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너도나도 MBTI에 대해 관심들이 많아 좀 더 정확히 알자는 취지에서 말씀 드립니다.
MBTI는 60년전에 개발된 '성격 확인 지표' 입니다.
검사라고 굿이 말씀드리지 않는 것은 MBTI 가 객관적인 과학적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MBTI 재검사 해보면 쉽게 다른 유형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93문항짜리 긴 MBTI 얘기드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지속적으로 MBTI 연구를 하기 때문에 이제는 과학적이다"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분들께 얘기드리겠습니다.
"상담심리학회에서 인정받으셨나요?"
즉, 객관적으로 학회에서는 인정받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MBTI 의 장점은 많습니다.
스스로에 대해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설정도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으니, 사람들에게 퍼지는 것은 정말 빠릅니다.
저는 여기까지가 MBTI 가 한 훌륭한 활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왜 위험한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은 고정되어 있지 않음에도 고정되어 있다고 믿게 하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성격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 변하지 않는 것은 '기질'입니다. 이 '기질'은 타고난 것이어서 유전자에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 이 '기질'은 바뀌어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 '기질'대로 살아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타고난 대로 살아가기에는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변하는 성격은 '캐릭터'라고 합니다.
'캐릭터'는 '기질'과 '주변 환경'이 어우러져 형성되는 것으로 계속 변합니다.
친구, 가족, 이직, 이사 등 변할 수 있는 요인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중에 정말 얌전하고 말 없던 친구였는데, 해병대에 들어갔습니다.
면회를 갔는데, 세상에나... 성격이 180도 달라져 있었습니다.
제대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MBTI는 '캐릭터'를 측정하고 '기질'을 파악하려 합니다.
'기질'은 측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측정을 해도 오류가 상당히 있을 만큼 사람의 심연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쉽게 눈에 띄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쉽지 않습니다.
'캐릭터'는 변하지만, 본인이나 주변이 알아챌 수 있을만큼은 아닐 정도로 서서히 변화합니다. (때로 영업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이 바뀌어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것은 대부분 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지, 변한 것은 아닙니다)
MBTI의 내향형 E와 외향형 I를 보겠습니다. (내향이라는 표현 참 어색합니다. 내성적이 맞겠지만, 일단은 내향으로 합니다)
나: MBTI지표에서 E 가 나왔으니 나는 E구나 E로 살아야겠네.
친구: 친구는 E가 나왔으니 E겠네. E 로 대해야겠네.
과연 이 말이 맞는 말일까요?

심리 성격 분석의 모든 데이터는 이렇게 정규분포를 따릅니다. E 나 I 를 칼로 무우베듯이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E 로 나왔어도 저 점선안에 있으면, I와 같은 행동이나 사고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친구가 I로 나왔어도 저 점선안에 있으면 E 와 같은 행동이나 사고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늘 외향적으로 사고하고 생각할 것이라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내성적인 외향인' 이 임상에서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거꾸로도 마찬가지입니다.
MBTI결과를 보고 나서
누군가는 자기와 타인을 알아서 좋아할 수 있고, 누군가는 알아서 실망할 수 있습니다.
MBTI는 처음부터 좋다 나쁘다를 가늠하는 것이 아닌, 단순한 지표일 뿐입니다.
자연현상이 일으킨 여러 모습에 인간이 '좋다 나쁘다'를 붙였을 뿐, 자연은 자연일 뿐입니다.
MBTI도 조금이라도 나를 알 수 있는 지표로만 여기셔야 합니다.
선악을 매기는 순간, 관계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뿐입니다.
그거 아세요?
결혼은 상당수가 나와 반대되는 성향의 사람과 한다는 것을
MBTI 결과로 나온 해석은 나에 대한 좋은 성찰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대부분의 고민은 관계에서 나옵니다. 거의 100% 라고 해도 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려면 관계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성장하면서 그럴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MBTI 지표를 보고 성찰을 얻게 되면 신봉하게 됩니다.
그동안 몰랐던 것을 알고 성찰하면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말씀드렸듯 성찰에서 멈추셔야 합니다.
그 성찰에서 더 나아가 상대를 판단하려 하시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내가 늘 내 맘대로만 생각하고 행동하나요? 내가 정해진대로만 살아가나요?
한 달간 집에 있던 사람은 내일도 집에 있고 싶을까요?
영업실적이 좋았던 사람은 다음달에도 좋기만 할까요?
혼자서 사색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친구들 모임에 안 나갈까요?
