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EU의 USB-C로의 규격 통일을 환영하며 여러가지 제가 지금까지 알아본 것들을 다 적어보려고 합니다
1. USB-C는 커넥터 규격이다.
USB는 물리적인 단자의 규격,
데이터를 전송하는 논리적 전송 규격
마지막으로 USB로 전원을 공급하는 전원 규격
이렇게 3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USB-C는 그 중에서 단자의 규격이며 최신 단자답게
논리적으로 480mbps(기존의 usb 2.0속도), 5Gbps, 10Gbps, 20Gbps, 40Gbps까지 전송할 수 있습니다
충전역시 5V 500mA(기존 USB2.0), 1A, 최대 48V 5A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습니다(지원하는것이 필수가니라 지원 가능입니다)
2. USB-C의 핀 map
USB-C에는 위와같이 24개의 pin이 있고, 잘 보시면 서로 대칭적으로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뒤집어 끼워도 호환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씩 어떤 핀이 어떤 핀에 대응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3. VBUS, GND, CC1
이 핀은 전원 공급을 위한 핀입니다. 제대로 된 USB 케이블이라면 이 pin은 무조건 가지고 있습니다.
CC1은 VBUS에 어떤 전압/전류를 흘릴지, 누가 전원을 공급할지 정하는 데이터가 이동하는 pin입니다.
따라서 이 pin이 연결되어있지 않으면 USB-PD 규격의 충전이 제대로 안될 겁니다.
4. D+/D-
기존의 USB 2.0규격과 호환을 위한 pin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이 pin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 소수의 5V power만 따오는 케이블(싸구려 USB-C로 충전하는 휴대용 선풍기 같은 전자제품류에 들어가는)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케이블에는 이 pin까지는 지원합니다.
5. Tx/Rx pin
USB-C를 진정한 USB-C로 만들어주는 핀입니다. 이 Tx/Rx를 잘 보시면 총 8pin이 할당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각 2 pin이 모여서 Tx1, Tx2, Rx1, Rx2가 되고 (Tx1, Rx1)이 Lane 1,(Tx2,Rx2)가 Lane 2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 그렇다면 USB 3.2 Gen의 속도는 무엇인가?
USB속도는 너무나 , 너무나 복잡하지만, 하나씩 따라가보도록 하죠
일단 USB3.0 = USB 3.1 Gen 1 = UBS 3.2 Gen 1x1이고
USB 3.1 = USB 3.1 Gen2 = USB 3.2 Gen2x1입니다.
이런 미친 짓을 하는 USB-IF의 속을 알 수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혼동을 주기 위해 일부로 네이밍을 헷갈리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USB 3.2 Gen으로 명명된 이후의 명명법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갈꺼니까)
일단 USB3.1이후에는 그 버전이 Gen1/Gen2/Gen3로 나뉘게 됩니다.
Gen1은 한 Lane의 속도가 5Gbps가 됩니다.
Gen2는 한 Lane의 속도가 2배로 늘어 10GBps가 됩니다.
Gen3는 1개의 lane의 속도는 과연? 놀랍게도 역시 2배가 늘어 20Gbps가 됩니다... 죄송합니다 ㅠ.ㅜ
즉 Gen AxB식의 명명법에서 A는 generation을 나타내고 뒤의 B는 lane의 숫자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USB 3.2 gen2x1은 Gen2 lane을 하나 썼으니까 10Gbps가 됩니다.
그렇다면 UBS 3.2 Gen1x2는 Gen1 lane을 2개 썼으니까 역시 10Gbps의 속도가 됩니다.
그럼 두 개가 같냐? 아닙니다.
Gen1과 Gen2의 통신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클럭이 달라졌고, enconding규격이 달라져서 Gen2x1이 더 빠를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몰라도 되는 것은 Gen1x2규격의 제품을 제가 본적이 전혀 없습니다.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앞은 세대/ 뒤는 lane수라고 알고 계시면 편할 것입니다.
7. USB4는 바뀐다던데?
바꼈습니다. USB4 gen3x2 이런식을 쓰였는데, 이를 그냥 단순화 시켜서 40Gbps라고 적기로 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속도와 전원 규격을 병기할 수도 있습니다.

