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만두에 이어
꿩만두 전골을 끓였습니다.
육수부터 만들었습니다.
최초 한소끔 끓인 후 씻어 냈고요.
다시 물을 받아 양파, 대파, 통후추 넣고 2시간 끓였습니다.
꿩만두, 꿩 가슴살, 대파,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알배기배추, 쑥갓, 청양고추, 꿩육수가 들어 갔고요.
양념으론 국간장, 후추, 소금을 넣었습니다.
간을 먼저 본 다음
소금을 추가했네요.
역시 꿩은 꿩이네요.
꿩만두는 닭만두에 비해 차이를 몰랐는데요.
국물은 뭔가 다릅니다.
살짝 시큼한 맛도 나고요.
국물이 부드러우면서 진합니다.
여기에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배추, 쑥갓 등
야채까지 들어가니 국물이 끝내 주네요.
시원하고 감칠맛 터지는 그 맛
칼국수도 끓여 먹었는데 맛났습니다.
국물 한정으로
맞는 말인 듯 합니다.
꿩 샤브샤브도
먹어보고 싶네요.
집이 경기도라 조금(?) 멀긴 하네요 ^^
혹시 울산 갈 일 있으면 검색해 보겠습니다.