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에 핫플레이스가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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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순대국은 없어요. 탁월한데가...
산수갑산정도의 탁월한 순대국을 먹고 싶은데...
못 찾겠어요.
그래서 약간 반경을 넓혀서 돌아보며 먹어본 결과...
없어요...
낙원동은 싼 순대국집이 많은데 좀 지저분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래도 좋은 조합이 하나 있는데...
종로3가 6번출구 근처 익선동에 있는 이경문순대곱창에 얼큰이를 먹고
(여기는 양이 아주 푸짐합니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고 콩나물이 있어요. 맛도 좋아요. 근데 가게 자체가 오래된 국밥집에서 나는 꼬리한 냄새가 납니다. 데이트 불가)
첫맛은 입에 쫙 붙고 끝맛은 매콤하다는 느낌입니다.
약간 얼얼해진 입을 유지한채로
큰길로 나와 맞은 편 미니스탑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사서 (콘이 괜찮았어요)
가게 앞 하늘을 보면서 천천히 먹다보면
'마리아주'
이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원래 안국동에서 낙원동을 옮긴 호반을 자주 갔는데
(여긴 진짜 곱창을 써서 순대를 만들어요)
혼자 가니까 자리없다고 하는 사장님의 쌀쌀맞은 모습을 보고
다시는 안 가게 됐어요.
약간 이북식 진한 순대를 경험해보시고 싶은분은
2분이상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에 합천돼지국밥에 가봤습니다.
일단 가는 길은 좀 냄새도 나고 지저분합니다.
하지만 가게는 꼬리한 냄새도 없고 심하게 지저분하다는 느낌도 없고 맛도 좋았어요.
돼지국밥을 먹었는데 깔끔하고 고기도 맛있었어요. 6천원 가성비는 참 좋아요.
계산할 때 계좌이체문구가 써있길래 그냥 현금냈어요.
혼자가면 박대하는 곳이었네요.
전 낙원상가옆 강원도집까지 3군데 다닙니다
/Vollago
파와 마늘은 정말 미친듯이 먹을수있는...
산수갑산과 비교 해 보자면 모듬순대는 막상막하, 순대국은 고향집이 훨씬 우위 입니다.
종로 근방 에서는 원남동 네거리에 괜찮은 순대국 집이 수십년간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더군요.
네 맞습니다. 대창순대와 잘 끓인 순대국을 맛 볼 수 있던 곳 이었는데 지금은 없어져 버려 아쉽습니다.
오랜 기간 다니던 그런 노포 들이 하나하나 없어 져 가는 것을 볼 때마다 아쉽기 그지 없죠..
잘메모해뒀다가 낮술하러 한번씩들려봐야겠습니다
10년쯤 전에 안국역 계동에 있었던 파주장단콩 토종순대집이 정말 맛있었어요. 깔끔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순대를 만들었었는데 시간 맞춰가면 썰어주기도 했었죠...
없어져서 얼마나 아쉬웠는지...
얼마전 광화문 화목순대 갔었는데 정말 좋았네요.
인생순대집으로 정했습니다.
건너편 더덕순대도 맛있었는데,
박x혜 탄핵때 태극기부대 할배들 무더기로 만나서 안가게 되더군요.
지나가면서 봐도 사람 항상 많고 재고소진 적혀있을때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