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는 공사는 주말에 쉽니다. 그래서 소소한 작업을 몇 가지 진행하고 왔는데 미리 해 둘 수 있는게 많지 않아 내용이 많지는 않습니다.

타일 수정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토요일도 인테리어 업체 방문..
이 업체를 선택한 이유는 저 포스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블로그 본문 링크는 : https://blog.naver.com/fromzip/222665397916
센싱을 제외하고 스마트홈을 이루는 요소 몇 가지를 꼽아보면 전등, 커튼/블라인드, 냉난방, 보안장치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난방과 보안(도어벨, 도어락 등)은 항상 자신이 원하는 대로 완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때로는 원치 않는 장치를 달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 이사하게 될 집은 지역난방이지만 교체 불가능한 2선 전선과 인서트 교체가 필요한 구동기 장착 부분, 한창 비디오폰이 걸림돌인 것 같더군요. 원하는 구성을 할 수 있도록 미리 밑 작업을 해둘 필요가 있는데, 공사를 하지 않는 주말을 틈타 가볍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작업 진행 상황 체크

다시 집을 찾아가 공사가 어느 정도 진척되었는지 체크해 봅니다.

흠.. 철거하다가 깨진 부분인 것 같은데 배관이 노출되었네요.
어떻게 마무리하는지 지켜보면 안 되고, 업체에 얘기해서 어떻게 처리되는 건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차단기는 신형으로 교체되었군요. 깔끔해져서 좋습니다.

샷시는 하루 만에 작업이 다 완료된 듯하네요. 단열재도 꼼꼼하게 채워둔 것 같습니다.

단열 작업도 잘 하고 있는 듯. 여유롭게 돌아봅니다.
작업 중인 사람들 사이에서 확인하는 것보다 혼자 유유히 살펴보니 더 자세히 체크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다운라이트가 깔릴 천장은 8cm 이상을 무사 확보했습니다.
천장공사비가 꽤 나가기는 했지만 원하는 디바이스를 넣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에..

거실 쪽은 외부 벽체라 이렇게 못했는데, 안방은 콘센트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상 오른쪽 그림 위치에 콘센트를 만들거나, 아예 커튼 박스 안에 콘센트를 넣는 경우도 있는데 저렇게 커튼으로 완벽하게 가려지는 위치에 콘센트를 만들면 조금 더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겠죠?

아직 방 천장은 작업 진행 중입니다.
전등을 설치하는 곳에 목상이 딱 맞게 들어가 있는 게 베스트인데.. 여차하면 석고 앙카를 이용해서 전등을 달아야 할 것 같더군요.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을 넣습니다.

방 천장도 드라이버가 들어갈 자리가 필요해서 공간을 확보해 두었습니다.

이건 좀 괴랄해 보이는 구성일 수 있는데, 벽장 안에도 전원을 만들었습니다. 딱히 뭘 해야겠다고 만든 것은 아닌데, 창고로 활용하는 공간에 전원이 있으면 뭐라도 하긴 할 것 같다는 느낌만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네스트를 위한 밑 작업 진행

토요일인데도 하니웰용 배관 교체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나중에 해도 되지만, 저는 성질이 급하기 때문에 이런 건 미리 작업을 해둬야 잠이 옵니다.

스위치 박스를 이용해 Nest Power Connector를 이용한 2선식 대응 모듈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사제폭탄 느낌이 좀 나지만.. 결선 부위도 박스 안으로 집어넣어 혹시라도 누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공사 중에 먼지가 쌓이면 싫으니까 비닐 백으로 보호

이제 이 못난 도어벨을 교체합니다.

한창 도어벨 해체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서 매뉴얼을 검색해 봤는데, 한창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해야 매뉴얼을 받을 수 있더군요. 재미있는 건 운영자가 가입을 승인해야 가입 완료가 된다는 것. 일반인에게 매뉴얼을 공개하지 않는 해괴한 제품이 아닐지..
암튼 한창 비디오폰은 아래쪽 구멍에 있는 나사를 풀어주면 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4선 배선이 이어져 있고..

집안 비디오폰 박스로 내려오는 선을 확인했습니다. 노란 선 두 개에 AC 24V 전원을 연결하고

노란 두 선은 Nest Battery Doorbell에 연결해서 상시 전원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마감판 위아래에 피스를 박는 게 아니라 좌우 4개의 구멍에 박는 구조라 어쩔 수 없이 이런 모양이 되어 버렸네요. 일단 이렇게 마감해 두고 대안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비디오폰과 도어락 연동을 위한 작업을 진행합니다.
결선을 하다 보니 중앙현관 영상이 넘어오는 단자가 2pin인데 이 제품은 4핀을 꽂아야 되는 방식이라 살짜쿵 멘붕이..

나비엔 비디오폰을 연결하고 밖에서 호출을 해봐야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있는데, 혼자뿐이라 릴레이 모듈 등등을 결선해두고 비닐로 보호하고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비디오폰이라는 게 사실 하이테크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신호만 들어올 수 있게 결선하면 될 것 같은데.. 정보가 많지 않아서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좀 더 연구해 보고 여차하면 새로 산 비디오폰은 중고나라로 보내고 기존 제품을 사용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중앙현관 영상이 안나오더라도 문만 열어 줄 수 있게 하면 되는데.. (어차피 도어벨은 Nest라..) 암튼 조언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쪽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