병원 갈때마다 피검사 했었네요
저도 1년 좀 넘게 걸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샤워하고 드라이기로 발 잘 말려주심 나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근데 약국에서 ㅁㅈ은 곰팡이라 쉽게 치료가 된다고 하면서 뿌리는 스프레이형 ㅁㅈ약(녹십자 바리토나액, 단종된거 같아요)을 추천받았는데요. 양말 신기 전과 자기 전 편하게 칙칙 뿌리니 첨엔 한 3주 걸렸지만 싹 나았어요..
지금은 가끔씩 가려울 때 자기 전에 뿌려놓으면 괜찮아요. 연고는 귀찮고 불편하더라구요. 한번 바르면 오래 간다는 것도 안되더라구요.
피부과 약 처방연고로 몇년간 있던
무좀이 금방나았네요...
저는 신경 안쓰고 있다가, 애 태어나기 전에 고친다고 한 7개월? 정도 약먹고 바르고 했죠.
무좀도 무좀이지만, 약 먹으니 사타구니 건선도 싹 사라졌습니다.
대부분은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완치를 하지만 심한 경우라면 역시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
핀포인트는 65도 이상의 높은 온도가 발생하는 치료라 통증이 수반되어 환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루눌라 레이저 방식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열이 아닌 빛을 이용하는 방식이라 치료에 따른 통증이 없고, 발견되지 않은 진균까지 사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둘 다 실손 보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장비를 갖추고 있는 병원을 이용하시기를..
동네에 기계 있는 병원 찾아봐야 겠습니다.
핀포인트 너무 뜨거워요 ㅜㅜ
네일샵 가서 발 각질 제거 싹 해주심 바르는 약이 잘 들어요
물론 먹는 약이 최고입니다
갈아서 바르는 보험되는약도 있고요
약먹기전 피검사 하고 간에 문제 없다고 해서 약을 먹기 시작했었는데
한달만에 황달수치와 뭐 이것저것 수치가 올라가서 약을 중단하고 한 6주 정도 고생한거 같아요
가려움증과 불면증으로 한 10키로 빠지고 고생후
한 2년동안 뽀송한 발과 다시 새롭게 난 발톱을 보며 좋았는데 다시 가려워 지기 시작하네요
이제 약 먹기는 글렀고 이래 살다 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