8. 그렇다면 Alt mode들은?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Alt mode는 DP alt mode입니다. 이외에도 Thunderbolt/HDMI/MHL alt mode가 있으나
Thunderbolt외에는 못본것 같습니다.
alt mode란 단순하게 위에서 보았던 Tx/Rx 8 pin을 다른 용도로 할당하여 쓰는 것입니다.
Thunderbolt의 경우 아래와 같이 Tx/Rx pair를 하나로 bonding하여 씁니다.

9. DP alt의 functional mode와 high resolution mode
DP alt모드는 대부분 fuctional mode로 동작하게 되고 이때 아래와 같이 모드에 따라 Tx/Rx핀들의 역할이 달라지게 됩니다.

현행 USB 3.2 gen 2에서는 2개 lane에서 1개를 DP로 빼서 많이 사용하고 있고 이때는 USB 3.2 gen2x1도 같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DP alt mode가 있는 hub를 사용하게 될 경우 아무리 날고 기어도 Lane을 한 개만 쓸 수 있으므로
USB 3.2 Gen2라 할지라도 10Gbps까지 나머지 장비들이 나눠 쓸 수 있습니다. 보통 5Gbps USB 3.2 Gen1 포트 2개, 1Gbps 랜 하나
이런식으로 많이 구성하더라구요
그러나 만약 DP alt모드에서 2개 lane을 모두 DP로 사용한다면(high resolution mode), USB 2.0의 속도만 지원이 됩니다.
즉 USB-C 허브를 살때 8K모드를 지원하고 여러개의 장치가 주렁주렁 달려있다면, 둘 중 하나만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USB4허브에서는 달라집니다) 그런데 DP only로 작동하는 허브를 본 적이 없네.. 내 견문이 얕은 것이겠지
10. eMarker란?
이렇게 usb-c 타입의 '전원' 규격이 복잡해짐에 따라서, 케이블도 똑똑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케이블에 정보를 넣어서 어느정도까지 지원가능할지 여부를 알게 해주고,
온도센서까지 집어넣었습니다. 이것이 eMarker입니다.

위 그림의 analysis를 보면 20V 3A, USB3.1 Gen2 케이블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20Gbps(2x2)를 지원할 것입니다.
emarker가 없다면 5A규격의 충전은 이루어질 수 없으며,
최근 등장한 USB-PD 3.1규격에서는 48V의 전압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100W지원 케이블(20V, 5A지원)들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11. USB-C audio는 무엇일까?
USB-C audio는 디지털/아날로그 방식 모두가 가능합니다. 보통 대부분의 USB-C audio의 경우 디지털방식으로 usb사운드카드(DAC)가 존재하지만, DAC없이도 소리를 출력가능합니다.
이때 쓰는 핀은 D+/D-(출력), SBU(마이크)핀입니다.
다만 저는 analogue출력이 가능한 device를 본적이 없으며 usb-c입력을 받는 자체 DAC가 없는 리시버도 본적이 없습니다.
12. 그럼 Quick charge는?
Quick charge는 type c가 나오기 전에 등장한 규격이었습니다. 이때는 핀이
D+/D-, Vbus, GND만 있었기 때문에 D+/D-를 이용해서 Vbus의 전압을 조절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특정 전압을 인가하면
Vbus에 그에 따른 전압이 나오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은 USB type C로 오게되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Quick charge를 지원하는 정상적인 아답타라면 반드시 USB type A방식으로 생겨먹어야 합니다.
(충전 받는 녀석이 type C여부인지는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중에 나온 QC충전기들은 모두 type A모양을 가지고 있고, Type c모양인데 QC를 지원한다면
당장 가져다 버리시면 됩니다.
그 외:
- USB-IF인증을 받은 USB3.2 Gen2 cable은 1m를 넘을 수 없습니다. 이 길이를 넘긴 케이블은 데이터전송이 불안정 할 수 있습니다.

- 무조건 데이터 전송속도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충전용 케이블은 따로 구비하시되, 중요한 케이블만 40Gbps가 지원되는 케이블을 이용하도록 합시다.