본인도 그렇고, 상대도 그렇고 사람은 정해서 판단하기에 너무 복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요즘 어딜 가나 mbti에 과몰입된분들 많아서 좀 피곤하더라구요.
심지어 사장하는 친구가 직원이랑 트러블 생겼을때 이유를 mbti에서 찾고
신규직원 채용할때 mbti 물어본다고 할때 혀를 찼습니다.
과몰입 당연히 하죠 그동안 혈액형으로 면접 볼때나 미팅할때나
사귈때 물어봤잔아요 그건 과몰입이었어요
근데 그것보다는 낫다는거죠 확실히 과학적 근거가 혈액형 보다 나은거죠 mbti로 이제 혈액형 뭐냐는 안물어보니 이게 오히려 낫긴하죠
그전까진 무당식 혈액형이었다면 지금은 신천지형 mbti인거죠
흔하진 않습니다.
재미로합니다.
게다가 검사할때마다.바뀌어서
시기별로 내상태를 알리는수즌이라
그냥 일기예보수준이지요
@
보조지표 정도 뿐이지 주 지표로는 위험하죠
제가 쓰려던 댓글과 정확히 일치해서 놀랐습니다.^^
무슨 성씨는 고집이 세다, 어지 지역 출신은 어떻다~ 라는 지표보다 건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고기 좋아하세요? 닭고기 좋아하세요? 두부 좋아하세요? 이럴게 물은 답들 추려서 “당신은 66% 육식성”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는 얘기죠
질문지를 보면 너의 성격은 어떤것이냐를 대 놓고 물어보죠. 그걸 여러가지 방식으로 물어서 오차교정하고 있구요. 그걸 가지고 편의상 단순화시킨 카테고리 안에서 분류해줄 뿐입니다.
또 내가 원하는 결과물로 속이기도 아주 쉬워요.
기존의 혈액형, 생년월일구분류(사주팔자 별자리 등) 과는 근본적으로 다르지요.
물론 mbti로 상대방을 쉽게 제단하고, 흑백논리로만 판단하거나, 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관점은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터넷 무료검사 16personalities를 제작한 사람들은 자기네들이 MBTI라고 주장하지 않아요. 오히려 Big5 이론을 써서 만들었다고 하죠. (그런데 결과는 MBTI처럼 나오는 불편한 진실.)
전문가를 통해 정식검사를 받는 사람들은 성격유형 결과를 판정(?)받지 않고,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의 선호경향을 찾아가도록 합니다. 예를들면, 선호하는 경향은 외향인데, 환경/상황에 의해서 내향으로 살고있는 모습들, 그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해석받아요. 전문가의 해석 없이 통용되고 있는 MBTI의 흐름이 오류를 낳는다고 보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본문글도 등장하구요. MBTI 검사를 전문가 생략하고 남용되는 상황 때문에 MBTI 자체도 비판을 많이 받고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학회에서도 저 개인적으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1. 저 사람은 외향적이니까 E 타입이네 --> (O)
2. 저 사람은 E 타입이나 외향적이네 --> (X)
성격은 환경이나 성장에 따라서도 변하기 마련이고,
대략적인 성향을 파악하는 정도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성'향'이지, 성'격'은 아니니까요.
그런 생각으로는 본문에 적으신 것과 제가 같네요
개인적으로 혈액형, MBTI가지고 사람 구분지으려고 하면 바로 손절합니다 ㅎㅎ
그날의 기분따라, 혹은 살아가면서 환경에 적응하면서 조금씩 바뀌기도 하고,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며 시간이 지날 수록 여러개의 페르소나가 필요합니다.
이런 종류의 것들은 성급하게 완전 믿어버리면 자기만 손해입니다. 마치 썩은 떡밥이 된 혈액형 같은거죠...
저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INTP, 가끔 ENFP로 나옵니다. 기본 모드일땐 INTP 지만 제가 생각해 봐도 사회생활하거나 집단생활은 ENFP가 더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형에도 AO BO 같은 서브 타입이 있듯이 MBTI의 각 항목도 당연히 애매하거나 중간정도의 것들이 있을텐데 보통은 그렇게까지 세부적으로는 설명이 되어있지 않고 일반적인 항목으로 써있죠.
극단적인 I와 E가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중간에 가까운 매우 약한 I아 E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재미로 혹은 유행으로 쓰는거라 큰 의미를 두지 않는분들이 대부분일거고 그렇게 하는게 더 좋긴 할겁니다.
