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자기에 관심이 생겨서 실제 기계식 타자기 구입 전 먼저 에뮬레이션을 해보는 중입니다.
타자기 경험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그 타닥타닥 팅 하는 타이핑 사운드일 거에요.
1. 윈도우
http://www.nattyware.com/qwertick.php
Qwertik 이라는 앱이 있습니다. 받아서 실행시키면 바로 작동합니다.
백스페이스등의 동작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사용이 편하기도 하거니와 다른 대안도 딱히 안보여서
그냥 이걸로 쓰고 있습니다.
2. 맥오에스
예전에는 이것 저것 많았는데 맥오에스가 여러번 업데이트 되는 동안 앱들은 제자리라
작동 안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Loud Typer. 맥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설치나 실행이 편하고 효과음 발생도 충실합니다.

Winston 은 타이핑 사운드 발생기가 아니고, 그냥 타자기 에뮬레이터입니다.
꽤 근사한 프로그램이지만, 아쉽게도 영문만 지원이 되고 한글은 쓸 수 없습니다.
iOS 기기에서는 톰 행크스가 만들었다는 Hanx Writer 라는 앱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영문만 지원되는 것 같아요.
3. 리눅스
https://github.com/dsebastien/typewriter-sounds
의외로 리눅스에선 단일앱으로 비슷한 기능을 하는 솔루션을 찾기 어려워서
결국 파이썬으로 작동시키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살짝 번거로운 감은 있지만 소리는 실감납니다.

터미널은 KDE 기본 Konsole 이네요.
https://github.com/ohmyzsh/ohmyzsh
기능확장은 oh my zsh 에다 auto complete 등의 플러그인을 추가했습니다.
https://github.com/romkatv/powerlevel10k
테마는 powerlevel10k 군요.
클리앙에도 omz 관련 소개글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모양보다 자동완성 기능이 너무 편해서 맥에서도 똑같이 만들어 놓고 씁니다.
유료로 보고 패스했던 것 같은데, 그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근데 본문 솔루션은 특정 앱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적인 상황에 다 적용되는 방식이라 또 쓸모가 있을 거에요.
아래아 한글에 타자기 폰트 적용해두고 쿼틱 사운드를 켠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직접 손으로 쓰는 글씨, 그 다음에 타이프라이터, 그리고 지금은 컴퓨터 키보드인데,
우리 뇌는 확실한 피드백을 갈망하다고 합니다. 거기서 글 쓰는 재미도 얻는대요.
윈도우 10 에서도 잘 작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