지금까지 너무나 복잡했던 USB-C규격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정리할 필요성을 느껴서 조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 저곳에서 긁어모은 정보이기 때문에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잘못된 점 지적은 환영합니다.
다만 전송속도가 조금 낮죠 ㅎㅎ 잘 찾아보시면 1m넘는 100w지원 케이블 있어요
썬더볼트3/4 요구사항에 10Gbps 지원이 명시되어있거든요
요새 썬볼 패시브 케이블 2m정도 저렴한건 2~3만원대 정도 하더군요
또요????
하아... 제발 규격 통일 좀 ㅠ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8K가 나왔는대 10년전에 쓰던 HDMI케이블 그대로 쓸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ㅎㅎ
HDMI의 경우 케이블 품질만 뛰어나게 제작되었으면 10년전 케이블 지금도 문제없이 8K 사용 가능합니다.
랜선도 100mbps만 쓰는곳에다가 cat8 넣어도 작동은 하니까요
찾아보기 귀찮네요 ㅎㅎ
그리고 이제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이미 USB-C dac to 3.5mm jack이 너무 저렴이들이 잘나와서요 ㅎㅎ
죄다 무선리시버라서 말이죠.
간혹 각잡고 음감할때는 거치형에다가 주렁주렁 달고 듣긴합니다만...ㅎㅎ
지금은 아이패드 노트북 갤럭시 다 꽂아서 작동 안 하면 사람들이 욕하기 때문에(...) 그런 제품은 이제 수요가 없는 거겠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파워표시는 60W, 240W 2가지만 표기되며
100W 표기는 없어졌습니다.
Data전송속도 지원도 20G / 40Gbps 만으로
표시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USB-C 는
크게 "전원 공급 Only용"과 "전원공급 & Data전송용" 2가지로 구분되고,
1) "전원 공급 Only용"
60W / 240W 2종류
2) "전원공급 & Data전송용"
60W 20G / 40G
240W 20G / 40G
4종류로 심플하게 구분되게끔 변하였습니다. ^^
출처 : USB Type-C® Cable and Power Rating Logo Usage Guidelines
https://www.usb.org/sites/default/files/usb_type-c_cable_power_rating_logo_usage_guidelines_020222.pdf
시판되는 USB 240W 인증케이블로,
Club3D의 USB4 240W 8K 40Gbps 스펙 케이블이 있습니다.
DP alt 지원하는 KVM 내장 모니터들은 OSD 메뉴에서 data speed/resolution 선택할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ㅎㅎ
결선이라는 단어를 잘못썼네요 ^^
연결할때 결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쓰면서 결여되었다는 뜻으로 결선이라고 그냥 제 멋대로 새로 써버렸네요
오해의 여지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data speed/resolution이 바로 lane을 1개 혹은 2개를 DP에 할당하는 지를 설정하는 것일 겁니다.
그 외엔 로고를 붙이려고 해도 USB 규격 로고는 하나같이 가독성 엉망에 공대 감성이 심각하죠.
정성어린 글 고맙습니다 ^^
만화 등에선 스펙이 복잡하니 뭐니 까긴 하지만 전 거추장스러운 별별 케이블들이 다 통합되어서 차라리 여기저기 갔다 쓸 수 있다는 게 훨씬 좋게 받아들여집니다. 물론... 컴맹이거나 그냥 갔다 꽂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귀찮을수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아.. 이름도 무슨 gen1이니 gen2니 이런 거 붙인것도 인정입니다. 첨부터 그냥 버전명으로만 하면 참 간단할거 같은데..
하지만 그래도 갈길이 머네요... 눈 앞인거 같아서 더 조급해져요 ㅎㅎ
입력 받고 출력하는 전력/전압/전성 속도가
지멋대로인 대혼란을 대통합이라
부르는 인류 대참사급인
무지성 극찬인가요.
ㅎㅎㅎ
똑같은 모양의 케이블을 샀는데 내검 충전이 왜 느려?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니?
사진 전송하는데 내껀 왜 느려요?
“혼란하다 혼란해” 상황인거죠.