크게 의미를 둔다면 자기만 손해죠 뭐.... 혈액형 가지고 타인에 대해 스테레오타입을 가지고 생활하면 자기만 손해듯이.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하기위한 참고용이라면 모를까, 살아온 배경, 과정이 있는데 이거 하나로 그 사람을 대변하는건 말도 안되죠 그냥 타로같은 재미로 봅니다ㅋㅋㅋ
혈액형 2^2개 선택지 (A, B, AB, O)
MBTI 2^4개 선택지
미래의 무언가는 2^8개 선택지 나올차례라고 예언해 봅니다 ㅋ
진짜 끝판왕이네요 ㄷㄷㄷ
단순히 내성적, 외향적으로 구분하기보다는 좀 더 디테일하게 분류하기 위해 만든 검사였을 뿐인데... 거기에 왜 사이비 점술 같은 것이 붙는 건지...
개인적으로 MBTI로 사람의 성향을 판단하는 것은 혈액형으로 판단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저두요 !!!
그래도 50 넘으니 매슬로우의 5단계에 있단 생각에 위안이 되다가도... 현실의 녹녹치 않음으로 자신의 맘 저 깊은 곳에 닫아두고/감금해두고 싶기도 합니다.
각종개인의 성향지표들의 100개 내외 설묹를 가지고 현재 자기의 성향이 어떠한지 평가해서 16개 유형으로 나누는것이 MBTI이죠.
혈액형처럼 아무런 근거 없는 유형분류는 당연히 아니고 자기가 답변한 내용으로 분류가 되는겁니다.
배고픈지 질문해서 배고프다고 답변하면 현재 배고픈 상태인건데 이러한 현재에 대한 확인이 그렇게나 부정적인가요?
이글에서 지적하고 싶은것은 MBTI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경우인데 그런사람은 주위에 본적이 없어서 판단하기 힘들것 같지만 그러한 사람은 MBTI가 아니라도 다른것들도그렇게 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화기는 안전을 위한 물품인데 소화기로 사람을 때리면 심하게 다치죠. 그러면 소화기가 위험하니 모든건물에 소화기를 없애자라고 주장하면 납득이 되는 주장일까요?
MBTI가 위험한게 아니라 그러한 사람이 위험한게 아닐까요?
오래되긴 했지만 학생때 교양으로 에고그램, 애니어그램같은 심리학 검사를 다루는 과목을 들은적 있습니다.
그 과목에서 강조하는건 이러한 성격유형류의 검사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에고그램같은 경우에는 그중에서도 내면적인 측면을 보기에 잘 안뀌는 편이라고 배우긴 했습니다.
저도 MBTI검사를 예전에 몇번 했는데 직업과 전공에 따라 바뀌기도 합니다.
MBTI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혈액형 유형같은 허무맹랑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내향적이라는 설문에 답했으니 내향적이라는 결과가 나온것이고 이러한 결과들은 자신의 노력과 상황에따라 충분히 바뀐다는 것 정도만 알면되는것이 아닐까요?
MBTI를 맹신해서 MBTI가 맞는 사람끼리만 어울려야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을 본적은 없기에
이글에서 주장하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건 상관 없는데 상대방의 MBTI를 가지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선입견 같은게 생기면 안된다는 취지로 읽었습니다. 저도 이러한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결론은 너무 진지 빨면 안된다는거죠.
예전 삼성에서 면접볼때 관상가가 들어온다는 건 유명한 얘기죠.
회사에서 인적성 검사를 보는건 아실지 모르겠는데
인적성 검사의 연장성산이라면 그리 특이할건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특정 MBTI유형을 제외한다는건 위법소지가 있을거 같습니다.
이 글은
MBTI 자체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MBTI의 과몰입에 따른 부작용 현상에 대한 지적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전 살면서 MBTI에 과몰입 하는 사람을 본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대의 의도라면
[MBTI 의 위험성에 대하여 ] 가 아닌 [MBTI 과몰입 의 위험성에 대하여 ] 라고 되어야하겠죠.
소화기의 위험성이라고 적어두고 소화기로 때리면 사람이 죽거나 심각하게 다친다고 하면
그게 납득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소화기로 사람을 때리는 경우와 님이 말하신 MBTI 과몰입하는 경우 어떤경우가 더 많을까요? 제 생각엔 전자가 더 많을거 같습니다.
제가 언급한 '과몰입'과
붉은문양님이 생각하시는 '과몰입'의
의미가 좀 다른거 같네요
제가 사용한 '과몰입'의 의미는
MBTI가 최근 2~3년간 대중들에게 매우 친숙해졌지요
특히 젊은층 10~30대 사이에선
사람을 평가하는 '거의 모든 상황에 MBTI가 사용'됩니다.