첫자리는 데이터 속도
둘째자리는 전원 용량
셋째는 비썬볼 썬볼액티브 썬볼패시브
이렇게라도 말이죠.
숫자나 영어로 좀 써주면
규격 잘 만들어 두고선
어떤 놈이 네이밍을 저따구로 해서 전세계 70억인구에게 고통을 주는지 싶어요.
애초에 USB든 HDMI는 랜이든 디지털 신호를 전송하는게 다 거기서 거기죠
emarker는 주로 전력공급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확인하는 용도라고 보면 됩니다
의 무한반복 중입니다...
제 무지와는 별개로 넘모 좋은 정리글 감사드립니다 ^^;;
데이타 대역폭이 증가하면서 케이블들의 퀄리티의 차이를 요구하는건 당연하다 봅니다.
처음 스펙을 디자인할 때부터 800 GHz 지원하게 이렇게 과도하게 정할 수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USB Type C 는 데이타 뿐 아니라 파워까지 전달하면서 더 복잡해졌죠. 조금만 포트에 얇은 케이블로 60W, 100W 지원하겠다는데.. 당연히 다양한 케이블 스펙이 있는건 당연하구요..
USB Type C 의 버전명명에서 아쉬운 점은
HDMI 처럼 단순하게 Type C 3.0, 3.1, 3.2 이렇게 소수점 버전만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Gen X 같은거 붙이지 말구요.
거기에 파워케이블 기능도 있으니.. 3.1 60W 나 3.2 100W 이렇게 파워값만 적어주었으면 혼동이 없었을거라 보네요.
* 기타 썬더볼트와 관계는 이제 Type C 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이상, 굳이 표준에서 왈가왈부할 (또는 지원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그냥 노트북 제조사등이 자체적으로 스스로 잘 설명하는게 좋다 봅니다. 애플?
이맛클 댓글을 달자면 HDMI 버전은 포트의 버전이 아니라 전송규격의 버전입니다.
포트나 케이블은 버전 차이가 없습니다.
하하 그럴리가요. 이게 인터넷에서 쉽게 헷갈려하더군요. 인터넷에 워낙 틀린 정보가 많아서요. 문과생들이 댓글들 너무 달아서? ㅎㅎ 이건 농담이구요.
HDMI 2.0 부터는 무려 18Gbps 를 요구합니다. 그냥 물리적으로 signal integrity 에서 higher bandwidth 는 더 높은 수준의 채널 (케이블) 퀄리티를 요구합니다. 기본적으로 구리선에서 signal attenuation 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건 뭐 팩트가 있는거니 굳이 말 싸움할 필요없이 위키피디아 보세요.
HDMI cable 파트 보세요.
https://en.wikipedia.org/wiki/HDMI
그냥 초창기 1.3 버전부터 cat1, cat2 차이가 있었고, 이제는 cat 3 입니다.
즉 옛날 구닥다리 케이블로 8K video hdmi 연결하면 나올까요? 안 나올까요? 나올수도 있고 안 나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cat3 인증된 케이블로 연결하면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
그런 차이인겁니다.
USB type C cable 도 비슷하구요.
잘못 알고 계시는 겁니다.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는 설명은 HDMI 표준의 전송 규격에 대한 설명입니다. 케이블의 물리적 규격이 아닙니다.
https://coolenjoy.net/bbs/37/4234
HDMI케이블에는 19개의 핀을 사용할수 있는데요. 구형 케이블은 16개핀만 존재하는적이 있었는데, 그런 케이블들만 제외하면 19개의 핀만 달려 있으면 10년전 케이블도 8K 전송 가능합니다.
차폐가 잘 되지 않아서 노이즈가 끼는 것이니 전송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신 CAT는 차폐를 얼마나 잘하느냐이지 핀규격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즉 물리적 핀 규격은 High Speed HDMI 케이블이면 모든 케이블이 전부 동일하다는 겁니다.
즉 High Speed HDMI 케이블이라고 되어 있으며 19개 핀을 다 가지고 있는거구요.
이 케이블을 쓰면 됩니다.
생각해 보세요.HDMI 케이블은 단순 19개의 선로만 가지고 있는 케이블입니다. USB C처럼 칩이 달려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19개의 선로만 연결이 되면 데이터 전송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제가
>> HDMI cable 파트 보세요.