이게 과몰입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음... 제가 20대가 아니라 어느정도 빈도로 MBTI를 인용하는지 모르긴 합니다만....
사람을 평가하는 거의 모든 상황에 MBTI를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은가요?
오프라인에서 MBTI를 얘기하는 사람을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많아요
속해있는 집단이 2,30대는 아니네요 ㅠㅠ
제가 20대인데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사람과 친해지는 과정에서 이름/나이/학교 묻고 바로 mbti 나옵니다
심하면 만나면 다짜고짜 mbti부터 묻기도 하구요
더 대단한건 제가 mbti같은 성격유형검사를 싫어하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mbti같은건 그냥 킬링타임용이라고 주구장창 얘기해서 그나마 이정도입니다ㅎ
이렇게 이성적인 분만 있으면 혈액형 가지고 구분하는 것도 반감을 안갖을거 같네요
허나 인간은 집 문에 부적을 붙이고 4층을 안만드는 미숙한 부분이 많습니다 애 이름을 점쟁이한테 맞기구요
"MBTI는 '캐릭터'를 측정하고 '기질'을 파악하려 합니다."
여기에 더해 댓글에 "주객이 전도된" 이란 글이 있는데 이 댓글이 위 본문 글을 잘 설명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초중고에서 MTBI 조사할 때 아이들에게 그 조사취지와 결과에 대한 해석을 좀 잘 설명해서 이해시키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봅니다.
자칫 아이들이 결과론에 빠져버리는 우를 범하기 쉬워요..
미래에는 어차피 AI가 그 사람을 자동으로 분석해줄 거 같아요.
제 친구중에 혈액형 맹신해서 딱 4가지 부류로 나누고 a형과 안맞다. 안맞아서 물어보니 a형이더라
다 맞더라 해서 짜증났었거든요.
mbti 유행하니까 본인은 e다. 너도 해바라 너 i 나올거디. 이렇게 확정짓고 대화하니 더 짜증나서 mbti가 싫어지더라구요 ㅋㅋㅋ 어떻게 사람을 몇개의 카테고리로 정하고 나눌까요 말도 안되죠.
저는 긍정적으로 봐요
이것마저 없으면 상대에 대해 첫인상이후 판단할 근거가 없죠
MBTI는 재미로 하는 정도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성격에 대한 주제로 얘기 나누기 좋거든요.
근데 그걸로 인성 구분하고 자기랑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을 구별 지으려고 하는 사람 있으면? 손절 ㅋㅋㅋㅋ
회사에서도 제가 볼때는 외향(E)인데 본인 스스로는 내향(E)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고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생각하는 나는 다른 경우도 많고
성격이라는 것이, 성향이라는 것이 환경에 따라 달리 대응하기도 하고
아무튼 지금 세상이 워낙 가변적이라 불변하는 성격으로 고정되어 살아가기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한 개인에게는 위 8가지 성향이 때와 장소에 따라 달리 발현되는것 같습니다.
그냥 무시합니다.
들더 한심한 이론이죠.
아니면 A형이 내향적이되는건지.. ㅋㅋㅋㅋ
그냥 그때그때마다 유행하는 것들 같습니다.
마법의 논리네요.
빵상아줌마의 "가끔씩"이 생각나네요. ㅎㅎ
꼴값들 떨고 자빠졌죠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라.
일반인들은 확실히 재미로 하는게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면접이나 미팅 소개팅때 물어보는 것도 일종의 아이스 브레이킹 주제로 적당한 공통 주제이니까 일뿐인데 ㅎㅎㅎ
entp들이 모인적이 있었는데
다들 위로 받았습니다 ㅋㅋㅋ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하면서요
이런 부분은 순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정신분석 이론도 이렇게 샘플이 많아지면
(대부분은 하나마나한 소리거나 틀리겠지만)종종 소름끼치게 잘 맞는다는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이죠.
몇몇 맞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이 이론이 훌륭하다 보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또 하나 이 테스트가 잘 맞는다고 생각하기 전 생각해봐야 할 개념이 '자기실현적 예언'일 겁니다.
점, 예언, 심리테스트, 혈액형 이런 거 좋아하고 믿는 사람들은 모든 현상을 자기 믿음에 끼워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행동을 하면서도 나는 역시 무슨형이야 또는 남을 보면서 쟤는 역시 무슨형이야 이렇게 생각하죠. 그냥 우연일 뿐일 수 도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