>> https://en.wikipedia.org/wiki/HDMI
말씀드렸듯이.. 위키피디아 "2.6 Cables" 파트를 보세요. 다른 사이트 보지 마시구요..
또는 위키피디아 영어 읽기 귀찮으시면, 그냥 저를 믿으세요.. ㅎㅎ 저는 전자공학에서 이런 signal integrity 관련 분야에서 밥벌이 합니다.
~~~~~~~~~~~~~~
귀찮았지만 링크주신 여기 사이트를 굳이 읽어 보았습니다. ^^
https://coolenjoy.net/bbs/37/4234
저는 사실 이런 컴퓨터 조립 커뮤니티가 제일 싫어요.. (사실 제일은 아니지만). 어중이 떠중이들이 서로 잘못된 정보를 교환하고 확대 재생산 하는 케이스가 비일비재합니다. 게다가 이런 곳에서 뭔가 기술적인 토론을 해볼라치면 쓸데없는 댓글싸움에 기운이 빠집니다.
여기 글이 왜 틀렸는가 분석을 해보자면..
일단 이 글이 써진건 2016년 입니다. HDMI 2.1을 완전 지원하는 HDMI cat.3 (48G) 케이블이 발표된건 2017년이구요. 즉, 글쓴이는 미래를 모르니까요. 8K 를 지원해야 하는
게다가 글 시작이 "(사실 저도 얼마전까지 몰랐습니다.;;;)" 인데 왜 굳이? ㅎㅎ
그리고, 거기 글에도 케이블 차이점을 설명하는군요..
HD용 케이블 vs FHD 용 케이블.
글쓴이의 주장은
" 국내의 대표적인 케이블회사, K사, C사마저도 케이블에 버전을 매겨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반 소비자들은 당연히 케이블에 버전이 있다고 착각할 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
케이블회사가 버전을 어떻게 매겼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대로 매겼다면 사실 틀린건 아닙니다.
실제로 HDMI 케이블에 따라서 HDMI version 지원도 다르니까요.
현재는 HDMI 케이블은 총 3가지 입니다.
cat.1 - HDMI 1.0 까지만 되죠.. 720p & 1080i 까지만
cat.2 - HDMI 2.0 까지 지원하죠. 4K 60Hz 까지만 됩니다.
cat.3 - HDMI 2.1 까지 지원하죠. 4K 120Hz 나 8K 하실려면 필수죠.
그런데, 제가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cat.1 구닥다리 케이블인데도 요즘 4K TV 연결해서 화면이 잘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는 연결했는데 되는데? 하는 경우도 있다는거죠.. ㅎㅎ. 물론 안되는 경우도 있구요. '전선줄'이 원래 그렇습니다.. ^^
그리고, 애초에 HDMI 표준은 전송규격에 포트부터 케이블까지 다 포함해서 정의합니다. 이건 모든 high speed IO 표준들이 다 똑같습니다. 그냥 시그널 속도나 포트핀만 정의하는 규격은 제가 알기론 없습니다.
네네 알겠습니다.
CAT3의 HDMI 케이블과 CAT2의 HDMI 케이블의 핀맵이 다른가요? 다르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케이블이 물리적으로 어떻게 버전이 나뉘죠? 차폐규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을 읽다 보니 님도 헷갈리게 적으셨네요.
케이블은 그럼 3종류인거군요. 버전이 아니구요.
네. 핀맵은 동일해요.
케이블이 물리적으로 어떻게 나뉘는지 다 거기 Wikipedia - HDMI - Cable 섹션에 좀 기술되어 있네요.
저도 뭐 케이블 제조업은 아니니.. 더 자세히 관심은 없구요.. 더 깊게 궁금하시면 HDMI 표준 문서를 직접 보시면 됩니다.
차폐규격도 물론 포함이고, 전선 두께도 있고, 기본적으로 signal integrity 여러가지 스펙을 만족해야 합니다. 이건 굉장히 더 복잡하구요.
그럼 일일히 중국 케이블 제조사가 이런 스펙을 다 만족하고 정식 라이센스 받아서 케이블 파는가 하면 그건 전 모릅니다. ㅎㅎ.
관심이 많으시면 인터넷에 내용은 더 많으니 더 깊게 공부해보세요. 그런데, 그런 커뮤니티들의 댓글들만 보시면 오히려 혼동만 더 오실수도 있어요. 일단 기본 개념을 갖추는게 제일 좋긴 합니다.
저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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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게 마지막 덧글을 붙이셨군요.
" 글을 읽다 보니 님도 헷갈리게 적으셨네요.
케이블은 그럼 3종류인거군요. 버전이 아니구요."
제가 뭘 헷갈리게 적었나요? 버전마다 케이블이 계속 다르지는 않지만, 각 HDMI 버전이 케이블도 정의하긴 합니다...
생각해보니.. 에이.. 괜히 댓글 달았네요.. 처음부터 제가 괜히 답글을 드린듯 합니다.
역시 인터넷에서 긴 댓글로 자세히 답변할 필요가 없네요.
아 시간 아까워.. ㅜㅜ
저는 진짜 바이 바이 합니다.
케이블에 버전이 없다는 이야기는 hdmi 1.4케이블, 2.0케이블 이렇게 나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버전이 있다고 하더라도 버전마다 물리적인 규격이 바뀌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네 제가 그말을 한겁니다. 윗님께서는 그게 아니라고 하신거구요.
저도 뭐 더이상 말하고 싶지는 않네요.
레퍼런스 글은 낡아서 과거엔 실제로 문제가 안 됐지만 이제는 Cat.3가 필요하죠.
이건 랜선의 Cat.5e로 짧은 거리 기가비트 지원해요. Cat.6 필요 없어요, 와 다르지 않은 건데...
지금 문제는 HDMI 2.1부터는 케이블 안 바꾸면 안 되는 거고요.
랜선으로 비유하면 1기가비트가 아니라 10기가비트가 등장한 꼴입니다.
핀맵이 다르냐... 그걸 따지면 랜선도 다르지 않죠 그야...
분명 버전에 따라 케이블이나 포트가 갈리지 않는다고 처음에 쓰셨는데 그게 아니란 걸 저 분이 이유를 가져오니 헷갈리게 쓰셨다고 남탓하시네요.
저 분은 정확하게 버전에 따라 케이블이 갈린다고 명시하시지도 않았습니다.
주장이 상대 논거를 받아들이면서도 물러서지 않고 자기 주장을 조금씩 바꾸면서 댓글 전쟁에서 이기신 것 같습니다.
케이블에 관해서는 명확한 규격과 표시가 중요해보이네요.
같은 규격에도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대부분 규격이 명확하게 표기가 되어있지 않은듯 하더군요..
태클은 아니고.. eMarker 첫 번째 케이블에
위 그림의 analysis를 보면 20V 3A, USB3.1 Gen2 케이블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20Gbps(2x2)를 지원할 것입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3.1 Gen2면 10Gbps 아닌가요..?..
3.1 Gen2는 10Gbps가 맞지만 (1 lane당)
대부분의 Gen2 cable은 2 lane을 지원하기 때문에
(제가 잘못 알았네요 대부분의 Gen2 cable은 10Gbps가 맞습니다)
10Gbps x2해서 최대 20Gbps까지 지원 가능하다는 뜻이었습니다.
emarker 2번째 그림을 보아도 Gen3면 20Gbps가 맞지만, 2 lane을 지원하기때문에 40Gbps가 되는 것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Spec을 만들어도 저렴한 중국산 Type-C cable을 사용하면 내부를 볼 수 없으니 이게 얼마나 지원하는 건지를 알수가 없네요 ^^
usb-c tester인데 (charger lab사꺼) 충전기가 어떤 스펙을 지원하는지
그리고 케이블이 어떤 스펙인지 다 알려줍니다
다만 가격이 10만원 ㄷㄷㄷ
저도 만원짜리 케이블 살라고 10만원짜리 테스터를 살 수 없어서 그냥 침만 삼키고 있습니다
물론 케이블 스펙이 실제 성능과 일치할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